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이 손흥민을 도울 선수로 뜻밖의 한국 선수에 큰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는 매체의 보도가 팬들 사이에 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다가오는 첼시전을 앞두고 영국 현지 매체들은 토트넘이 첼시와의 경기에서 참패를 당한 후 그 트라우마를 극복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하면서 토트넘에서 유일한 월드클래스 손흥민을 도울 주변 동료 선수들의 폼 저하를 지적했는데요.
각 매체들은 토트넘은 전반기 첼시전 이전까지는 매우 뛰어난 폼을 보여줬지만 그 경기에서 로메로와 우도기가 퇴장당하고 반더펜과 메디슨이 부상으로 아웃되면서 팀의 퍼포먼스가 급전직할을 하게 되었다고 말하며 그 여파가 지금까지도 이어지고 있어 고군분투하고 있는 손흥민만이 애처로울 뿐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분석을 접한 일부 전문가들은 포스테코글루는 기존의 주축 선수들을 내보내고 손흥민을 도울 월드 클래스 공격수를 영입하려고 물밑 작업 중인데 그 선수가 한국인일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고 주장해 많은 팬들의 큰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습니다. 영국 현지 매체들이 내다보고 있는 손흥민을 도울 선수를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챔피언스 리그 진출 희박
“토트넘이 이번 경기에서도 패하면 챔피언스 리그 진출 경쟁은 사실상 끝이다.” 토트넘 홋스퍼는 5월 3일 오전 3시 30분 영국 런던 스탬포드 브리지에서 첼시를 상대로 2023 2024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26라운드 경기를 치릅니다. 현재 리그 5위인 토트넘의 4위 탈환 가능성은 희박해진 상태인데요.
4위 아스톤 빌라와의 승점 차가 7점으로 벌어져서 두 경기를 덜 치른 토트넘 잔여 경기를 모두 승리해도 승점 6점으로 순위를 뒤집을 수가 없습니다. 토트넘은 뉴캐슬 유나이티드, 아스널, 첼시 리버풀로 이어지는 죽음의 4연전에서 승점을 최대한 챙겨야 했지만 뉴캐슬과의 경기에서 대패를 한 뒤 아스널과의 홈 경기에서 전반전에만 세트피스로 2골을 내주며 2대 3으로 패하며 2연패를 기록, 일부 팬들로부터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당장 경질해야 한다는 목소리까지 터져 나오는 상황입니다.
이 주장을 하는 몇몇 팬들은 “아스널에게 같은 패턴으로 두 번이나 당한다는 것은 정말 치욕”이라고 말하면서 “벤 화이트가 비카리오의 장갑을 벗기려고 한 것이나 스크린 플레이를 펼치며 비카리오를 막아선 것 등은 이미 첫 번째 실점 상황에서 다 확인이 된 것인데 두 번째 실점 장면에서는 전혀 개선되지 않고 똑같은 방식으로 두 번째 골을 헌납했다.”고 맹비난을 퍼부었습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미숙한 경기 운영
하지만 첼시와의 경기를 하루 앞두고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한 영국의 축구 전문 기자는 “토트넘은 이번 시즌 세트피스에서만 총 14골을 실점해 EPL 구단 중 상위 6위를 차지하는 불명예스러운 기록을 달성했다. 어떻게 생각하나?”라는 질문을 했습니다. 이 질문에 포스테코글루는 “이미 앞에서 다 답변을 했다. 우리는 그것보다 훨씬 중요한 것을 고쳐야 한다. 세트피스는 아주 작은 부분”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이어 “아스널의 벤 화이트가 비카리오의 장갑을 벗기려고 한 것 역시 경기 중에 큰 부분이 아니다. 선수들에게도 그런 부분에 너무 집중하지 말라고 말한다. 우리가 집중해야 하는 것은 우승할 수 있는 경쟁력 있는 팀을 만들기 위해 무엇이 가장 중요한가 이것에 집중해야 한다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인터뷰의 몇몇 전문가들은 “큰 문제는 어느 날 갑자기 찾아오는 것이 아니다. 작은 결함들을 고치지 않고 그것이 누적이 되어 큰 문제로 드러나는 것이라고 지적하면서 당장 고칠 수 있는 눈에 보이는 저런 자잘한 실수들을 그대로 두었을 때 세트피스에서 두 골을 헌납하는 충격적인 결과지를 받아드는데도 이 사실을 부정하는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자신이 불리할 때 변명으로 일관하는 비겁한 태도를 보여준다.”고 지적했습니다. 영국 현지 팬들은 “이런 상태가 계속된다면 포스테코글루는 토트넘을 성장시키고 변화시킬 감독이 아니다.”라고 주장하면서 특히 몇몇 부진한 선수들을 계속해서 기용하고 팀에서 가장 결정력이 좋은 손흥민에게 기회를 만들어주는 것보다 그를 미끼로 쓰고, 오히려 포로나 메디슨, 클루셉스키가 슛할 공간을 만들어주는 것만 주문하는 것은 전술적 역량 자체가 되지 않는 미숙한 경기 운영이라고 지적했습니다.
