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 조연 배우 이혼 후 암투병 중 결국 “이렇게 사느니 죽는게…” 그녀의 안타까운 인생사를 확인해 보세요.

결혼 생활에서의 아픔과 건강을 잃은 아픔을 모두 이겨낸 이들이 있습니다. 이혼 후 홀로 암이라는 큰 병마와 싸워 이긴 인물들입니다. 그중 배우 김희라는 유방암 2기 판정 후 항암치료로 민머리까지 되었지만 멋지게 극복하고 다시금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오늘은 배우 김희라의 인생사에 대해 확인해 보겠습니다.

조연 배우
👉”74세 배우 김형자 두 번의 이혼과 아들이 숨진 채…” 안타까운 그녀의 인생사를 확인해 보세요.

유방암 판정

김희라는 지난 2020년 5월 유방암 2기를 선고받았습니다. “항암 치료 18번, 방사선 치료 33번을 받았어요. 후유증으로 전신에 모든 털이 빠져 우울감에 시달렸어요. ‘이렇게 사느니 차라리 세상을 떠나는 게 낫겠다’라고 생각했어요.”라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습니다. 그러면서 “사실은 아팠어요. 유방암에 걸렸었어요. 제가 이혼한 지 10년이 넘었어요. 이렇게 무섭고 고통스럽고 아플 때 옆에 가족이 없어서 그런 게 더 무서웠어요.”라고 털어놨습니다.

이혼한 지 10년이 넘었다는 김희라는 “병원에서 치료받을 때 다른 여자들은 남편이 와서 병간호를 해주더라고요. 그러면 응석도 부리고 그러는데 저는 그런 사람이 없었어요. 암 치료보다 혼자 온전히 이겨내는 게 힘들었어요. 아프고 고통스러울 때 기댈 사람이 없다는 게 더 힘들었어요.”라며 눈물을 흘렸습니다. 김희라는 “저를 보는 사람마다 왜 활동 안 하세요?하고 물어보더라고요.”라며 활동을 중단했던 이유에 대해 입을 열었습니다.

“제가 지난 1년 동안 좀 아팠어요. 지난 2020년 4월에 굉장히 피곤했어요. 맨손으로 샤워하다가 가슴 위에 뭔가 잡히더라고요. 큰 병원에 가서 조직 검사를 해보고 암이라고 판정이 났어요. 유방암 2기 판정받았어요.” 또한 김희라는 “나이가 들어서 다이어트가 안 되나?, 왜 살이 안 빠지지?라고 생각했어요. 자고 일어나면 붓고 오후가 되면 다리가 퉁퉁 부어서 구두가 안 맞았어요.”하면 당시 자신의 건강 상태를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항암 치료로 민머리

김희라는 항암 치료 이후 가발을 쓰고 있는 사실도 고백했습니다. “항암 치료할 때 머리카락이 다 빠지더라고요. 한 움큼씩 빠지더라고요. 완전히 민머리였어요. 치료받고 시간이 지나니까 이만큼 잘한 거예요.”라며 울컥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다행히 암 치료 후 재발 없이 건강하게 생활 중이라는 김희라는 “무엇보다 만성 염증 관리에 신경 쓰고 있어요.”라며 근황을 공개했습니다.

실제로 만성 염증은 체내에 잠복해 있다가 전신으로 퍼져 신경과 미세혈관을 훼손해 심혈관질환과 비만, 치매, 심지어 암 발병부터 전이 재발에도 영향을 미칩니다. 가정의학과 전문의도 체내 만성 염증 증가 시 암 발병률이 남성은 38%, 여성은 29%나 증가합니다.라고 덧붙이며 만성 염증의 위험성을 경고했습니다. 얼마 전 방송된 프리안 닥터m에서도 김희라는 유방암 투병 과정을 털어놓습니다.

그녀는 “평소 죽을병에 걸리거나 암에 걸린 연기는 해봤지만 실제로 내가 암을 진단을 받으니까 처음에는 너무 놀라 눈물도 안 나오더라고요. 왜 하필이면 나한테 이런 병이 왔나?라는 생각이 들면서 멍해졌어요. 지금 그때 사진 속 내 얼굴을 보면 안쓰러워요. 힘들고 외로웠던 감정이 생각나요. 왜 암에 걸렸을까?라며 반성을 많이 했어요.”라고 말했습니다. 여기에 “유방암 수술 후 바로 완강기가 왔어요. 그때부터 호르몬이 불균형해져 온몸에 지방이 배에 쌓였어요”라고 고충을 털어놨습니다.

이혼과 암투병 극복하며…

김희라는 데뷔 이후 각종 드라마의 조연으로 등장하며 얼굴과 이름을 알렸고 활동을 이어왔습니다. 김희라는 과거 전 남편과 결혼해 가정을 꾸렸고 슬하의 아들 2명을 자녀로 뒀으나 2008년 이혼했습니다.

한 방송에 출연한 김희라는 “지금은 이혼 사실을 당당하게 이야기하지만, 그때는 다들 욕했어요. 그래서 말을 안 했어요.”라고 털어놓기도 했습니다.

이혼의 아픔

과거 김희라는 남편과 아이들과 함께 보내는 일상을 공개하기도 했었습니다. 당시 두 아이와 함께 체험 학습도 되고 가족 건강에도 도움이 되는 여행지를 찾았습니다. 차에서 내내 잠을 자던 아이들은 도착했다라는 소리를 듣고 언제 잤느냐는 듯 여기저기 구경하며 소란스럽게 뛰어다녔습니다.

“요즘 제가 통 시간이 안 나서 다니지 못했더니 이번 여행이 더 신나고 즐거운가 봐요. 일이 있을 때는 바빠서 어쩌다가 쉬는 날에는 그간 게을리했던 운동과 피부 관리를 해야 하기 때문에 시간을 못 냈거든요. 연기자는 몸 관리가 중요하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 일이긴 하지만 아이들에게 미안하죠.” 당시 김희라는 “어렸을 때부터 연기자가 꿈이었어요. 그래서 서울예대를 나와 연기자 생활했어요. 제가 데뷔할 때만 해도 탤런트는 예뻐야 한다라는 공식이 지배적이었거든요.


그래서인지 들어오는 역할이 매번 아줌마 역이었어요. 저도 예쁘고 멋진 역할을 잘할 자신이 있었는데 외모 때문에 여간 속상한 게 아니었죠. 결국 꿈을 포기하고 결혼하고 두 아이를 낳아 평범한 주부의 생활을 했죠. 하지만 미련이 남는 건 어쩔 수 없나 봐요.

결국 다시 이 길을 가니 말이죠. 좋은 남편 만난 덕이 아닌가 싶어요. 남편이 이를 적극적으로 도와주거든요. 제가 바쁘면 남편이 일찍 들어와서 아이들과 놀아주고 제가 없는 빈자리를 많이 채워줘요. 아마 남편 아니었으면 이렇게 일하기 힘들었을 거예요.”라며 남편에 관한 이야기도 전했습니다.

“앞으로도 종종 아이들과 함께 이런 시간을 가져야겠어요.”라고 다음을 기약했지만 이로부터 4년 뒤 남편과 이혼으로 결혼 생활을 마무리합니다. 하지만 이혼의 아픔과 암 투병까지 이겨낸 김희라는 다시금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지금처럼 건강 관리하여 계속해서 작품에서 건강한 모습의 김희라를 볼 수 있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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