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과 리버풀의 프리미어리그 경기가 끝난 후 엄청난 후폭풍이 불고 있습니다. 자랑스러운 손흥민 선수는 팀의 3연패를 끊어내기 위해 최선을 다했지만 한번 페이스를 잃어버린 토트넘은 제대로 된 팀으로 작동하지 않는 것처럼 보였고, 특히 계속된 수비 불안과 주전 수비수의 공백을 뼈저리게 느끼며 에메르송 로얄의 4실점에 모두 관여하는 치명적인 단점을 노출하며 4실점을 하는 충격적인 경기를 보여주었습니다. 하지만 후반 투입된 히샬리송은 그동안과 다르게 적극적인 압박과 치열한 몸싸움으로 동료 선수들의 사기를 올리기 시작했고, 윙포워드로 자리를 옮긴 손흥민 선수는 리버풀의 수비를 폭격하며 균열을 가져가기 시작했는데요.
결국 히샬리송의 골과 손흥민 선수의 골까지 터지며 최악이 될 수 있었던 리버풀 원정을 2 대 4로 마무리한 토트넘. 특히 그동안 볼 수 없었던 히샬리송의 투지 넘치는 플레이는 1골과 1개의 어시스트를 만들어냈는데요. 히샬리송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토트넘 적응에 가장 큰 도움을 주고 함께 플레이 할 수 있는 영광을 가졌었던 쏘니와 그라운드 위에서 함께 보낼 수 있는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고, 이 시간을 소중히 하기 위해 캡틴과 함께 승리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라며 선수의 이적을 암시하는 듯한 발언으로 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특히 영국의 디아슬레틱에서는 마지막까지 리그 우승 경쟁을 펼치고 있는 맨시티가 이번 여름 손흥민 선수 영입에 가장 적극적으로 움직이고 있으며, 토트넘의 챔피언스리그 진출 실패는 맨시티 입장에서 찾아온 기회라며 과거 콘테 감독 시절 리버풀의 이적 제안을 거절했었던 일화를 소개하였는데요. 이뿐 아니라 최근 계속해서 맨체스터에서 포착되었던 손흥민 선수의 에이전트가 예상치 못한 인물과 접촉한 것이 영국 현지 매체를 통해 전해졌고, 놀라운 계약 금액과 프리미어리그 최정상급 대우에 토트넘 팬들 또한 이제는 보내줘야 한다는 반응이 쏟아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해당 소식 자세히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토트넘과 리버풀의 대결 현지 반응
손흥민 선수의 토트넘과 클롭 감독의 리버풀의 대결, 갈길 바쁜 두 팀의 맞대결이 끝난 후 영국 현지에서는 엄청난 반응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습니다.
“손흥민은 이런 폭발력을 갖춘 선수입니다.”, “그에게 드리블로 상대 수비를 붕괴시키라 요구하면 그는 폭발적 스피드와 드리블 스킬로 상대의 수비를 부숴버릴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그가 수비수와 1대1 상황에서 무리하지 않는 것은 전적으로 감독의 요구 사항인 것으로, 만약 실패했을 경우 트랜지션 상황 역습 허용을 대비하는 포스테코글루의 어리석고 소극적인 경기 운영이 손흥민의 장점을 봉쇄하고 있습니다.”,
“한 경기에 세계 최고의 수비수인 반다이크가 버티고 있는 리버풀 수비를 상대로 드리블 성공 5회를 기록한 선수는 최근 10년간 단 한 명도 없었던 기록입니다.”, “전반 초반부터 손흥민을 제대로 활용하기만 했다면 리버풀을 상대로 승리를 거둘 수 있었던 경기.”, “결국 토트넘은 메디슨, 존슨 클루셉스키가 아닌 손흥민의 능력을 120% 발휘하는 전술을 사용해야 하는 것이 다시 한 번 증명되었습니다.”
리버풀 홈팬들을 얼어붙게 만든 손흥민
그렇게 시작된 경기는 예상과 다르게 리버풀의 압도적인 흐름으로 이어졌습니다. 특히나 부상당한 우도기를 대신해 선발 출전한 에메르송은 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그를 외면하며 방출 1순위로 손꼽았는지 알 수 있는 실력으로 경합 상대인 살라를 완전히 놓쳐버리는 모습을 계속해서 보여주었고, 토트넘이 이날 실점한 네 골에 모두 관여하는 최악의 모습으로 토트넘 선수들의 길을 빠지게 만들었습니다. 전반에도 골, 후반에도 골을 실점하며 이제 선수들이 경기를 포기해버릴 수도 있었지만 토트넘에는 역시 손흥민 선수가 있었고, 센터포워드에서 자신의 주 포지션인 윙포워드로 자리를 옮긴 손흥민 선수는 놀라운 집중력을 보여주며 리버풀의 수비 라인을 폭격하기 시작했습니다. 실제로 손흥민 선수는 이날 양팀 통틀어 압도적인 드리블 성공인 5회를 기록하였는데요.
