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선수가 뛰고 있는 토트넘 소식 전달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스카이스포츠’에서 최근 발표했습니다. ‘아치 그레이의 던딜’라고 하면서, 사실은 지난 저녁에 아주 늦은 저녁에 발표가 났습니다. ‘스카이스포츠’에서도 지금 발표해도 되냐?, 발표해도 되냐? 이렇게 이야기를 하다가 결국 발표되었고 이 이야기가 나오자마자 바로 아치 그레이 선수가 토트넘으로 완전 던딜, 이제 계약이 성사되었다라는 소식을 전했습니다.
그런데 이 선수 굉장히 재미있는 한 선수와 비교가 되고 있습니다. 바로 손흥민 선수의 ‘애착 인형’이라고 불리기도 하는 파페 사르랑 이제 비교가 되고 있는 것입니다. 그 현지 상황, 어떤 이야기인지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아치 그레이 선수, 손흥민 동료로 이적
아치 그레이 선수가 토트넘으로 오는 것이 확정이 됐습니다. 이 ‘트랜스퍼마크트’에서도 ‘토트넘에 왔다’, ‘뉴 라이벌’, ‘신상이다’라고 이야기를 하고 있고, 아치 그레이 선수는 만 18살밖에 되지 않은 선수이고, 키 187cm, 중앙 미드필더가 이제 원래 포지션입니다. 지난 시즌에는 라이트백으로 많이 뛰기는 했습니다. 그리고 이제 재계약 지금 이제 몸값 자체는 1800만 유로라고 나오고 있지만 토트넘은 거의 3천만 파운드, 4천만 파운드 정도를 써가면서 이 선수를 데려왔습니다. “또 유망주를 영입했다” 유망주 하나 영입했을 뿐인데 이 선수가 단순한 유망주라고 하기에는 사실은 좀 능력이 있는 선수이기도 합니다. 아치 그레이는 리즈 유나이티드에서 축구를 배운 리즈 유나이티드 유소년팀 출신이며 2023-24시즌 일찍이 성인 무대에 데뷔하여 빠르게 프로로서의 가치를 증명하고 있습니다.
첫 시즌에 컵 대회 포함 52경기에 출전해 1골 2어시스트를 기록했고, 골과 어시스트 수만 보면, 활약이 적다고 생각되지만, 다양한 연계 플레이 등 미드필드 영역에서 좋은 활약을 하며, 팀 내 핵심 선수로로 자리 잡았습니다. 그는 1970년대 리즈 유나이티드 황금기를 함께 한 레전드이자 현재 리즈 구단 대표인 에디 그레이의 증 조카이며, 할아버지도 리즈에서 283경기를 뛴 풀백 출신 레전드이자, 1973~1974시즌 리즈의 1부 리그 우승 멤버이기도 합니다. 아버지 앤디 그레이, 역시 리즈 아카데미 출신 선수로 활약한 공격수이었습니다. 아치 그레이도 아버지와 할아버지의 뒤를 이어 리즈에 입단해 성장해 나갔습니다.
2023-24시즌 챔피언십에서 44경기 3603분을 소화하며 1골 2도움을 기록한 그는 우측 풀백과 중앙 미드필더, 수비형 미드필더를 번갈아 맡아 멀티 플레이어로의 능력을 확실히 보여주면서 프리미어리그 클럽들로부터 관심을 한 몸에 받았습니다. 그리고 곧 빅클럽들의 관심을 끌기 시작했고 리버풀과 바이에른 뮌헨 등 여러 빅클럽들이 아치 그레이의 영입을 시도했습니다. 리버풀은 4000만 파운드를 준비했으나 리즈가 5000만 파운드를 요구하며 협상은 결렬되었습니다. 그리고 최근 브렌트퍼드가 그레이 영입에 근접했으나, 그레이가 토트넘으로 합류하길 희망하면서, 토트넘과 얘기가 잘 되었다고 합니다. “이렇게 다재다능한 미드필더로서 2030년까지 계약이 되어 있고, 14번 셔츠를 입을 예정입니다”라고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그레이 선수, 토트넘에 입단한 이유
구단과의 인터뷰에서 토트넘 입단 소감을 전한 그레이는 “내 어린 시절 꿈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그리고 성인 대표팀에서 잉글랜드 대표팀 주장, 그리고 발롱도르를 차지하는 것이다”라며 “난 아직 어리다. 그래서 아직 어떤 일이든 벌어질 수 있다. 난 그럴 능력이 있다고 믿는다”라며 포부를 밝혔고, 그러면서 자신이 토트넘을 선택한 이유가 포스테코글루 감독 때문이라며, 그는 “난 거짓말하지 않겠다. 난 엄청난 셀틱 팬이다. 그래서 난 포스테코글루를 정말 좋아한다. 우리 가족들도 그렇다. 그가 아주 중요한 역할을 했다”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이 엄청난 클럽에 있을 수 있어서 너무 감사하다”라며 “이 기회가 너무 기대되고 빨리 시작해서 토트넘을 위해 모든 걸 바치고 팬들 앞에서 뛰고 싶다. 곧 만나자. Come on You Spurs”라며 하루빨리 토트넘 데뷔전을 갖기를 고대했습니다.
