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홍 김다예 결혼식 불참한 윤정수 손절설과 충격적인 축의금 액수” 어떤 상황인지 확인해 보세요.

박수홍
👉“박수홍이 진행을 맡아온 속풀이쇼 동치미에 갑작스럽게 모습이 안 나오는 속사정” 어떤 진실이 있는지 확인해 보세요.

손절설

얼마 전 결혼식을 올린 박수홍과 20년지기 절친 윤정수 간의 손절설이 불거졌습니다. 박수홍의 결혼식에 윤정수의 모습이 보이지 않았다라는 이유로 제기된 것입니다.

박수홍과 김다예는 지난 12월 23일 서울 여의도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결혼식에는 박수홍과 법정 공방을 벌이고 있는 가족 대신 박경림, 김수용, 김국진, 유재석, 강호동, 조혜련, 손헌수 등 연예계 절친들이 총출동했습니다.

하지만 오랜기간 인연을 이어온 윤정수가 보이지 않았다며 손절 의혹이 나왔습니다. 이 가운데 과거 박수홍, 윤정수, 손헌수가 출연한 채널A 예능 아이콘텍트도 재조명되었습니다.

한 방송에서 보인 불화

당시 손헌수는 박수홍, 윤정수와 절연을 선언해 충격을 안겼고, 윤정수는 막내 손헌수의 이별 선언에 씁쓸함을 삼켰습니다. 손헌수와의 눈맞춤 전부터 착잡한 표정을 짓던 윤정수는 손헌수가 박수홍, 윤정수와 연락 끊겠다라는 기사 이후 진짜로 두 달 정도 연락이 없는 상황이라고 운을 뗐습니다.

윤정수는 “제가 즐거운 마음으로 나온 건 아니에요. 그리고 헌수의 마음을 잘 모르겠어요.”라고 조바심을 내는 모습이었습니다. 그러나 손헌수는 “형을 마지막으로 직접 뵙고 말씀드려야 할 것 같아요. 인제 그만 헤어지자고….” 하며 자신의 굳은 결심을 밝혔습니다. 그는 “수홍 형이 자꾸 나중에 셋이 실버타운에 살자고 농담으로 얘기하시는 줄 알았어요.”라고 이야기했습니다.

그러면서 손헌수는 “그런데 얼마 전에는 술을 좀 드시고 요즘 너무 행복해. 나 왜 돈 버는지 아니? 너희들하고 실버타운에서 오손도손 살 거야. 하시는데 진심이구나 싶어서 섬뜩했어요.”라고 털어놓았습니다. 손헌수는 “제가 결혼한 뒤 형들과 다시 보더라도 서로를 위해 지금은 헤어져야 할 때.”라고 덧붙였습니다. 또 “저는 20년 동안 형들 식생활 관리는 물론, 구인과 면접까지 다 해준 광자였어요.”라며 말하지 못했던 막내의 고충을 토로했습니다.


손헌수의 입장을 들은 배우 김수미는 “만남은 우연이지만 이별은 누군가의 선택으로 만드는 거예요. 헌수 씨가 충분히 이해가 가고, 이별을 할 수는 있는데 통보가 좀 서툴러서 상대를 당황하게 했어요.”라고 말했습니다. 긴장감 속에 손헌수와 눈맞춤을 마친 윤정수는 “너 수홍이 형한테 혼나기 전에 나한테 혼나야 한다. 헤어지자니 무슨 말이냐?”라고 언성을 높였습니다.

윤정수는 “분하기도 하고 사귀는 여자랑 헤어지는 느낌이다.”라며 서운한 마음에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습니다. 이에 손헌수는 “형들의 그늘 속에서 그냥 살다 보니 저는 어느덧 41살이다.”라고 받아쳤습니다. 그리고 “형들이 있어서 늦은 줄도 몰랐어요. 제 미래가 깜깜해요.”라고 말하자, 윤정수는 “내가 결혼하지 말랬어? 너 여자 생겼지. 그 여자가 우릴 버리라고 해?”라며 분개했습니다.

그러나 손헌수는 “저는 20년 동안 형들을 위한 방자 역할까지 하며, 정수 형의 똑같은 얘기를 많게는 180번은 들은 것 같아요. 그래도 형들이 제게 전부여서 저는 연애할 때도 형들이 헤어지라면 헤어졌어요.”라고 고백했습니다. 윤정수는 “대체 왜 우리 눈치를 보냐? 그냥 친하면 되지.”라고 했지만, 손헌수는 “20년을 이리 살다 보니 안 돼요. 그러다 보니 이런 결정을 하게 된 예요.”라고 설명했습니다.


손헌수의 이야기를 듣던 윤정수는 “나 혼자 들을 얘기는 아닌 것 같고, 수홍 형한테 전화를 해보겠다.”라며 박수홍에게 영상통화를 시도했고 마침 이날 생일을 맞은 박수홍은 생일 모자를 쓴 채 전화를 받았습니다. 손헌수가 박수홍에게 “이렇게 살다가 영원히 셋이 살 것 같으니 헤어지자.”라고 말하자 박수홍은 “에이 왜 그래?”라며 따뜻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손헌수의 이별 선언을 웃어넘긴 박수홍은 오히려 윤정수에게 “너가 다독거려야지. 얘를 왜 코너로 몰아. 너가 일을 크게 만든다.”라며 화를 냈습니다.

