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8만관중 손흥민 향한 기이한 현상 “우린 쏘니 팬이지 토트넘 팬이 아닙니다” 어떤 상황인지 확인해 보세요

그라운드 위에서뿐 아니라, 경기장 밖에서도 압도적인 존재감으로 호주의 축구 열풍을 일으킨 ‘손세이셔널’의 영향력에 영국 현지에서 또한 심상치 않은 반응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이번 시즌을 마무리한 손흥민의 예상치 못한 행동에 BBC에서 또한 손흥민은 모든 축구 선수의 모범적인 스타라 극찬을 쏟아냈습니다. 손흥민 선수의 이번 시즌 토트넘에서의 공식 마지막 경기 시즌 종료 후 떠난 호주에서 펼쳐진 토트넘과 뉴캐슬의 경기가 끝난 후, 엄청난 반응들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자랑스러운 대기록으로 토트넘의 리그 5위를 견인한 손흥민 선수가 리그 최종전을 마친 뒤 즉시 호주로 향했습니다. 휴식 없이 비행을 시작한 이유는 친선 경기를 위해서였습니다. 또한 다음 달에 예정된 A매치를 위해 축구 국가대표팀에도 합류해야 하는 등 손흥민은 강행군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호주 멜버른에서 펼쳐진 이번 친선전은 프리미어리그 뉴캐슬과의 경기로, 이는 2023-2424시즌 EPL 최종전을 마친 지 이틀밖에 지나지 않은 시점에서 진행돼, 많은 전문가들이 너무나 상업적인 경기에 비난의 목소리를 올렸습니다. 손흥민은 호주에서도 하루 정도의 시차 적응을 거친 뒤, 바로 뉴캐슬과의 친선 경기를 치렀습니다.

또한 이 경기가 끝나는 즉시 한국 축구 대표팀 소집에 합류할 예정입니다. 하지만 혹사 논란에도 손흥민 선수는 경기에 출전해 또다시 압도적인 모습으로 호주 팬들을 열광하게 했고, 무엇보다 포스테코글루 감독 때문에 토트넘의 인기가 많은 것이라는 분석을 내놓았던 영국 전문가들의 분석을 완벽하게 박살 내버린 호주 팬들의 손흥민 선수를 향한 찬사에 손흥민 선수와 재계약 협상이 사실상 결렬된 토트넘은 크게 당황하고 있다고 합니다. 다가오는 8월 바이에른 뮌헨과 토트넘의 프리 시즌 일정까지, 토트넘은 협상팀을 다시 한번 A매치가 열리는 한국과 싱가폴로 파견할 계획까지 세웠다는 놀라운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해당 소식을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축구

호주 8만 관중은 손흥민을 향해..

사람들이 손흥민에게 열광하고 그를 프리미어 리그를 대표하는 선수라 치켜세우는 이유는 경기장 안에서 보여주는 팬들의 눈을 사로잡는 화려한 플레이도 있지만, 무엇보다 다른 슈퍼스타들과 다른, 그의 경기장 밖에서 보여주는 인간다운 모습에 매료되기 때문입니다. 손흥민, 매디슨, 반더벤, 벤탄쿠르 등 대부분의 토트넘 주전 선수들 모두 선발로 출전한 이번 경기는 시즌이 끝난 후 펼쳐진 친선 경기임에도 불구하고, 초반부터 치열하게 흘러갔습니다. 이미 다가오는 여름 한국에서 바이에른 뮌헨과 친선 경기가 예정된 토트넘은 벌써 다음 시즌에 대한 준비를 시작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데, 특히 시즌 마지막 보여주었던 것처럼 전술의 다양성을 가져가야만 프리미어리그에서 경쟁이 될 것이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었습니다.

이를 의식해서인지 그동안 쉽게 볼 수 없었던 후방 수비수에서 전방으로 바로 이어지는 패스가 나올 뿐 아니라, 손흥민 선수 또한 가벼운 몸놀림으로 초반부터 본인의 장기인 중거리 슈팅을 시도하여 팬들을 열광하게 했습니다. 그리고 손흥민 선수를 중심으로 뉴캐슬을 계속해서 전방에서부터 압박하던 토트넘은 결국 전반 30분 상대 키퍼의 실수를 틈타 매디슨이 공을 뺏어냈고, 수비수 사이를 빠져나간 뒤 강력한 슈팅으로 선제골을 기록하였습니다. 최근 좋지 않은 모습으로 후반기 토트넘 몰락의 주역으로 손꼽히던 매디슨이 시즌이 끝나자마자 기가 막히게 부활하는 모습을 보여주자, 토트넘 팬들은 제발 다가오는 시즌에는 지금의 폼을 유지해주기를 바란다라는 반응을 보일 정도였습니다.

