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트로트계에서 큰 획을 그은 이미자 선생님은 방송에서 한 번 보기도 힘든 분입니다. 빈예서를 수양딸로 삼기로 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빈예서 양의 노래를 들으면서 20대 이미자 선생님이 떠올랐고 판박이라고 느꼈다는 분이 많습니다. 빈예서는 이미자의 모정으로 큰 화제성을 모으며 방송 초반 단번에 스타덤에 올랐고, 특유의 꺾기 기술로 모두를 놀라게 했는데 이미자 또한 빈예서의 실력에 깜짝 놀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보통 꺾기를 잘 쓰는 가수들의 경우 애틋한 감정을 제대로 표현할 수 없는 경우가 많은데, 아직 다듬어지지 않은 거친 원석 같은 목소리에서 애틋한 감정을 느껴 깜짝 놀랐지요. 그리고 꺾기를 잘 쓰는 사람들이 첫 음을 강하게 발음하지만 빈예서 양의 노래를 들어보면 전혀 그런 점을 느낄 수 없었고 노래마다 강약 조절을 마음대로 자유자재로 하고 있었고, 억지로 감정을 쥐어짜는 것이 아니라 곡의 흐름에 몰입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감정을 드러냈습니다.
무엇을 대고 잘하려고 억지를 쓰지 않고 담담하게 무대에 올라 음악에 대한 열정과 사랑을 드러냈고 애틋한 감정을 드러내야 하는 부분을 기가 막힐 정도로 탁월한 감성으로 표현했는데, 빈예서 양의 표정을 보면 평온했는데 억지로 감정을 쥐어짜는 게 없이 자연스럽게 집중하며 노래할 뿐이었지만 관객들은 눈물을 쏟았습니다. 빈예서 양은 멋을 내고 잘하려고 억지를 쓰지 않고 담담하게 무대에 올라 음악에 대한 열정과 사랑을 드러냈으며 키워준 할머니에 대한 사랑을 담아 노래했고 대중의 마음을 움직였습니다.
이미자, 빈예서 극찬
미스트롯3의 결승 스페셜 마스터로 출연한 이미자는 이날 미스트롯3 출연 계기에 대해 “미스트롯, 미스터트롯 시리즈는 한국 음악계의 큰 획을 그은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이번 미스트롯 시리즈도 전 회차 모두 시청했다”라고 언급했습니다. 그러면서 “무대의 진정성을 갖고 열심히 하는 후배들을 보며 깊은 감명을 받았고, 그런 후배들을 격려하고 싶었다”라고 미스트롯3 출연 계기에 대해 언급했는데, 빈예서에 대한 칭찬도 아낌없이 이어갔습니다.
이미자는 “노래와 퍼포먼스를 함께하는 빈예서를 보며 어쩜 그리 잘하는지 놀라웠다”라면서 “제가 요즘 태어났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뛰어난 실력을 가지고 있어 보는 내내 흐뭇했다”라고 전했습니다. 결승전 녹화장에서 이미자는 탈락한 빈예서를 찾은 것으로 전해졌지만, 이미자 자신의 노래 ‘모종’을 불러 화제성을 이끌었던 빈예서가 안 보이자 당황했다고 합니다. 이미자는 인터뷰에서 “빈예서가 나오는 방송을 한 편도 빠짐없이 다 보면서 빈예서의 노래를 듣고 빠져들었다”라고 했습니다.
’11살 트로트 천재’라고 불리는 빈예서는 ‘미스트롯3’ 첫 등장 때부터 시청자와 심사위원단을 충격에 빠뜨렸는데, 어린 소녀가 부르는 이미자의 정통 트로트 ‘모종’의 심사위원들은 일제히 경악을 했습니다. 시청자들은 “신동이 나타났다”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빈예서, 콘서트 불참 의사
하지만 준결승전에서 빈예서가 탈락하며 대중이 예측했던 결과를 완벽하게 벗어나는 진행 흐름에 많은 네티즌들이 당황스러움을 표현하고 있고 정서주가 우승한 것은 국민 응원투표와 정반대로 간 것입니다. 심지어 그동안 통편집 의혹, 방송 불량, 이슈 등의 피해자로 거론됐던 빈예서 양이 처참하게 탈락하는 모습이 전파를 타며 그의 팬을 비롯한 대중들의 분노가 하늘을 찌른 상황인데, TV조선은 빈예서가 출연했던 갈라쇼 무대를 통편집하고 미스터 로또 또한 일방적으로 취소했다고 합니다.
이는 빈예서가 미스트롯3 콘서트 불참 의사를 밝히자, 콘서트 환불 사태가 이어지고 특히 판매가 부진해집니다. 미스트롯3 오디션 론칭을 결정한 후 고민 중 하나는 “전국투어 콘서트 서울 공연에서 최소한 1만 석 이상 티켓을 판매할 수 있을까?” 였습니다. 왜냐하면, 미스트롯3에 100억 원 정도의 제작비가 투입되는 상황에서 콘서트 수익이 나쁘면 대규모 적자가 발생하기 때문인데 기대했던 콘서트에서 심각할 정도로 거품이 빠지자 골치가 아파지기 시작한 것입니다.
아이가 감당하기 힘든 열악한 환경
빈예서가 콘서트 불참을 선언한 이유는 콘서트 현장의 열악한 환경 때문인데 준결승전에서 맘마미아를 불렀던 당시 빈예서 양의 몸 컨디션은 최악의 상태였던 것입니다. 잘 알려진 대로 독감에 한 번 걸리면 온몸에 힘이 다 빠지고 고열이 나며 심한 두통과 오한, 그리고 팔과 다리를 비롯한 사지 통증 및 목이 아프고 기침이 나는 호흡기 증상이 동반되는데 너무나 가녀린 어린 몸으로 진주해서 올라와 미스트롯3에 참가했던 예서 양은 경연 당일, 독감에 걸려 몸을 도저히 가누기도 힘든 상태였습니다.
