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공 잡는 순간 펩감독 놀래서 꽈당 “50M 단독 드리블에 맨시티 초토화” 어떤 상황인지 확인해 보세요

“손흥민 갑자기 저기서 뭐 하는 거죠. 아악!! 손흥민 맨시티를 상대로 또 이런 마법 같은 플레이를 펼치는군요. 도대체 손흥민은 빅클럽만 만나면 왜 이런답니까? 또 펩 과르디올라 감독 발랑 드러눕겠군요” 해외 해설진들이 이날 손흥민 선수의 놀라운 플레이에 짜릿해 하며 재미있는 반응들을 보였습니다.

이미 레전드 선수로 이름을 날리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여전히 EPL 전역은 손흥민 선수의 플레이에 적응하지 못하고 매 순간 놀라워하고 있는데, 오늘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한 손흥민 선수의 활약상 그리고 이에 대한 현지 반응 생생히 전해드리겠습니다.

축구

이번 경기 결과로 1위 결정에 큰 영향

아스널까지 손흥민 선수를 응원하게 된 완전히 이례적인 상황이 펼쳐져 전 세계 축구팬들의 시선을 한데로 모으고 있습니다. 오늘 토트넘과 맨시티전 경기 결과에 따라 아스널과 맨시티 중 누가 1위를 하게 될 것인지 결정되기 때문입니다. 더더욱 만일 토트넘이 맨시티를 이기게 된다면 아스널은 역대 최고 점수 차로 1위를 거머쥘 수 있었기에 해외 축구 팬들이 흥미로운 반응들을 보이고 있습니다.

해외 아스널 팬들은 “내가 살다 손흥민을 응원하게 될 줄은 꿈에도 몰랐다”, “언제나 손흥민은 가장 경계해야 할 최우선적이었는데, 오늘만큼은 그를 정말 간절한 마음으로 응원하게 된다”, “쏘니 맨시티 상대로 너의 실력을 보여줘! 빅클럽 킬러라는 너의 명성을 빛내줘”와 같은 댓글들을 남기고 있고 이런 상황에 타 구단 팬들까지 일을 즐기고 있는 분위기입니다. “타 팬들은 진짜 앞으로 어떻게 될지 한 치 앞도 예상할 수 없다. 이래서 EPL이 짜릿하고 재밌는 것이다. 내 도파민이 왔다. 과연 손흥민은 누구에게 왕관을 씌워줄 것이냐?”라며 흥미진진해 하고 있습니다.

반면, 맨시티는 구단부터 시작해서 팬들까지 경기 전부터 완전히 긴장되고 격앙된 상태였는데, “그들은 물론 우리가 저번 악몽 같던 징크스를 깼다고는 하지만, 그때도 손흥민이 없었다. 그러나 이번 경기에는 손흥민이 있어서 맨시티가 이기기는 어렵지 않을까?”라는 비관적인 전망들이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해외 매체의 반응

경기 전 발표된 라인업에 손흥민 선수는 당연히 선발로 출전하며 최전력을 가했고 맨시티 역시 최선에 최선을 다한 모습이었습니다. 영국 스포츠 전문 매체 ‘디 애슬레틱’은 “경기전 객관적인 통계로 보자면 맨시티가 앞서 있지만 결과는 어떻게 될지 모른다”라고 전망했습니다. 매체는 “토트넘은 지난 주말 번리를 상대로 2-1 역전승을 거두면서 기나긴 4연패 부진에서 탈출했다. 분위기 반전에 성공한 토트넘이다. 현재 토트넘은 19승 6무 11패 승점 63점을 기록하면서 리그 5위에 머물러 있다. 4위 애스턴 빌라는 68점 빌라보다 한 경기를 덜 치른 상황에서 5점 차가 나고 있는 상태다. 토트넘엔 유럽 챔피언스 리그에 출전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다. 이미 자력으로 순위를 뒤집는 것은 불가능해졌다.

남은 두 경기 모두 승리를 거둔 뒤 마지막 라운드에서 빌라가 미끄러지기만을 바라야 하는 상태다. 한편, 맨시티 역시 토트넘전에서 총력전을 펼칠 것이다. 현재 아스널과 치열한 우승 경쟁을 펼치고 있는 맨시티는 한 경기를 덜 치른 상태에서 승점 한 점 뒤진 2위에 올라 있다. 토트넘전에서 반드시 승리를 거둬야 우승 경쟁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다. 분명 어려운 상대지만 토트넘은 자신감을 가지고 나설 수 있고 최근 맨시티를 상대로 토트넘은 안방에서 강한 모습을 보였기 때문이다.

홈에서 펼쳐진 리그 4경기에서 토트넘은 4연승을 달리며 한 번도 패하지 않았다. 더불어 4연승 기간 맨시티의 단 한 골도 실점하지 않으면서 압도적인 우위를 보였다. 더불어 ‘토트넘의 맨시티 킬러 손흥민’이 건재하다. 손흥민은 올 시즌 리그 33경기에 나서 17골 9도움을 기록하며 토트넘을 이끌고 있다. 더불어 맨시티를 상대로 통산 18경기에서 8골 4도움을 올렸고 4연승 기간에도 3골을 터트리며 맨시티를 침몰시킨 바 있다”라고 조명했습니다.

