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떠나는 주장, 손흥민 향한 폭탄 발언 “토트넘 감독 제대로 궁지에 몰린 상황”을 확인해 보세요

토트넘이 첼시와의 경기에서 0대 2로 패배했습니다. 이로써 토트넘은 승점 60점으로 5위에 머물렀는데요. 사실상 이날 패배로 인해 토트넘의 4위 가능성은 완전히 사라졌다고 봐도 무방합니다.뉴케슬, 아스날, 첼시, 리버풀로 이어지는 죽음의 4연전에서 3연패를 기록하면서 자멸하게 됐기 때문이죠. 특히 세 경기 동안 토트넘은 지독한 세트피스 수비 문제에 시달리면서 남은 리버풀전에서도 토트넘의 경기를 기대하는 팬들은 전무한 상황입니다.

토트넘 팬들은 물론 영국 현지 팬들까지 토트넘은 끝났다며 조롱하고 있는 가운데 첼시의 수비수 티아고 실바의 충격적인 발언이 전해져 큰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이번 시즌이 종료되면 첼시를 떠나는 것이 확정된 티아고 실바는 현지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이제는 포스텍 감독의 실체를 말해야 될 때라고 발언에 영국 현지에 엄청난 충격을 선사했습니다. 티아고 실바의 한마디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축구

토트넘 세트피스에서 지속적인 문제

포트넘은 첼시전에서도 또다시 세트피스에서 두 골을 허용했습니다. 뉴캐슬전과 아스날전, 그리고 첼시전을 포함해서 시즌 중반 이후 세트피스에서 지속적인 문제를 나타내고 있는 토트넘입니다. 리그 34경기를 마친 시점에서 토트넘은 맨유와 더불어 세트피스에서 재미를 보지 못하고 있는 팀입니다. 공격에서는 그나마 괜찮은 상황인데 전문 키커가 많은 토트넘은 프리킥과 코너킥에서 10골을 만들어내면서 세트피스 득점률 리그 10위를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수비 부분을 보면 이야기가 달라지는데 토트넘은 세트피스에서 무려 13골을 내주면서 프리미어리그의 세트피스 최악체라고 봐도 무방한 스텝을 기록 중인데요. 전문가들은 해리케인과 에릭 다이어의 공백이 크다고 분석하면서 현재 토트넘에는 세트피스를 전문적으로 처리해 줄 선수가 없다는 것을 문제 삼았는데 스카이 스포츠의 전문가 로이키는 “현재 토트넘의 세트피스는 로메로와 반더벤이 전부다. 에메르송과 포르는 세트피스에서 치명적인 약점을 여러 차례 노출해 왔고, 비카리오 역시 세트피스 상황에서 선방률이 좋은 편은 아니다. 때문에 토트넘을 상대하는 팀들은 세트피스 찬스를 기대하고 적극적으로 득점을 노리고 있다.”라면서 토트넘의 문제를 지적했습니다.

토트넘의 사령탑 포스텍 감독의 인터뷰

한편 이날 경기만큼이나 엄청난 화제가 된 것이 있는데 바로 토트넘의 사령탑 포스텍 감독의 인터뷰 발언이었습니다. 포스텍 감독은 지난 아스날전에서 세트피스로 아쉬운 패배를 당하자 “그것은 전혀 문제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많은 사람들을 만족시키진 못했지만 세트피스에서 크게 문제점을 나타내지는 않았다. 우리는 다른 쪽에서 집중해야 될 것들이 더 있다. 난 항상 이길 수 있는 팀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는데요.

이는 세트피스에 문제가 있었다고 발언한 주장 손흥민 선수의 인터뷰에 상반되는 발언이었기에 영국 현지에서는 엄청난 화제가 됐습니다. 하지만 토트넘은 이번 첼시전에서도 또다시 세트피스 문제점을 드러냈고, 포스텍 감독은 결국 수많은 기자들의 질문 세례를 받게 됐는데요. 이 자리에서 포스텍 감독은 “우리에게 좋은 밤이 아니었다. 우리가 필요로 하는 수준에서 플레이하지 못했기에 무언가를 얻을 자격이 없었다. 세트피스보다 해결이 급한 문제가 많다. 우리 경기에 대한 믿음과 신념이 부족했다.” 라고 말하며 여전히 세트피스 문제를 등한시 여기는 태도를 보여줬습니다.

이러한 포스텍 감독의 인터뷰는 영국 현지에서 엄청난 이목을 끌었는데요. 누리꾼들은 자신의 전술 실패를 선수들에게 돌리고 있다면서 포스텍 감독을 향한 날선 비판을 이어가고 있는 상황입니다.

첼시의 수비수 티아고실바 발언

이토록 포스텍 감독과 토트넘의 문제로 시끌벅적한 영국 현지 여기서 또 하나의 엄청난 발언이 쏟아져 나와 큰 화제를 모았는데 바로 첼시의 수비수 티아고실바의 발언이었습니다. 티아고 실바는 지난 20년 첼시로 건너와 4년 남짓한 시간을 보낸 베테랑 수비수인데 올 시즌이 끝나고 첼시를 떠나는 것이 확정 보도되면서 현지 매체와의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티아고 실바는 지난 4년간 첼시에서의 행복했던 소감을 말하면서 자신의 축구 인생에 대한 남다른 소외를 밝혔는데 그중에는 자신에게 많은 도움을 줬던 지오반니 코치에 대한 감사의 발언도 있었습니다.

