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0월 30일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故 김주혁의 전 연인인 김지수가 김주혁의 묘소를 찾았다고 합니다. 김주혁이 생전에 좋아했던 담배와 하얀 국화를 올려놓고 왔다고 합니다.
김지수는 자신의 SNS에 “잘 지내고 있어? 또 올게.”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려 김주혁에 대한 애틋한 그리움을 전했습니다.
👉“김종민 1박 2일 하차 서명까지 요구하는 거센 비난의 이유” 어떤 이유인지 확인해 보세요.故 김주혁 차량 전복사고
故 김주혁은 강남 삼성동에서 차량 전복사고로 머리를 크게 다쳐 병원에 이송되었지만, 끝내 사망하였습니다. 당시 정확한 사망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부검했는데 심각한 머리 부상을 꼽았으며 왜 교통사고를 유발하게 되었는지는 지금까지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45살의 젊은 나이에 세상을 떠난 김주혁은 너무나도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에 전 국민이 안타까워했던 사건입니다.
김지수의 음주운전
전 연인이었던 김지수는 김주혁의 빈소에서 하염없이 눈물만 흘렸다고 합니다. 하지만 김주혁과 김지수는 열애 6년 만인 2009년에 결별했으며 김지수에게 결혼 적령기 함께 보내고 헤어져 미안해라고 말했습니다.
두 사람의 결별 이유에 대하여 정확하게 알려진 바는 없지만, 결별 이유를 추측해 보면 김지수는 과거 무면허 음주운전과 뺑소니 음주운전을 한 경력이 있습니다. 다행히 인명 사고는 없었지만, 논란이 있었습니다. 김지수가 음주 관련으로 물의를 일으킨 것은 삼진 아웃으로 3번이나 됩니다.
김지수는 2000년 7월 만취 상태에서 무면허로 운전하다 경찰에 적발된 데 이어, 2010년 10월에는 술을 마시고 차를 몰다가 사고를 내고 도주한 혐의로 약식 기소돼 벌금 1,000만 원을 명령받았습니다. 또한 술이 덜 깬 상태로 인터뷰 자리에 나타난 것에 대해 사과했으나, 과거 음주운전 전력까지 재 언급되는 등 비난 여론이 있었습니다.
김지수는 한 카페에서 개봉을 앞둔 영화 관련으로 얼른 인터뷰를 진행하기로 예정돼 있었는데, 약속 시간보다 40분 늦게 현장에 도착했고 인터뷰에서도 술이 덜 깬 모습을 보여 소속사는 해당 인터뷰를 포함해 이날 오후 예정됐던 인터뷰 일정을 모두 취소했다고 합니다.
이 과정에서 술에 취한 것 같다
라는 취재진의 지적에 김지수가 “맞는데, 기분 나쁘신가요? 저는 답변할 수 있으니 물어보세요.”라고 답한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커졌습니다.
김지수는 소속사를 통해 “프로다운 행동 보이지 못해 부끄럽고 죄송합니다.”라며, “경황이 없어 제대로 사과하지 못하고 나와 마음이 더욱 무겁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돌이켜 보니 기자들의 소중한 시간이 저로 인해 얼룩졌고, 또 이 자리를 위해 힘쓰시는 많은 분의 얼굴이 스치면서 괴로움이 밀려온다.
정말 죄송하다
라는 말밖에 드릴 말씀이 없다. 남은 시간 동안 저의 책임을 다하고 사죄하겠다. 정말 죄송하다.”라고 고개를 숙였습니다. 당시 김지수와 소속사의 사과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정신을 못 차렸네.
조절을 못 하겠으면 술을 끊어야지.
음주로 사고 치고 사과하고 다시 나오기를 반복하는데 세상이 만만한가 보다.
등 김지수를 향한 비난 여론은 계속되고 있다고 합니다.
김지수의 골수이식 선행
한편 김지수는 골수이식 후일담을 전했습니다. 2011년 골수 기증을 받은 고등학생 친구가 결혼했다는 이야기를 들어, 기적 같은 경험
이라고 털어놨습니다.
김지수는 “저에게 골수를 이식받았던 친구가 고등학생 남학생이었다는 것밖에 모르는데, 알고 싶어도 알 수도 없는 친구의 소식을 두 번, 그중 한 번은 소아암 병동에서, 한 번은 그 친구의 지인을 통해서 열심히 공부해 대학도 가고 여자친구도 생겼으며 결혼한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그런 소식들을 우연히 접할 때마다 그 친구와 저의 인연이 정말 보통 인연은 아니구나
그런 생각을 오랫동안 해오고 있었다. 만나서 한 번이라도 안아줄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하면서요. 그리고 살면서 이런 기적을 만날 수 있는 경험을 하게 해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라고 말문을 열었습니다.
“현재 우리나라는 장기나 골수를 기증한 가족분들이나 기증자분과 이식을 받으신 환우 분과 교류를 할 수 없게 돼 있는데 논의를 잘 거쳐 우리나라도 언젠가는 외국처럼 서로 교류하고 만날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바람도 늘 가져본다.”라고 밝혔습니다.
각막, 장기, 골수 기증 등록
골수 이식 후에 각막, 장기, 골수 기증을 등록한 김지수는 2011년 유전자가 일치하는 환자가 나오자 골수를 기증했고, 2017년부터는 조혈모세포 은행 홍보대사도 맡고 있다고 합니다. 비록 음주운전으로 논란들이 많았지만 이처럼 골수 기증과 장기 기증을 등록하는 등 좋은 일에도 앞장서서 하시는 김지수를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