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건강한 삶을 위해 어떤 음식들을 섭취하고 계신가요? 오늘은 뼈 건강에 그렇게 좋다는 감태에 대해서 포스팅을 해보려고 합니다. 건강한 삶을 위해서 감태를 즐겨 먹는 분들이 많아요.
독특한 식감과 향을 지닌 음식으로써 건강에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음식 재료로써도 손색없는 고마운 식품이랍니다. 감태가 우리 몸의 어떤 효능이 있는지와 먹는 방법까지 알아보도록 할게요.
감태란?
감태는 갈파래목 갈파래과 갈파래속의 식용 녹조류입니다. 대부분 사람들이 감태라는 비표준어 이름으로 많이 알고 있지만 사실은 가시파래입니다. 분명 김은 아닌데 김처럼 네모지게 생겨서 김과 묘하게 다른 맛을 내는 초록빛을 나타내고 실 같은 음식을 본 적이 있다면 그것이 바로 가시파래입니다.
감태는 주로 우리나라 남해와 제주도 청정바다에서 서식하며, 12월에서 3월 사이의 겨울이 제철입니다. 성장 조건이 까다로워 양식을 하지 않았으나 최근 환경오염으로 인해 생산량이 줄어들며 양식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감태 뼈 건강
1) 골다공증
감태는 골다공증 예방효과가 탁월합니다. 중장년층과 노년기, 갱년기 여성에게 뼈 건강에 좋습니다. 골다공증은 초기에 발견되기 굉장히 어렵고 한번 발견이 되면 골절이나 다른 통증의 수반이 오랫동안 지속되기 때문에 삶의 질이라는 떨어트리게 됩니다. 특히 여성의 골다공증 점유율은 무려 93.7%, 폐경기 여성들은 골다공증의 위협에서 벗어날 수가 없습니다. 골다공증이 진행되면 골다공증성 골절이 발생하게 되는데 골다공증성 골절 환자 4명 중 1명이 제 골절을 경험하게 됩니다. 게다가 재골절은 사망의 위험까지 높인다는데 우리의 삶을 위협하는 치명적인 질환 골다공증이기 때문에 예방과 식이요법이 중요합니다.
감태 속에는 우유의 6배가 넘는 칼슘과 토마토의 3배가 넘는 칼륨이 들어 있어 뼈 건강에도 도움이 됩니다. 또 각종 미네랄을 비롯해 비타민B1, B2 등이 들어 있으며 항산화 성분인 씨놀 성분이 풍부하며 섬유질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습니다.
2) 성장발육
성장기 아이들의 발육에도 당연히 큰 도움이 됩니다. 풍부한 비타민A, 칼륨, 알긴산이 체내 독성물질을 배출시켜주는 효과가 뛰어납니다. 감태는 비타민C, 무기염류, 요오드 성분이 풍부한데 성장기 어린이의 발육을 촉진 시켜줄 뿐 아니라 혈액을 맑게 하여주고 혈류 세포를 활성화하는데도 일조하고 있습니다.
감태 먹는 방법
감태는 김처럼 간편하게 먹을 수 있습니다.
A. 김태마요 주먹밥
준비물: 밥 3공기, 구운 감태 5장, 조미김 2봉, 참치캔 1개 200g, 마요네즈 5큰술, 김밥용 단무지 3줄, 참기름 1작은술, 통깨 1큰술
1) 우선 참치캔은 200g 한 개 준비해서 기름 제거하고 큰 볼에 담습니다.
2) 마요네즈를 넣고, 식감을 살리는 단무지를 곱게 다진 후 물기를 짜서 넣습니다.
3) 통깨와 참기름 1작은술을 넣고 여기에 밥도 넣어줍니다.
4) 주먹밥이 되도록 섞어줍니다. 4등분 한 감태를 감싸준 뒤 동그랗게 굴려 뭉쳐줍니다.
나들이에 간편하게 먹을 수 있고 맛도 일품입니다.
B. 감태 부각
준비물: 감태 5장 분량, 라이스페이퍼, 깨소금, 기름, 물
1) 라이스페이퍼는 취향에 맞게 크기를 정하시면 됩니다. 반으로 자르거나, 더 작게 4등분을 혹은 1장 전체를 사용하기도 합니다. 알맞은 크기를 선택하여 준비해줍니다.
2) 쟁반 위에 감태를 깔고, 끓은 물에 라이스페이퍼를 적셔서 감태 위에 올려줍니다.
3) 라이스페이퍼를 감태의 빈틈이 없게 채워줍니다.
4) 깨소금을 뿌려줍니다. 이렇게 여러 장은 만들어줍니다.
5) 잘 건조되도록 자연풍에 말리거나 건조기를 이용하여도 좋습니다.
6) 잘 마른 감태를 부각 크기로 잘라 기름에 튀겨줍니다.
바싹하면서 고소하고 담백한 맛이 밥반찬이나 술안주로 좋고 아이들 간식으로 좋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