맨시티와의 경기, 전반전 0-0이었지만….

이처럼 맨시티와 토트넘전이 전 세계적인 관심을 한 몸에 사로잡고 있는 가운데 한국시간 15일 오전 4시, 맨시티는 토트넘 홈에서 2023-24 EPL 34라운드 경기를 치렀습니다. 전반 5분 토트넘은 맨시티의 골문을 위협했습니다. 역습 상황에서 존스 중앙으로 쇄도한 벤탄쿠르에게 패스했고, 벤탄쿠르는 맨시티 수비진이 사이로 강력한 왼발 슈팅을 때린 것인데, 그러나 에데르송이 손끝으로 공을 쳐 내며 슈퍼세이브를 기록했습니다. 토트넘도 위기를 넘겼습니다.

전반 15분 수비 진영에서 드라구신의 패스가 끊기며 맨시티의 공격으로 이어졌고 이때 뒤로 흐른 공을 호이비에르가 걷어내려 했지만, 오히려 공이 잘못 맞으며 골대 쪽으로 향했습니다. 포든이 이를 놓치지 않고 페널티 지역에서 왼발 발리 슛으로 연결했으나, 재빨리 뛰쳐나와 각을 좁힌 비카리오가 동물적인 반사신경으로 손을 뻗어 공을 쳐 내는 기염을 토했습니다. 이어 전반 37분 토트넘이 공격을 리드했지만, 또 에데르송이 호수비를 펼쳤습니다. 그리고 전반 44분 토트넘의 결정적인 수비가 나왔습니다.

흘러나온 공으로 인해 기회가 생긴 맨시티의 실바가 토트넘 골문 구석을 보고 정확히 슈팅했지만, 이를 반더벤이 몸으로 한 번 막아냈고, 그럼에도 토트넘 골문 쪽으로 굴러가던 공을 드라구신이 헤딩으로 완벽히 걷어냈습니다. 드라구신의 슈퍼 세이브였습니다. 이후 전반전은 추가 시간 없이 0-0으로 종료됐습니다. 그리고 시작된 후반전 후반 6분 만에 홀란드의 선제골이 터져 나왔습니다. 토트넘은 계속해서 공격의 기회를 엿봤지만 단단한 맨시티의 수비를 뚫기는 역부족이었는데, 설상가상으로 손흥민 선수 주변에는 기본 5명이 포진된 상황.

펩 과르디올라 감독, 손흥민 집중 마크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작정하고 손흥민 선수를 집중 마크하는 것은 어느 각도의 카메라에서든 포착되었습니다. 해설진들은 “손흥민이 움직이기 쉽지 않다. 맨시티 선수 기본 5~6명이 손흥민을 에워싸며 모든 활로를 끊고 있다. 토트넘은 이걸 해결하지 못하면 득점하는 건 불가능하다고 본다”라고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이어서 “어라! 손흥민 뭐 하는 거죠?”라며 손흥민 선수의 돌발행동들에 당황한 해설진들은 이후 의도를 파악한 듯, “오히려 이 상황을 역이용하려는 손흥민이 기지를 발휘하고 있다. 축구 지능이 매우 높은 손흥민이다. 자신에게 수비가 몰려 있는 걸 이용해서 계속해서 페이크 동작을 걸어 토트넘 공격에 활로를 뚫어주지만 애석하게도 토트넘에는 손흥민만한 공격수가 없다.” 이 말인즉슨, 아무리 그의 입장에서 보이는 공격 각도라도 토트넘 선수단들에는 무리일 가능성이 큽니다.

손흥민의 이런 기습 플레이가 놀라운 한편, 얼마나 간절하고 절실한지 보여 안타까울 따름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손흥민 선수는 계속해서 돌발 행동과 이미 페이크 동작을 반복하며 자신에게 몰린 맨시티 수비를 어떻게든 현혹해냈지만, 토트넘 선수단들은 손흥민 선수에게 패스할 수도, 손흥민 선수가 만든 약간의 틈을 뚫어낼 수도 없었습니다. 결국 토트넘의 답답한 모습이 계속해서 이어졌고 이후 손흥민 선수에게 간신히 1대1 결정적인 찬스가 생겼지만, 아쉽게도 골키퍼의 선방 슈팅이 막히고 말았습니다.

손흥민의 동작에 다리 힘 풀린 펩 과르디올라 감독

해설진들은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반응이 굉장하다. 손흥민이 공을 가진 순간 그에게 당한 게 너무 많아서인지, 벌써부터 다리가 풀려 또 뒤로 넘어갔다. 좋은 슈팅이었지만 맨시티 골키퍼가 잘 막았다. 홀란드처럼 손흥민에게도 이런 슈팅을 반복할 기회가 생겼다면 언젠가는 무조건 득점하겠지만, 아쉽게도 이번은 아니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이후 맨시티의 페널티 킥까지 내주고 만 토트넘. 홀란드가 추가 골을 기록하며 맨시티는 0-2. 토트넘 홈에서 사상 최고의 점수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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