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세 손흥민 등장에 EPL 클럽들이 스카우터들을 급파! 이 선수를 특별 관찰하고 있다.” 대한민국 k리그에 또 하나의 스타가 탄생하면서 유럽 5대 리그의 클럽들이 이 선수를 주목하고 있습니다. 영국 다수의 해외 매체들과 이적 전문 기자들은 한국 선수들이 EPL에 이적한 뒤 뛰어난 활약을 보이는 것에 고무된 영국 프리미어 리그 클럽들과 챔피언십 클럽들이 한국의 시애들에 주목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가운데 불과 18세밖에 되지 않은 이번 시즌 데뷔한 신인의 플레이가 K리그를 뒤흔들고 있으며, 유럽 다수의 클럽들이 이 선수의 플레이가 손흥민과 매우 닮아 있다는 분석을 내놓으며 영입할 구체적인 움직임을 보이자 이 선수의 소속 구단은 이적 불가를 외치는 상황까지 오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도대체 어떤 일인지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유럽 클럽들이 주목하고 있는 고3 공격수
최근 영국 챔피언십 스토크 시티로 이적한 배준호 선수는 올해 최고의 영입이라는 극찬을 받으며 스토크 시티 팬들로부터 엄청난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배준호 선수는 U20 연령별 대표팀 국가대표로 김은중 감독이 이끄는 U20 월드컵에서 엄청난 활약을 한 덕분에 유럽 스카우터들의 눈에 들면서 스토크 시티로 이적한 좋은 케이스인데요. 선배 배준호의 뒤를 이어 반환점을 돈 이번 시즌 K리그에 혜성처럼 등장한 신인이 돌풍을 일으키며 유럽 클럽들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그는 바로 강원 FC의 고3 공격수 양민혁입니다. 일부 전문가들은 양민혁의 활약이 별것 아닌 것처럼 보이지만 고3이라는 나이와 한국 축구의 특수성을 고려할 때 이건 정말 놀라운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들은 U17 U20의 연령별 대표팀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치고도 성인 무대에 진입해 발전을 못하는 경우가 허다한데 그 이유는 바로 피지컬 때문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다른 전문가들 역시 같은 연령대에서는 기술도 좋고 피지컬도 그렇게 밀리지 않는 것처럼 보이지만 성인 무대에서 뛰기에는 역부족인 경우가 많아 프로팀과 계약을 하고도 경기에 거의 뛰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습니다.
과거 U23 대표팀을 이끌고 아시안컵에서 인도네시아를 상대로 수비적인 전술을 펼치다 진 황선홍 감독에게 현장 인터뷰를 진행하던 기자들이 왜 센터백을 선발하지 않아서 수비 불안을 스스로 자초하느냐는 날선 질문에 그는 이렇게 대답하는데요. “현재 이 연령대에서 센터백으로 꾸준하게 소속팀에서 출전하는 선수 자체가 없고 거의 다 벤치에만 몇 년씩 있었기 때문에 경기 감각면에서 담보할 수 없어서 뽑지 않았다.”고 대답할 정도로 20대 초반의 선수들이 프로팀에 적응해 뛴다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지 증명하는 일례입니다. 그래서 고3학생인 양민혁이 어린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성인 프로무대에서의 맹활약이 유럽 스카우터들의 주목을 받고 있는 것인데요.
양민혁 선수의 미친 활약
양민혁은 U17 연령별 대표팀의 주전 왼쪽 윙어로서 동아시안컵에서 한국이 우승할 당시 뛰어난 돌파력과 훌륭한 결정 정력을 선보여 많은 축구 팬들로부터 도대체 저 선수가 누구냐라는 관심을 폭발시켰습니다. 그 덕분에 U17 연령별 대표팀의 변성환 감독은 월드컵에 출전해 4강 진출을 장담했지만 세계의 벽을 실감하면서 수비 불안으로 초반에 너무 많은 실점을 내주며 경기를 어렵게 풀다가 결국 3전 전패를 당하며 아쉽게 한국으로 돌아오고 말았습니다.
양민혁은 그 이후 자신의 연고지인 강원 FC와 계약을 하고 프로에 입단하게 됩니다. 양민혁은 프로에 입단하자마자 왼쪽 윙어 자리를 꿰차면서 경기에 출전, 고등학생이라고는 믿기 힘들 만큼 매 경기 자신감 넘치고 화려한 플레이를 펼치고 있습니다. 양민혁은 전반기에만 이미 4골 3도움을 올리며 이 경기를 지켜본 많은 축구 팬들을 경악케 만들고 있는데요. 강원 FC는 지난해 양현준을 스코틀린대 셀틱 FC로 이적시키면서 스타 선수가 없어 흥행에 애를 먹었던 것이 사실입니다. 그러나 혜성처럼 등장한 양민혁이 고3임에도 불구하고 성인 프로 무대에서 미친 활약을 이어가자 경기마다 흥행 돌풍을 이어가기 시작하면서 강원 FC 관계자들의 얼굴이 함박웃음이 피었다는 소식까지 들리고 있는데요.
