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감독 메디슨 훈련 즉시 퇴출 “손흥민 없으니까 결국 실력 들통났다” 어떤 상황인지 확인해 보세요

손흥민 없는 영국 선수들의 실체가 드러나고 말았습니다. 그동안 영국 선수들이 손흥민 덕을 보았다라는 사실이 증명되고 있습니다. 손흥민 선수가 활약하고 있는 프리미어리그는 잠깐 휴식기에 들어갔습니다. 바로 소속 선수들이 자신의 국가를 대표하여 A매치 경기를 치러야 하기 때문입니다. 손흥민 선수는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에선 태국과의 경기를 치르기 위해 국내로 돌아와 훈련 중에 있습니다. 손흥민 선수뿐만 아니라, 다른 토트넘 선수들 역시 자신의 국가대표팀 훈련에 합류하며 치러질 국가대표 대항전을 준비하기 시작했습니다. 그중 단연 많은 관심을 받는 팀은 바로 잉글랜드 국가대표팀입니다.

손흥민 선수와 오랜 시간 함께 뛰며 손케듀오라는 이름으로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퍼포먼스를 보여주었던 해리 케인을 비롯하여 토트넘 수비의 불안 요소 중 하나였지만, 독일 이적 후 반전에 성공하고 있는 에릭 다이어, 더불어 현재 손흥민 선수와 토트넘에서 좋은 합을 보여주어야 하는 제임스 매디슨까지 국내 팬들이 대부분 아는 선수들이 잉글랜드 대표 명단에 관련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잉글랜드 대표팀의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이 이들의 훈련 퍼포먼스를 지켜보며 충격적인 결정을 내렸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큰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그동안 손흥민 효과를 누리던 선수들의 진면모가 드러난 것이란 분석까지 이어지면서 팬들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과연 영국 현지에서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있는 것인지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축구

잉글랜드 국가대표팀에서 탈락한 에릭 다이어

이번 잉글랜드 국가대표팀 명단 발표의 가장 큰 화두는 에릭 다이어의 선발 여부였습니다. 에릭 다이어가 토트넘에서 뛰던 당시 언제나 팀 패배의 원흉으로 손꼽히며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외면을 받았지만 바이에른 뮌헨 이적 이후, 토마스 투헬 감독에게 선택받으며 주전 자리에 입성했기 때문입니다. 그의 영입을 강력하게 추진했던 동료 해리 케인은 영국 더 타임스와의 인터뷰를 통해 “에릭 다이어는 온더볼 상황에서 자신의 실력을 증명했다. 그가 팀에 합류한 뒤, 수비가 더욱 안정되었고 좋은 성과를 거두었다. 그는 이번 잉글랜드 대표팀에 반드시 합류해야만 한다”라고 언급하며 그의 합류를 지지하는 모습이었습니다.

하지만 잉글랜드 사우스게이트 감독의 생각이 달랐습니다. 감독은 여전히 다이어의 기량이 대표팀에서 활약하기엔 수준 미달이라고 평가하였고, 이번 잉글랜드 대표팀의 상대가 브라질과 벨기에인 만큼 그에게 선발 명당자리를 내어줄 수 없었다는 것입니다. 결국 에릭 다이어는 이번 대표팀 명단에서 탈락하면서 향후 펼쳐질 유로 2024 본선엔트리에서도 사실상 퇴출당한 것이나 다름없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손흥민 효과’를 본 매디슨은 결국..

