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은 이번 미스터트롯을 보시면서 어떤 점이 실망스러웠나요. 아마도 우승자가 정해져 있는 듯한 심사위원의 행동과 미스터트롯의 기획 투표 방법 등 가수 꿈을 가지고 자신의 귀한 인생을 걸고 이번 무대가 마지막 무대라고 생각하며 출연한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공정하지 못한 모습에 출연진뿐만 아니라 여러분도 큰 실망을 하셨지 않았을까 싶은데요.
특히 소속사에서 특정 인물을 우승할 수 있도록 밀어주는 듯한 모습은 많은 분들이 분노를 참을 수 없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번엔 그 분노가 심사위원이 아니라 미스터트롯에서 막내로 귀여움을 받는 황민호 군에게 향해 큰 충격을 전하고 있는데요. 그는 나이답지 않은 음색과 창복으로 심금을 울렸고 정말 믿기지 않는 무대를 펼쳤는데요.
예선 무대에서 정의송의 “님이여”를 부른 그는 무려 올하트를 받고 다음 라운드로 진출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죠. 이 무대를 본 저도 정말 놀라움을 감출 수가 없었는데요. 호소력 짙은 목소리와 무대 장악력 그리고 무엇보다도 긴장할 수 밖에 없는 무대에서도 관중들에게 웃어주는 미소까지 말 그대로 너무나 완벽했죠.
모두가 말하듯 정말 천재에 가까웠는데요. 방송이 끝난 후에도 그의 열기가 좀처럼 식지 않아 미스터트롯 황민호의 예선 영상이 무려 155만 뷰를 돌파할 정도였죠. 정말 놀라움을 감출 수 없었고 혜성같이 등장해 시청자를 감동하게 만들었는데요. 하지만 최근 이런 그를 향해 비난을 쏟아내고 있는데 도대체 무슨 일인지 지금 바로 그 소식을 전해드리겠습니다.
미스터트롯 공정성 논란
미스터트롯이 방송 전부터 기대감이 컸던 만큼 안타깝게도 시청자분들의 실망도 많이 컸었는데요. 특히 공정성 논란은 큰 화제를 일으키고 있죠. 특정 참가자 밀어주기는 있어서는 안 될 논란인데요. 고3 때부터 생선 장사를 하는 어머니를 도와 수산업에 종사했다고 밝힌 박지연은 진성의 “못난 놈”으로 무대에 올랐고 그는 1분 만에 올하트를 터뜨리며 지난 시즌 이찬원이 세운 최단 시간 올하트 신기록을 경신하며 놀라움을 선사했죠.
하지만 너무 빠른 올하트와 장윤정과 같은 소속사임에도 불구하고 마치 처음 만난 것처럼 행동하며 이러한 사실을 밝히지 않았다는 점으로 특정 출연자를 밀어주는 것이 아니냐는 의혹으로 곤욕을 치렀었죠. 하지만 이번엔 심사위원 김연자와 미스터트롯에 출전하고 있는 황민우에 대한 공정성 논란이 새롭게 떠올라 시청자분들은 큰 충격을 받고 있는데요.
왜냐하면 그는 가장 어린 출연진으로 막내의 귀여움과 놀라운 실력을 보여주었기 때문입니다. 그뿐만 아니라 그의 파란만장했던 가정사는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주었었죠.
부모님은 베트남 출신 어머니와 현재 예순이 넘으신 아버지 아래에서 자라면서 피부색이 다르다고 인종 차별과 부모님이 한국 사람이 아니라며 차별하고 놀림을 당하던 힘들었던 시간을 이겨내고 대견스럽게도 트로트의 인생을 맡겼고 흥과 하늘 노래로 풀어냈었던 그이기에 그를 향한 비난은 큰 충격일 수밖에 없었죠.
시청자들의 비난이 쏟아지는 이유
하지만 시청자들의 비난이 쏟아지는 이유는 두 가지인데요. 첫 번째로 심사위원이자 가수 김연자와의 인연 때문입니다. 황민호의 형 황민우는 2020년 방송된 MBN 오디션 프로그램 “보이스트롯”에 황민호는 2021년 방송된 MBN 오디션 프로그램 “보이스킹”에 출전한 적이 있는데 “보이스트롯”, “보이스킹” 모두 김연자가 심사위원이었다고 하는데요.
김연자가 심사위원이었던 “보이스트롯”, “보이스킹”에서 이들 황민우, 황민호 형제는 각각 높은 성적을 거뒀고 황민우는 보이스트롯에서 최종 9위까지 올랐으며 황민호는 보이스킹에서 준결승을 앞두고 탈락했었는데요. 당시 이들이 심사 받는 자리에는 모두 김연자가 있었던 것이 알려져 더욱 큰 충격을 전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단순히 이 점만 봤을 때는 우연일 수도 있다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들의 인연을 맺은 시기와 그에게 했던 행동은 충격적이었죠. 황민호와 김연자는 보이스트로 출연 전인 2013년 9월부터 김연자와 긴밀한 인연을 맺었다고 하는데요. 그리고 이 소속사는 김연자의 남편 홍모 씨가 설립한 연예기획사는 사실상 가족 회사라고 합니다.
당시 황민우가 어릴 때부터 회사와 인연이 있었고 평소에 김연자를 롤모델로 밝혀온 만큼 더욱 의미가 깊다며 영입한 이유에 밝힌 적이 있었는데요. 이후 김연자는 2021년 4월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에 출연하면서 자신의 남편 홍모 씨는 물론 황민우, 황민호 형제의 일거수 일투족을 함께 공개하면서 홍보에 앞장섰던 것으로 알려져 있죠.
일부 네티즌은 “이런 관계에 있는 심사위원이 제대로 평가를 할 수 있을까?” 라는 의문을 내놓았고 마침 황민우의 경우 미스터트롯에서 올하트를 받지 못해 탈락 위기에 놓였으나 추가 합격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생존에 더욱 의혹을 키우고 있는데요.
논란 속에 빛나는 황민우의 실력
하지만 황민우가 아닌 막내 황민호의 경우 호소력 짙은 목소리와 무대 장악력 그리고 무엇보다도 긴장할 수밖에 없는 무대에서도 관중들에게 웃어주는 미소까지 말 그대로 너무나 완벽한 실력은 꼭 김연자 심사위원이 아니더라도 예산은 충분히 통과할 수 있었을 것 같은데요.
하지만 안타깝게도 미스터트롯은 이미 몇몇 심사위원들과 같은 소속사 참가자들이 연이어 출연하며 공정성 시비에 휩싸인 상태였고 김연자 심사위원은 다른 심사위원보다 출연진의 당락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주요 심사위원이라는 점에서 비난이 있었던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리고 세상을 알기에는 너무나 어린 황민호는 그가 무엇을 알까요.
그저 어른들께서 하라는 대로 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이런 논란이 있더라도 그의 실력만큼은 시청자를 속이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시청자분들의 그를 향한 지지와 마음을 나타내는 지난 6일부터 11일까지 진행된 온라인 응원 투표 결과 역시 1위 가수 박서진 다음으로 황민호 군이 2위를 차지한 것을 보면 그의 놀라운 무대는 시청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내고 있는 것은 아닐까 싶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