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도움왕, 득점왕 동시 석권 코앞, 리버풀 감독 “나와선 안 될 기록” 어떤 상황인지 확인해 보세요

현재 다수의 현지 매체에서는 손흥민의 득점왕 도움왕 동시 경쟁에 대해 놀랍다는 반응을 보이는 가운데 이러한 기록을 두고 말도 안 된다고 주장한 인물이 나타 현재 큰 화제가 되고 있는데요.

그 인물은 다름 아닌 리버풀의 감독 위르겐 클롭으로 그는 “홀란드나 살라가 지금 당장 토트넘 공격수로 뛴다 하더라도 15골조차 기록하기 어려웠을 것이라며 토트넘에서 도움왕까지 노리는 손흥민을 두고 돌연변이 같은 존재이다.”라며 극찬을 표해 축구 팬들에게 큰 주목을 받고 있는데요. 전 세계 축구 팬들을 깜짝 놀라게 한 클롭 감독의 한마디에 대해 자세하게 알아보겠습니다.

축구

아시아 최초이자 커리어 사상 첫 도움왕 달성 직전

현재 유럽 축구계는 토트넘의 주장 손흥민을 향해 뜨거운 관심을 보내고 있습니다. 손흥민은 영국 런던 토트넘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24 EPL 32라운드 노팅엄 포레스트와의 경기에서 양팀이 한 골씩 주고받은 후반 파일 균형을 깨는 어시스트를 기록했습니다. 페널티 에어리어 정면에서 드리블로 상대 수비를 유인해낸 뒤 미키 반더벤에게 볼을 내주었고, 반더벤이 왼발로 강하게 때려 역전골을 작렬시켰는데요. 이 도움으로 손흥민은 올 시즌 리그 누적 공격 포인트 15골 9도움으로 늘렸습니다.

영국 매체 인디펜던트에서는 손흥민은 남은 경기 7경기에서 1개의 도움만 더 올린다면 통산 세 번째로 10골 10도움이라는 대기록을 작성한다. 일부 전문가들은 이 기록에 대해 “이 기록은 토트넘의 레전드라고 불렸던 해리케인마저도 달성하지 못했으며, 이제껏 이 기록을 달성한 선수도 겨우 5명에 불과하다. 손흥민이 이번 시즌 10-10을 달성하게 된다면 그는 베르캄프, 앙리를 넘어 드록바, 에릭 칸토나, 렘파드 등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된다.” 이처럼 두 달 새 어시스트를 4개나 적립한 손흥민의 10-10 달성 기대감은 매우 큰 상황이며, 또한 손흥민은 아시아 최초이자 커리어 사상 첫 도움왕 달성도 목전에 두고 있습니다.

도움 공동 선두인 왓킨스, 트리피어, 파스칼 그로스를 1개 차이로 바짝 따라붙었는데요. 따라서 대다수의 축구 전문가들도 “대개 10개 중반대에서 도움왕의 주인공이 가려졌던 만큼 손흥민이 현재의 페이스만 유지한다면 EPL 최고 도우미로 인정받을 가능성이 매우 크다.”라고 분석하기도 했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득점왕에 대해서도 아직 선두권 격차가 크지 않기 때문에 여전히 득점왕 경쟁에서도 충분히 반전을 노려볼 수 있겠는데요.

토트넘 최근 5시즌 중 최고 승률 기록

현재 EPL의 토트넘이 해리케인 없이 최근 5시즌 중 최고 승률을 기록한 것이 알려져 엄청난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토트넘은 이번 노팅엄과의 경기에서 상대의 자체 골로 앞서갔으나 수비가 무너지며 크리스 우드에게 동점골을 허용하고 말았습니다. 그러나 후반 토트넘의 수비수 반더벤과 포로가 연속골을 터뜨리며 승기를 잡았고 손흥민 역시 침착한 패스로 반더벤의 골을 도우며 팀의 리드를 이끌었는데요.

이날 승리로 토트넘을 리그 18승을 기록, 5위 아스톤빌라와의 승점은 같지만 한 경기를 덜 치렀기 때문에 오히려 격차를 늘릴 중요한 기회인데요. 스포츠 통계 매체 스탠 뮤지에서는 “토트넘은 지난 여름 케인을 잃었지만 다시 4위를 되찾았고 이들의 올 시즌 승률은 케인과 함께한 지난 4시즌보다 훨씬 높다.” 실제로 토트넘은 지난 4시즌 동안 리그 6위와 7위, 그리고 4위와 8위를 기록했습니다. 그런데 올 시즌은 31경기 기준으로 이미 18승을 따냈고, 잔여 7경기에서 4승만 추가한다면 안토니오 콘테와 함께했던 손흥민의 득점왕 시즌보다 훨씬 더 나은 성적을 바라볼 수 있는 상황입니다.