그런데 미스트롯3 대기실의 환경은 방송 화면에서 보이는 대로 출연자 1인당 의자 하나 외에는 누울 수 있는 소파는 물론이거니와, 엎드릴 수 있는 테이블조차도 없기 때문에 예서 양이 쉴 수 있는 공간은 없었을 것으로 추정이 되고 있고, 참가자들이 녹화를 전부 마치기 위해서는 한 명당 노래 부르는 시간이 대략 5분이었고 노래를 시작하기 전 무대를 준비하는 시간과 노래가 끝난 후 마스터들의 심사평을 듣는 시간까지 한 명당 최소 10분으로 계산한다면, 총 720분 약 12시간이라는 어마어마한 시간이 소요되며, 더구나 녹화가 시작되기 전에 미리 와서 의상과 메이크업 등을 준비하는 시간도 필요습니다.
제작진 역시 녹화 전 조명과 카메라 등 녹화장 장비를 준비하고 설치하는 시간이 필요하며 또한 녹화는 쉬지 않고 논스톱으로 진행되는 것이 아니라, 중간중간에 피곤해할 제작진과 마스터들을 위해 잠시 쉬어가는 시간 및 식사 시간도 있고, 거기에 본 무대 전에 리허설도 전부 한 번씩 다 했을 것이기에 1라운드 녹화를 한 번 한다는 건, 새벽부터 아주 늦은 심야까지 하루 종일을 다 써야 겨우 마무리가 되는 일인데, 더구나 집이 수도권도 아니고 지방에 위치한 빈예서 양의 경우 진주에서 서울까지 장거리를 차량으로 오는 일 자체가 초등학생에게는 너무나 강인한 체력이 요구되는 일이었습니다.
준결승전 무대를 마치고 빈예서 양 역시도 흘러나오는 눈물을 참지 못했는데, 시청자들은 예서 양이 노래를 부르고 슬픈 감정에 취해 눈물을 흘렸으리라 생각했지만, 사실 알고 보면 자신이 너무나 힘든 컨디션으로 끝끝내 무대를 마친 바람에, 상황 자체가 너무나 힘들어서 눈물이 쏟아져 나온 것도 있음을 짐작해 볼 수 있습니다.
그렇게 예서 양은 아픈 몸으로 최선을 다한 무대를 선보였지만, 그동안 통편집 의혹, 방송 불량, 이슈 등의 피해자로 거론됐던 빈예서 양이 처참하게 탈락하는 모습이 전파를 타며 그의 팬을 비롯한 대중들의 분노가 하늘을 찌른 상황입니다. 그래서 빈예서양은 녹화장보다 열악한 환경에 콘서트 출연 심각하게 고민을 했던 것인데 그러지 않아도 예서 양의 무대를 보고 눈물을 흘렸다는 시청자들이 많은데 이런 비하인드 스토리가 있었는데, 알고 나니 다시 한번 또 흐르는 눈물을 참기가 힘들어지는 것 같습니다.
콘서트 불참 선언
미스트롯3에서 빈예서가 TOP 7 탈락 후 콘서트 불참을 선언했는데, 한편으로는 빈예서 양의 보호자가 얼마나 속이 상했으면 이러한 결정을 내렸을까 싶기도 하고, 많은 팬분들께서도 “미스트롯3 준결승 이후에 매우 실망했다”라며 “다시는 보지 않겠다”, “보이콧 운동까지 벌일 정도였죠”, “빈예서가 탈락 후 전국투어 콘서트도 텅텅 비었다는 말이 나오고 있는데, 빈예서의 가족들과 보호자들 변호사 등은 의견을 종합하여 보도문을 냈고, 들러리 출연과 표팔이에 이용당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가족들은 “빈예서가 전국투어에 불참하는 것으로 최종 결정하면서 콘서트는 매회 한두 곡의 기회를 제공받기 위해 여러 시간을 대기해야 한다. 기다리는 시간은 어린 빈예서에게 너무 가혹한 일정이다. 보호자가 동행하지 않는 한 빈예서가 누려야 할 정당한 기회의 제공과 균등한 조건이 보장된다 판단할 수 없고 여러 논란과 편견을 고려하여 빈예서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다.” 이미 상위권 순위가 정해진 상태에서 분량이 인정하지 않을 것이고, 들러리성 출연과 인기를 고려한 매표용 출연 등 합리적인 추측이 가능하다고 말했습니다.
마지막으로
빈예서 양은 올해 초부터는 트로트 가수라는 꿈을 이루기 위해서 학교를 마치면 수학, 영어 등을 배우는 보습학원에 가는 친구들과 달리, 발성 훈련을 위해 보컬 트레이닝 학원과 개인 연습실로 향하고 있다고 합니다. 예서 양의 가족들도 “인기를 유지하기 위해서 미스트롯3의 분위기가 식기 전에 빠르게 단독 콘서트 개최를 계획하고 있다”라며 앞으로 예서 양의 가수 생활은 탄탄대로로 보여지고 이번 미스트롯3를 기점으로 예서의 인생이 크게 바뀔 것으로 예상됩니다.
뛰어난 가창력의 맑고 청아한 음색과 풍부한 감성으로 듣는 이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는데, 몇 년만 지나도 여기 프로필에 기록할 내용이 가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빈예서가 방송 이후 앞으로 더욱 활발하게 활동을 이어가고 다른 방송에서도 많이 볼 수 있기를 응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