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72세인 그녀는 이혼 후 지금껏 외롭게 살다가 결국” 안타까운 그녀의 인생사를 확인해 보세요.

이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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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춘의 뛰어난 미모

이효춘은 우리나라의 6.25가 터졌던 1950년 광주에서 태어났습니다. 그녀는 어릴 적 아버지가 광주여고 교장까지 역임했을 정도로 고생을 모르고 공주처럼 자랐습니다. 여자들은 고등학교에 가는 것도 흔치 않았던 시절인데 이효춘은 고교에 진학하여 무용까지 했는데요.

당시 그녀는 뛰어난 미모로 인근 남학교 학생들의 인기를 독차지했었고 건치 미인상도 받게 됩니다. 이후 그녀는 중앙대 연극영화과 재학시절에도 미스 중앙대에 뽑혔을 만큼 빼어난 미모를 자랑했습니다. 20대 당시 본인 스스로도 예쁘다고 생각해 몇 시간 동안 거울만 본 적도 있었다고 합니다.

배우로 데뷔

이후 중앙대 대학원까지 진학했던 이효춘은 1970년 TBC 공채 탤런트로 연기자 생활을 시작하게 됩니다. 그녀는 당시 특유의 청초하고 여성미 넘치는 얼굴로 한혜숙, 김자옥, 김영애와 함께 70년대 멜로 드라마의 단골 여주인공으로 활약하게 됩니다. 이효춘은 데뷔 3년 만에 드라마 파도로 첫 주연을 맡았는데, 당시 학사 출신 고학력자로 파격 캐스팅을 하며 이슈가 되기도 했었습니다.

이 드라마로 대중들에게 자신을 알리며 한국일보 신인상과 여우주연상까지 받게 됩니다. 이후 78년에는 드라마 청춘의 덫에서 여주인공 서윤희 역으로 공전의 히트를 하면서 최정상의 자리까지 올라가게 됩니다. 당시 드라마의 상대 배우가 이정길이었는데, 훗날 이효춘은 “이정길과 연인 연기를 제일 많이 했다.”라며, “이정길과 연인이 아니라도 같은 작품을 15번 정도나 같이 하게 되었는데, 한 번은 이정길이 자신에게 수영장을 가자며 데이트 신청을 한 적도 있다.”라고 고백해 많은 이들을 놀라게 했습니다.

당시 이효춘은 어떻게 남자 앞에서 수영복을 입나? 싶어서 그 요청을 거절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정길은 굴하지 않고 다시 이효춘에게 영화를 보러 가자고 했는데 훗날 돌이켜 보니 그녀는 “당시 만약 자신이 데이트 신청을 받아들였다면 지금 결혼했을지도 모른다.”라며 농담을 털어놓기도 했습니다.

그녀의 결혼과 혹독한 시집살이

이렇게 인기를 구가하며 최정상급 여배우로 활동하던 이효춘은 1983년 전격 결혼하게 됩니다. 당시 20대 후반만 돼도 노처녀라는 소리를 듣던 시절, 여자 나이 서른을 넘기며 압박받다 보니 지인의 소개로 서둘러 결혼을 결정했습니다.

남편은 말끔한 외모에 집안도 넉넉한 사람이었습니다. 하지만 장밋빛 미래를 꿈꿨던 이효춘의 결혼 생활은 시작부터 수많은 난관에 부딪히게 됩니다. 시아버지 소유의 집에서 시작한 신혼생활 도중, 집에 갑자기 미국에 거주하던 시누이가 임신해서 한국에 들어왔는데 남편을 통해 시누이 부부와 신혼집에서 함께 살려고 하는 시어머니의 말을 전해 듣게 됩니다.

당시 자신도 임신한 상태였지만 새댁이라 감히 시어머니께 반대할 수 없었고, 결국 두 쌍이 한집에 같이 살기 시작하게 됩니다. 시누이 부부와의 한 지붕, 두 가족생활은 요즘이라면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지만, 보수적인 한국 문화 사회에서 이효춘이 결혼하던 시대는 시어머니 말이 곧 법이었기에 그녀는 어쩔 수 없이 시누이 부부를 받아들일 수 밖에 없게 됩니다.

이효춘의 시어머니는 보통의 시어머니와는 조금 다른 스타일의 분이라서 일반적인 시어머니들처럼 “뭐 해와라!”라던지 “왜 시댁에 전화 하니?”라고 하는 분이었으면 차라리 이효춘도 더 편하고 재밌게 알콩달콩 살았을 텐데, 그렇지 않고 시어머니는 말씀도 잘 안 하시고 거의 웃지 않는 성격의 사람이라 이효춘도 시어머니가 웃는 모습을 거의 본 적이 없고, 소리 내서 웃는 건 한 번도 본 적이 없다고 합니다.
다시 말해 그녀의 시어머니는 조선시대에 대왕대비 마마 같았던 분이셨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이효춘의 시누이도 비슷한 성격의 사람이었는데, 말수도 없고 잘 웃지 않았다며 두 사람이 카리스마가 있어서 그 앞에서 이효춘은 자신도 모르게 두 손 모으고 고개는 다소곳이 숙이고 공손한 자세로 있어야만 했다고 합니다.

