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고우림 결혼식장에 김연아 아버지만 보이지 않았던 이유” 대체 이들의 결혼식에 무슨 일이 있었던 건지 확인해 보세요.

지난 22일 뜨거운 관심을 받았던 김연아, 고우림 커플이 서울 중구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결혼식을 올리며 정식 부부가 되었습니다. 세기 부부의 탄생을 축하하기 위해 결혼식 사회에 신동엽, 축하의 포레스텔라, 이외에도 하객으로 전 스피드스케이팅 선수 이상화 선수를 비롯한 유명 인사들이 출동해 화제를 모았습니다.

이렇듯 일거수일투족이 관심의 대상으로 떠오른 가운데 이들의 결혼식에서 특히 화제가 된 장면이 하나 있었습니다. 바로 김연아가 식장에서 자신의 아버지가 아닌 고우림의 손을 잡고 등장한 것입니다. 이에 김연아 가족에 대해 좋지 않은 소문까지 피어올랐습니다.

김연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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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와 입장하지 않은 이유

대체 이들의 결혼식엔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요?

지난 22일 예식이 끝난 후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는 김연아와 고우림의 결혼식 현장이 담긴 영상들이 공개되며 화제를 모았습니다. 특히 버진로드 위에서 키스타임을 가지던 도중 고우림의 콧바람 때문에 참지 못하고 웃음이 터져버린 김연아의 현실 반응이 공개돼 귀엽다라는 반응을 자아냈습니다.


김연아와 고우림이 하객들에게 돌린 화려한 답례품 스케일 또한 화제가 되었는데 20만 원 상당의 파우치, 로션, 세럼, 크림 등이 포장된 크리스찬 디올 뷰티 제품을 답례품으로 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인간 디올이라는 수식어가 있을 만큼 디올의 모든 제품들을 찰떡같이 소화하기로 유명한 김연아는 이날 결혼식 반지로 2,800만 원 상당의 디올 반지를 착용해 이목을 끌었습니다.

웨딩스냅 업체에 올라온 드레스의 택을 자르는 사진도 커뮤니티에서 화제를 모았는데, 이는 해당 드레스가 입고된 후 가장 처음으로 착용한다는 뜻이라고 합니다.

국내에서는 이 브랜드의 드레스를 배우 손예진, 수현이 착용해 화제를 모은 바 있는데 맞춤형 드레스의 경우 약 8천만 원, 컬렉션으로 출시된 웨딩 드레스의 경우 약 1천만 원에서 2천700만 원 정도를 호가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렇듯 결혼식 장면, 장면들이 모두 화제가 된 가운데 이날 김연아가 식장에서 아버지의 손이 아닌 남편 고우림의 손을 잡고 등장한 이유에도 이목이 쏠렸습니다. 보통 우리나라에서는 신부 측에 아버지가 안 계시는 경우만 아니라면 아버지의 손을 잡고 들어오는 것이 일반적이기 때문에 김연아의 입장을 놓고 의혹이 불거진 겁니다.

일각에서는 그동안 김연아의 아버지가 언론에 모습을 잘 드러내지 않았던 이유가 어머니와의 불화 때문 아니냐는 이혼설이라는 불미스러운 이야기까지 등장했습니다.


하지만 이는 전부 사실이 아니었습니다. 김연아의 아버지는 과거부터 코치이자 매니저 역할을 하는 어머니와 달리 대중 앞에 모습을 드러내는 것에 조심스러워했을 뿐, 그간 15년 넘게 도금 관련 사업을 하면서 김연아의 전지 훈련비, 코치비 등 엄청난 비용을 감당해내며 뒤에서 묵묵히 딸의 선수 생활을 물심양면으로 지원해 왔습니다.

심지어 훈련 때문에 캐나다 생활을 하면서 1년에 평균 9달 이상은 집을 비우는 아내와 딸을 대신해 홀로 집을 지키는 외로운 기러기 아빠 생활을 지속해오면서도 훈련에 방해가 될까 봐, 전화도 잘 하지 않는다고 밝혀 딸에 대한 사랑과 그의 평소 성격을 짐작게 했습니다.

혹시나 김연아에게 부담이 될까 봐 해외 경기도 국내에서 TV로 지켜봤다던 그는 뒤에서 자식을 묵묵히 서포트하고 응원하는 전형적인 딸바보 아버지의 모습이었습니다. 최근에는 결혼식장에서 신부의 아버지가 신랑에게 신부를 넘겨주는 의례가 가부장적인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는 인식이 퍼지면서 신랑과 신부가 동시에 입장하는 경우 또한 많아지고 있는데, 김연아의 아버지가 김연아의 이러한 독립적인 선택을 존중한 덕분에 이런 장면이 나온 게 아닐까 하는 추측에 힘이 실리고 있습니다.

김연아의 신혼집

한편 피겨여왕이 택한 신혼집에도 많은 이들의 관심이 집중됐는데 두 사람이 살 신혼집은 서울 흑석동 ‘마크 힐스’라고 알려졌습니다. 강변 언덕에 위치해 한강을 조망할 수 있는 이 빌라는 74평형으로 방 4개, 화장실 3개로 이루어져 있으며 배우 장동건, 고소영 부부의 신혼집이었던 곳으로도 유명합니다.

김연아는 지난 2011년 이 흑석동 마크 힐스를 22억 원에 매입해, 원래 홀로 거주하고 있었으나 최근 인테리어 공사를 마치고 신혼집이 됐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함께 인생의 2막을 열게 된 만큼, 앞으로도 두 사람이 행복한 근황 소식만 들려줬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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