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벌집 막내아들과 삼성그룹의 소름 돋게 일치하는 사실들…” 어떤 내용인지 지금 확인해 보세요.

시청률 24%를 돌파하며 또다시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는 드라마 재벌집 막내 아들은 토요일, 일요일 JTBC에서 방영하고 있습니다. 이 드라마가 나이를 막론하고 사랑받는 건 많은 사람이 직접 목격하고 직접 겪어왔던 과거 실화를 바탕으로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삼성, 현대 등 드라마 속 캐릭터들의 모티브가 된 실제 재벌가 인물이 속속 발견되며 시청의 재미를 더하고 있습니다. 송중기가 다시 태어난 이 재벌 집에는 어떤 모티브가 숨겨져 있었을지 지금부터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재벌집 막내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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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준과 정몽준

원작에서도 드라마에서도 순양의 모티브가 삼성이라는 건 많이 알려진 얘기이지만, 진도준은 회귀라는 특수한 상황이 있어 현실 인물에서 모티브를 찾긴 힘듭니다. 그래도 설정에서 누군가를 떠올린다면 바로 정몽준, 현대 창업주 정주영의 다섯 번째 아들입니다.

극 중에서 진도준은 진양철 일가에서 유일하게 서울대에 수석 입학했는데, 실제로 정몽준도 서울대에 진학한 수재였다고 합니다. 진양철이 다른 재벌 회장을 만나 진도준의 서울대에 입학을 자랑하는 것도 실화입니다. 나름 학력 콤플렉스가 있었던 정주영은 정몽준이 서울대에 입학하자, 다른 재벌 총수들을 만나며 아들 자랑에 시간 가는 줄을 몰랐다고 합니다.

또 드라마에서 진도준의 아버지 진윤기는 진양철의 혼외 자식인데 정몽준도 정주영의 혼외 자식이라는 설이 기정사실입니다.

진도준과 이재용

한편으로 이후의 진도준은 순양의 주인이 될 예정이라, 현재 삼성의 회장이 된 재벌 3세 이재용을 떠올리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진도준이 3남의 아들, 이재용도 역시도 3남 이건희의 아들이라는 공통점이 있다고 합니다.

진양철

진양철의 실제 인물은 바로 삼성의 창업주 이병철 회장과 흡사하며 단정하게 넘긴 머리에 안경을 쓴 외모도 비슷하고, 원작에서는 표준어를 썼으나 드라마에서는 경상도 사투리를 사용한다는 점이 비슷합니다.

또 이외에서 초밥을 먹던 중 “초밥 한 개 당 밥알이 몇 개냐?”라고 묻는 드라마 장면은 실제 이병철의 일화입니다. 당시 이병철은 호텔 신라 조리부장에게 일일이 밥알을 세워보도록 한 뒤, “저녁에는 안주로 먹으니 280알이 적당하다.”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또 극 중에서 진양철은 반도체 사업을 홀로 밀어붙이는데, 사실 반도체 사업에 주목했던 사람은 이병철이 아닌 그의 아들 이건희였습니다.

실제 삼성도 미국이나 일본에 밀려 1,000억 원대 적자를 기록하기도 했지만, 진앙철처럼 밀고 나간 끝에 반도체로 세계 1위에 등극했다고 합니다.

극중 라이벌 대형 주영일

진양철의 강력한 라이벌 대형 주영일 회장, 그의 모티브는 바로 현대의 정주영 초대회장입니다. 故 정주영은 현재 북한이 된 강원도에서 태어나 맨주먹으로 현대라는 대기업을 일군 기업인입니다.

드라마에서 주영일이 5명이나 되는 아들들을 거느리고 있으며, 정주영도 슬하에 무려 8명이나 되는 아들이 있었습니다. 또 드라마와 똑같이 이병철과 정주영도 사이가 좋은 편이 아니었다고 합니다. 실제로 아들들의 분란으로 그룹이 갈라지기 전까지 현대는 삼성을 제친 재계 서열 1위 그룹이었습니다. 드라마에서 진양철이 끊임없이 대형을 견제하는 것도 이해가 됩니다.

형제들

진양철의 자녀들도 이병철의 자녀들과 비슷한 구도를 지녔습니다. 장남 진영기는 순양의 공식 후계자로 인정받지만 거듭 무능한 모습을 보입니다. 이는 이병철의 장남 이맹희와 닮았습니다.

이맹희는 삼성의 공식 후계자로 17개 계열사의 임원직에 올라 있었지만, 경영 실적이 좋지 않다는 이유로 결국 이건희에게 경영권을 빼앗겼습니다. 진영기가 진양철 대신 옥살이를 한 것은 과거 사카린 밀수사건 때 이병철 대신 차남 이창희가 수감된 일화와 비슷합니다. 또 진화형의 강렬한 메이크업은 이병철의 5녀 이병희를 떠올리게 합니다.

그녀 역시 신세계 백화점을 물려받았지만, 진화형과 달리 유능한 경영으로 그룹을 이끌었다고 합니다. 신분의 차이가 많이 나는 결혼을 한 것은 이건희의 딸 이부진과 임우재의 결혼을 떠올리게 한다는 반응이 지배적입니다.

기타 인물들

이 외에도 진성준의 아내 모현민은 신문사 현성일보의 딸입니다. 이는 중앙일보의 딸로서 이건희와 결혼한 홍라희와 비슷합니다. 진양철의 비서 이향재는 실제 이건희의 비서이자 삼성의 2인자라고 불렸던 이학수라는 실존 인물과 비슷합니다.

극중에서 큰 사건이 되었던 기업들 역시 ‘아진 자동차’는 ‘기아자동차’, ‘뉴미디어 테크놀로지’는 ‘새롬기술’ 등 모두 실제 사건을 기반으로 창작되었습니다.

마치 ‘응답하라’ 시리즈처럼 실제 사건을 떠올리며 보는 것이 하나의 재미로 작용 중인 ‘재벌집 막내 아들’, 앞으로 또 어떤 추억의 사건들이 등장할지 시청자들의 기대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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