토트넘의 큰 문제점
영국의 스카이 스포츠는 첼시와의 경기를 앞두고 토트넘의 문제점을 분석하면서 메디슨은 레스터 시티에 있을 때도 부상 이후 정상적인 폼으로 돌아오는 데 매우 시간이 오래 걸렸다고 말했습니다. 이 방송은 메디스는 부상 전 11경기에서 3골 5도움을 기록했지만 부상 이후 12경기에서 1골 2도움에 그치고 있는데, 그가 선발로 나선 경기에서 초반에는 72%에 가까운 승률을 보였지만 후반기에는 50%대로 떨어졌다고 밝혔습니다. 이 매체는 이어 메디슨은 해마다 시즌 초에는 매우 좋은 폼을 보여주다가 시즌을 거치면서 부상을 입은 뒤에는 폼이 매우 떨어지면서 기복이 심한 모습을 반복적으로 보여준다고 지적하면서 토트넘의 현재 전력에 거의 도움이 되지 않기 때문에 그는 벤치 멤버로 분류되어야지 주전으로 나서서는 안 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주장에 대해 일부 팬들은 “메디슨을 빼고 선발로 나설 미드필더 자체가 토트넘에는 없다는 것이 답답한 상황이라고 말하며 로셀소는 메디슨보다 더 못하고 클루셉스키를 10번 자리에 놓아도 아스널전에서 보았듯이 할 수 있는 게 없다. 느리고 왼발 편향인 데다 볼을 질질 끌어서 공격 타이밍을 늦추고 슛난사에 골 욕심까지 있는 탐욕스러운 선수라 손흥민이 아무리 좋은 위치에서 노마크로 있어도 패스를 하지 않는다. 이런 경기를 보는 것은 팬으로서는 고문과 다름없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토트넘 왼쪽 윙어로 황희찬 가능성
영국 현지 매체들 역시 이런 문제를 인지하고 있는 포스테코글루가 좌측 윙어로 임대 영입한 베르너를 완전 영입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습니다. 그 이유로 이 매체들은 골 결정력이 너무 좋지 않고 상대의 압박에 너무 허둥대면서 강한 상대를 만났을 때는 지워지기 때문에 베르노는 손흥민의 파트너가 될 자격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이런 분위기 속에서 영국의 한 축구 매체는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서 의외의 선수 하나가 각 구단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영국 풋볼 인사이더는 “울버햄튼은 올 여름 승점 삭감을 피하기 위해서 또 다른 대규모 매각을 준비하고 있다. 그들은 지난해 여름 여러 스타 선수를 매각했지만 프리미어 리그의 수익 및 지속 가능성 규정에 따른 징계를 간신히 피했다. 그러나 재정 위기는 아직 끝나지 않았고 재정 문제와 잠재적인 승점 감점을 피하기 위해서 오는 여름 이적 시장에서 좋은 선수들을 팔아야 한다.”라고 보도했습니다.
이 매체는 이어 페드루 네투, 마테우스 쿠냐, 막시밀리안 킬몬, 라얀 아이트누리, 황희찬은 올 시즌 울버햄튼에서 매우 탐나는 자산 중 하나다.”라면서 좋은 활약을 펼친 선수들이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매각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제기했습니다. 황희찬은 이번 시즌 울버햄튼과 재계약을 했지만 이번 시즌 EPL에서 두 자릿수 골을 기록하며 커리어 하이를 보여주는 상황이라 울버햄튼에서는 가장 비싼 값을 매길 수 있는 선수이기도 해 많은 이적 전문가들은 왼쪽 윙어가 절실한 토트넘이 황희찬에게 관심을 가질 가능성이 굉장히 높다고 말했습니다. 이들은 황희찬에게는 허벅지 부상 문제가 있기 때문에 실력에 비해 낮은 가격으로 딜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하며 토트넘은 큰 비용을 지출하면서 선수를 데려오지 않기 때문에 황희찬은 아주 매력적인 매물일 것이라고 말했는데요.
이 주장을 접한 일부 팬들은 “황희찬이 온다면 정말 더할 나위 없이 좋지만 부상 여파 때문에 토트넘이 과연 황희찬을 왼쪽 윙어로 보고 딜 할지 미지수”라고 말했습니다. 이들은 이어 “황희찬은 손흥민과 서로 선 후배 사이라 찬스가 나오면 메디슨이나 클루셉스키, 포로등처럼 슛난사를 하며 이기적인 플레이를 절대 하지 않을 거라고고 말하며 수준 낮은 선수들이 토트넘에 있다고 스스로를 월드 클래스라고 착각하는 것을 황희찬이 토트넘으로 이적해 손흥민과 함께 EPL을 뒤흔드는 맹활약을 펼쳐 주제 파악을 하게 만들었으면 좋겠다.”고 말해 많은 팬들의 큰 공감을 얻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