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FA회장, 아시아 3차전 조추첨식 “대놓고 한국 밀어주자 일본 패닉” 어떤 상황인지 확인해 보세요

피파 랭킹보다 중요한 것이 더 많았습니다. 대한민국이 국제적으로 일본보다 훨씬 더 나은 대우를 받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무려 피파의 회장이 직접 나서 한국 축구를 일본보다 더 나은 대접을 했기 때문입니다. 과연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 것인지, 발칵 뒤집힌 일본 축구계와 언론의 반응까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축구

피파 회장, 조 추첨을 앞두고 폭탄 발언

대한민국의 축구계 위상이 또 한 번 놀라움을 보였습니다. 이번 6월 아시아 지역 월드컵 2차 예선을 싱가포르전 대승에 이어 중국전 연승까지 깔끔하게 대표팀은 승리로 장식해 냈습니다. 이제 월드컵까지 남은 것은 최종 지역 3차 예선이며 이번에 승리한다면, 월드컵에 진출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조 추첨이 매우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아시아 최종예선 조 추첨은 다가오는 27일 말레이시아에서 많은 관심 속에서 치러질 것으로 예정되어 있습니다.

대표팀은 여기서 1포트 톱시드를 받으며 일본과 이란과 아시아 지역 최강임을 당당하게 증명했습니다. 톱시드는 아시아 지역 피파 랭킹 3위까지만 받을 수 있는 특권이기에 대한민국이 아시아에서 가장 축구를 잘하는 삼대장에 포함된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여기서 일본이 17위에, 이란은 20위로, 대한민국이 랭크되어 있는 22위보다 하나씩 높았습니다. 이에 일본 일부 언론들은 일본이 한국보다 FIFA 랭킹에서 앞선이 훨씬 더 나은 팀이라며 국뽕에 찬 기사들을 내보내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정작 조 추첨을 앞둔 상황에서 일본 언론들의 분위기는 완전히 차갑게 식어버렸습니다.

이는 피파 회장 잔니 인판티노 회장이 아시아 지역 조 추첨을 앞두고 던진 폭탄 발언 때문이었습니다. 스위스 언론 ‘르포르 제노바’는 “지난 14일 피파의 회장 잔니 인판티노는 아시아지역 조 추첨에 화제성을 위해 대한민국이 가장 먼저 배정받는 것에 대하여 제안했다. 이는 상대적으로 인지도가 떨어지는 아시아 지역의 축구 관심 활성화를 위해서는 일본보다 세계 축구 팬들에게 더 많은 선수들이 알려진 한국을 우선순위에 둔 것이다. 한국에는 토트넘의 주장 손흥민을 비롯해, 뮌헨의 김민재, 울버햄튼의 황희찬과 PSG에 이강인 등 엄청난 선수들이 아시아 지역 최고의 몸값을 자랑하는 것이 사실이다.”라며 일본보다 한국 선수들의 인지도가 훨씬 더 높고 실제 피파 랭킹으로 얼마 차이도 나지 않으니 한국의 조 추첨을 1번으로 하는 것이 상징적인 의미와 실제 흥행성적에 도움이 되지 않겠냐는 의견을 낸 것입니다.

피파 회장 발언에 대한 일본의 반응

일본 언론들은 발칵 뒤집혔는데 일본의 ‘닛케이 신문’은 “충격적인 수준의 인지도가 축구계를 망치고 있다. 피파 회장이 대외 흥행을 위해서는 일본보다는 한국이 훨씬 더 나은 대안이라고 생각한다. 일본 선수들은 유럽에 많이 진출해 있기는 하지만 각 팀에서 크게 인기를 끄는 선수들은 뒤처져있다. 엘리트 선수들이 많이 육성된 한국에 비해 인기와 실력에서 뒤처지게 된다면 다가오는 월드컵에서 또 이렇게 찬밥 신세를 겪게 되는가?”라며 일본 축구계의 혜성과 같은 선수가 없는 곳에 위기감을 느끼는 발언을 내었습니다.

이렇게 일본 언론들이 느끼는 부끄러움은 그대로 일본 축구팬들도 느끼고 있었습니다. 다음은 야후 재팬에 올라온 댓글들입니다. ‘내가 영국의 축구 보러 가서 물어보니까, 다 나보고 한국에서 왔냐고 물어보긴 하더라’, ‘우리 일본 대표팀은 강하지만 축구는 엔터테인먼트지, 누가 봐도 아시아에서 한국이 더 인기 많은 것은 사실이야’, ‘우리 선수들이 노력하지 않는 것은 아닐 텐데, 한국 선수들의 네임밸류가 너무 강해 이 차이를 어떻게 하면 극복할 수 있을까?’ 등등 한국 선수들이 일본 선수들보다 국제적으로 더 많은 위상을 누리는 것에 부러워하며 대응책을 마련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피파 회장의 발언으로 아시아 지역 조 추첨은 어떤 방식으로 진행될지 상당히 흥미가 더 해졌습니다.

