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전영록은 갑자기 가수 활동을 중단한 이유를 공개했습니다.” 수십억의 빛? 암투병? 어떤 사연이 있는지 확인해 보세요.

장나라, 최강희의 공통점은 무엇일까요? 바로 최강동안이라는 타이틀을 갖고 있다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그리고 이 두 분을 뛰어넘을 동안 스타가 또 있습니다. 바로 가수 전영록입니다. 그는 가끔 방송에 출연하면 무대에 서는 모습을 보고 어쩜 절이 안 늙을까?, 나이에 비해 젊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1980년대 청춘스타면서 만능 엔터테이너로 유명한 가수 전영록은 인기가 상당한 전성기 시절에 가수 활동을 중단해버립니다. 오늘은 그의 안타까운 속사정에 알아보겠습니다.

전영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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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학창시절

영화배우인 부친 황해와 모친인 가수 백설희 사이에서 태어났습니다. 어릴때부터 타고난 끼를 숨길 수가 없어 고등학생 시절 전국 노래자랑 대회에 출전하여 입상하였습니다. 처음에는 연예인 부모들의 반대로 노래하는 것을 숨겼지만, 나중에는 적극적으로 그의 연예계 활동을 지원하는 응원군이 되었다고 합니다.

경험자로서 힘든 연예계 생활이 걱정돼서 그런 것이 아니라, 돌아다니면서 누구네 아들이다 하면서 쉽게 성공하는 게 보기 싫어서 그런 것이었다고 합니다. 중앙대학교 연극영화과에 진학한 전영록은 학교생활이 성실한 편은 아니어서 수업을 자주 빼먹고 청룡 연못에서 낮잠을 자곤 했다고 합니다. 그러던 어느 날 지도 교수에게 걸렸고, 그 교수는 아버지인 황해에게 전화해서 전영록에 불성실한 대학 생활에 대해 이야기를 해주었습니다.

황해는 불같이 화를 내면서 “그럴 작정이면 학교를 그만두라.”라고 하여 전영록은 진짜로 그만두었습니다. 그래서 그의 학력은 중앙대 2년 중퇴가 된 것입니다. 그가 학교생활에 불성실할 수밖에 없었던 큰 이유 중 하나가 70년대의 인기를 끌었던 그룹사운드 드래곤스의 헬퍼를 맡았었기 때문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약 5년간 악기 운반이나 기타 잡일 등을 도우면서 연습실에서 노래를 배웠으며 그 인연으로 드래곤스의 리더였던 김갑춘은 전영록의 가요에 데뷔해 많은 도움을 주었습니다.

그의 가수 활동

1972년부터 5년간 드래곤스의 헬프를 하면서 틈틈이 통기타를 들고 광교와 무교동을 돌아다니면서 가수가 펑크를 내면 대타로 노래하면서 무명 가수 생활을 시작하였습니다. 그리고 데뷔곡 애심으로 본격적인 가요계 데뷔를 한 전영록은 1975년과 76년 사이의 짧은 활동으로도 3장의 LP 발표와 7편의 영화에 출연합니다.

한창 주가를 올리던 때 그는 과감하게 현역으로 복무하기로 하고 군에 갔으며, 최근 일부 연예인들이 병역을 기피하는 부끄러운 실정에서 볼 때 귀감이 되는 건전한 연예인이었습니다. 1979년 군 제대 후 컴백한 그는 가수, 배우, 탤런트, MC, DJ, 작곡가 등으로 맹활약을 하면서 80년대를 지배했던 가왕 조용필에 대적할 수 있는 유일한 대항마로 한 시대를 달렸습니다.

그리고 지금의 세대들은 잘 이해를 못하겠지만 80년대의 가요계가 거의 조용필 독주 무대였음을 고려하면 유일한 대항마의 지위에 올랐던 전영록의 가요사적 가치는 엄청났습니다. 전영록은 또한 싱어송라이터로서 자신의 노래뿐 아니라, 다른 가수들의 노래를 작사, 작곡해 히트곡을 만들어내며 정상에 서기도 했습니다. 전영록이 작곡한 히트곡으로는 김지애의 ‘얄미운 사람’, 이지연의 ‘바람아 멈추어다오’, 양수경의 ‘사랑은 창밖에 빗물 같아요’, 배우 김희애가 불렀던 ‘나를 잊지 말아요’ 등이 있습니다.

전영록은 1990년대 들어선 후 ‘서태지와 아이돌’의 등장과 함께 가요계 대격변의 흐름과 세월을 이기지 못해, 가수로서 예전에 인기나 작사, 작곡자로서도 흥행을 누리지 못하였습니다. 당시 전영록은 랩이 대세를 이루는 가요계의 분위기에 음악이 하기 싫어졌다며 자취를 감춘 이유를 전한 바 있습니다.

수십억의 빚

또한 전영록은 엄청난 영화 마니아로 한때 3만 개가 넘는 영화 비디오테이프를 수집했다고 합니다. 1990년대 중반 비디오 대여 프랜차이즈를 시작하였는데 그때는 이미 인터넷이 많이 보급된 상황이었습니다.

비디오 대여 사업의 실패로 수십억의 빚을 지고, 한동안 칩거 생활을 하며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2000년대에 들어서서 전영록은 라디오 진행자로 활동을 시작하게 됩니다. 꾸준히 방송 출연과 콘서트, 뮤지컬 등을 통해 수십억 원의 빚을 청산하였다고 했습니다.

