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득점 실패에 더 좋아하는 이유 “쏘니는 토트넘의 영웅이야” 어떤 상황인지 확인해 보세요

손흥민 선수의 토트넘 홋스퍼가 오늘 새벽에 있었던 맨처시터 시티와의 홈경기에서 정말 잘 싸웠지만 0-2로 패배당하고 말았고, 손흥민 선수는 후방 막판 맨시티를 상대로 동점 골 기회를 잡았지만, 허무하게 놓쳐버리면서 이번 경기를 뒤집는 데 실패하고 말았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토트넘 홋스퍼 팬들은 손흥민 선수를 오히려 영웅이라면서 치켜세우는 당황스러운 반응들을 보이고 있습니다. 토트넘 홋스퍼는 오늘 새벽에 있었던 프리미어리그 경기 맨시티와의 중요했던 경기에서 0-2로 패배당하고 말았습니다.

축구

득점 찬스 실패한 손흥민

맨체스터 시티는 그동안 좀처럼 전술 변화를 가져가지 않았던 포스테고글루 감독의 4-3-1-2 전술 변화 때문에 상당히 고전을 했고 90분 동안 슈팅 숫자가 10대 8, 볼 점유률 면에서도 토트넘이 53%를 가져가면서 토트넘 홋스퍼가 맨체스터 시티를 상대로 우위를 보이는 정말 예상외의 경기 양상 나왔는데, 토트넘 홋스퍼는 이번 경기에서도 대한 클로셉스키, 손흥민 등 공격수들의 결정력에 있어서 아쉬움이 남는 경기를 펼치면서 계속해서 찬스를 무산시켰고 결국 찬스가 왔을 때, 결정짓지 못한 토트넘은 엘링 홀란드 선수에게만 두 골을 허용하면서 이번 맨체스터 시티와의 경기를 0-2로 패배하게 되었습니다.

특히 토트넘은 후반전 85분 손흥민 선수가 상대 수비의 실책을 틈타 단독 찬스를 잡았지만, 프리미어리그 내에서 최고의 결정력을 인정받는 좀처럼 이런 찬스를 잘 안 놓치는 손흥민 선수는 이번에는 득점에 실패하고 말았습니다. 토트넘 홋스퍼 입장에서는 손흥민 선수의 득점이 들어갔다면 충분히 이번 경기 결과가 달라질 수도 있는 중요한 사항이었기 때문에, 이번 경기 결과만 놓고 봤을 때는 손흥민 선수의 찬스 미스가 아쉬울 수밖에 없지만, 토트넘 홋스퍼는 이번 경기 패배로 인해 북런던 라이벌 아스널에게 우승 기회를 사실상 무산시켰다는 부분에서 팬들의 분위기는 묘하게 흘러가고 있습니다.

많은 토트넘 팬들은 이번 경기에서 토트넘이 패배하기를 바라는 스탠스를 취한 것이 사실이고, 심지어 토트넘 팬 페이지 중 상당히 큰 규모를 자랑하는 The Spurs Express에서는 이번 경기에서 찬스를 무산시킨 손흥민 선수와 PK 찬스를 내준 페드로 포로 선수가 영웅이라는 글을 올리기도 했습니다.

패배하였는데 좋아하는 토트넘 팬들

현재 포스테코구글 감독은 경기 인터뷰를 통해 맨체스터 시티를 응원한 토트넘 팬들에게 격분하는 반응들을 보이기도 했는데, 그런데도, 많은 토트넘 홋스퍼 팬들은 손흥민 선수를 오히려 영웅이라면서 치켜세우는 당황스러운 반응들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번 시즌 가장 큰 성과는 맨체스터 시티에 패배한 것이다. 아스널 팬들에게는 고통이 가고 있다”, 나한테는 손흥민이 영웅이야 땡큐 소머치 쏘니",내 생각에는 쏘니가 일부러 찬스를 놓친 것 같다”, “오늘 밤 선수들이 원하거나 필요로 하는 응원을 하지 못한 것에 팬으로서 사과를 드린다. 하지만 선수들과 엔지의 감독이 오늘 밤 팬들의 입장을 완전히 이해해 주길 바란다. 우린 클럽으로서 토트넘을 사랑하기 때문에 아스널을 너무 싫어한다. 오늘 밤 여러분 모두가 자랑스럽다”,

“이번 경기는 아마도 선수들에게 가장 어려운 경기였지만 당신들은 진정으로 최고의 탑 팀을 상대로 정말 잘 해냈다. 이제 세필드 유나이티드 전으로 가자”, “손흥민은 나의 아버지보다도 나한테 더 영웅이다. 흥민 손! 레전드!!”, “패배를 요구하는 팬들에 대해 더 이상 신음하지마 엔지, 만약 우리가 지난 4경기에서 승리했다면, 이런 혼란에 빠지지도 않았을 것이다. 라이벌팀이 우승하고, 우리가 강등 또는 잔류하는 상황이더라도 우리는 강등을 선택하겠다. 그건 확실하다.”, “난 지금 너무 갈등 중이다. 미국에서 승리해야 한다는 엔지의 말도 알겠고 지고 싶어 하는 팬들의 마음도 알겠다”, “우리가 다시는 이런 상황에 처하지 않기를 바란다. 난 사실 유로파 리그에 참여하게 되어 더 기쁘다. 솔직히 우리는 챔피언스리그에서는 결코 우승하지 못할 것이다. 적어도 우리는 유로파리그에서는 우승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있다”, “손흥민과 페드로 포르는 아스널의 우승을 혼자서 막아냈다. 리스펙트”,

“우리 모두는 트로피를 따내고 승리하고 싶지만 아스널에게 타이틀을 넘겨주는 일회성 게임은 그렇지 않다”, “걱정하지 마. 엔지, 다음 홈경기에서 다시 응원하겠다. 이번 경기는 단지 예외일 뿐이다. 우리는 축구를 구하기 위해 우리 자신을 희생해야 했다. 일요일에 다시 출발하자” 등등 많은 토트넘 팬들이 손흥민 선수가 찬스를 무산시킨 것에 대해 오히려 영웅이라면서 치켜세우는 반응을 보였고,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분노에 대해서도 그냥 이번만 그런 거니 다음 경기부터는 다시 응원할 것이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의외의 결과

물론 토트넘이 이번 경기에서 승리를 거뒀다고 해도 챔피언리그 진출 가능성은 이미 희박해진 상황이었기 때문에, 토트넘 팬들이 이번 경기 패배에 대한 아쉬움이 전혀 없는 것으로 보이고, 오직 아스널의 우승 실패에만 집중한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토트넘 홋스퍼 팬들의 이런 멘탈리티는 빅클럽 팬들이 갖기에는 다소 소인배스러운 마인드일 수도 있지만, 아스널의 우승 기회가 무려 20년 만에 무산된 것이기 때문에 토트넘 팬들에게 이번 경기는 패배한 것이 더 깊은 결과가 아니었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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