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은 요지경 신신애 충격적인 근황 “그 많던 돈은 어디로?” 그녀의 안타까운 인생사를 확인해 보세요.

탤런트이자 가수 신신애의 세상은 요지경이라는 노래 아시는 분들 많이 계십니다. 인상이 깊게 남기 때문에 이 노래를 들은 한국인이라면 누구나 기억할 수밖에 없는 노래입니다. 약간 엽기적이기는 하지만 시대를 앞서간 노래라는 생각이 듭니다. 놀랍게도 2023년이 되어도 가사의 내용과 현 상황이 크게 변한 것 같지 않다는 것입니다.

세상이 요지경처럼 불공평한 세태에다, 잘난 사람은 잘난 대로 살고 못난 사람은 못난 대로 산다는 것 시대를 앞서가는 사람 중의 한 사람으로 신신애 씨의 생애가 궁금해져서 알아보았습니다.

신신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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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사 출신 탤런트

신신애 씨는 1959년 4월 22일 전라북도 순창군 순창읍에서 태어났습니다. 고려대학교 간호학과를 졸업한 후 약 2년간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의 전신 고려대학교 부속 혜화병원에서 근무하다가 1977년 MBC 탤런트 공채 9기로 입사해서 연기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데뷔 초, 무명 시기 한동안은 간호사와 겸직하며 투잡을 뛰었다고 합니다. 비혼이고 게다가 방송에서 모태솔로라는 것을 밝히기까지 한 적이 있습니다. 젊었을 때 인기가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가정환경 때문에 연애나 결혼은 엄두도 못 냈다고 했으며 “결혼 안 하고, 아이 안 낳은 건 정말 잘한 일”이라는 발언해서 눈길을 끌었습니다.

그녀의 가족

원래 3명의 오빠가 있었는데 3명 모두 어린 나이에 세상을 떠났고 아들 욕심에 외도했던 아버지 때문에 집안에는 늘 다툼이 끊이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러한 갈등에 여동생과 함께 큰 상처를 받고 평생 독신으로 살겠다라고 마음먹었다고 합니다. 1997년경부터는 생각이 바뀌었는데 지금까지 이렇게 살아왔기에 이제는 혼자 지내는 게 더 편하다고 합니다.

그녀의 여동생인 신은애 씨도 생각이 바뀌었는지 당시 아주 늦은 나이인 30대 중후반에 결혼했습니다. 그렇게 후손이 없을 줄 알았지만, 동생은 슬하의 딸이 한 명 있으며 2000년생이라고 합니다. 한편 신신애 씨는 효녀이기도 합니다. 근 30년간 당뇨와 고혈압이었다가 2003년에는 암까지 발병해 투병생활을 하는 어머니를 돌본 효녀입니다.


간호사 출신답게 TV 방송에 출연해서 직접 어머니에게 주사를 놓는 장면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2005년 5월 33회 어버이날 서울시장 효행자 상을 받았습니다. 이후 2009년 2월 9일 그녀의 어머니는 신신애씨가 MBC 마당놀이 학생부군신위 여주 공연을 마치고 돌아온 다음 날 돌아가셨습니다. 딸의 얼굴을 보고 돌아가시려고 기다리셨나 봅니다.

그런데 나중에 신신애 씨는 깜짝 놀랄 만한 고백을 합니다. “엄마가 나를 조종했다. 엄마가 하고 싶은 것을 주입했는데 15살 때까지 고전 무용, 인도 춤까지 췄다. 결국은 탤런트가 됐다. 간호학과를 나와 대학병원 간호사로 일을 병행하다가 배우의 길을 택했다. 어머니가 본인이 원하던 배우와 가수가 되자 너무 좋아하셨다.”라고 밝혔습니다.

