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민호 끝내 버림받고 방송 퇴출 “여러분 그동안 감사했습니다” 어떤 상황인지 확인해 보세요

가수

24년간의 무명 생활

장민호는 무려 26년 전인 97년도에 데뷔해 가수의 길을 걸어오고 있는데 따지고 보면 미스터트롯에 마스터로 출연했던 장윤정, 신지, 김준수, 조영수, 박현빈보다도 먼저 데뷔했고, 나이도 1977년생으로 정동원 아빠보다 2살 더 많으니 세대 교체가 절실한 TV조선 입장에서는 눈엣가시였을 겁니다. 실제로 그의 성공기는 눈물 없이 들을 수 없고 97년 아이돌 그룹 유비스를 통해 데뷔했습니다. TV조선에서 퇴출당하고 아침마당의 화요초대석에 출연한 트로트 가수 장민호는 24년간의 무명생활의 서러움을 토로했습니다.

지금은 장민호 하면 트로트계의 BTS라고 불리우며 전국 행사 섭외 1순위 트로트 가수지만 아이돌 그룹의 메인 보컬로 연예계에 첫발을 내딛은 장민호는 정말 쫄딱 망했습니다. 2년 만에 소속사가 망하면서 뼈 아픈 첫 실패를 겪은 장민호는 이후 무려 7년 만에 2004년 발라드 그룹 바람으로 다 다시 한 번 연예계에 도전장을 내밀게 됩니다. 하지만 결과는 여러분이 잘 아시다시피 또 한 번 쫄딱 망했습니다. 장민호는 이에 굴하지 않고 2011년 사랑의 누나라는 곡을 앞세운 트로트 가수로의 변신을 시도합니다. 그렇지만 결과는 또 망했습니다. 결국 월세 20만 원짜리 방에 살며 정말 힘든 무명 가수 시절을 겪었죠.

2012년 장민호는 내 생애 마지막 오디션이라는 KBS 2TV의 새 프로그램을 통해 1년 만에 재기에 도전하게 되는데요. 이번엔 출연 후 우승까지 경험하게 되면서 이제 드디어 성공 가도를 달리는가 싶게 됩니다. 하지만 프로그램이 최악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폐지되고 말죠. 그렇게 가난과 실패의 길만 걷던 장민호는 2014년 발표한 신곡 남자는 말합니다를 통해 드디어 성공의 길로 들어서게 됩니다. 성인가요로 발표한 남자는 말합니다는 성인가요 차트에서 고공행진을 하며 장민호의 인지도를 대폭 높여주게 되었는데요. 혹시 남자는 말합니다를 모르시는 분들이라도 고속도로에서 이따금 울려퍼지는 남자는 말합니다를 들으면 아실 수도 있으실 겁니다.

미스터트롯 출연 계기

장민호의 나이가 많다는 것은 많은 분들이 알고 계셨을 테지만 40대 후반이라는 것까지는 잘 모르셨을 수도 있겠습니다. 장민호가 나이에 비해 워낙 동안일 뿐만 아니라 굉장히 젊은 센스를 자랑하기 때문이 아닐까 싶은데요. 장민호는 그 후 행사 가수로서 많은 인기를 끌고 TV에 출연도 잦아졌지만 확실하게 박현빈, 홍진영, 장윤정, 설운도, 태진아 같은 이름만 듣고도 알 만한 가수는 아니었죠. 당시 영탁, 임영웅, 이찬원 같은 가수들이 내일은 미스터트롯이라는 프로그램에 출연한다는 소식에 처음에는 이미 현역에서 팬덤도 있고 팬부대도 있었기에 안 하려고 했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생각해 보니 송가인 씨처럼 신드롬에 가까운 대박 인기를 후배들이 끈다면 본인이 동생들한테 너무 밀려버리고 평생 후회할 것 같아 뒤늦게 출연을 하기로 하였다죠.

