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 이 정도 축구 천재도 대표팀 아냐? “중국 오면 우레이 3배는 대우해줄텐데” 어떤 상황인지 확인해 보세요

축구

절망에 빠진 중국 대표팀

“한국 스쿼드가 질적으로 최강이라는 것은 대표팀 명단이 아니라 대표팀에서 낙선한 명단을 보면 알 수 있다. 중국에 오면 귀빈 취급을 받을 선수들이 한국에서는 대표팀 유니폼조차 입지 못한다. 이게 중국과 한국의 극복할 수 없는 격차이다. 한국은 중국을 벼랑 아래로 밀어버릴 것이다.” 오는 11일 한중전에 중국 축구의 운명이 달린 가운데 중국인들은 한국 축구에 소름 돋는 한 장면을 목격하고 경기 시작도 전에 질겁하고 있습니다. 11일 오후 8시 서울 월드컵 경기장에 맛집이 개장되는데요. 중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c조 최종전을 치르기 위해 한국 원정을 온 것입니다.

싱가포르 원정에서 7대0 골 잔치를 벌이면서 4승 1무를 기록한 한국은 중국전 결과와 관계없이 c조 1위와 3차 예선 진출을 확정했지만 김도훈 감독이 풀전력을 가동할 것이라는 예고를 하며 중국 소림축구를 철저히 밟겠다는 확실한 의지를 보였습니다. 중국 축구 팬들은 내심 후보 선수들을 내보내지 않을까 잔뜩 기대했는데 x된 상황인 거죠. 중국이 이렇게나 전전긍긍한 이유는 홀가분한 마음으로 경기에 임하는 한국과 달리 중국은 벼랑 끝에 몰려 있습니다. 중국은 아슬아슬하게 2위에 걸쳐 있는데 쉽게 말해 한국이 많은 골을 넣고 승리하면 중국의 월드컵 도전이 조기에 끝날 수 있기 때문입니다. 2026년 월드컵부터는 아시아 티켓이 대폭 늘어남에 따라 중국은 꿈에도 그리는 월드컵 진출을 고대했는데 그 도전이 벌써부터 끝날 수 있다는 겁니다.

한국 선수들은 인터뷰를 통해 중국을 철저히 밟을 것이라는 의지를 보였는데요. 황인범은 9일 오후 경기 고양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인터뷰에서 중국전에 대한 각오를 밝히며 “중국이 절박한 만큼 거칠게 나오겠지만 우리도 다음 라운드로 진출을 확정했다고 해서 설렁설렁하는 건 대표팀에서 있을 수가 없다. 원정에서도 3 대 0으로 이겼던 것처럼 홈에서 하는 만큼 좋은 경기력과 결과를 다 가져오겠다.”고 각오를 다졌습니다. 이에 중국 매체 소후닷컴 등은 “중국으로선 공포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 한국의 공격력이 물이 올랐다. 실점을 하면 할수록 중국 축구는 더욱 공포를 느낄 것이다.”며 월드컵 조기 탈락을 내다보기까지 했습니다.

새로운 스타들의 탄생

특히나 이번 대표팀 소집에서 새로운 스타들의 탄생은 중국을 더욱더 절망하게 만들고 있는데요. 왜 이런 원톱을 이제서야 부른 것인가는 말이 쏟아질 정도로 현재 주민규를 향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늦게 핀 꽃 주민규는 서른이 넘어 뒤늦게 태극마크를 달아 의구심의 눈초리를 보내는 이들이 있었으나 필드에서 자신의 가치를 입증하고 있는데요. 한국 축구의 고질적인 약점이 무엇이었습니까? 최전방에 파괴력이 떨어졌다는 것이고, 파괴력은 고사하고 연계와 포스트 플레이에 능한 공격수조차 찾아보기 힘들었다는 겁니다. 물론 싱가포르가 약체인 것은 감안해야겠지만 주민규는 오래전부터 자신의 가치를 입증해 온 선수이고, 앞서 여러 차례 k리그 득점왕을 차지했음에도 이전 파울루 벤투와 위르겐 클린스만 전 감독들의 외면을 받았습니다.