배우 활동

탤런트 신신애는 수많은 드라마에 출연한 베테랑 연기자입니다. 1990년 똠방각하에서 사팔뜨기 똠방아내 역으로 연기자가 뽑은 연기자상이라는 일종의 특별상을 받았습니다. 참고로 1990년 방송 관련 수상자 후보는 고두심 씨, 최진실 씨, 심형래 씨, 이창훈 씨, 김형곤 씨 같은 인물들이었다고 합니다.

유인촌 전 문화체육부 장관도 후보자 중 하나였습니다. 연기자로서의 신신애 씨의 평은 좋은 편인데 노련하면서도 새로운 연기 변신에 능한 개성파 연기자로 코믹한 연기를 부담 없이 재미있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신인 시절부터 나이 먹은 역을 주로 하다 보니 그 이미지가 굳어져서 주로 나이 먹은 사람 연기를 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영화 출연도 곧잘 했습니다. 2019년 1월 23일 개봉된 극한직업에 3층 집주인 아주머니 역할로 출연하며 천만 배우가 되었습니다.

세상은 요지경

신신애 씨는 1993년 KBS 2TV에서 방송했던 미니시리즈 희망뽕짝네라는 인물로 출연했습니다. 이 뽕짝네는 뽕짝을 천 곡 넘게 통달했다고 허풍 떠는 배역인지라 극중에서 뽕짝을 많이 불러야 했습니다. 그녀의 노래 실력이 나쁘지 않았고 창법이 제법 간드러지게 착착 감기는지라 시청자들의 반응이 호의적이었습니다.

그런데 더 이상 부를 노래가 없어 고민하던 중 신신애 씨의 어머니가 일제강점기 때 가수 김정구의 세상은 빙글빙글이라는 노래를 친구 집에서 들었는데 이 노래를 불러보라고 합니다. 그러나 어머니의 어렴풋한 기억력으로 부른 노래를 신신애 씨가 듣고 도저히 부를 수 없겠다고 하자, 어머니가 “그러면 네가 한번 만들어서 불러봐라.”라고 한 것이 계기가 되어 자기가 대충 만든 곡이 바로 세상은 요지경입니다.

그런데 한 음반 제작자가 신신애의 팬이라며 접근해서 뽕짝네 콘셉에 메들리 음반을 만들자고 제안하여 타이틀곡으로 세상은 요지경을 넣었고 그 외에 기존의 여러 트로트 곡들을 함께 담았습니다. 그런데 세상의 요지경은 예상을 뛰어넘는 초대박을 터뜨려서 그녀는 졸지에 전국구 인기가수가 됐습니다.


이 곡은 세상이 요지경 같다라고 생각하는 한국인의 정서에 착착 감기는 가사를 트로트에 접목하고, 세상을 다 잃은 듯한 무표정이면서도 진지한 표정에 막춤 안무가 더해지면서 당대 가요 프로그램에 상위권까지 진출했으며 최고 성적은 가요 톱10에서 기록한 4위입니다.

훗날 2021년 6월 2일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신신애 씨는 “‘세상은 요지경’의 춤이 우스꽝스러운 막춤인 것 같지만 인도 춤부터 벨리댄스, 팝핀 등 모든 기술의 집합체”라고 주장하였습니다. 그 자리에 함께 출연했던 춤신춤왕 채리나, 비보이 출신 황치열 등이 ‘신신애의 춤을 리스펙트 한다’라고 하며 신신애의 춤을 배워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막상 따라하기가 굉장히 어렵다고 실토했습니다.

제작자와의 마찰

1993년은 서태지와 아이들가 지존의 자리에 있을 때였고 그 뒤 트로트의 마지막 전성기를 장식한 김수희 씨, 대박을 터트린 신승훈 씨, 김건모 씨 등이 전성기를 누렸던 시대라는 걸 감안하면 상당한 큰 인기였던 것입니다. 이런 인기에 힘입어 음반은 정품만 따져도 100만 장이 넘게 팔렸는데 음반 판매에 대한 수익금은 제작자가 독식하다시피 해서 본인에게는 얼마 돌아가지 않았다고 합니다.