나이는 어리지만 풀백과 미드필더를 모두 소화할 수 있는 그레이는 다음 시즌 프리미어리그와 유럽축구연맹 유로파리그를 병행해야 하는 토트넘에 힘이 될 전망입니다. 그는 중원과 AC밀란 이적이 유력한 에메르송을 대신해 토트넘 라이트백 백업 자리를 맡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토트넘은 멀티 플레이어인 그레이를 영입하면서 계속해서 다음 시즌 팀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선수들을 물색 중입니다. 현재 토트넘은 애스턴 빌라의 제이컵 램지, 첼시의 코너 갤러거, 제노아의 알베르트 그뷔드뮌손, 크리스털 팰리스의 에베레치 에제 등과 연결되면서 활발한 이적시장 활동을 예고했습니다.
그레이 영입으로 출발을 끊은 토트넘은 2호 영입생으로 어떤 선수를 데려올지 관심이 집중될 전망입니다. 토트넘 팬들은 “지난 경기에서 태클을 그렇게 많이 했는데 옐로카드 2개밖에 안 받았다. 심지어 레드카드도 안 받았다. 이거 보면은 굉장히 침착하게 태클하는 선수라는 걸 알 수 있고, 지금 토트넘에 굉장히 필요한 선수다”라고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다재다능한 미드필더
그의 능력은 이미 완성형입니다. 20세 미만 선수들에게 부족한 피지컬마저 완성형인 아치 그레이는 전투적이면서도 세련됨을 갖춘 미드필더라고 설명할 수 있겠습니다. 그의 최고 장점은 포지션 유연성으로, 양쪽 풀백은 물론이고 수비형, 중앙, 공격형 미드필더까지 소화할 수 있습니다. 이 말은 곧 각 포지션에 맞춘 능력을 모두 보유하고 있다는 말과 같습니다. 이번 시즌 그는 다수의 경기를 오른쪽 풀백에서 소화했습니다. 그의 태클 성공률은 67%로, 팀의 또 다른 노련한 측면 수비수 샘 바이럼과 맞먹는 수치입니다. 이따금씩은 관중들을 놀라게 할 만한 슈퍼태클을 선보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그가 뛰어난 선수로 인식되는 이유는 그의 공격 능력 때문입니다. 그의 큰할아버지가 현재 포지션이 ‘자연스럽지 않은 포지션’이라고 말한 이유가 여기 있습니다. 그는 풀백으로 시즌을 소화했음에도 불구하고 팀 내에서 세 번째로 많은 드리블을 시도한 선수입니다. 성공률 또한 50%를 상회합니다. 화려함보다는 간결한 터치로 한 두 명 정도의 압박을 벗겨내고 전진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는 리즈 수비수들 중 가장 많이 볼을 몰고 10야드 이상 전진했으며, 가장 많이 파이널 서드로 진출한 선수입니다.
그러나 크로스를 선호하는 선수는 아니며, 주로 측면에서 볼을 몰고 안쪽으로 들어가는 플레이를 펼칩니다. 패스를 장점으로 서술하긴 애매하지만, 그 중에서도 롱 패스 정확도는 상당한 편입니다. 그러나 그에게도 단점은 있습니다. 첫 시즌이고, 워낙 전투적이고 도전적인 플레이를 펼치다 보니 미스가 많습니다. 시즌이 지나면서 나아지기는 했지만, 수비 지역에서의 실수는 곧 실점 위기로 이어지는 만큼 침착성을 높여야 하겠습니다. 현지에서 지적받는 주요 약점은 지구력입니다. 이 부분은 대부분의 10대 선수들이 가지고 있는 문제점이라 시즌을 거듭할수록 개선될 것으로 보입니다.

마지막으로
토트넘은 중앙 미드필더는 물론 우측 풀백 역시 필요합니다. 지난 시즌 기준 중앙 미드필더 자리에 팀을 떠난 탕기 은돔벨레를 제외하고,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만 이적설이 크게 나온 상황입니다. 로드리고 벤탄쿠르는 현재 튀르키예 명문 팀 갈라타사라이 이적설이 있지만 구체적이진 않습니다.
우측 풀백 자리에는 페드로 포로, 에메르송 로얄, 제드 스펜스가 있는데, 로얄과 스펜스 모두 팀을 떠날 가능성이 있습니다. 로얄은 현재 AC밀란, 스펜스는 지난 시즌 임대를 떠났던 제노아와 계속 연결되고 있습니다. 그레이 영입이 확정되면 토트넘은 미드필더와 풀백 문제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손흥민 선수와의 활약도 기대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