실제로 손흥민 선수는 경기가 기울어버린 상황, 클루셉스키와 존슨이 아무런 영향력을 발휘하지 못하자 본인이 무엇이라도 해야 된다는 판단 하에 드리블을 성공시키기 시작했고, 결국 그곳에서 리버풀의 수비가 균열이 생기며 히샬리송의 골이 나왔습니다. 그리고 기세를 올리며 리버풀 홈팬들을 얼어붙게 만든 것은 또다시 손흥민 선수였습니다. 손흥민 선수는 모두가 포기한 결국 후반 32분 단독 돌파 드리블로 점점 더 리버풀 수비수들을 압박하기 시작했고, 결국 역습 상황에서 돌파에 이은 침투, 그리고 히샬리송의 패스를 받아 결국 시즌 17호골을 완성시키며 추격 골을 더하였습니다. 이것이 바로 의 능력입니다. 단 한번 찾아온 기회를 손은 놓치지 않았고 결국 결정적인 기회에 단 한번 만에 득점을 기록하며 리버풀 수비수들을 얼어붙게 만듭니다.
또다시 클롭 감독을 얼어붙게 만드는 이것이 바로 손흥민의 진짜 가치입니다. 손흥민 선수는 리버풀과의 경기에서 롱패스 성공률 100%, 슈팅, 정확도 100%, 터치 71회, 상대팀 박스 안 터치 12회로 1위, 빅찬스 메이킹 2회, 슈팅 2회, 유효슈팅 2회, 파이널 서드 패스 1회뿐 아니라 리커버리 6회로 공수 양면에서 압도적인 활약을 펼쳤는데요. 이날 득점으로 손흥민 선수는 자신의 프리미어리그 300번째 경기에서 EPL 통산 120호골을 장렬시키며 역대 득점 랭킹 22위로 잉글랜드의 레전드인 스티븐 제라드와 동률로 올라서는 자타공인 프리미어리그의 레전드로 이름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리버풀전 패배 오히려 이적조항 발동
프리미어리그의 레전드인 손흥민 선수를 둘러싸고 계속해서 이적설이 나오는 이유는 바로 재계약에 사인을 하고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토트넘은 현재 손흥민 선수와 재계약 협상이 6개월 동안 지지부진하자 발등에 불이 떨어진 상황으로 리그에서 17골을 득점하고 9개의 도움으로 30개 가까운 공격 포인트를 만들어내는 압도적인 캡틴을 놓칠 수 있다는 불안감과 함께 무엇보다 당장 다가오는 여름 아시안 투어에서 손흥민 선수 의무 출전 조항 항목 때문에 만약 이적할 경우 천문학적인 위약금을 배상해야 하는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실제로 토트넘은 당초 손흥민 선수의 팬이 많은 태국과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모국인 호주 그리고 싱가폴과 한국 투어를 예정했었지만 대형 구단들이 앞다투어 아시아 투어 일정을 확정하고 있는 가운데 토트넘만이 공식 오피셜 일정을 발표하지 않고 있어 협상이 순조롭게 흘러가고 있지 않음을 암시하고 있습니다. 특히 계속해서 아시아 선수에 대한 요구를 끊임없이 했었던 맨시티 구단주의 경우 가장 상징성 있는 손흥민 선수가 실력과 상징성 모두에 부합하여 계속해서 영입을 시도하는 것으로 전해졌었는데요. 영국의 디아슬레틱에서는 손흥민 선수의 토트넘이 사실상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실패하며 이적 조항이 발동될 가능성이 매우 높아졌으며, 과거 콘테 감독 시절 손흥민 선수의 미친 활약으로 4위 수성으로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성공하며 리버플 이적이 무산되었던 과거와는 정반대로 이번에는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실패하였기 때문에 이적 가능성이 더욱 높아졌다는 신빙성 있는 분석을 내놓기도 하였습니다.
이러한 능력을 세계 최고의 클롭이자 명장인 펩과르디올라는 수년 전부터 계속해서 극찬해 왔으며 이제는 노골적으로 이적이 다가옴을 암시하고 있는데요. 특히 계속되는 홀란드의 빅찬스 미스와 부상 소식, 무엇보다 큰 경기에 약한 모습을 보여주며 하위권 팀들을 상대로만 멀티골을 뽑아내는 모습은 강한 팀을 상대로 원맨쇼 활약을 펼치며 승점을 가져오는 손흥민 선수와 너무도 비교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그리고 이제는 토트넘의 오랜 팬들 또한 손흥민 선수에 대한 미안한 감정이 든다는 글들이 계속해서 토트넘 최대 팬 사이트에 올라올 뿐 아니라 그동안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 받은 사랑을 토트넘의 연고인 북런던의 노숙인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계속해서 기부해 왔던 손흥민 선수가 이제는 앞으로 이곳에서 봉사활동을 더 이상 하지 못할 뿐 아니라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했었던 선한 영향력을 발휘하는 행동들을 이제는 맨시티나 레알마드리드의 유니폼을 입는 다는 소식에 토트넘 팬들은 레비 회장에게 분노를 표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