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스트햄을 상대로 엄청난 활약을 선보인 손흥민을 향한 찬사가 멈출 줄 모르고 있습니다. 그 상황이 얼마나 극적이었으면 영국 현지에서도 난리가 났을 정도인데요. 토트넘 팬 계정인 유튜브 TV에는 손흥민의 슈팅을 보고 불가능한 가까운 골이었다며 극찬을 이어갔고, 스카이 스포츠 영국 전문가들은 일제히 손흥민의 골을 정밀 분석하며 부상에서 돌아온 손흥민의 역대급 슈팅에 대해 놀라운 발언들을 쏟아내고 있습니다.
그들은 손흥민이 슈팅을 하는 순간에 한 동작의 기적을 만들어냈다며 이런 유형의 슈팅은 지금껏 한 번도 보지 못했다고 말하고 있는데요. 특히나 이 환상적인 드리블과 슈팅을 직접 마주한 웨스트의 수비수 토디보의 반응이 더욱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그는 손흥민을 1대 1로 막은 수비수 입장에서 이 골이 왜 말도 안 되는 골인지를 직접 전하기도 했는데요. 과연 손흥민의 슈팅에 어떤 비밀이 숨어 있었길래 이토록 역대급 반응들이 나오고 있는 것인지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손흥민의 복귀전
3주 만에 허벅지 부상을 털고 돌아온 손흥민이 엄청난 활약을 선보이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토트넘은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2024 25 EPL 8라운드 웨스트햄과의 경기에서 4대1 대승을 거두었는데요. 리그 9위로 부진하던 토트넘에게는 반드시 승리가 필요 중요한 경기였고, 다음 달 초까지 토트넘은 3~4일 간격으로 크마르 크리스털팰리스, 맨체스터 시티, 에스턴 빌라 등 강 팀들과의 연전이 예정된 상황이라 손흥민의 복귀는 팀에게 천군만마를 얻은 것이나 다름없었습니다. 사실 토트넘은 지난달 19일 카라바오컵 3라운드에서 코번트리시티를 상대로 승리하며 5연승의 상승세를 탔지만 브라이턴과의 경기에서 2대 3으로 역전패를 당하며 큰 충격에 빠졌습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토트넘 감독으로서 최악의 패배라며 깊은 실망감을 드러내기도 했는데요.
이런 분위기 속에서 손흥민의 복귀는 너무나 절실했고 그가 스타디움에 등장하자 팬들의 환호성은 하늘을 찔렀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웨스트햄을 상대로 강한 모습을 보여온 손흥민은 통산 8골을 기록하며 상대를 꾸준히 괴롭혀 왔는데요. 특히 지난 시즌에는 웨스트햄전에서 쐐기골을 터뜨리며 팀의 승리를 견인한 바 있습니다. 그렇기에 이번 복귀전에서도 손흥민의 존재감은 단연 돋보였고 토트넘은 그의 활약을 통해 다시금 반등의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경기 초반부터 토트넘은 거센 공격을 퍼부으며 경기를 장악했습니다. 수차례 코너킥을 얻었지만 메디슨의 킥이 번번이 수비에 막히고 존슨의 발리슛도 아쉽게 골문을 벗어나며 득점 기회를 놓쳤는데요. 이날 특히 눈부신 움직임을 보여준 손흥민은 전반 15분 박스 안에서 수비를 완벽히 제친 뒤 오른발로 감아차며 반대편 골문을 노렸지만 공은 아쉽게도 골대를 살짝 빗나갔습니다.