신신애 씨의 음반은 희 레코드에서 발매했습니다. 신신애 씨는 이에 대해 불공평한 처사로 생각하고 큰 배신감을 느꼈던 모양입니다. 따로 런닝 게런티에 대한 조항 없이 계약을 했다며 법적으로 문제 될 것은 없지만 희 레코드를 통해 음반을 발표했던 다른 가수들도 비슷한 불만을 터뜨리는 일이 여러 번 있었으니 인간적으로 야박했음을 미뤄 짐작할 수 있습니다.


결국 그녀는 연말에 생방송으로 진행되던 어느 시상식에서 수상소감 발표 중에 제작사에 대한 불만을 노골적으로 드러냈고 이후에도 기회가 되면 당시에 억울했던 심정을 토로하곤 했습니다. 그래도 어쨌든 이 노래 덕분에 그녀는 향후 몇 년간 행사의 단골 초대 가수로 활약할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나중에 알려진 바로는 당시 음악계에서 신인 가수의 경우, 러닝 개런티 없이 계약금만 받는 것이 관행이었다고 합니다. 즉 연기자로만 활동하던 그녀가 음악계의 수익분배 관행을 알지 못해서 발생한 일인데 아무리 관행이라고 해도 불합리한 조건인 것은 맞습니다. 그리고 신신애 씨가 나중에 얘기하는데 계약서 없이 그냥 말로 하는 구두 계약했다고 합니다.

하루 행사비

신신애 씨는 한창때 돈을 무지무지 많이 벌었다고 합니다. 어느 정도로 돈을 많이 벌었냐면 90년대 당시는 주로 현금를 주고받던 시대인데, 돈을 세는데 침이 모자라서 물을 묻혀가면서 돈을 세웠고 주방 쌀독에 돈을 가득 채웠으며 재미로 방석에 솜 대신 돈을 넣어 돈방석을 만들어 어머니께 깔아드리기도 했다고 합니다.

그 당시 하루 행사비로 1.500만 원을 받았다고 하니 얼마나 어마어마한 인기를 얻었는지 짐작할 수 있습니다.

그녀의 근황

그러나 그 많던 돈이 다 어디 갔는지, 그녀는 최근 MBC 라디오 스타에 출연해 근황을 알렸습니다. 빚 없이 살고 있다는 말부터 대신했습니다. 여기서 잠깐! 지난 1993년 1집 세상은 요지경으로 풍자 가요의 여왕으로 불린 신신애 씨는 세상은 이후 2집과 3집 음반을 내는 과정에서 제작사 부도 사기 사건 등을 겪으며 온갖 소문에 휘말리기도 했습니다.

신신애 씨는 훗날 이렇게 털어놓았습니다. “세상은 요지경이라는 곡은 그녀에게 최고의 화려한 전성기를 주었지만 노래 가사처럼 된 건지는 몰라도, 세상은 요지경을 부르고 요지경에 빠졌다라고 생각할 정도로 사기를 많이 당했다. 돈을 벌었는데 다른 곳으로 새더라. 돈 벌려고 노래를 한 건 아니었지만 목사님을 통해서 사기를 친 분도 있었고 제게 믿음을 주고 성실했던 분들이 그렇게 만들었다.”

이렇게 그녀는 성공 이후 본격적으로 가수 활동을 하려고 했지만, 음반 때문에 무려 10년간 사기 등으로 큰 고통을 겪었습니다. 그러나 아직도 그녀는 도전을 멈추지 않고 있습니다. 2020년 웃으며 살자라는 신곡 발표, 신신애 씨는 새로운 곡을 냈습니다. 긍정적이고 웃음을 줄 수 있는 노래를 달라고 요청했다. EDM을 받았다. 너무 저절로 춤이 춰졌다. 그래서 많이 웃으시면서 긍정적으로 살아내셨으면 좋겠다.” 앞으로도 신신애 씨의 활발한 활동을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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