이미영과 결혼과 이혼

가수로 최정상을 달리던 전영록은 탤런트 이미영과 1985년 결혼합니다. 이미영은 당시 미스 해태 선발대회에서 대상을 받고 MBC 사랑의 계절에서 보이시한 불량소녀 역할을 맡아 떠오르고 있던 스타였습니다. 당시 역대급 스타커플의 첫 만남은 개그맨 이창훈을 통해서였습니다.

전영록은 당시 중앙대 연극영화과 재학 중 대학 동기인 개그맨 이창훈을 알게 되었고, 그의 여동생 이미영을 만나게 됩니다. 이후 전영록, 이미영 커플은 2년간 연애를 하고 1985년 결혼했는데, 당시 최고의 인기를 누리던 가수와 탤런트의 결혼은 대중의 큰 관심을 받았었습니다. 전영록, 이미영 커플은 첫째 딸 전보람, 둘째 딸 전우람을 낳고 행복하게 지낸 것으로 알려졌으나, 1997년 이혼했다고 미디어에 보도가 됩니다.

전영록이 이미영과 이혼 후 바로 재혼하며, 힘들지 않았을 거로 생각하는 사람도 많았습니다. 사실 전영록은 두 딸의 양육권을 가졌기에 아이들을 데리고 고생을 많이 했었습니다. 당시 이혼할 때 아이들이 사춘기여서 더더욱 힘든 시간을 보냈다고 합니다.

전영록은 두 딸을 키우기 위해 부산에 가서 라이브 카페를 돌며 노래를 불렀는데, 당시 여론이 좋지 않아서 노래를 부르면 사람들이 음식을 던지기도 했다고 합니다. 그렇게 이혼 후 음식을 던지는 사람들을 보며 화가 난 전영록은 무대 아래로 내려가 “자신은 자식을 버리지 않았다.”라고 소리도 쳤다고 합니다. 처자식 다 버리고 젊은 여자와 살려고 부산으로 내려왔다라는 루머까지 돌던 상황이었고, 이혼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재혼했으니 그 당시 얼마나 많은 루머가 돌았을지 눈에 보였습니다.

재혼

전영록은 16살 아래인 임주연 씨와 재혼했는데 임주연 씨는 전영록의 팬이었다고 합니다. 전영록은 이혼 후에 두 사람이 가까워졌고 연인으로 발전해 재혼했다고 합니다. 전영록과 가정을 꾸린 임주연 씨는 결혼 3년 만에 집을 장만하고, 지금까지 두 사람은 행복한 가정을 꾸려 잘살고 있습니다.

이미영은 두 딸의 양육권을 포기하고 가장 힘들었다고 하는데, 양육권을 포기한 이유는 이미영 어머니의 결단 때문입니다. 아마도 딸이 새 출발을 하길 바랐던 마음에서였던 것 같습니다. 이미영은 이혼 후 1년 동안 매일 술로 살았고, 그러다 두 번째 남편을 만났지만 사실 외로움을 달래고 싶은 마음이 컸던 모양입니다.

그러나 이미영의 재혼은 이혼으로 끝맺게 됩니다. 이혼을 선택한 이유는 이미영은 두 딸을 지키고 싶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19년 만에 엄마의 품으로 돌아온 딸들을 꼭 지키고 싶어서 이혼을 선택했고, 이혼하고 딸들과 새로운 삶을 시작하고 싶었다고 합니다. 그래서일까 이미영은 참 활발하게 일했던 것 같습니다.

늘 많은 작품에서 연기를 꾸준히 해왔고, 그만큼 아이들과의 삶을 꿈꿨고 또 유지해야 했으니까 열심히 살았던 것 같습니다. 이미영은 TV에 출연해서 “전영록은 나에게 따뜻하게 대하고 내 얘기를 모두 들어주려고 노력하고 나에게는 정말 재미있고 완벽한 사람이었다.” “이혼한 지 36년이 넘어가는데 용서 안 하고 서로 미워해봤자 뭐 하겠습니까?” 전영록과 이미영의 이혼 이유는 사랑이 깨져서라고 결론을 내렸습니다. 정확하게 구체적으로 얘기를 하지는 않았지만 역시 늙어가고 나이를 먹으니 모든 게 용서가 되나 봅니다.

암투병은 거짓

전영록은 “홍렬이 따라 병원에 갔는데 용종이 있는 거다. 큰 게 있어서. 의사가 이게 암 되는 거라고 하더라”며 절친 이홍렬 따라 병원에 갔다가 용종을 떼어냈다고 말했습니다.

전영록은 “TV 프로그램에 나가서 어떻게 극복했냐고. 차 마시면 좋다고 말하는데 이홍렬이 옆에서 ‘야 그게 검증됐어? 입증됐어?’ 그 말에 제작진이 잘라버렸다. 그래서 대장암 환자가 됐다. 저 사람 노래시켜야 하는데 암? 일이 없어서 손가락 빨았다”고 헛소문이 퍼진 과정을 설명했습니다.

항간에 떠도는 대장암 투병은 사실이 아니며 와전된 소문이라고 밝혀졌는데요. 전영록은 졸지에 암투병 환자로 알려져 가수 활동에 지장이 있었다고 전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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