그러자 결국 웨스트햄이 먼저 기회를 살렸습니다. 전반 18분 우도기가 공을 제대로 처리하지 못하며 보언에게 돌파를 허용했고 보언의 크로스가 굴절되며 쿠드스의 발끝에 다 선제골로 허용하고 말았습니다. 토트넘은 이후에도 총 9번의 코너킥을 얻었지만 마무리에서 계속 아쉬움을 남겼는데요. 웨스트햄은 두줄 수비를 구축해 철통 같은 방어를 펼쳤고 토트넘의 공격을 끊임없이 방해했습니다. 하지만 토트넘도 쉽게 물러서지 않았습니다. 전반 36분 역습 상황에서 클루셉스키가 오른쪽 측면을 돌파하며 강력한 슈팅을 날렸고 공은 골키퍼의 손을 스친 뒤 골포스트를 두 번이나 맞고 결국 골망을 흔들며 동점골을 만들어냈습니다.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추가 골
이윽고 전반전이 1대 1로 끝나고 후반전이 시작되자 드디어 손흥민의 쇼타임이 시작되었습니다. 후반 8분 손흥민이 우덕규에게 환상적인 아웃사이더 패스를 찔러주자 이 공이 비수마에게 연결되며 팀의 두 번째 골을 만드는 기점 역할을 했는데요. 불과 2분 뒤 손흥민은 페널티 박스 오른쪽에서 감각적인 왼발 슈팅을 시도했고 아레올라 골키퍼가 간신히 쳐낸 공이 웨스트햄 스비스 토디보의 몸에 맞아 자체 골로 연결되는 순간 경기장은 열광의 도가니로 변했습니다. 그리고 5분 뒤 손흥민은 자신의 존재감을 다시 한번 각인시켰습니다. 역습 상황에서 엄청난 스피드로 웨스트햄의 수비진을 단독으로 돌파하며 상대 진영을 전광석화 같은 드리블로 가르던 손흥민은 웨스트햄 수비수 토디보를 앞에 두고 환상적인 스텝오버로 그를 농락하더니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추가 골을 작렬시켰습니다.
이 골은 마치 그의 완벽한 부상 복귀를 알리는 상징적인 순간이었습니다.
그 후 페널티 에어리어 정면에서 강력한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는데 공은 안타깝게도 골포스트를 강타하며 관중들의 탄성을 자아내기도 했는데요. 결국 후반 24분 손흥민은 관중들의 기립박수를 받으며 베르노와 교체되었습니다. 팀을 승리로 이끈 그의 활약은 팬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고 그의 귀환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증명해 보인 경기였습니다. 손흥민은 경기 후 BBC와의 인터뷰에서 “그동안 너무 바쁜 일정을 보냈는데 부상으로 재활을 했던 2~3주 동안 완벽하게 재충전할 수 있었다. 아름다운 경기장에서 동료들과 함께 뛰는 건 가장 좋아하는 일 중 하나다. 특히 경기에서 이겼을 때는 더욱 그렇다. 3주 동안 팬들의 응원을 받지 못했고, 국가대표팀에도 가지 못했는데 다시 팬들 앞에서 뛰며 기쁨을 줄 수 있어서 행복하다.”며 미소 지었습니다. “또한 오늘 6만여 관중의 환호성을 이끌은 득점에 대해 손흥민은 공을 받으면 항상 최고의 해결책을 찾 으려고 노력한다. 특히 1대1 상황을 맞이하는 것을 가장 좋아하고 그 상황이 되면 수비를 뚫기 위해 집중한다.”며 득점 비결을 설명했습니다.

