손흥민 경기 후 보인 행동에 경악 “아스톤 빌라를 부끄럽게 만든 이유”에 대해 확인해 보세요

아스톤빌라 경기에서 손흥민 선수의 뛰어난 경기력에 영국의 스카이 스포츠와 BBC 스포츠를 포함한 현지 매체에서도 극찬이 쏟아지고 있는데요. 특히나 아스톤빌라를 리그 4위까지 올려놓으며 돌풍의 주역으로 이끌고 있는 유럽파의 명장 에메리 감독 또한 경기가 끝난 후 이례적인 반응 보일 정도로 큰 화제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토트넘과 아스톤 빌라의 경기가 끝난 후 손흥민의 행동에 대해 전 세계에서 찬사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어떤 일이 있었는지 확인해 보겠습니다.

축구

아스톤 빌라전, 1골 2도움 평점 9.59 MVP 활약

치밀한 준비를 해왔던 아스톤 빌라를 뚫어내는 건 쉽지 않았는데요. 그렇게 전반을 0대 0으로 마무리한 토트넘은 언제나 그랬던 것처럼 후반전 더욱 강력한 모습으로 돌아왔습니다. 마치 손흥민 선수의 라커룸 매직이 다시 한 번 통한 것처럼 후반 3분 만에 클로셉스키의 환상적인 돌파에 이은 사르의 크로스가 상대골 문앞을 향했고, 이것을 돌파해오던 메디슨이 침착하게 밀어넣으며 득점에 성공한 것입니다. 홈에서 토트넘의 일격을 당하며 다급해진 아스톤빌라는 흔들리기 시작했고, 치명적 실책을 놓치지 않은 손흥민 선수는 완벽한 찬스를 존슨에게 밀어넣어주며 추가골까지 득점한 것입니다.

이번 시즌 리그 13호골과 함께 7번째 어시스트를 기록한 선수에게 극찬이 쏟아졌는데요. 계속해서 끊임없는 압박을 하던 손흥민에게 결국 아스톤 빌라가 무너져 버리고 맙니다. 자신이 마무리할 수 있는 찬스가 있었지만 마치 컴퓨터같이 더 높은 확률의 계산을 마친 손흥민은 그동안 부진한 모습을 보여준 존슨에게 완벽한 오픈 찬스에 패스를 넣어주며 팀의 두 번째 골을 완벽하게 어시스트 합니다. 이것이 바로 손흥민이라는 공격수가 최전방에 있었을 때 여유 있는 모습으로 이성적인 판단을 할 수 있는 효과입니다.

실제로 아스톤빌라 수비수들은 두 골을 내리 실점한 이후에도 지치지도 않고 끊임없이 골키퍼에게까지 최전방 압박을 가하는 손흥민 선수의 차원이 다른 프레싱 플레이에 크게 당황하는 모습을 보이며 무너져가기 시작한 것입니다. 그리고 결국 90분 손흥민 선수는 환상적인 득점을 기록하며 리그 14호골 득점에 성공했는데요. 환상적인 논스톱 슈팅으로 이제는 프리미어리그 득점 공동 4위로 올라가며 3골 중에 2골에 관여하는 놀라운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해외 매체 반응

경기가 끝난 후 스카이 스포츠의 메인 해설은 또다시 손흥민 선수의 플레이를 극찬하였는데요. “이번 시즌 토트넘의 가장 위협적인 공격 패턴은 바로 저 손흥민의 전방 압박에서 시작한다. 많은 사람들이 저 부분에 대해 높게 평가하고 있지 않지만 선수들이라면 적어도 축구를 조금이라도 전문적으로 알고 있는 사람이라면 손흥민의 저 압박 플레이가 상대팀을 얼마나 어렵고 힘들게 하는지, 또 토트넘에게는 얼마나 큰 힘이 되는지 잘 알고 있을 것이다. 무엇보다 그는 리더가 무엇인지 보여주고 있다. 한국 국가대표팀에서 자신이 최고인지 아는 선수에게 믿기 힘든 일을 당했지만 그의 사과를 받아주고 오히려 그를 용서해 달라는 믿기 힘든 모습을 보여준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또한 모든 사람이 그를 좋아하게 만드는 인성으로 경기장 위에서 선수들이 그를 위해 또 팀을 위해 100% 헌신할 수 있도록 만들어주는 역할을 보여주고 있다.”

경기가 끝난 후 경기를 중계한 영국의 풋볼 런던에서 또한 토트넘의 최근 상승세는 모두 손흥민으로 해석할 수 있다는 평가를 내놓았는데요. “히샬리송과 포로까지 경기에 나설 수 없는 상황. 결국 토트넘은 손흥민을 더욱 적극적으로 활용하기 시작했고 유럽 대항전에 나가지 않는 것이 오히려 득이 되며 체력적으로 우위에 있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경기 직전까지 프리미어리그에서 가장 많은 스프린트 횟수를 보여주며 31살의 선수로 믿기 힘들 정도의 폭발력을 보여주던 손흥민은 이번 경기에서 또한 끝없이 상대를 압박하고 자신에게 찾아온 기회를 마치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하듯 모든 것을 쏟아붓고 최선을 다하는 모습은 토트넘의 젊은 선수들에게 프로페셔널이 무엇인지 보여주었다고 생각한다. 경기장 안팎에서 모든 이의 모범이 되고 있는 그가 캡틴으로 존재하기에 프리미어리그의 모든 팀들이 토트넘을 상대하는 것을 까다로워 할 것이다. 이렇게 엄청난 반응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습니다.

경기가 끝난 후 손흥민의 행동

“SON SHINE! 쏘니를 품기에는 EPL이 너무 작다” 영국의 ‘더선’이 손흥민을 표현한 말입니다. 지난 10일 영국 버밍엄의 빌라 파크에서 펼쳐진 2023-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8라운드 토트넘과 아스톤 빌라의 경기가 끝난 후 던진 찬사인데요.

그런데 이 찬사는 손흥민의 경기력에 대한 찬사가 아니었습니다. 경기가 끝난 후 손흥민 모습에 대한 찬사였습니다. 경기력과 상관이 없는 또 다른 모습에 감탄한 것입니다. 경기가 끝난 후 손흥민이 어떤 행동을 했길래? 이 행동은 세계 축구 팬들의 심장을 공격했습니다. 표현대로 정말 빛났다고 할 수 있습니다.

원정 경기가 끝난 후 멀리 원정까지 와준 토트넘 팬들에게 인사를 한 후 경기장을 빠져나가던 찰나, 손흥민 앞에 쓰레기가 보였습니다. 신성한 그라운드에 뒹굴고 있는 쓰레기. 손흥민은 그냥 지나치지 않았습니다. 그는 직접 손으로 쓰레기를 주웠습니다. 대부분의 선수들은 그냥 지나쳤지만 손흥민은 지나치지 않았습니다. 일반 선수들에게 볼 수 없는 놀라운 모습이었습니다. 이 장면을 목격한 축구 팬들은 ‘탄성’을 내질렀고 “이것 역시 참 손흥민다운 모습이다.”라며 감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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