경기는 전반 매디슨의 한골과 뉴캐슬 이삭의 한 골로 1-1 로 후반까지 마무리되었고 승부차기 끝에 프리미어 리그급의 선수가 아니라는 평가를 받는 브라이언힐의 실축으로 뉴캐슬이 승리하며 끝났습니다. 참고로 브라이언힐은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단 한 번도 골망을 가른 적이 없는 굴욕을 계속해서 맛보고 있는 상황입니다. 손흥민 선수는 67분까지 활약하며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고 이후 교체 아웃되었고 호주 팬들 7만 8000명의 기립박수를 받으며 벤치에서 경기를 지켜봤습니다.



수많은 외신에서는 영국과 한국뿐 아니라, 태국, 호주, 싱가포르, 심지어 중국에서도 엄청난 영향력을 갖는 손흥민 선수에 관해 집중적으로 보도하고 있습니다. 이에 호주 방송국에서는 손흥민 특집 다큐멘터리를 제작하며 손흥민 선수 부자에 대한 소식과 손흥민의 영화 같은 성장 스토리, 그리고 월드스타가 된 그가 받은 사랑을 돌려주는 방법으로, 영국에서 불러일으킨 그의 선한 영향력에 대해 보도하기도 하였습니다. 많은 분들이 기억하실, 올해 초 있었던 아시안컵 호주와의 8강전 극적인 순간을 기억하실 겁니다.

모두가 포기한 95분 손흥민 선수가 돌파로 얻어낸 페널티 킥을 황희찬 선수가 마무리하며 연장전에 돌입한 후, 연장전 전반 14분 손흥민 선수에 미친 듯한 궤적의 프리킥 골로 2-1의 대역전극을 완성한 손흥민 선수. 호주에게는 악몽과도 같은 순간을 선물하며 아시안컵 최고의 대역전 드라마를 완성한 손흥민 선수였지만 호주 축구 팬들은 어쩔 수 없는 일이라며 손흥민 같은 월드스타 한 명이 어떠한 존재인지 알 수 있는 경기였다고 오히려 손흥민 선수에 대한 팬심이 더욱 커졌다고 합니다.

너무나 유명한 손흥민 부자의 축구 사랑

대부분의 축구 팬들은 손흥민 선수 부자의 축구 사랑을 잘 아실 것이라 생각합니다. 축구와 자식밖에 모르는 아버지, 그리고 그런 아버지 밑에서 잘 자라 세계적 축구 스타로 떠오르며 축구와 팬들밖에 모르는 아들 이 부자의 스토리는 한국뿐 아니라, 영국에서도 큰 화제가 되었습니다. 세계적 명장이었던 무리뉴 감독 또한 손흥정 감독을 사석에서 만난 후 굉장히 의미 있는 시간이었고, “내가 봤었던 한국 선수들이 어떤 지도자들 밑에서 성장했기에 그렇게 예의가 바르고 존경심이 넘치는지 이해할 수 있는 순간이었다. 매우 감명 깊은 대화를 나눴고 시간이 너무 짧다고만 느껴졌다. 내가 가장 좋아하는 선수, 소니가 어떻게 이렇게 좋은 선수로 성장할 수 있었는지, 지도자로 많은 것을 배운 시간이었다.”라며 극찬에 극찬을 더했던 무리뉴 감독이었습니다.

이뿐 아니라 영국 현지에서는 2018년 사비 100억 원을 들여 자신의 고향에 무료 유소년 육성캠프를 건설한다는 소식이 전해져,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키기도 했습니다. 특히 대한축구협회나 국가가 해야 하는 일들을 개인이, 그것도 손흥민 선수의 부자가 한다는 소식의 외신들이 놀란 것은 대부분의 축구 스타들은 스포츠 브랜드나 고가의 와이너리를 인수한다든지, 혹은 요트와 패션 브랜드로, 일명 돈 자랑과 자신의 성공을 과시하는 것이 너무도 익숙하지만, 손흥민 선수는 외국인들이 잘 모르는 춘천이라는 곳에 체육공원으로 제2의 손흥민을 키우는 데 100억 원이 넘는 돈을 투자했다는 점입니다.

특히나 손웅정 감독은 인터뷰를 통해 “모두가 나를 미쳤다고 말해도 이것은 우리가 받은 과분한 사랑을 사회에 돌려주는 방법이라 생각한다. 솔직히 나는 이 일밖에 하지 못하기 때문에 내가 제일 잘하는 일, 바로 이 축구로 우리 아들이 받은 사랑을 돌려주고자 한다”라는 마음 따뜻해지는 인터뷰를 남기기도 했습니다.