영국 축구 전문가들의 극찬
그도 그럴 것이 이날 대승을 거둔 이후 가장 화제가 되고 있는 것은 역시 손흥민의 환상적인 플레이와 슈팅이었습니다. 현재 BBC, 스카이 스포츠 등 영국 언론은 실시간으로 웨스트햄전 승리를 이끌은 손흥민의 골에 대해 보도를 전하고 있으며, 몇몇 영국 전문가들은 손흥민의 슈팅은 사실상 막을 수 없는 골이었다는 분석을 내놓기도 했습니다. 왜 그들은 절대 막을 수 없는 골이라고 극찬했을까? 몇몇 전문가들은 손흥민의 슈팅에 대해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손흥민의 슈팅은 두 가지 이유에서 도저히 믿기지가 않는다. 첫 번째 이유는 손흥민이 끝까지 공을 소유하려고 하는 집념의 키핑 능력이라는 것이다. 평소에 손흥민이었다면 이 상황에서 파포스트를 노리고 오른쪽으로 드리블하며 감아차기를 시도했을 것이다. 하지만 이날에 손흥민은 다른 선택을 했다. 손흥민은 지금껏 보여주지 않았던 환상적인 스텝오버를 보여주며 끝까지 공을 키핑하더니 웨스트햄 수비수 토디보를 완벽히 농락하고는 골키퍼조차 손쓸 틈 없이 강력한 슈팅으로 골망을 갈라버렸다.
두 번째 이유는 그 슈팅 전에 의외성에 있다. 슈팅 직전 스텝 오버 이후 오른발로 인사이드로 드리블을 이어갔는데 손흥민은 이미 드리블을 시작할 때부터 왼발 슈팅을 염두에 두고 세 번의 스텝 오버로 수비수의 중심을 완벽히 무너뜨렸다. 그리고 결정적인 순간 그는 왼발이 아닌 오른발로 공을 밀고 나가며 슈팅 각도를 확보했고, 토디보의 테크를 완벽하게 피해내며 득점에 성공했다. 이 장면은 수비수의 움직임과 템포를 완벽히 뺏은 전략적 플레이였으며 어떤 수비수가 와도 이 골을 막을 수는 없었을 것이다. 그러나 여기서 가장 놀라운 점은 이 모든 장면이 손흥민의 3주 만에 복귀 경기에서 나왔다는 것이다. 그러나 손흥민은 부상 복귀 후에도 변함없이 경이로웠으며 이런 말도 안 되는 환상적인 드리블로 수비수를 농락하더니 골망을 찢어버렸다. 웨스트햄 수비수 토디보에게 이런 말을 하긴 미안하지만 코 앞에서 그 슈팅을 직관한 그가 부러울 정도였다. 전문가의 분석을 보고 영국 현지 팬들은 솔직히 최근 골 감각이 떨어진 손흥민의 슈팅 능력이 이 정도일 줄 몰랐다.”며 충격에 빠졌는데요.

웨스트햄 수비수 토디보 인터뷰
특히 토트넘 현지 팬들은 “이 판타스틱한 슈팅을 봐라. 이건 진짜 경이롭다고 밖에 설명할 수 없어 3주 만에 복귀해서 이런 슈팅을 보여준다고 다 필요 없고 이런 꼴을 보여준 손흥민을 본 것만으로도 경기장에 온 보람이 있었다. 오늘 골은 그저 월드클래스라는 단어로는 부족해”라며 손흥민의 가치를 다시금 강조했는데요. 팬들 사이에서는 이 골이 앞으로도 오랫동안 회자될 레전드 골이라는 평가까지 나왔습니다. 또한 손흥민의 엄청난 슈팅을 수비수 입장에서 생생히 경험한 웨스트햄 수비수 토디보의 인터뷰도 화제가 됐는데요. 그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손흥민의 슈팅에 대해 도저히 막을 수 없는 슈팅이었다라고 말하며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그 슈팅은 지금도 도저히 믿기지 않는다. 그가 그런 환상적인 드리블을 보여줄 것이라고는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 나는 당연히 오른쪽으로 드리블을 친 후 감아차기를 할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동료 로드리게스가 뒤에 협력 수비를 하러 오는 것을 보고 왼발 슈팅을 최대한 막으려고 했다. 그러나 손흥민은 스텝 오버로 내 중심을 완벽히 무너뜨리고는 수비할 틈도 주지 않았다. 햄스트링 부상으로 복귀전을 치른 그였지만 솔직히 말해 그 순간 나는 이미 막을 수 없다는 걸 느꼈고 공이 보이지도 않았다.”라고 전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