“제 축구 인생은 엄청나게 많은 은사님들이 도움을 줬습니다. 그래서 저는 정말로 행복했어요. 특히 지오반니 코치님을 잊을 수 없을 것 같네요. 코치님은 저에게 수비의 기본을 알려줬고 지금 커리어 막바지까지도 그의 조언을 잊지 않고 있어요. 최근 코치님께서 억울한 일을 겪어서 정말로 속상하기도 합니다. 감독이 자신의 성과만을 위해서 그런 식으로 행동하는 것은 옳지 못하다고 생각해요. 아무쪼록 지오반니 코치님의 인생에 행운을 빌고 싶습니다.” 라고 말하면서 과거 에이씨 밀란에서 자신의 잠재력을 터뜨려준 은사 지오반니에 대한 감사함을 전했습니다. 하지만 티아고 실바의 이러한 발언은 영국 현지에서 엄청난 파장을 몰고 왔는데요. 이유는 바로 지오반니가 토트넘의 세트피스 코치였기 때문입니다.

콘테 감독과 함께 토트넘에 합류한 지오반니 코치는 엄청난 코칭력을 바탕으로 체계화된 세트피스 전술을 보여줬고, 부진하던 포트넘을 반등시켜 챔피언스 리그 진출권을 따내기도 했었는데요. 하지만 이 같은 성과에도 불구하고 지오반니는 포스텍 감독이 부임되자마자 팀에서 방출되고 말았습니다. 당시 포스텍 감독은 콘테의 색깔을 지우려고 지오반니를 방출한 것 아니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그냥 내 스타일이 아니다. 아무것도 분리하지 않으려 한다. 특정 분야 전문가를 데려오면 불편할 것이다. 내가 일하는 방식을 위해서 선택한 것이다.”라고 말하며 논란을 일축시켰는데요.

포스텍 감독의 야욕

하지만 이번 시즌 토트넘이 번번이 세트피스 상황에서 발목을 잡히자 지오반니의 방출 문제는 다시금 재조명되고 있습니다. 게다가 이번 티아고실바의 인터뷰에서 지오반니가 억울하게 방출됐다 언급되면서 상황은 일파만파 커지고 있는데요.

영국의 공영방송 BBC 또한 “포스텍은 토트넘에서 자신의 역량을 증명하고 싶어 했고 팀에 합류한 뒤 콘테의 흔적을 없애는 데에 초점을 두었다. 에릭다이어와 해리케인을 비롯해 지오반니를 이적시켰고, 호이비에르와 히살리숑까지 방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포스텍은 여러 차례 인터뷰에서 전술상의 이유로 팀을 리빌딩 중이라 밝혔지만 사실 이러한 결정에는 명백한 이유가 존재한다. 포스텍은 콘테가 남긴 선수단으로 좋은 성적을 내게 된다면 자신의 성과가 묻혀버릴 것이라 생각했기 때문이다라고 보도하면서 포스텍 감독이 자신의 업적을 빛내기 위해 콘테의 색채를 지우고 있는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러한 매체들의 보도가 쏟아지자 토트넘 팬들은 물론 영국 현지 팬들까지 분노를 감추지 못하고 있는데 자기 혼자 빛나고 싶어서 팀을 망치고 있다. 무명 생활이 길었던 감독이라 그런지 성공에 너무나 목말라 있는 게 보인다라는 반응을 보이면서 포스텍 감독을 향해 비판을 가하고 있습니다.

리버풀전을 앞두고 한 가지 희소식

한편 우리의 손흥민 선수는 또다시 리버풀전을 정조준하면서 몸 상태를 끌어올리고 있다 전해졌는데 리버풀 킬러로 유명한 손흥민 선수인 만큼 전 세계 매체들의 집중적인 관심을 받고 있는 상황입니다.영국의 공영매체 BBC는 “손흥민은 리버풀과의 최근 4번의 리그 경기에서 모두 득점을 기록했다. 리버풀을 상대로 5경기 연속 골을 넣은 선수는 제이미 바디 1명뿐이다. 이번에 손흥민이 득점을 하게 된다면 제이미 바디와 동률의 기록을 달성하는 것이다라고 보도하면서 토트넘의 연패 탈출을 위해서는 리버풀 킬러 손흥민이 나서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좋지 않은 분위기 속 난적 리버풀과의 원정을 앞두고 있는 토트넘 마스퍼 리버풀 또한 클롭 감독과 살라가 충돌하면서 좋지 못한 상황을 겪고 있지만 그럼에도 토트넘 입장에서는 굉장히 부담스러운 상대임에는 틀림없습니다. 다행인 점은 리버풀전을 앞두고 토트넘에게 한 가지 희소식이 들려왔다는 것인데 바로 리버풀의 에이스 반다이크의 부상 소식입니다.

영국의 스카이스포츠는 리버풀의 핵심 수비수 반다이크가 이번 주 내내 훈련을 소화하지 못했다. 올 시즌 거의 모든 경기에 출전한 반다이크는 웨스트햄전 이후 정상적으로 훈련에 참여하지 못했고 토트넘전에서도 결정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보도하면서 리버풀의 전력 약화가 우려된다고 덧붙였습니다. 클롭 감독 또한 현지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반다이크는 아직 훈련에 참여하지 않았다. 아마도 오늘 훈련에 들어올 것 같다. 이것을 지켜보고 출전 가능 여부를 살펴봐야 한다.”고 말하면서 반다이크가 온전한 몸 상태가 아님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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