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용이 박은수 출연 방송 강제 하차 “갑자기 쫓겨난 충격 이유 밝혀져” 어떤 상황인지 확인해 보세요

얼마 전 방송된 회장님네 사람들에서는 복길이 김지영이 초대 손님으로 등장해 식구들과 감격스러운 재회를 하는 모습이 방송되었습니다. 복길이는 극중 할머니였던 김수미, 그리고 엄마였던 김혜정과 감격스러운 포옹을 나누었고, 아버지 일용이만 있으면 복길이네 가족 전원이 모두 모이게 되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러나 이 장면에서 복길이의 아버지 박은수는 끝내 나타나지 않았는데, 생각해 보니 어느 때인가부터 그는 회장님네 사람들 프로그램에서 조용히 나오지 않고 있었습니다. 전원일기 이후 TV활동이 뜸했던 박은수가 최근에 이 프로에 고정 출연하며 얼굴을 비추고 있었건만, 시청자들에게 하차 통보도 없이 조용히 사라진 것인데 그렇다면 그는 어쩌다가 프로그램에서 강제 하차를 당하게 된 것일까요?

배우

상황버섯 사업을 하지만….

사실 그는 전원일기 이후 기초생활수급자 생활도 했고, 와중에 심장의 스탠스를 두 개나 넣을 정도로 건강도 악화가 되었다는데, 전원일기 종영 이후 사업가로 변신했던 그는 상황버섯 추출물을 이용한 기능성 음료를 만들었고, 그동안 지방 축제에 다닐 기회가 많았는데 상황버섯을 보면서 이것을 쉽게 마실 수 있도록 해야겠다라는 생각을 늘 가지고 있던 점, 마침 버섯 생산자와 전문가들을 만나 사업을 시작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상황버섯의 대중화를 위해 제품을 출시했던 그는 100% 국산버섯과 200미터 지하에서 끌어올린 암반수를 사용해 음료를 만들었고 암 환자들에게는 제품을 한 박스씩 무료로 나눠주기도 하는 등 온 열정을 다해 사업에 매달렸지만 안타깝게도 실패하고 맙니다. 연기자로만 살아왔던 탓에 사업이 쉽지 않았던 그는 이후 아는 건물주의 소개를 받아서 400평이 넘는 큰 호프집 사업에 다시 도전하게 되지만, 그 과정에서 사기를 당하는 바람에 불과 6개월 만에 40억 원 가까이 피해를 입으며, 형편이 급격하게 어려워지게 됩니다.

잘못된 사업으로 사기 당해..

박은수는 사업은 가진 돈을 다 호프집에 투자했지만, 사기를 당한 뒤 거기에서부터 돈이 물리는데 아주 정신이 없을 정도였고 그렇게 정신을 못 차리고 있던 와중에 어떤 인물이 다가와 영화사 사업을 제안하며 자신을 또 유혹했다고 합니다. 당시 궁지에 몰렸던 박은수는 채무를 해결할 수 있겠다는 생각에 솔깃할 수밖에 없었고, 당시 동업자는 박은수를 내세워 한 지인에게 가구 구입비 명목으로 4,000만 원을 받았고 박은수를 시켜 또 다른 지인에게는 영화사를 설립하려고 하는데 투자해달라. 당신 아들도 영화나 TV드라마에 나올 수 있게 해주겠다라며 3,000만 원을 투자하기도 했으며 또한 영화사 사무실 인테리어를 해야 한다며 인테리어 회사 공사를 진행했지만, 대금을 지불하지 않아 추가로 8,000만 원의 채무를 발생시키게 됩니다.

사실 이 모든 게 박은수가 저지른 게 아닌 동업자가 주도한 일이었고 박은수는 이름만 빌려줬을 뿐, 중간에 끼어 있던 입장이었지만 돈을 건넨 사람들과 대금을 못 받은 인테리어 업자들은 박은수를 붙잡고 늘어졌고, 결국 한 가지 일로 2~3명에게 고소를 당하며 전과자로 몰락하게 되었습니다.

이후 그는 당시 상황에 대해 “너무 분하고 억울하고 어디를 가든지 사연이 있고 이유가 있다. 분하고 억울했지만, 가만히 생각해 보니까 그야말로 자업자득이구나. 내가 행한 일을 내가 겪는구나”라며 “세상 안 가보던데도 가봤고 구치소에서 8일인가 10일인가 있었다. 구치소를 나왔는데 창피해서 견딜 수가 없었다. 그러던 와중에 누가 또 뭐 하자고 하는데 나는 아무것도 못 한다고 했다. 전원일기 때부터 이미지가 깨끗했고 노인부터 시작해서 많은 사람들이 나를 좋아했는데 어떻게 무슨 얼굴을 들고 그분들한테 나가겠느냐. 그래서 내가 일부러 안 했다. 어영부영하다 보니까 방송에서 사라진 지가 10년이 넘어가더라”라고 털어놨습니다.

돼지농장에서 일당 벌어서..

전원일기에서 활약하며 연기자로 수십억을 모았지만, 한순간에 집과 모든 재산을 전부 날릴 박은수는 아내와 딸에게 제일 미안했고, 이후 기초생활수급자로까지 내몰렸으며 와중에 당뇨에 걸려서 심장이 스탠스를 두 개나 박으며 매일 약을 먹으며 사는 삶을 연명하게 되었습니다. 박은수는 이후 돼지농장에서 지내고 있는 근황이 알려지며 충격을 안기게 되는데, 돼지농장에서 일당 10만 원짜리 잡부로 바쁘게 일하던 박은수는 당시 “방송을 안 한 지 15년이 넘었다며 연기하던 사람이 연기를 안 하고 반성하고 있을 사정이 있었다.

