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140년 역사상 대기록 달성 “10초전 깜짝트릭에 7명 역동작” 어떤 상황인지 확인해 보세요

손흥민이 140년 토트넘 역사에 전무후무한 기록을 세웠다. 손흥민이 EPL 역사상 단 5명만 해낸 대기록을 작성했습니다. 그뿐 아니라 토트넘 역사상 단 한 번도 존재한 적이 없는 기록까지 작성해 해리 케인을 넘어 명실상부한 토트넘의 리빙 레전드로 자리매김하게 되었는데요. 이날 손흥민의 맹활약을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축구

유로파 리그 참석할 마지막 티켓

토트넘 홋스퍼는 20일 오전 0시 영국 세필드에 위치한 브라몰 레인에서 열린 2023 2024시즌 프리미어 리그 38라운드에서 세필드 유나이티드에게 3대 0으로 이기며 리그 5위를 확정, 다음 시즌 유로파 리그 행을 결정지었습니다. 토트넘은 세필드와의 경기에 앞선 6경기 중 1승 5패를 당한 상태라 팀 전체의 분위기가 매우 좋지 않은 상태였습니다. 하지만 세필드 유나이티드는 현재 리그 2위로 앞선 5경기에서 모두 패해 토트넘보다 더 분위기가 좋지 않았는데요. 세필드는 토트넘과의 경기를 갖기 전 이미 강등이 확정돼서 이번 경기에 거의 아무런 동기부여가 되지 않는 상태입니다.

하지만 토트넘은 세필드에게 패하는 경우 첼시가 마지막 라운드를 승리하고 FA컵에서 멘유가 맨시티를 누르고 우승을 차지하는 이변을 만들어내면 유로파 리그에 참석할 마지막 티켓을 놓치게 되는데요. 영국 현지 축구 기자들은 세필드전을 앞둔 공식 기자회견에서 포스테코글루에게 승점을 1점만 따면 유로파 리그에 진출할 수 있는데 경기를 어떻게 가져갈 생각이냐고 노골적으로 조롱하는 질문을 했습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이 질문에 대해 나는 이 경기에서 반드시 이겨 5위를 확정지을 것이다라고 말하며 우리가 어디에서 끝이 나고 다음 시즌에 어떤 대회를 나가는지 아는 것도 중요하다. 하지만 우리가 해야 할 일에 대한 내 생각은 변하지 않는다라고 덧붙였는데요.



시즌 종료까지 한 경기만 남겨둔 손흥민은 올 시즌 리그에서 17골 9도움을 기록하며 토트넘 내에서 가장 많은 공격 포인트를 올렸습니다. 손흥민 활약에 힘입어 지난 시즌 8위였던 토트넘은 이번 시즌 막강한 경기력을 선보이며 리그 초반 엄청난 돌풍을 불러일으켰습니다. 하지만 후반기에 들어서며 손흥민이 아시안컵에서 혹사을 당하고 나머지 선수들이 부상 여파로 폼이 떨어지면서 팀 성적이 급하락해 리그 5위까지 미끄러져 많은 팬들의 아쉬움을 자아냈는데요. 이날 경기에서 손흥민은 원톱으로 출전, 좌측에 브레넌 존슨, 우측에 클루셉스키 그리고 손흥민 아래에 메디슨을 배치했습니다. 벤탄쿠르와 사르가 수비형 미드필더이고 왼쪽 풀백으로 반더벤, 그리고 중앙의 드라고신과 로메로, 우측에 포로가 선발 라인업에 들었습니다.

이 라인업을 본 일부 전문가들은 맨시티전 전반전에 원톱을 비우고 사로와 메디슨을 올린 전술은 매우 독특했지만 결국 전반전에 골을 만들어내지 못하자 다시 손흥민을 원톱으로 올리고 예전 전술로 돌아갔다고 말하며 번리전에서처럼 하위권 팀을 상대할 때 존슨과 클루셉스키 그리고 메디슨 등이 슛난사를 하면서 탐욕스럽고 이기적인 플레이를 하는지가 이날 경기의 관전 포인트라고 말했습니다.

토트넘 140년 역사에 전무후무한 대기록

경기가 시작되자 많은 전문가들의 예상을 깨고 클루셉스키가 최전방에 손흥민이 좌측, 그리고 브레넌 존슨이 오른쪽에 서서 세필드를 상대해 이 장면을 지켜본 많은 팬들로부터 포스테코글르가 명장병에 걸린 것이냐, 왜 클루셉스키가 원톱이냐고 날선 반응을 보였습니다. 손흥민은 왼쪽 윙 포워드로 출전해 전반 14분경 패널티 박스 안에 있는 클루셉스키에게 논스톱 패스를 넣어 토트넘의 첫 번째 골을 기록하는 어시스트를 하는데요. 이 장면을 본 많은 축구 전문가들은 클루셉스키에게 빈 공간으로 넣어주는 정확한 강도의 패스가 일품이라고 말하며 손흥민의 간결한 한 동작으로 상대 수비 7명이 세우는 두 줄 수비가 그대로 역동작에 걸린다고 말했습니다.

