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숙의 같이삽시다에 합류한 안문숙이 여태 결혼 못한 충격적인 이유” 어떤 이유인지 바로 확인해 보세요.

싱글 중년 여성들의 여행기를 담아 큰 사랑을 받는 프로그램 KBS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서 얼마 전 김청 씨와 이경진 씨가 하차를 발표했고 그 자리를 채울 새 멤버에 대해 많은 분이 궁금해하셨습니다. 과연 어떤 연예인이 박원숙, 혜은이 씨와 같이 살면서 재미를 줄 것인지, 이런저런 의견들이 분분했던 가운데 얼마 전 그 주인공들이 드러났습니다.

바로 새 멤버는 안문숙 씨와 안소영 씨로 결정되었습니다. 이 소식을 들은 시청자들은 크게 환영하는 분위기입니다. 특히나 안문숙 씨에 대해서는 생각만 해도 재밌어요. 안문숙 씨는 요리도 잘하지 않나요? 활약 기대합니다.라며 많은 사람들이 그녀를 기쁘게 반기고 있습니다. 그럼 오늘은 안문숙 씨의 인생 스토리와 함께 그녀가 61살 환갑이 될 때까지 결혼하지 않은 숨겨진 이유에 관해 이야기 해보려 합니다.

안문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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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문숙의 데뷔

1962년생인 안문숙 씨는 어린 시절부터 어려운 친구들을 많이 도와주는 의리의 소녀였습니다. 그리고 소풍이나 운동회가 열리면
돋보이는 활약으로 학교를 휘저었다고 합니다. 그만큼 어릴 때부터 에너지 넘쳤던 안문숙 씨는 고3 때 친구 따라 방송국에 놀러
갔다가 미스롯데 지원서를 아무 생각없이 받게 됩니다. 그때 경비아저씨가 안문숙을 보고 너는 집에 가서 공부나 해라라고 얘기하자, 그녀는 오기가 생겨서 욱하는 마음으로 결국 접수했습니다.

그렇게 출전한 대회에서 안문숙 씨는 심사위원들을 들었다 놨다하며 큰 주목을 받습니다. “왜 탤런트가 되고 싶냐”라는 질문에 그녀는 “저는 서울 구경하러 왔거든요.”라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고 다른 응시자들이 대부분 공주 연기를 선보이는 가운데 혼자 리얼한 깡패 연기를 보여서 큰 인상을 남겼습니다. 그 결과 안문숙은 5.000 :1 경쟁률을 뚫고 미스롯데에 선발되었습니다. 이후 연예계에 데뷔한 그녀는 드라마뿐 아니라, 코미디 프로그램에서도 맹활약으로 많은 주목을 받습니다.

안문숙의 재치

시트콤 섭외 1순위, 코미디계의 여왕으로 등극한 그녀의 매력은 바로 보는 사람을 기분 좋게 만드는 것입니다. 이런 유쾌한 안문숙 씨의 성격은 다름 아닌 어머니에게 영향을 받은 것입니다. 그녀의 어머니는 재치가 아주 뛰어났다고 합니다. 한번은 안문숙 씨가 설날에 친구들과 자치기하다가 남의 집 지붕에 올라간 적이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지붕이 무너져서 마침 차례를 지내고 있던 그 집에 차례상 위에 그녀가 떨어지고 말았죠. 그 집에선 조상님 다리가 내려왔다면서 난리가 났었다고 합니다. 결국 안문숙 씨는 어머니에게 회초리를 맞았습니다. 그런데 어머니는 안문숙 씨를 때리면서 “남의 집 지붕을 뚫어서 대통령이 될래, 판사가 될래? 이 돈을 바가지로 벌 가시내야!”라며 야단을 치면서도 긍정적으로 말씀을 하셨습니다. 그때 안문숙 씨는 엄마의 훈계를 듣고 나는 엄마 덕분에 크게 될 사람이구나라고 생각했다고 합니다.



그런가 하면 어머니가 나이가 드신 후 병원에서 검사받다가 큰 병원에 가라는 의사 말에 긴장했지만 알고보니 어머니의 간에는 아무 문제 없는 혹만 있었습니다. 그 얘기를 들은 안문숙 씨가 마음이 풀려 바닥에 주저앉아 대성통곡을 했습니다. 그러자 의사는 “검사 결과가 좋게 나왔는데 왜 그러냐?”라고 물었습니다.

그러자 어머니가 대신 대답했는데 “간 때문이야~ 간 때문이야~.”라며 차두리 선수가 광고에서 불렀던 노래를 흥얼거렸습니다. 이렇게 긍정적이었던 안문숙 씨 어머니는 지난해 숙환으로 세상을 떠나셨습니다. 아마 어머니가 남긴 사랑과 재치는 안문숙 씨에게 여전히 남아 있을 듯합니다.