그럴 때마다 팬들은 제발 주민규 좀 뽑아봐라며 아쉬움을 드러내곤 했었죠. 우리나라의 막강한 2선 라인을 살리기에 주민규는 그야말로 최적의 카드고, 주장 손흥민도 민규 형은 등지고 하는 포스트 플레이나 압박이 있어도 버티면서 2선에 있는 선수들에게 연결하는 능력이 탁월하다고 칭찬했습니다. 새로운 스타의 탄생을 알린 배준호 역시 이번 싱가포르전 이후 중국에서 큰 화제가 됐는데요. 현재 유럽 전문가들도 동료 선수들도 역대급 재능이 될 거라고 평가하고 있는 배준호는 그야말로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지난해 20세 이하 월드컵 4강 신화의 주역이었고 그 활약을 인정받아 유럽에 진출했는데 첫 시즌부터 구단 단장으로부터 챔피언스리그급 재능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스토크시티 올해의 선수상까지 품었죠.

덕분에 감독의 부름을 받아 처음 태극마크를 달더니 데뷔전 데뷔골을 터뜨리는 엽기적인 활약상을 보여줬습니다. 그런데 놀라운 것은 단순히 데뷔골이 전부가 아니라는 건데요. 훈련장이나 경기장 등 배준호의 잠재력을 직접 지켜본 현장에서 찬사가 쏟아지고 있는데, 국가대표 선배인 황인범은 배준호를 지켜보며 어마어마한 선수가 나왔다는 표현을 쓰기도 했습니다. 또한 나보다 축구 선수로서의 능력과 역량이 훨씬 뛰어나다 지금보다 몇 배 이상은 성장할 선수라고 극찬을 했죠. 한국 대표팀의 엄청난 뉴페이스들과 초화 라인업에 중국이 벌써부터 겁을 먹고 있는 이유입니다.

저런 축구천재가 한국에선 대표팀 유니폼도 못입는다고?

이런 와중에 이번 대표팀에 승선하지 못해 아쉬운 선수가 있는데 바로 이승우 선수인데요. 이승우는 현재 k리그에서 말 그대로 엄청난 활약을 하며 옛 축구 천재의 명성을 되찾고 있습니다. 이승우는 참 파란만장한 선수 생활을 보냈습니다. 유소년 시기의 빠른 속도와 민첩함, 센스 있고 창의적인 플레이 등으로 주목받았고, 각종 연령별 대회에서 보여준 모습을 보면 당시에 또래들 사이에서는 상당히 뛰어난 재능을 가지고 있었던 선수였던 점은 분명했습니다. 10대 중반의 유소년 시기에는 바르셀로나의 유소년 선수들 사이에서도 상당한 기대를 받았던 유망주였으며, 전 세계 언론들이 주목하는 어린 선수들 중 하나였고, 아시아권 유망주 중에서는 상당한 입지를 다지고 있었습니다. 빠른 발과 더불어 전진지향적이면서도 부드럽고 저돌적인 드리블 양발 능력에 침착한 골 결정력까지 갖추어 공격 포지션에서의 범용성도 갖춘 선수였죠.

