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의 극적인 역전골
토트넘과 루턴 타운과의 시즌 29라운드는 손흥민의 극적인 역전골로 승점 3점을 챙겼습니다. 무승부로 끝이 났다면 승점 2점을 잃어버리는 최악의 상황을 맞이할 뻔했습니다. 현지에서 꺼져가던 리그 4위 경쟁에 손흥민이 다시 불을 붙였다라는 극찬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이어 열린 에스톤 빌라와 울버햄튼전이 2대 0 빌라의 승리로 마무리되면서 다시 팽팽한 리그 4위 쟁탈전을 이어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A매치 이후 모두 지쳐있는 상황에 마지막까지 뛰었던 손흥민이 만들어낸 작품입니다. 현재 영국 언론은 일제히 토트넘이 다음 시즌 챔스리그 진출권을 따낸다면 이 짜릿한 역전승을 가장 중요한 순간으로 기억할 것이다라고 보도하고 있습니다.
이번 시즌 토트넘이 리그 4위와 챔스리그 진출이 유력해진 이유는 손흥민의 맹활약 덕분이다라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특히 오늘 경기는 토트넘이 챔스리그 진출의 결정적인 승리로 기록될 것이다라고 인정했습니다. 그리고 그 주인공은 손흥민이다라고 밝히고 있습니다. 영국 BBC는 손흥민은 이번 골로 이번 시즌 토트넘에게 승점 12점을 가져다주었다. 손흥민의 15골 중에 5골이 결승골로 기록되어 있다라고 강조했습니다. 풋볼 런던은 “손흥민은 너무 많이 뛰고 있다는 상황에서도 돌파구를 찾기 위해 위협적이었다. 20분 좁은 각도에서 슛을 때려서 두 번 골대를 강타한 이후 골키퍼를 끊임없이 괴롭혔다. 결국 마지막 10분의 강력한 골절 슈팅으로 결승 역전골을 터뜨렸다.”라고 보도했습니다.
스카이스포츠는 손흥민의 후반 영웅적인 활약에 힘입어 풀럼전 패배를 딛고 토트넘은 기사회생했다라고 강조했습니다. 영국 BBC는 손흥민의 벼락 같은 골로 토트넘은 리그 4위를 뛰어 올랐고, 루턴은 강등권에 공포에 곤두박질쳤다라고 표현했습니다. 더가디언은 손흥민이 루턴의 희망을 무너뜨리는 골을 터뜨리면서 결정적인 승점을 따냈다라고 보도했습니다. 오늘 경기는 손흥민의 두 골대 타격 묘기 외에도 루턴의 골문 안에 들어간 공이 몇 밀리미터 모자라서 득점이 안 되는 상황까지 발생했습니다. 현지에서는 축구는 과학이다라는 조크를 하면서 어떻게 골대를 두 번이나 맞출 수가 있을까라며 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경기는 내내 놀랍고 박진감 있었지만 지켜보는 토트넘 팬들은 숨이 넘어갈 지경이었습니다. 만에 하나 패배라도 한다면 무승부도 절대 안 된다라는 심정이었습니다.
토트넘 감독과 손흥민 인터뷰
경기를 조마조마하게 지켜보던 포스텍 감독도 가슴을 쓸어내렸습니다. 포스텍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손흥민에 대해 극찬을 했습니다. 포스텍 감독의 칭찬은 손흥민이 어떤 선수인가를 명확하게 증언해 주었고, 최고의 골게터라는 것은 인정해 주었습니다. “손흥민의 장점은 상대가 누구이든 어떤 경기이든 항상 최고가 되겠다는 목표치가 높다는 것이다. 항상 한결같이 그런 자세를 가지는 것은 정말 어렵다. 보통 사람들이나 선수들은 모두 자신이 오랫동안 경험해 왔기 때문에 항상 해오던 방식대로 노력하고 고집하는 것이 훨씬 쉽다고 생각하고 행동한다. 그러나 쏘니는 경기를 뛸 때마다 가장 최고의 높은 수준을 만들려고 끊임없이 도전하고 노력한다. 그렇게 쏘니는 오랫동안 토트넘의 훌륭한 선수였고, 앞으로도 몇 년 동안 꾸준히 자랄 것이다. 몇 번의 기회와 좋은 세이브를 만들었지만 정말 운이 나빴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결국 우리 모두가 손흥민이 필요로 할 때 그 순간 그는 거기에 있었고 결국 완벽하게 끝내버렸다.” 특히 손흥민이 한국 대표팀으로 A매치를 다녀왔기 때문에 상당히 피곤할 것 같은데 피곤함을 느끼지 않고 있는지 궁금하다라는 질문도 나왔습니다. 많은 선수들이 A매치 출전 때문에 많이 피곤해 했고 교체로 빨리 쉬게 해주어야 했기 때문입니다. 이에 포스텍 감독은 “손흥민도 정말 많이 피곤한 상황이다. 나도 호주 국가대표팀 감독 일대 선수들이 오랜 비행 기간과 시차 적응 때문에 고통스러워하는 것을 많이 보았다. 그러나 쏘니는 결코 그런 상황에 무너지지 않았다. 쏘니는 가능한 최고 수준의 경기를 쉬지도 않고 끊임없이 계속하려고 한다.