손흥민은 이로써 10골 10도움을 3번 이상 성공한 선수가 되었고, 이 기록은 프리미어 리그 역사를 통틀어도 많지 않습니다. 이를 세 번 기록한 선수 중 현역은 리버풀의 에이스 모하메드 살라가 유일하고 과거 첼시의 간판 스트라이커였던 드로그바가 이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데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전설인 에릭 칸토나와 첼시의 레전드 프랭크 램파드가 4번, 웨인 루니가 총 5차례 10골 10도움을 기록했습니다. 토트넘의 140여 년 역사 동안 이 기록을 3번 작성한 선수는 전무하며 해리 케인, 루카, 모드리치, 가레스 베일도 이 기록을 작성한 적이 없습니다. 많은 축구 팬들은 이런 선수를 보유하고도 최근 경기에서 무려 1승 5패를 당하는 포스트코글루는 도대체 뭐냐고 한숨을 쉬면서 손흥민과 함께 뛰는 동료들의 수준이 너무 형편없다고 말했습니다.

손흥민의 미친 대활약

전반 28분경 손흥민은 결정적 찬스에서 논스톱 터닝슛을 날렸지만 상대 골키퍼의 선방에 막혀 많은 팬들의 아쉬움을 자아냈는데요. 일부 팬들은 손흥민이 맨시티전 이후로 몸이 무거워 보인다. 예전 같았으면 저런 슈팅은 거의 모두 골로 연결되었는데 아시안컵에서 클린스만이 거의 전 경기를 연장전까지 교체 없이 뛰게 하면서 역대급 혹사를 시켜 손흥민이 후반기 폼이 완전히 무너졌다고 분통을 터뜨렸습니다. 하지만 손흥민은 전반전이 끝나갈 무렵 간결한 움직임으로 메디슨에게 결정적 패스를 주지만 이걸 메디슨이 넣지 못하고 맙니다.

이 장면을 본 많은 축구 팬들은 저걸 못 넣고 뱉어내다니 정말 놀라울 뿐이라고 말하며 일부러 안 넣는 거 아니냐고 한탄을 했는데요. 일부 전문가들은 포스테코글루가 수비수 영입에서는 성공적이었는데 공격진 영입에서는 이번 시즌 모두 실패다라고 말하며 메디슨은 레스터 시티에 있을 때부터 슛난사와 골 결정력이 아주 좋지 않은 선수였다. 게다가 이기적인 플레이로 팀의 강등 주역으로 팬들에게 찍혔던 선수인데 이 선수를 창의적인 미드필더라고 영입한 포스테코글레의 식견 역시 이해가 안 된다. 원래 저런 선수였는데 이타적인 플레이를 하라고 하니 될 리가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손흥민은 전반전에만 박스안 터치 5회, 빅찬스 2회를 만들어 맹활약을 했지만 토트넘은 전반전을 1대 0으로 마치고 마는데요. 현장을 중계한 중계진은 마지막 경기를 토트넘이 세필드가 20위라고 너무 얕잡아보고 경기를 한다고 말하며 더 밀어붙여 세 골 이상을 만들어야 하는데 손흥민을 제외한 거의 모든 선수가 낙제점이라고 혹평을 했습니다.



후반 59분경 손흥민이 왼쪽을 돌파해 들어가면서 결정적 찬스를 만들면서 컷백을 주자 이것을 받은 메디슨이 또다시 골을 못 넣고 블록을 당합니다. 결국 포로에게 공이 연결되면서 두 번째 골을 만들어내는데요. 손흥민의 왼쪽 돌파가 아니었다면 포로의 골은 없었다고 팬들은 말하면서 저걸 문전에서 바로 논스톱으로 쳐야지 저걸 잡는다는 것 자체가 3류 선수라고 조롱했습니다. 손흥민은 후반 65분경 침투하는 메디슨에게 절묘한 아웃프런트 회전 패스를 넣고 이것을 메디슨이 클루셉스키에게 연결, 세 번째 골을 기록합니다.

이 장면을 본 많은 축구 전문가들은 손흥민이 2골의 기점 패스 역할이었다고 말하며 아웃프런트로차 메디슨이 뛰어들어갈 때 상대 수비수가 공을 커트하지 못하도록 한 점이 매우 지능적이었다. 아주 훌륭한 침투 패스라고 설명했는데요. 이어 손흥민은 후반 81분경 엄청난 스프린트를 통해 공을 따낸 후 존슨에게 절묘한 패스를 연결했지만 완벽한 노마크에서 존슨이 공을 허공으로 날려버립니다. 많은 축구 팬들은 손흥민이 떠 먹여주는 것이 도대체 몇 번째냐고 한탄하면서 공격수만 정상이었다면 15골 15도움도 가능했을 것이라고 일침을 가했습니다.

토트넘은 손흥민이 미친 대활약으로 결국 3대 0으로 이기면서 5위를 결정해 다음 시즌 유로파 리그 출전을 확정지었습니다. 많은 축구 전문가들은 다음 시즌 손흥민을 제외한 공격진 전체를 물갈이해야 한다고 지적하면서 마지막 경기를 승리로 마무리해 그나마 팬들에게 작은 위로를 준 점은 매우 긍정적이라고 말해 많은 팬들의 큰 공감을 얻었습니다.

관련 영상

유튜브 영상 바로가기

You may also like...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

You cannot copy content of this p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