예선에서조차 떨어지면 평생 꼬리표로 따라다니고 오히려 안 좋은 이미지가 생길 수 있어서 매 무대마다 다른 트로트 신인 가수 후배들보다 훨씬 부담과 책임감이 커졌고, 미스터트롯에서 처음 예선 이후에는 다소 고전을 하면서 중간에 포기할까 생각했는데요. 장윤정 씨도 판정하면서 잘해봤자 본전이라는 말을 하였다시피 현역으로서는 가장 인지도가 있는 인물이기에 마스터 판정단 자리에 있어야 하는 것 아닌가 하는 후배들의 말이 있기도 하였습니다. 데뷔 24년 차 가수지만 큰 성공은 경험해보지 못한 장민호는 정동원과 듀엣으로 부른 파트너라는 곡으로 30살 나이 차이 나는 어린 후배를 돋보이게 하면서도 함께 어우러지는 노련한 선배의 면모를 보여주었죠. 또 장민호 본연의 목소리를 찾으며 부른 상사화를 아름답게 소화해 호평을 받았는데요.

내일은 미스터트롯에서 노지훈과 더불어 배우를 꿈꿀 만큼 멋진 비주얼을 자랑한 장민호는 왕자님이라 불리우며 민호 특공대라는 어머니 부채 부대가 가는 곳마다 응원하고 격려하고 있습니다. 6위로 최종 마무리한 미스터트롯과는 별도로 장민호는 트롯 f4로 불리우며 우승자 못지않은 전성기를 맞이하고 있는데요. 장민호는 “되돌아보면 무명이어서 힘들었던 적은 없다. 누군가가 30년의 무명 생활을 살아 그럼 너는 스타가 될 거야라고 알려주면 저는 버틸 수 있다. 그런데 무명의 설움과 힘듦은 그 시기를 모른다는 거다.”라고 말했죠. 무명을 버텨주셔서 감사하다는 말에 장민호는 이런 얘기하는 걸 꺼려했다. 남들도 똑같은 인생을 살았을 텐데 저희 이야기만 부각이 되는 것 같았는데 오늘 치유를 받는 기분이라며 울컥했는데요. 장민호는 트로트 가수로 전향한 후에 전국 노래자랑 등에 나갔지만 인기를 끌지는 못했습니다. 하지만 3년 전 미스터트롯에 나간 장민호는 현재 완벽한 대세 트로트 가수가 됐죠. “그는 거기 안 나갔으면 어쩔 뻔했냐고 지인들이 얘기한다. 저도 어쩔 뻔했나 싶다.”며 호탕하게 웃었는데요.

장민호의 결혼 생각

한편 미스터트롯으로 탄탄한 팬층을 보유하게 된 장민호가 소득이 없어 결혼 생각을 미룰 수밖에 없었다고 토로했죠. 이날 장민호는 결혼 생각은 아예 없으신 거냐라는 질문을 받고 숨겨온 결혼관에 대해 밝혔습니다. 그는 결혼에 대한 생각이야 매일 했는데 그 이야기는 무겁더라라고 말문을 열었죠. 이어 장민호는 진짜 오롯이 꿈만 보고 달려온 것 같고 그동안 힘든 시간을 보내다 보니 경제적인 독립을 아예 못했었다고 털어놓았는데요.

그러면서 소득은 없고 나 하나 살기도 너무 힘들었다. 결혼 생각을 할 수가 없을 정도로 너무나 빠듯한 생활이었다. 미스터트롯이 아니었다면 그 시간이 더 길어졌을 거다고 힘들었던 지난 과거를 되돌아봤죠. 장민호는 TV조선 미스터트롯에서 최종 순위 6위에 오르며 탄탄한 팬층을 구축했고 때문에 지금은 수입에 있어서도 여유로워져서 조금씩 결혼 생각을 하고 있다며 웃어 보였습니다.

