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북중미 월드컵 3차 예선 조 편성 발표
손흥민의 마지막 월드컵이 될 2026 북중미 월드컵! 한국 역사상 최고의 선수를 이 시대에서 함께 살고 있다는 것에 만족하지 않고 한국 축구 역사를 새롭게 쓸 수 있기를 응원하는 만큼 이번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최종 예선도 관심을 가질 수밖에 없습니다. 최종 예선에서 손흥민이 출전하고 골을 넣게 될수록 역대 1위에 올라설 수 있는 기회가 되기도 합니다.
이 최종예선 조 추첨이 이루어지게 되었는데, 한국은 아시아에서 최강팀이기도 하고 다음 월드컵부터는 티켓 8.5장이 부여되기 때문에 사실상 월드컵 본선 진출은 따놓은 당상이나 마찬가지입니다. 그런데 국내 언론들에서 상대 안 하고 피하길 바라는 팀들이라면서 억지스러운 긴장감을 불러일으키던데, 솔직히 전혀 걱정 1분도 되지 않았습니다. 단지 북한만은 만나지 않길 바라게 되고 오직 축구의 재미를 위한 빅매치가 만들어졌으면 하는 바람이었는데 결과가 나왔습니다.
한국은 B로서 이라크, 요르단, 오만, 팔레스타인, 쿠웨이트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카타르나 아시아 강호 호주도 안 만나고 사우디아라비아, 벤투 감독이 이끌고 있는 아라에미리트, 꼭 다시 붙었으면 했던 중국,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인도네시아, 다 피해 가버렸습니다.
대한민국 B조에서는..
우선 경기 시설과 잔디 상태 날씨를 신경 안 쓸 수가 없습니다. 부상이라도 당하면 큰일이니까요? 그런 면에서 유럽에서 뛰는 우리 선수들의 이동 거리를 조금이라도 줄일 수 있다는 것은 다행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한국은 조 2위만 하면 무조건 통과가 되고, 지난 월드컵 최종 예선 때는 9경기 전승 중에 마지막 경기에서 패배하면서 아쉬움이 있었는데, 더 강력한 대한민국이 된 만큼 전승을 목표로 달려야 할 것입니다. 월드컵을 위해서는 전승이 매우 중요합니다.
월드컵 본선 조 추첨에서 FIFA 랭킹이 매우 중요하고 랭킹에 따라서 2포트냐, 3포트냐가 정해지게 됩니다. 아무래도 중동 원정 경기는 쉽지 않겠습니다. B조의 FIFA 랭킹을 보면 대한민국이 22위, 이라크 55위, 요르단 68위, 오만 76위, 팔레스타인이 95위, 쿠웨이트가 137위입니다. 한국이 감독 잘못 만나서 최강국인데도 어려움을 겪었던 것이 사실이고, 이번 유로 대회만 봐도 세계 최강이라는 팀들이 졸전과 슈팅도 적고, 약팀에게 패배를 하는 것만 봐도 한국도 국가대표 감독 정말 잘 데려와야 합니다.
좋은 감독 만나서 한국다운 조직력을 갖추어서 다득점이 나올 수 있길 응원합니다. 다른 팀들도 보면 A조는 이란, 카타르, 우즈베키스탄, 아라에미레이트, 키르기스스탄, 북한으로 정해지면서 뭔가 신선해 보이고 흥미진진할 듯 보입니다. 그리고 C조는 일본, 호주, 사우디아라비아, 바레인, 중국, 인도네시아가 한 조가 되면서 오히려 한국 경기보다 더 관심 관심이 갈 정도입니다. 중국과 인도네시아가 귀화 선수들이 더더욱 추진하면 이 C조는 더욱 승부 예측이 힘들 수도 있습니다.
대한민국 최종 예선을 시작으로…
대한미국의 최종 예선 일정은 9월 5일이며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팔레스타인과의 경기로 최종 예선이 시작됩니다. 그리고 5일 후 원정으로 오만과의 경기 치릅니다. 그리고 바로 10월에 또 A매치가 열리는데, 10월 10일 원정으로 요르단, 5일 후에 홈에서 이라크 경기를 하고, 11월 14일 쿠웨이트, 팔레스타인을 모두 원정 경기로 만나고, 약 3개월을 쉰 후에는 2025년 3월에 홈에서 오만, 요르단을 상대하게 되고, 6월의 마지막 두 경기로 5일 이라크와의 원정경기 10일 쿠웨이트와의 홈경기를 끝으로 월드컵 최종예선 대장정이 마무리됩니다.
열흘 안에 중동과 한국을 오가면서 2경기를 치르는 건 솔직히 매우 힘든데 유럽이 부럽긴 합니다. 이번 월드컵 최종 예선의 관전 포인트라면 한국의 전승과 인도네시아가 복병으로 기적을 쓸 수 있느냐, 그리고 중국도 기적을 일으킬까가 될 듯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