어떻게 보면 너무 분하고 억울했다”라고 말했고, 과거 사기를 당했지만, 자존심이 있다 보니 누구한테 돈 이야기를 하고 싶지 않아서 쩔쩔매는 것도 자기 혼자 했다”라고 털어놨습니다. 택배 일도 있고 다른 일도 있는데, 왜 하필 돼지농장에 갔냐?라는 질문에는 “농장이 있으면 아무에게도 드러나지 않으니까 소리소문없이 있을 수 있었기에 좋다”라며 “한 푼이라도 벌어서 집에 가져다줄 생각밖에 없고 가족들에게 미안한 생각뿐이다”라며 죄책감을 드러냈습니다.



박은수는 “창고 정리를 하고 새끼 돼지들에게 주사 맞히는 일을 도우며 힘들지만, 열심히 하니까 보람이 있다”라고 말했는데 “과거 화려한 배우 생활에 비해 일당 10만 원은 초라한 금액이었지만, 자신이 초보이기 때문에 하루에 10만 원이 당연하고 예전에 벌던 건 이야기하기 싫으며 나의 몸을 반성시키고 내 머리를 반성시키는 의미에서 여기 와서 고생하고 있는데, 먹고살려면 돈이 있어야 하지만 남들 받는 만큼 받고 한도 내에서 먹고 자고 하면 된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농장 사택의 두 평 남짓한 작은 공간에서 동료와 생활하며 밤참으로 라면을 먹고 케이블 채널에서 방영 중인 전원일기를 시청하기도 했는데, 전원일기를 보면 속상하고 옛날 생각나고 지금 또 내 위치도 생각나고 어쨌거나 그때나 지금이나 우리 전원일기는 마음의 고향 같은 프로그램이다. 지금도 마찬가지고 앞으로도 저런 프로그램은 없을 거”라며 서러움을 토로했습니다.

또한 스텐스 수술 이후 심장과 혈압 때문에 아침에 먹는 약과 저녁에 먹는 약이 있다고 말하기도 했는데, 그런 그에 대해 돼지농장의 사장은 “내가 잘 모시던 형님인데 무료하게 지내는 것 같아서 한 번 와서 해보자고 해서 권유했다. 몇 번 망설였지만, 막상 오니까 잘한다. 직원들하고도 잘 어울려줘 부담이 없다”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카드 무단사용 사건

또한 박은수는 딸과 통화 후 눈물을 보이기도 했는데 “내가 제일 사랑하는 아들딸인데 내가 이러고 잘 못 해주니까 제일 마음에 걸리고 눈에 밟힌다. 아버지 모습이 이게 뭐냐?“라며 속상함을 토로했습니다. 그의 사연이 이후 방송가에 알려지며 동정의 시선이 쏠리게 되었고, 마침 회장님네 사람들 프로가 생기면서 박은수는 고정 출연자로 투입이 돼 다시 대중들에게 얼굴을 비출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한동안 잘 나오고 있던 그가 어느 순간부터 다시 나오지 않기 시작했는데 바로 분실 카드를 습득 사용했다는 이유로 또 경찰 조사를 받았기 때문이었습니다.

박은수는 한 주유소에서 셀프 주유를 하던 중 카드 투입구에 꽂혀있던 카드가 본인의 카드가 아님에도 무단으로 사용하고 가져간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았습니다. 박은수는 해당 의혹을 부인하며 “내가 카드가 없어서 아내의 카드를 사용하고 있는데, 아내 카드인 줄 알고 사용했다가 나중에 다른 사람의 카드라는 걸 알았다. 이후에는 경찰에 신고했고 사용한 비용 등에 대해서는 다 돌려줬다. 경찰 조사도 마쳤고 조사를 받은 뒤 피해자와 합의도 마친 것으로 알고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이후 박은수의 아내는 “남편이 잘못 알고 있다. 분실 카드를 습득한 것도 신고한 것도 나이고, 분실 카드를 습득한 곳은 주유소가 아닌 횟집이었다. 외국에서 아들이 와서 횟집에 회를 뜨러 갔다가 횟집 마당에서 분실 카드를 발견하고 신고했다”라고 말했고, 카드를 잃어버린 피해자가 경찰 조사 과정에서 분실 카드가 주유소에서 사용된 기록이 있다고 했는데, 박은수가 마침 해당 주유소에 간 것이 CCTV 화면에 잡혀서 참고인 조사를 받은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다시 말해 박은수는 사실 남의 카드를 무단으로 사용한 적이 없는데 피해자의 경찰 수사 과정에서 범죄자로 오해를 쌓아 누명을 쓴 것이었고, 평소 자신의 명의로는 카드 발급이 되지 않아 아내나 딸의 카드를 빌려서 사용했다 보니 자신도 남의 카드를 잘못 사용한 줄 착각한 것이었으며 이후 카드를 주운 한 애가 사건을 수습했기 때문에 카드 주인과 어떻게 이야기가 되었는지는 자신도 정확히 몰라서 피해자와 합의를 마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던 것이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내용결국 또 불미스러운 사건에 연루가 되며 박은수는 다시 브라운관에서 소리소문없이 하차를 하게 되는데, 사실 그가 과거 사기를 당했던 이유도 그가 사람을 너무 잘 믿고 순수했으며 억울한 일을 당해도 다 본인이 짊어지는 성격을 가졌기 때문이었으니, 그런 성격이 이 험한 세상에 살아가기에는 참으로 고달프고 힘겨웠던 것입니다. 모쪼록 지금은 그의 모습을 TV에서 볼 수 없게 됐지만 언젠간 다시 브라운관에 복귀해 예전처럼 왕성한 활동을 펼치는 날이 오게 되기를 바랍니다.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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