안문숙이 방송에서 사라진 이유

그런데 이상하게도 언젠가부터 안문숙 씨를 작품에서 볼 수 없었습니다. 안문숙 씨는 분명 배우인데 굉장히 오래전부터 드라마나 영화에서 그녀의 모습을 볼 수 없었습니다. 안문숙 씨 하면은 많은 분들이 인기 시트콤 새 친구를 떠올리십니다. 운전하다가 브레이크를 밟지 못해 무조건 직진하여 부산까지 갔던 연기로 큰 웃음을 주었습니다. 벌써 20년 전입니다. 그녀의 마지막 출연 영화는 2009년 구세주 2이고 드라마는 2011년 싸인을 끝으로 더 이상 연기를 하지 않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그녀가 배우 활동을 중단한 이유는 대체 무엇일까요? 안문숙 씨는 스스로 생각하기에 연기의 폭이 너무 좁아도 한 것이 고민이었다고 합니다. “나는 늘 극 중에서 짝사랑하고 털털하고 코믹했다. 역할이 들어와도 별로 반갑지도 않고 늘 똑같은 모습에 스스로 질려버렸다”라고 밝힌 적이 있습니다. 결국 구세주 2 이후 잠적을 하였는데 그렇게 연기를 그만두니 극심한 우울증이 찾아왔다고 합니다. 무려 4년이나 우울함에 시달렸고 너무 힘들어서 한때 극단적인 생각까지 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2012년에는 충격적으로 그녀가 뇌사 판정까지 받게 되는데 우연히 건강검진을 받다가 뇌의 이상을 발견했는데 몇몇 뇌세포가 죽은 상태였다는 것입니다. 즉 엄밀히 말하면 부분 뇌사 판정입니다. 이후 그녀는 자기 삶을 다시 한번 돌아보게 됐고 어머니와 주변 사람의 도움으로 우울증을 극복하며 다시 일어서게 됩니다.

안문숙 씨는 연기활동 대신 적극적으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대세 예능인으로 자리를 잡게 됩니다. 특히 국민 예능이었던 세바퀴에서 패널로 등장한 안문숙 씨의 활약은 대단했습니다. 게다가 가상 결혼 예능프로그램 님과 함께를 통해 새로운 전성기를 맞이할 만큼 큰 사랑을 받았습니다.

안문숙이 결혼 못한 이유

그렇다면 이렇게 대활약을 한 안문숙 씨가 61살이 될 때까지 혼자인 이유는 무엇일까요? 가상 남편으로 등장한 김범수와 정말 좋은 케미를 보여줬습니다. 인기가 많아서 가상 결혼 예능프로그램 최초로 ‘님과 함께’ 시즌1으로 끝난게 아니라 시즌 2에서 재결합까지 했습니다. 그만큼 두 사람이 잘 어울렸고 시청자들에게 전폭적인 지지를 받았습니다.

그렇게 실제로도 두 사람이 맺어졌으면 좋았겠지만, 모든 가상 결혼 예능이 그렇듯 좋은 동료로 남게 되었습니다. ‘님과 함께’에서 보았듯이 유쾌하면서도 남편을 살뜰하게 챙겨주는 안문숙 씨가 왜 실제로는 결혼을 하지 않았는지 궁금합니다.

첫 번째 이유는 그녀의 거침없는 말과 행동이 어느 정도 영향을 미쳤을 거라 짐작됩니다. 어떻게 보면 남자 같은 성격이라고 할 수 있으며 과거 맡았던 배역들은 대부분 짧은 머리에 마치 든든한 형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남자들이 안문숙 씨에게 쉽게 말을 건네는 걸 어려워했던 게 아닌가 싶습니다.

두 번째 결혼하지 않은 이유는 안문숙 씨가 직접 밝힌 내용입니다. 사실 그녀 또한 결혼하고 싶었고 외로움을 많이 탄다고 합니다. 그래서 연애도 많이 했고 놀랍게도 결혼 날짜까지 잡은 적도 있었다고 합니다. 그녀는 “마지막 연애 이후로 너무 상처가 커서 마음의 문을 거의 닫았다. 만날 때는 좋은데 헤어질 때 아픔이 너무 커서 누구를 만날 때 겁이 난다. 헤어짐이 너무 슬프더라.”라고 털어놓았습니다. 그녀는 결혼 약속까지 했지만, 파혼했고 그 아픈 경험이 트라우마로 남아서 누구와도 사랑을 쉽게 하지 못하고 있는 듯합니다.


그녀는 현재 삶에 대해 새롭게 깨달은 점이 있다고 하였습니다. ‘솔로의 외로움이 더 클까? 부부가 된 이후 외로움이 더 클까? 아마 비슷하지 않을까? 그러고 보면 인간은 언제나 외로운 존재다’라고 생각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어느 날 문득 자신이 복을 타고났는데 왜 아직도 혼자일까라는 생각에 힘들어졌는데 그럴 때마다 ‘난 괜찮아 잘하고 있어’라며 자기 격려를 통해 아픈 마음을 이겨냈다고 합니다. 언제나 생긴 넘치는 안문숙 씨가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서 어우러져 좋은 활약을 펼칠 것을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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