박수홍과의 통화에서도 상처만 받은 윤정수는 솔직히 “내가 떠나고 싶다. 3명인데 하나가 없는 게 무슨 의미가 있냐?”라고 손헌수에게 물었습니다. 그런데도 손헌수가 “오늘 이 시간 이후로 전화도 하지 마세요.”라고 말하자, 윤정수는 “네 시간을 좀 가져. 내 생일이 양력 2월 8일인데, 그때 아무렇지 않게 나타나. 그것도 아니면 나타나지 마!”라고 제안했습니다.


이날 손헌수는 윤정수의 제안을 거절하며 “감사했습니다”라는 인사만 남긴 채 돌아서서 나갔습니다. 눈맞춤 방을 나간 손헌수는 “대화하면 풀릴 거로 생각했는데 더 꽉 막혔어요.”라며 무거운 마음을 드러냈습니다.

그러면서도 “두 분도 시간이 지나면 내 말이 맞다고 느낄 거예요.”라고 자신의 의지를 굳혔습니다. 충격을 받아 눈시울이 붉어진 윤정수는 “헌수의 생일이 3월 17일이에요. 내 생일 다음 날이니까, 그때는 나타나게 돼 있어요. 박수홍 씨가 또 설득을 잘하니까, 형이 또 얘기할 거예요.”라며 애써 마음을 달랬습니다.

이 모습을 지켜보던 MC 이상민은 “손헌수 씨가 시간 주면 나대로 한 번 살아볼게.라고 한 것은 현실적으로 좋은 방법이에요. 저러지 않고 계속 참다못해 동생이 폭발하고 형이 반발하면 결국 최악의 결말이 와요.”라는 의견을 냈고, 김수미 “역시 사람들 사이에 안전거리가 꼭 필요합니다.”라며 손헌수의 입장에 공감을 표했습니다.

결혼식 당일, 방송에서

방송 후 손절 논란이 일자, 손헌수는 자신의 SNS를 통해 “방송이라는 것이 보이는 게 다가 아닙니다. 전 형들을 사랑하고 평생을 옆에 있고 싶습니다. 박수홍 선배님은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너무 좋고 멋있는 사람입니다. 저에게 부모님 같은 분입니다.”라고 해명을 남겼습니다.

방송 이후에도 손헌수, 박수홍은 인연을 이어가는 모습을 보여주었으나 사실 윤정수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습니다. 박수홍이 방송에 복귀하며 예능 방송에 나올 때도 손헌수는 얼굴을 보였지만 윤정수는 보이지 않았습니다. 게다가 박수홍의 결혼식 당일에 전파를 탄 아침마당에 게스트로 출연한 윤정수의 발언으로 인해 불화설은 더욱 뜨거워졌습니다.

당시 윤정수는 “미안한 사람이 누구냐?”는 질문을 받고 “생각해 봤는데 특별히 미안한 사람은 없어요. 역으로 나한테 미안해하는 사람이 많아야 하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예를 들어 돈을 갚지 않은 사람이요. 미안해하는지도 모르겠지만 미안해하도록 하고, 이제 새해가 되니까 1분기 안에 갚도록 하세요.”라고 했습니다. 과거 일까지 재조명되며 손절설이 불거지자, 더욱 의혹이 제기되기 이전에 윤정수는 직접 해명에 나섰습니다.

윤정수의 해명과 축의금

윤정수는 출연 중인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진행 도중 결혼에 관한 이야기가 나오자, “박수홍 씨가 얼마 전에 결혼했어요. 앞에 차가 빠졌으니 저도 결혼할 때가 됐죠. 기사를 보니까 어떤 분들은 내가 결혼식에 안 왔다고 박수홍 씨랑 손절한 거냐?고 하더라고요. 어이가 없었어요.”라고 털어놨습니다. 윤정수는 결혼식에 불참한 이유에 대해 “그날 김수미 씨와 촬영하고 있었어요. 라디오도 남창희 씨 혼자 진행했어요.

결혼식에 못 가니까 살림에 보태 쓰라고 축의금을 두둑이 보냈어요.”라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윤정수는 “아침마당에 나가서 미안해할 사람 돈 갚아라고 했더니 박수홍과 채무 관계가 있냐?고 묻는 사람이 있더라고요. 박수홍 씨는 그런 채무 관계를 할 사람이 아니에요. 뭐가 있으면 정확하게 하는 분이죠.”라고 해명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면서 “여러분들의 그런 말들이 대꾸할 의미가 없어서 안 하고 있는데, 저는 누구보다도 박수홍 씨가 축하받고 잘 살길 기원합니다.

마음은 너무 힘들겠지만 새로운 시작을 위해 아내와 함께 또 잘 살아야지…. 이런 기사는 솔직히 정말 어이없었어요.”라고 난데없는 불화설에 답답한 심경을 토로했습니다. 좋은 날에 불화설이 터져 윤정수도, 박수홍도 모두 당혹스러웠을 듯합니다. 조만간 두 사람이 함께하는 모습을 볼 수 있게 되길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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