“18세 손흥민이 플레이 하는 걸 보는 듯하다”
양민혁은 U17대회에서의 활약으로 인해 서서히 유럽의 스카우터들의 레이더망에 포착되었지만 U17 월드컵에서 한국이 일찌감치 떨어지면서 주목을 받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양민혁이 K리그에 데뷔하자마자 미친 활약을 펼치기 시작하면서 영국의 프로 클럽들이 양민혁을 주목하기 시작했으며, 심지어 양민혁의 소속팀 강원 FC와 전북의 경기에 다수의 스카우터들이 참석해 양민혁을 관찰했다는 국내 축구 전문 기자들의 증언이 나오고 있는 상황인데요. 양민혁은 이날 경기에서 유럽 스카우터들에게 시위라도 하듯 전반 시작 불과 35초 만에 선제골을 터뜨리면서 존재감을 확실하게 각인시켰다는 후문입니다.
일부 전문가들은 양빈혁이 유럽 스카우터들의 주목을 받고 있는 이유는 현대 축구가 요구하는 왼쪽 윙어의 자질을 거의 모두 갖추었기 때문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들은 이어 현대 축구에서 양 사이드의 윙어들은 크게 세 가지 임무를 부여받는데 하나는 양 사이드에서 공을 받아 1대1 돌파를 감행, 골문 쪽으로 이동하여 슈팅을 하던가 아니면 골문으로 쇄도하는 동료에게 컷백을 주거나 해야 하는데 이러려면 양발을 모두 쓸 줄 알아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왼쪽에서 골문 쪽으로 쇄도하면 오른발로 슈팅 각이 나오고, 왼쪽 사이드로 깊이 터치라인까지 골을 몰고 들어가면 왼발로 크로스를 올려야 하는데 말이 쉽지 이 두 가지 능력을 모두 갖춘 윙어는 찾기가 힘들다고 말했습니다. 양민혁은 오른발이 주발이긴 하지만 왼발로도 골문 쪽으로 훌륭한 컷백과 크로스를 올릴 수 있어 윙어가 슈팅과 크로스를 모두 올려야 하는 현대 축구에 부합하는 능력을 갖췄다고 말했습니다.
또 다른 전문가들은 그뿐 아니라 어린 나이임에도 골몰 앞에서 매우 침착하고 사이드에서 전혀 각이 없는 상황에서 골키퍼의 머리를 향해 슈팅을 하는 과감함을 보면 더 큰 무대에 나가야 할 선수라고 말했습니다. 이들은 이어 게다가 U17 연령별 대표팀에서 변성환 감독이 공격수들의 높은 위치에서 압박을 강조하다 보니 왼쪽 윙어이지만 매우 적극적으로 상대 수비진을 압박하는 모습을 보이는데 이 점이 유럽 스카우터들의 눈을 사로잡았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많은 축구 전문가들은 아직 어리긴 하지만 손흥민처럼 전방 압박에 적극적이며 과감한 드리블 돌파 그리고 뛰어난 결정력 등을 볼 때 마치 18세 손흥민이 플레이를 하는 걸 보는 듯하다라고 말했습니다.
양민혁 선수의 유럽 진출
국내 유명 기자들 역시 영국의 사우스햄튼과 배준호를 영입해 톡톡한 재미를 보고 있는 스토크시가 양민혁을 주목하고 있다는 소식이 들린다고 말하며 양민혁이 유럽에 진출하게 되면 손흥민의 뒤를 이어 왼쪽 윙어로 국가대표에 합류할 수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김병지 대표 역시 한국 축구의 기대주로 떠오르고 있는 양민혁의 유럽 진출을 적극 나서 돕겠다는 입장인데요. 김 대표는 “이르면 내년 여름 이적 시장부터 양민혁의 유럽 진출을 허용할 방침이다.”라며 구체적인 시기까지 언급했습니다.
양현준의 셀틱 이적 당시 이적 시기를 놓고 전 대표와의 진실 공방까지 벌어지는 등 이견이 있던 터라 이번엔 김 대표가 직접 교통정리에 나선 것인데요. 김 대표는 이적료 규모와 리그 수준까지 정해놓았다고 밝혔습니다. 김 대표는 “최근 미국 팀으로부터 300만 불 오퍼가 들어왔는데 단칼에 거절했다. 현재로서 300만 불 수준의 그것도 미군 부대로 보낼 생각이 없다. 유럽 주요 리그를 고려 중이고 이정도 최소 400만 유로는 받을 것이다.”라며 양민혁의 가치를 제대로 존중하는 팀들을 협상 대상으로 삼겠다는 입장입니다.
양민혁 역시 “유럽으로 진출할 기회가 온다면 당연히 나가고 싶다고 말하며 흥민이 형의 뒤를 이어 왼쪽 윙어의 계보를 잇고 싶다.”고 말해 많은 팬들의 박수 갈채를 받고 있습니다. 많은 축구 팬들은 “손흥민처럼 왼발 슈팅까지는 아직 하지 못하는 것 같지만 나이가 어리기 때문에 훈련에 의해 충분히 가능할 것 같다고 말하면서 키가 좀 더 커야 할 듯하지만 체구가 작아도 유럽 무대에서 성공한 공격수들이 즐비하기 때문에 충분히 기대해 볼 만하다.”며 응원을 아끼지 않고 있어 또 다른 축구 팬들의 공감을 얻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