훗날 이효춘은 당시를 회상하며 자신은 조선시대 무수리나 시중드는 궁녀처럼 있었고, 시어머니 방에서 나갈 때면 뒷걸음질만 안 했지, 항상 고개를 숙이고 있었다고 합니다. 또한 테이블에 앉아 다 같이 식사를 하면 시누이가 거짓말 조금 보태서 한 시간을 먹었는데, 시누이가 그렇게 먹으니까 자신이 먼저 일어날 수도 없고, 거기 있으려니까 죽겠어서 이튿날에는 반찬을 거하게 차려서 항상 방으로 갖다 드렸는데 그때도 시누이는 한 시간씩이나 밥을 먹었다고 합니다.

게다가 한 집에 아기가 둘이 누워 있는데 시어머니는 딸의 아이만 봐주고 이효춘의 딸은 봐주지 않았다고도 합니다.

이혼

또한 이효춘의 남편은 부잣집 아들의 전형적인 모습을 지니고 있었습니다. 대학을 나오고 나서도 직업을 갖지 않고 한량처럼 생활하였으며 밤늦게까지 친한 친구들과 도박까지 하는 바람에 이효춘은 남편에게 이 사람을 믿고 살아도 되는지 크게 실망하게 됩니다.

더구나 그녀는 임신 이후에도 팬 사인회를 다니며 스케줄을 소화했는데 아이가 거꾸로 있어서 수술해야 상황이었습니다. 자신은 병원에서 힘겹게 누워 있는데 남편은 만화책을 가방 한가득 가져와 무심하게 만화책만 보았다고 합니다.

그렇게 이효춘은 힘겹게 딸을 낳았지만, 남편은 그녀와 혼인신고도 해주지 않아서 결국 딸을 남동생 호적에 입적하게 됩니다. 그렇게 남편에게 신뢰감이 떨어진 이효춘은 결국 이혼까지 결심하게 됩니다.

당시만 해도 이혼하면 큰 죄를 지은 것 같은 사회 분위기였음에도 상황이 얼마나 심각했으면 교장까지 했던 친정아버지까지도 사회적인 부끄러움을 무릅쓰고 이효춘에게 이혼하라고 종용했다고 합니다. 그렇게 시댁에서 견디고, 견디다 못해 탈출하듯 떠나며 이혼한 이효춘은 이혼녀라고 손가락질받기 싫어서 몇 년 동안 친한 동료들도 안 만나고 혼자 가슴앓이하게 됩니다.

무엇보다 아이에게 빈자리를 만들어준 것 같아 아이를 안고 펑펑 울기도 많이 울었다고 합니다. 그렇게 이혼 사실을 꼭꼭 숨기던 이효춘은 다시 활동하며 차를 바꾸게 되었는데, 자동차 딜러였던 친한 동료 남편에게 차를 사게 되어 차량 구입에 필요한 이런, 저런 서류를 냈습니다.

결혼한 지 몇 년 됐는데도 이효춘이 서류에 처녀로 돼 있는 걸 이상하게 생각한 그 딜러가 그의 아내에게 이야기하게 되었고, 그의 아내는 다른 사람들에게 그 소문을 퍼뜨리게 됩니다. 결국 소문을 접한 기자들이 어느 날 방송국으로 몰려들었고 이효춘은 어쩔 수 없이 이혼 사실을 실토하게 됩니다.

이혼 후의 삶

이튿날 연애 잡지에 이혼 사실이 실리자, 이효춘은 쥐구멍에 들어가고 싶은 정도로 괴로웠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녀는 그 괴로운 심정을 데뷔할 때부터 제일 자신을 예뻐했던 한 남자 감독에게 털어놓게 됩니다. 이효춘은 처음으로 이야기를 털어놓고 펑펑 몇 시간을 눈이 붓도록 울었는데, 자신을 그렇게 아껴주던 그 감독은 이후 그녀에게 갑자기 180도로 냉담해지기 시작했습니다.

그 감독은 이후 이효춘에게 아무것도 아닌 일로 트집을 잡고 혼을 내기 시작했습니다. 야외 촬영을 가면 자리 조금 벗어났다고 눈물이 쏙 빠지도록 혼을 내는데, 현장에는 구경꾼들도 있어서 얼굴이 빨개질 정도였다고 합니다. 그렇게 예뻐하던 사람이 180도 돌변하더니, 몇 년 동안 그렇게 냉담하게 이효춘을 대했다고 합니다.

배우라는 직업 자체가 딴따라라고 천대받는데 이혼까지 하면서 혼자 딸을 키우게 되어 너무나 가슴이 아팠다는 이효춘. 그녀의 딸 또한 이효춘의 딸이라는 것이 너무 듣기 싫었고 엄마에게 서운하기까지 했었다고 합니다.

안타까운 근황

그렇게 시간이 흘러 중년 연기자로 다시 왕성하게 활동하던 이효춘은 비련의 여인 이미지를 바꾸기 위해 코믹 연기까지 서슴없이 도전했지만, 의욕이 지나쳐 너무 오버해서 연기했다가 사람들로부터 악성 댓글을 당하게 되면서 죽고 싶다는 생각까지 하게 됩니다.

또한 최근에는 대장에 비종양성 용종이 3개나 발견되어 치료하기도 했는데, 그녀의 아버지가 대장암이었고 어머니는 신장이 좋지 않아 3년 동안 모시며 투석하기도 했기 때문에 건강이 염려되기도 한다고 합니다.

젊은 시절 많은 인기를 누리며 화려하게 활동했지만, 순간의 잘못된 선택으로 평생 혼자 살아오고 있는 그녀는 현재는 TV에 부부들이 나와서 깨소금 쏟는 것이 보기 싫은 정도로 자신만 평생을 외롭게 사는가? 싶다는 배우 이효춘에게 여러분의 따뜻한 위로와 응원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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