쏘니에게 국가대표팀이 매우 중요하지만 이후 토트넘에서 뛰는 것에 자신의 태도와 목표를 낮추지 않았다. 피곤하다는 것에 절대 타협하지 않았다. 그리고 그 증거를 쏘니 스스로 만들어가고 있다.” 손흥민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바탕으로 최고의 극찬으로 보내는 놀라운 표현들입니다. 어떤 상황에서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이길 수 있는 방법을 찾아서 종료 이슬이 울릴 때까지 뛰고 또 뛰는 손흥민의 열정과 태도를 아주 정확하고 예리하게 인정한 것입니다. 평소 영국 언론에서 포스텍 감독을 향해 언어의 마술사라고 불리는 이유를 알 수 있을 정도입니다.
손흥민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승점 3점을 얻는 것이 너무 행복하다라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특히 160골로 역대 토트넘의 다섯 번째 득점 순위를 기록했다는 사실에 “토트넘에서 뛰는 것이 더 큰 영광이다. 거의 10년 동안 한 클럽에서 뛰는 것은 놀랍고 영광스러운 일이다. 저와 함께 뛰고 저를 지도해 주신 모든 분들의 노력에 감사드리고 싶다.”라고 말했습니다. 겸손한 것을 넘어서 그동안 함께해 준 사람들에게 감사를 드리는 발언을 한다는 것은 결코 쉽지 않은 인품입니다.
손흥민의 역전골은 1조 원짜리이다
오늘 영국에서는 손흥민의 역전골은 1조 원짜리이다라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리그 4위 경쟁에서 탈락될 수도 있었는데 단 한 방의 슈팅으로 챔스리그 진출이 확실해지는 순간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물론 다음 시즌부터 조별리그 참가팀이 32개에서 36개 팀으로 늘어나기 때문에 프리미어리그 5위도 챔스리그 본선에 나갈 수 있습니다. 특히 오늘 멘유가 브랜트포트와의 경기에서 무승부를 하면서 리그 5위 경쟁에서 탈락되는 분위기입니다. 그러나 가장 확실한 것은 리그 4위에 진입하는 것이 가장 확실한 챔스리그 진출권 확보입니다. 1조 원이라는 분석은 최근 스퍼스 웹에 폴 오키프 기자가 전한 뉴스에서 나왔습니다.
평소 토트넘의 내부 소식을 정확하게 전하는 오키프는 손흥민의 재계약 소식을 언급하면서 구단이 내년 1조 원의 수입을 기대하고 있다라고 보도했습니다. 최근 오키프는 손흥민이 재계약을 할 경우 연봉이 300억 원을 뛰어넘을 것이다라고 밝혔습니다. 토트넘이 챔스리그에 진출하면 클럽뿐 아니라 손흥민도 돈방석에 앉을 것이다라고 전했습니다. 오키프는 “토트넘이 챔스리그에 진출하면 6억 파운드, 한화 약 1조 원을 버는 시즌을 만들 것이다. 그리고 토트넘이나 손흥민이나 터무니 없는 엄청난 액수의 돈방석에 앉게 된다. 손흥민은 연봉 300억 원 이상의 장기 계약에 합의할 것이다.”라고 주장했습니다. 영국 내에서 폴 오키프 기자는 토트넘 내부 소식에 정통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실제 토트넘이 챔스리그에 진출한다면 토트넘은 예상 수익을 6억 파운드 약 1조 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챔스리그에 진출이 확정되는 순간 손흥민도 천문학적인 금액의 연봉 인상과 장기 계약이 체결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1조 원 수익이 정확할 정도로 실제 챔스리그에 진출하게 되면 수익과 혜택은 상상을 초월합니다. 결국 토트넘은 투자금과 상금으로 약 1조 원의 수익을 얻을 것으로 전망되는데 손흥민이 중요한 순간에 승리, 승점을 챙기게 만든 것입니다. 남은 경기에서 계속 이길 수 있는 팀 에너지와 선수들의 목표 의식까지 분명하게 만들어버렸습니다.
마지막으로…
시즌 막바지에 무너지지 않도록 손흥민의 역전골이 큰 기여를 했다는 평가입니다. 이제 토트넘은 3일 쉬고 수요일 웨스트햄 원정을 떠납니다. 현재 리그 7위에 자리 잡은 웨스트햄은 유럽파리그 진출을 위해 절대 패배하지 않겠다는 결의를 다지고 있습니다. 토트넘은 반드시 승리를 해야 하고 오는 일요일 밤 노팅엄 포레스트를 기다려야 합니다.
오는 두 경기를 승리로 이끌고 13일부터 줄줄이 이어지는 뉴케슬, 맨시티, 아스널, 리버풀전을 준비해야 합니다. 상위팀과의 경기에서도 승리해야 하지만 중하위권 팀과 무승부라도 하게 되면 승점 2점을 까먹게 됩니다. 한국 축구 팬들은 토트넘이 챔스리그를 진출하고 손흥민이 천문학적인 금액인 연봉과 장기 계약을 하고 그리고 다음 시즌에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는 것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프리미어리그에서 토트넘의 주장으로 대한민국의 손흥민이 맹활약하는 모습을 보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