손흥민의 선행

이뿐만이 아닙니다. 영국의 BBC 스포츠에서는 한국의 슈퍼스타가 믿기 힘든 행동들이라며 손흥민 선수의 선행에 대한 보도를 하기도 하였습니다. 매년 한국에 방문할 때마다 자신의 소지품을 경매에 기부하며 수익금을 유소년 축구와 형편이 좋지 않은 곳을 위해 기부하는 손흥민 선수는 지난 아시안게임 금메달로 군 면제를 받게 되자, 육군 장병들을 위해 써달라며 1억 원을 기부하였고, 지난 강원도 산불에도 “작지만 멀리서나마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라며 1억 5,000만 원을 기부하기도 하였습니다.

항상 대한민국을 잊지 않고 먼 곳에도 선행을 이어온 손흥민 선수. 하지만 최근 또다시 전해진 손흥민 선수의 선한 영향력은 이뿐만이 아니었습니다. 주변 동료들에게 모범적인 생활로 진정한 캡틴이라는 찬사를 받고 있는 손흥민 선수는 최근 췌장암과 10년째 싸우고 있는 아버지 지미를 위해 두 딸이 보낸 편지를 보았고 사연을 읽던 손흥민 선수는 감정이 북받쳐 눈물을 흘리며 잠시 읽기를 중단하는 보였습니다. 이어 손흥민 선수는 개인적으로 토트넘 훈련장에 지미 가족을 초대했고 손흥민 선수가 오는지 몰랐었던 지미는 자신에게 가장 큰 행운이 있는 날이라며 평생 소니가 우리에게 해준 친절과 베풂을 잊지 못할 것이라는 말을 남기기도 했습니다.



“요즘 선수들은 돈이나 명예를 좇지만 소니는 다르다. 그가 토트넘의 주장이라는 것이 너무나 자랑스럽다. 매년 크리스마스를 두고 훈훈한 소식을 전하는 소니의 영향력. 이것이 진정한 슈퍼스타의 자세라 생각된다.” 이뿐만이 아닙니다. 손흥민 선수는 지역사회에 대한 봉사 또한 잊지 않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특히 브렉시트 이후 영국에서 심각한 문제로 떠오른 런던 지역의 노숙자들을 위해 무료 급식소를 정기적으로 지원하고, 토트넘 구단 측에도 지역사회의 받은 사랑을 돌려줄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작할 것을 계속해서 건의해 오랜 토트넘 팬인 아픈 아버지의 마지막 소원을 들어주기 위해 구단을 초청하고 자기의 시간을 내서 그를 위한 단독 팬미팅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져 큰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실제로 손흥민 선수는 작년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나게 된 벤트 로네 코치의 수술비를 전액 지원해 준 것으로 알려져 큰 화제가 되었습니다. “아버지가 토트넘 홋스퍼에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던 도중 아버지가 백혈병 판정을 받았을 때, 세상이 무너진 것 같았다. 아버지의 수술비는 가족들이 도저히 감당할 수 없을 정도의 금액이었고 현재 사는 집까지 처분할 생각을 하고 있었다. 당시 너무나도 힘들었던 우리 가족에게 유일하게 다가와 준 게 바로 손흥민 선수였다. 벤트 로네 코치의 딸인 마르티나는 작년 크리스마스에 토트넘과의 인터뷰를 통해 손흥민 선수와의 일화로 팬들의 가슴을 뜨겁게 만들었습니다.

손흥민의 선행을 본받은 브래넌 존슨

그래서였을까요? 토트넘에 새로 합류하고 손흥민 선수를 자신의 롤모델이라고 밝힌 브래넌 존슨은 이번 크리스마스에 직접 산타로 변신해 자신이 활약했었던 노팅엄 지역의 노숙자들을 위해 150끼의 식사와 필요한 모든 응급 서비스, 의사 간호사 등의 비용을 자비로 부담했다는 훈훈한 소식까지 전해졌습니다. 토트넘은 차세대 스타로 촉망받는 브레넌 존슨을 영입하기 위해 800억 원이라는 큰돈을 썼지만, 영입 직전까지 맨시티와 리버풀, 맨유와 치열한 영입 경쟁을 펼쳤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결국 브레넌 존스는 자신의 오랜 우상인 손흥민 선수와 함께 뛰는 것을 선택하며 토트넘으로 합류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모든 것을 손흥민처럼 하기 위해 훈련장에도 그의 행동 하나하나를 따라 한다고 밝혔던 브레넌 존스는 그의 해맑은 미소처럼 착한 심성으로 손흥민 선수의 선행까지 배우며 자신이 유소년 시절부터 10년 넘게 생활했었던 노팅엄 지역을 찾아 선행을 베푼 것입니다. 이렇게 손흥민 선수의 선한 영향력이 주변 사람들을 변화시키고 또 우리 모두에게 큰 기쁨을 주고 있는 가운데, 과연 다가오는 경기에서는 또 어떤 모습을 보여줄 것인지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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