장민호가 큰돈을 벌자 달려간 곳

최근 배우 신애라가 장민호에 대한 총평을 했는데 깔끔하고 웃기고 따뜻한 사람 가수 장민호를 이보다 더 잘 정리한 단어가 있을까요? 장민호는 작년에 행사 출연료와 광고 계약으로 큰돈을 벌자 어디론가 달려갔다고 하죠. 장민호는 국제어린이양육기구를 통해 전 세계 어린이 후원과 봉사를 적극적으로 하며 신애라하고 친분을 쌓았다고 하는데요. 입양에 대한 인식을 바꾼 신애라는 15년 전부터 국제어린이 양육기구 활동을 하며 10년 넘게 홍보대사로 국내외에서 적 적극적인 행보를 보였고, 지난 2009년부터 컴패션과 인연을 맺은 장민호는 공연을 통해 어린이를 돕는 후원 모임인 컴패션 밴드로 활동하며 각종 봉사에 적극 참여했죠. 장민호는 무명가수 시절부터 한국 컴패션을 통해 3명의 아이들과 결연을 맺어 10년 동안 후원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컴패션 밴드 활동을 하며 재능 기부까지 하고 있는데 처음 밴드 활동을 시작한 때는 심적으로 힘든 때였다고 합니다. 종교는 기독교로 가수로서 힘든 삶에도 불구하고 아이들을 후원하며 최근에는 후원하던 아이를 직접 만나기도 하였는데요. 답장을 하지 못하고 돈만 후원하는 것 같아 안 만나려 했지만 실제 만나서 아이와 첫마디를 나눈 순간 눈시울이 불거지며 자신을 위해 10년간 기도했을 아이의 마음에 더 큰 감동을 받았다는 후문입니다. 장민호 씨 팬들은 마음 착한 가수를 따라 함께 컨펜션 기부 활동에도 동참한다고 하니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장민호 씨가 왜 무명가수에서 벗어났는지 알 것 같습니다.

컴패션 밴드 활동을 하며 가수로서도 전환기를 맞았는데 함께 컴펜션을 하던 주변 동료들이 발라드 가수를 하던 자신에게 트로트 가수를 권하면서 본격적인 트로트 가수로서의 행보를 걸었다고 하는데요. 내일은 미스터트롯 결승에서 부른 역전 인생처럼 장민호 씨가 오랜 무명생활을 청산하고 대한민국 트롯계의 BTS가 된 것은 아름답고 사이다 같은 일인데요. 사실 장민호 씨보다 뛰어난 외모와 노래 솜씨를 지닌 사람은 많지만 장민호 씨만 가지고 있는 어려운 사람들을 생각하는 마음과 늘 실패만을 거듭하다 사이다처럼 성공해 나가는 삶의 모습이 사람들에게 더 큰 울림과 매력을 선사하는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출중한 노래 실력과 외모를 통해 어려운 이웃 돕는 일에서도 빠지지 않으시길 바라며 무엇보다 더욱 더 행복한 사람이 되길 바랍니다.

화요일 밤에 좋아 방송 퇴출

장민호가 2년 4개월 동안 MC를 맡아 진행해 오던 화요일은 밤이 좋아에서 퇴출됐습니다. TV조선 화요일은 밤이좋아 측은 3월 19일 화요일날 마지막 해 방송으로 종영된다고 밝혔는데, MBN 서혜진 사단의 공세를 이겨내지 못하고 도망치는 모습으로 화밤 종영을 결정했는데요. 장민호는 자신을 키워준 트로트 명가 TV조선 화요일은 밤이 좋아와 현역 가왕이 펼치는 세기의 트로트 전쟁에서 MC 붐과 함께 총탄을 간신히 막아내며 상처투성이가 됐지만 최근 3%대 저조한 시청률을 기록하자 토사구행된 것이죠. 장민호는 TV조선의 간판 예능을 맡아 100회 이상을 방송했고, 온갖 루머와 공격에도 꿋꿋하게 TV조선의 이익을 지켜냈지만 아무런 보상 없이 퇴출된 것인데요.

최근 미스트롯이 성공할 수 있었던 것도 도망가지 않고 현역 가왕을 맞아 꿋꿋이 어느 정도의 시청률을 유지하며 전진을 해온 장민호와 양지은, 홍지은, 김태현, 김희영, 은가은 여섯 가수들의 공이 큽니다. 하지만 TV조선은 미스트로3 탑7인 결정된 상황에서 경연에 투입된 엄청난 투자금을 회수해야 하는 절박한 상황이고, 미스트로3 탑7을 무조건 띄워 수십억 원 이상 투자금을 회수해야 하는데, 화밤 멤버들은 이미 노래 예능만 3년을 한 이런 예능에서는 최고의 베테랑들이지만 이들 중 가장 막내인 홍지윤이 미스트롯3 최연장자인 배아현보다 1살 언니이고 보면 이들이 미스트롯3 멤버들과 융화되기란 어려워 보였는데요. 결국 미스트롯2 멤버들이 주축이 된 화밤 출연자들은 미스트로3 탑7과 그룹 내에서 경쟁 관계가 아니라 대체제 관계가 되면서 쫓겨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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