스포츠 분석가 제이미 캐리거의 극찬

스카이 스포츠의 분석가로 활동 중인 제이미 캐러거는 이 소식을 접한 뒤 “현재 토트넘의 상승세를 이끄는 건 케인이 아닌 손흥민이다. 불과 몇 개월 전 대다수의 매체에서는 케인의 이적으로 토트넘이 중위권으로 추락할 것이라 전망했지만 손흥민은 보란듯이 자신의 가치를 증명했다. 그는 현재 득점왕과 도움왕을 동시에 경쟁 중이며 진정한 리더십을 선보이며 토트넘의 젊은 야수들을 홀로 이끌고 있다. 솔직히 손흥민이 이 정도로 해줄 거라곤 전혀 예상하지 못했어.” 라며 손흥민의 활약상은 경이로울 정도라고 평가했습니다.

전 맨시티 선수이자 캐러거와 마찬가지로 분석가로 활동 중인 마이카 리차즈는 “손흥민은 분명 EPL이 자랑하는 슈퍼 스타 중 한 명이며 최고의 피니셔다. 그런 선수가 도움왕까지 바라보고 있다는 게 믿기질 않는다. 토트넘은 손흥민을 제외하면 리그 최하위권 수준의 결정력을 보여주는 팀이다. 그렇기에 손흥민의 어시스트 기록이 주목받을 수밖에 없다. 난 이 기록이 단순히 손흥민의 능력이 높다고 평가하기보다는 손흥민이 얼마나 팀 승리에 책임감을 갖고 있는지를 잘 보여주는 지표라고 생각한다.”라며 한편으로는 손흥민이 너무 동료들을 위하는 것이 아니냐며 아쉬운 마음이 든다고 말했는데요.

위르겐 클롭 감독 인터뷰 – 손흥민은 돌연변이입니다

이러한 분위기 속에서 항상 손흥민을 높게 평가하기로 유명한 위르겐 클롭 감독의 발언, 현재 엄청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클롭은 지난 맨유와의 경기에서 무승부를 거두며 리그 선두 탈환에 실패하고 말았는데요. 그는 경기 이후 열린 포스트 매치 컨퍼런스에서 기자들에게 남아있는 리그 경기 일정에서 가장 까다롭게 느껴지는 팀이 어디냐는 질문을 받고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오늘 맨유에게 무승부를 거둔 건 아쉽지만 그래도 여전히 우승 가능성은 충분히 남아 있어 남아있는 경기 일정 중 가장 우리를 위협할 팀은 역시 토트넘이라 생각한다.” 이후 기자들은 손흥민과 살라가 동시에 득점왕과 도움왕을 경쟁 중인 사실을 알고 있냐는 재치 있는 질문을 던졌는데요. 손흥민이 살라와 함께 득점왕에 아주 가까운 선수라는 사실은 이미 알고 있었다. 그렇지만 손흥민이 도움왕까지 노리고 있다는 건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

손흥민과 살라의 기록 경쟁은 냉정하게 얘기하자면 결코 동등한 조건에서 행해지는 건 아니다. 살라는 분명 최고의 선수지만 토트넘은 리버풀이 아니기 때문이다. 그런 팀에서 팀 내 최다 득점과 최다 어시스트를 기록하고 있다. 손흥민은 말 그대로 돌연변이 같다. 손흥민은 기록 욕심보다는 팀의 승리만을 생각하는 진정한 주장이다. 그리고 손흥민은 강팀을 상대할 때 자신의 진가를 잘 드러내는 선수다. 나는 아스널이나 맨시티를 상대할 때 결코 두렵다는 생각은 없지만 토트넘만큼은 다르다. 왜냐하면 그곳엔 손흥민이 있기 때문이다.” 라며 손흥민의 헌신과 이타적인 플레이는 모든 팀들의 주장들이 본받아야 할 덕목이라며 찬사를 표했습니다.

리버풀 현지 팬들의 반응

이러한 발언을 접한 리버풀 현지 팬들도 깊은 공감을 표했는데요. “하필 리그 우승 문턱에 토트넘을 상대해야 하네. 손흥민은 항상 중요한 순간에 우리에게 악몽을 선사했지. 손흥민이 리버풀 선수였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나는 살라보다 손흥민이 더 대단하다고 생각해. 그는 아무 지원도 없이 득점 1위에, 도움까지 1위잖아”라며 손흥민에 대한 칭찬의 메시지가 가득했는데요. 현재 토트넘은 이전 시즌과 비교했을 때 분명 압도적인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토트넘을 이끄는 건 당연히 주장 손흥민일 텐데요. 손흥민은 노팅엄과의 경기가 끝난 뒤 열린 인터뷰에서 “앞으로 7경기가 남았는데 영혼을 갈아야 한다. 나도 영혼을 갈 준비가 되어 있다. 모두가 이런 마음으로 임한다면 분명히 좋은 성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어” 라며 동료들에게 주장다운 메시지를 전달했습니다. 3번째 10-10이라는 대기록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항상 팀만을 생각하며 팀을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바쳐온 주장 손흥민 선 부디 시즌 마지막까지 어떠한 부상 없이 지금처럼 멋진 모습이 계속되길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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