중국, 손흥민의 매력에 빠지다

이제 대표팀은 이런 위상을 가지고 깔끔하게 월드컵에 진출하는 일만 남은 것 같습니다. 이처럼 대한민국 대표팀에게 좋은 소식이 들리고 있는 한편, 대한민국과 중국의 경기 이후 중국 팬들도 손흥민 선수 선수의 인격과 성품에 반해버렸습니다. 손흥민 선수는 이날 경기 내내 엄청난 속도로 상대 수비들을 휘저으며 경기장을 지배했습니다. 경기가 끝난 뒤의 행동들까지 완벽에 가까워 중국 팬들부터 시작해 중국의 기업들까지 손흥민에게 완전히 매료돼 엄청난 계약을 제안했습니다. 이에 토트넘의 레비 회장이 중국 기업들에 쏟아지는 계약 체결에도 웃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 나왔습니다.

영국 프리미어리그 빅6의 주장인과 더불어 아시아 최강의 팀인 대한민국의 주장인 손흥민 선수의 인기가 식을 줄 모르고 있습니다. 경기장 안에서 최고의 선수였음은 물론이고 경기 후 중국 선수들까지 위로하는 모습이 대륙의 눈시울을 붉히게 만들었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손흥민 선수는 경기가 끝난 후 중국의 골키퍼 왕다레이가 이번 패배로 월드컵 지역 예선에서 탈락할 수도 있다는 생각에 눈물을 흘리자, 가서 안아주고 위로를 건넸습니다. 왕다레이도 손흥민의 등을 두들기며 화답했고 이 장면은 중국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었습니다. 중국 누리꾼들은 커뮤니티 ‘시나웨이보’에 올라온 해당 장면을 접하고 ‘손흥민의 행동까지 위로받았다. 월드클래스 손흥민은 역시 인품도 좋구나. 괜히 유럽인들이 칭송하는 게 아니었네’, ‘이제부터 팬이다’ 등 댓글을 달며 손흥민 선수의 엄청난 인품을 깨닫고 전 인민들이 호응하며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습니다.

중국 언론 ‘싱화시보’는 해당 반응들에 대하여 언급하며 ‘손흥민이 경기 내내 중국 선수들에게 시달린 뒤에도 끝나고 그들을 안아줄 만큼의 아량을 베풀어 보였다’, ‘손흥민의 행동에 인민들은 모두 감동을 받았고 기업들도 이런 행동의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라며 손흥민 선수가 중국 내에서 엄청난 인기를 얻자, 중국 기업들이 손흥민 선수를 겨냥해서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기 시작했다고 전했습니다.



해당 보도가 나간 뒤 중국 ‘CCTV’도 보도를 내며 “중국 4개의 기업이 토트넘과 공동 협업을 통해 1년간 450억의 계약을 지난 경기 후 하루 만에 체결했다. 이는 손흥민의 폭발적인 인기에 힘입어 손흥민을 소속팀인 토트넘과 중국 기업들이 MOU를 체결 손흥민에 남아있는 계약기간 동안 중국 유소년들을 위해 토트넘이 훈련센터를 오픈하는 건이 포함되어 있다.”라며 손흥민 선수 덕분에 토트넘이 중국으로부터 450억이라는 엄청난 추가 수익을 올린다고 전했습니다.

기회를 날려버리는 레비 회장

상황이 이렇게 되자, 결국 아쉬움을 표하는 것은 토트넘의 회장 레비가 될 수밖에 없어 있었습니다. 영국 ‘데일리 익스프레스’는 보도를 통해 “레비가 황금알을 낳는 거위의 배를 갈랐다. 한국의 주장 손흥민은 중국과 A매치 1경기로 토트넘에게 450억을 벌어다 주며 영국 밖에서도 토트넘의 주장다운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다만 이번 계약에서는 토트넘과 중국 기업 간의 다년 계약도 논의가 되었지만 손흥민이 다음 시즌에 토트넘을 떠날 확률이 매우 높은 상황에서 기업들이 오버페이를 하지 않기 위해 단년 계약만 체결했다.

토트넘이 지난 시즌 도중이나 시즌 직후 손흥민과 다년 재개 계약을 했더라면 중국 시장의 크기를 보았을 때, 토트넘은 영국 최고 수준의 갑부 구단이 될 수 있었다”라며 손흥민 선수가 내년에 토트넘을 떠나게 될 것인데 이후 중국 기업들이 손흥민이 없어진 토트넘은 사람들에게 큰 매력을 주지 못할 것이기에 이런 상황이 터졌다고 말했습니다.

결국 레비 회장은 손흥민 선수의 연봉이 아까워서 손흥민 선수가 가지고 오는 경제적 이익들을 전부 놓쳐버린 바보 같은 일이 일어나 버린 것입니다. 이제 버스는 지나갔고, 손흥민 선수는 토트넘과 계약에 관해 아직 딱히 할 말이 없다고 직접 밝혔습니다. 다가오는 시즌이 지난 후 손흥민이 토트넘을 떠나는 것은 기정사실로 보이는 상황입니다. 여러분은 손흥민 선수가 어디로 가야 한다고 보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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