하지만 그 중요한 유소년 시기에 출전 금지 징계 등의 악재로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게 되면서 성장이 정체되기 시작했고, 그 상태로 성인 무대에 올라오자 점점 장점과 단점이 극명히 갈라지기 시작했습니다. 이후 유럽 리그에서의 생활이 길어질수록 점차 장점보다는 단점과 한계만이 부각되고 기존의 장점을 거의 상실해 가고 있었죠. 장점이던 속도와 테크닉은 성인 무대에서 거의 통하지 않았고, 부족한 피지컬로 인해 무리한 플레이만 늘어났습니다. 결국 유럽 생활을 일단락 짓고 재기를 위해 k리그로 팀을 옮겼는데요. 그 재기는 완벽히 성공했습니다. 일단 피지컬부터가 달라졌습니다. 유럽에서 생활할 때 호리호리하던 피지컬은 180도 변했고, 매우 다부지고 탄탄한 육체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그 결과 k리그 레벨에서 이승우를 막는다는 것은 불가능해졌고, 득점왕을 노릴 정도로 전방위적으로 미친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 것입니다. 바르셀로나 출신 이승우는 워낙 스타성이 뛰어나서 중국에서도 잘 알려져 있는데요. 중국인들은 k리그에서 황제로 군림하고 있는 축구 천재 이승우가 벤치는커녕 한국 대표팀 유니폼을 입지도 못하는 것을 보고 큰 충격을 받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일례로 중국 축구 전문가인 셔웨이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한국 스쿼드가 질적으로 최강이라는 것은 대표팀 명단이 아니라 대표팀에서 낙선한 명단을 보면 알 수 있다. 중국에 오면 귀빈 취급을 받을 선수들이 한국에서는 유니폼조차 입지 못한다. 그중 한 명이 이승우다. 이승우는 자국 리그에서 레벨을 벗어난 활약을 보여주며 바르셀로나 레벨이었다는 걸 증명하고 있는데 오랫동안 명단조차 들지 못하고 있다. 나는 솔직하게 말하는 사람이다. 이승우의 기량은 우레이보다 3배 이상 뛰어나다. 그런데 그런 선수가 한국에서는 부름을 받지도 못하는 게 중국 축구와 한국 축구에 극복할 수 없는 격차이다. 수많은 중국 팬들은 이에 동조하며 그냥 한국이 2군 내보냈으면 좋겠다. 1군이든 2군이든 어차피 질건데 덜 쪽팔리지 않겠느냐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손흥민 멀티골 넣으면 역대 득점 2위

중국의 탈락 위기감은 역대 전적에서도 커지는데요. 중국이 역대 A매치에서 한국과 37경기를 치르는 동안 승리한 건 단 두 번뿐입니다.직전 맞대결이었던 2차에선 홈 경기에선 0대3으로 완패했으니 하필이면 마지막 상대가 한국이냐는 비명이 나올 수밖에 없는 겁니다. 중국의 소후닷컴은 “중국이 지난 1년간 모든 연령별 대표팀에서 한국에 걸려 사전 전패했다. 한 골을 넣고 10골을 내줬다. 중국은 한국을 이길 방법이 없다.”고 한탄하기도 했습니다. 한편 중국과 맞붙는 손흥민이 완전 무섭게 돌변할 것 같다는 말들이 쏟아지고 있어 화제인데요.

손흥민을 상대하는 중국 축구대표팀 입장에서는 그야말로 무서운 존재로 느껴질 것이라는 겁니다. 그 이유는 손흥민은 중국전에서 역대 한국 축구 A매치 득점 2위에 도전하기 때문인데요. 10일 현재 손흥민은 A매치 126경기 48골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만약 손흥민이 11일 중국전에서 멀티골을 넣으면 대선배인 황선홍 감독이 갖고 있는 역대 한국 축구 A매치 득점 2위 5골과 타이를 이루게 되는 겁니다. 만약 이날 경기에서 3골 이상을 넣으면 단독 2위 타이틀을 얻게 됩니다. 현재 역대 한국 축구 A매치 득점 1위는 58골의 차범근 감독인데 차 감독의 최다 골 기록은 오랫동안 깨지지 않고 있습니다.

지금 손흥민의 골 감각은 좋은 상태입니다. 손흥민은 지난 3월 태국과의 이현정과 지난 6일 싱가포르전에서 모두 골을 기록해 3경기 연속으로 골맛을 봤습니다. 이번 중국전에서 득점을 추가하면 자신의 역대 최다인 4경기 연속골 신기록까지 세우게 됩니다. 또한 손흥민은 선발 출장만 해도 이영표와 함께 역대 A매치 출전 공동 4위에 오르게 되는데요. 우리 대표팀이 손흥민을 중심으로 중국 소림 축구를 확실하게 밟아주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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