그런 와중에 사우스게이트 감독을 더욱 고민스럽게 만드는 것이 있었는데, 바로 토트넘에서 준수한 활약을 펼쳤던 제임스 매디슨의 퍼포먼스가 감독 기대에 못 미쳤기 때문입니다. 토트넘에서 보여주고 있는 움직임을 기대했던 잉글랜드 감독 입장에선 속이 타들어 갈 수밖에 없었습니다. 사실 매디슨은 토트넘으로 이적하기 전까진 사우스게이트 감독에게 선택받지 못했었습니다. 이적 전 활약하던 레스터 시티에서 에이스 역할을 하긴 했지만, 국가대표의 승선할 정도는 아니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올 시즌 토트넘에서 손흥민과 호흡을 맞추며 잉글랜드에 떠오르는 미드필더로 급부상했던 것입니다. 잉글랜드 대표팀에선 손흥민 선수와 같이 이타적인 움직임으로 시너지 효과를 내줄 선수가 부재하자, 매디슨이 제대로 된 훈련을 소화하지 못한 것입니다. 결국 잉글랜드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제임스 매디슨을 잉글랜드 1군 훈련에서 제외하고 이번 A매치 기간 2군 명단에 포함되어 벤치에 위치할 것을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영국 풋볼 런던은 잉글랜드 내부 관계자의 인터뷰를 통해 사우스게이트 감독의 평가를 전달했습니다. “매디슨의 슈팅과 패스 정확도가 기대 이하였다. 토트넘에서 보여주던 퍼포먼스가 나오고 있지 않다. 더불어 그의 역할을 매우 애매하다고 평가하고 있다. 공격수와 미드필더 사이에서 그의 활용도에 대한 감독의 고민이 많다”라고 전해지며 현지를 깜짝 놀라게 했습니다.



실제로 축구 통계업체 트랜스퍼마크트는 잉글랜드의 이번 평가전 베스트 일레븐이자, 유로 2024 잉글랜드 대표팀의 주전 선수들을 예상하며 매디슨이 1군에서 활약하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기존 매디슨이 활약할 것으로 예상되었던 미드필더 자리에 아스널에서 활약하고 있는 데글린 라이스와 리버풀의 오른쪽 핵심 풀백 알렉산더 아놀드 그리고 레알 마드리드의 에이스 주드 벨링엄이 배치되며 중원을 책임질 것으로 내다봤기 때문입니다.

아놀드는 소속팀 리버풀에서 주로 오른쪽 수비풀백으로 활약하는 경우가 많은 만큼 매디슨이 수비수에게까지 밀렸다는 점은 팬들을 더욱 놀라게 했습니다. 더불어 매디슨이 뛸 수 있는 왼쪽 측면 공격수 자리에도 이미 쟁쟁한 선수들이 많아 매디슨이 활약하는 모습을 쉽게 접하긴 어려울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해리 케인마저 1군 훈련 제외

그뿐만 아니라 오랜 시간 손흥민 선수와 토트넘 공격진을 이끌었던 잉글랜드 간판 공격수 해리 케인마저 1군 훈련에서 제외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영국 매체 풋볼런던에 따르면, 그가 “A매치 기간 직전 소속팀 바이에른 뮌헨에서 펼친 다름슈타트전에서 후반 막판 동료의 크로스를 받으러 문전 쇄도를 시도하다 발목 부상을 당했기 때문입니다.

기존의 부상 정도가 심하지 않으리라고 예상되어, 잉글랜드 대표팀 명단에 합류하였으나, 현재까지 제대로 된 훈련 세션을 소화하지 못하며 1군 훈련에서 제외되었다고 밝혀졌습니다. 물론 부상당한 선수가 무리해서 경기에 출전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지만 현지에선 케인의 자세 역시 손흥민 선수와 비교될 수밖에 없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손흥민 선수는 크고 작은 부상에도 국가대표 대표팀 자리를 꾸준히 지키며 나라를 대표하는 선수로서 최선을 다해 헌신해 왔기 때문입니다. 이번 태국과의 경기 역시 상대적 약체팀과의 경기이고 손가락 부상이 아직 완벽하게 낫지 않은 상황에서 정중히 요청하여 국가대표 합류를 거절할 수도 있었지만, 그는 대표팀의 무게를 이해하고 영광에 감사를 느끼며 또다시 태극마크를 달고 경기장을 누비게 되었습니다. 이번 태국과의 경기는 21일 저녁 8시 서울 상암월드컵 경기장에서 펼쳐집니다.

손흥민 선수는 또다시 주장 완장과 함께 선발 출전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과연 그가 이번 A매치 기간 어떤 활약을 보여주어 기쁨을 전해줄 것인지 많은 기대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더불어 잉글랜드 대표팀 선수들이 손흥민 없이 어떤 모습을 보여줄 것인지에 대해서도 계속해서 관심이 모이고 있습니다. 부디 손흥민 선수가 부상 없이 좋은 활약 보여주고 영국으로 돌아가서도 최고의 모습으로 시즌을 마무리하길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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