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엄마 배우 신우암 투병 중 “로봇 수술 부작용으로 결국…” 안타까운 그녀의 상황을 확인해 보세요.

여러분 혹시 이 배우를 아시나요? 얼굴만 보면 바로 아는 탤런트 박주아인데요. KBS 공채 탤런트 1기로 연기 인생을 시작한 박주아는 40년이 넘는 연기 생활하는 동안 주로 다양한 어머니상을 연기했습니다.

그런데 신우암 판정을 받고 안타까운 의료사고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오늘은 왜 갑자기 고인이 되셨는지 임종 직전 모습과 충격적인 사망 의혹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신우암
👉”희귀암 투병으로 다리가 이쑤시개처럼 변한 국내 1호 외국인 방송인” 그의 안타까운 근황을 확인해 보세요.

신우암 투병 중 별세

사망 직전 박주아 님은 수개월 전 신우암 판정을 받고 암 수술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중환자실에서 회복 중 급작스러운 다발성 장기 부전으로 투병하다 결국 2011년 5월 16일 향년 69세의 나이로 별세하였습니다.

당시 갑작스러운 소식에 유가족과 지인들은 비통한 상태라고 전했으며 한 측근은 “어버이날 행사의 모습이 보이지 않아 물어보니 갑자기 응급실에 가셨다”라고 하더라 그 소식이 마지막이 될 줄은 몰랐다며 안타까워했습니다.

또한 유가족은 “수술 전 탤런트 김영자 씨가 문병하러 왔을 때만 해도 얼굴이 붓지 않았다. 십이지장이 파열돼 폐 기능이 약화하면서 붓기 시작했다. 그런데 우리가 말한 사실은 하나도 다뤄지지 않고 의료 사고가 아닌 것처럼 전해졌다.”라고 답답해했는데요.

유족들과 병원 간의 의료 사고 공방

당시 그녀의 사망 원인을 두고 유족들과 병원 간의 의료 사고라고 공방을 벌이다가 고 박주아 씨의 지인인 박미경 작가가 고 박주아 씨의 사망 원인은 로봇 수술로 인한 십이지장 파열이라고 주장한 데 이어 유족 측이 해당 병원을 상대로 고소했습니다.

이어 소장에 따르면 유족 측은 병원이 로봇 수술의 부작용을 제대로 설명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는데요. 국내 대표적인 로봇 수술 전문가들에게 문의한 결과 “로봇 수술의 안전성은 아직 충분히 검증되지 않았다.”라는 답변을 얻었으며 그런데도 “한국에선 로봇 수술 시행 건수가 외국에 비해 월등히 높다.”라고 했습니다. 로봇 수술은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기 때문인데요.

고 박주아 씨 유족 측은 “다빈치 로봇을 이용한 신장 절제 수술은 필수 선택이 아니었다.”라며 로봇 수술에 부작용이 있다는 사실을 알았더라면 로봇 수술은 절대로 선택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로봇 수술 권유

이들은 “병원 측이 과대 광고로 환자와 보호자들을 현혹시켰고 의료 과실로 환자를 사망에 이르게 했다.”라며 49제 끝난 다음 날 병원장을 비롯한 관계자 다섯 명을 형사 고발할 예정이라고 밝혔었는데요. 고 박주아 씨는 국립암센터에서 신우암 초기 판정받았습니다. 유족 측에 따르면 담당 의사는 환자의 나이가 있어 암의 성장도 더디며 신우암의 특성상 암 성장 속도가 더뎌서 추후 상태를 보면서 내시경을 통해 암 세포 종양만 제거하거나 그래도 안심이 안 되면 신장 절제술을 시행하면 된다고 말했다는데요.

환자 측은 암 판정은 한 군데서만 받으면 진위 여부를 확실히 알 수 없으니 다른 병원에서 다시 검진을 받아보라는 주위의 의견을 받아들여 비뇨기과 교수 A씨를 찾았습니다. “A교수는 국립암센터의 소견과는 다르게 신우암이 전이되기 쉬운 위치에 있으므로 하루라도 빨리 수술해야 한다고 말했다.

유족은 A교수가 처음에는 개복 수술을 권했다가 내시경 수술 이후, 나중에 막상 신장 절제술을 결정할 때는 로봇 수술을 강력하게 권했다.”라고 했습니다.

산소 호흡기 튜브가 5분 이상 빠지면서…

박주아는 4월 17일에 입원했고 5일 만에 곧바로 퇴원할 예정이었는데요. 의무기록지에 따르면 수술이 끝난 후 박 씨는 수술 직후부터 밤새도록 심한 통증을 호소했다고 하였죠. 유족 측은 나중에 의무기록지를 살펴보니 당시 박주아는 십이지장에 구멍이 뚫린 위급 상황이었다며 그런데도 병원이 응급 복구 수술 처치를 지연시켜 복구 수술을 해도 48시간 이내, 사망한다는 진단을 받았다고 말했습니다.

유족 측은 이어 고 박주아 씨가 로봇 수술 과정에서 십이지장이 파열됐고 응급 복구 수술 처치가 늦어져서 중태에 빠졌으며 중환자실에 있는 동안 산소 호흡기 튜브가 5분 이상 빠지면서 뇌사에 걸려 결국 사망에 이르렀다는 사실을 장례식을 치른 뒤에서야 뒤늦게 알았다고 말했습니다. 로봇 수술은 의사가 손으로 하는 수술과는 달리 로봇 팔을 원격 조종해 이뤄집니다.


문제는 로봇 수술을 하는 의사에게는 환자의 수술 부위에 대한 촉감이 사라진다는데요. 익명을 요구한 로봇 수술 전문가는 “의사가 직접 만지면서 수술하면 응급 상황 시 항상 대처할 수 있지만 로봇은 먼 거리에서 원격 조종되기 때문에 감각이 전혀 없어 대처가 안 된다.”고 지적했습니다.

“수술할 때 암이 붙어 있는지, 떨어져 있는지, 단단한지, 부드러운지, 이게 중요합니다. 사람 손은 그런 사실을 즉각 알 수 있지만 로봇으로는 전혀 모릅니다. 로봇 팔이 창자를 뚫고 들어가면 뚫었는지, 안 뚫었는지도 모른다. 로봇 팔이 의사의 시야를 벗어나기 때문이다.”라고 했습니다.

병원측의 입장

또한 박주아의 사망에 대해 병원 측은 의료 사고가 아니라는 입장인데요. 병원 관계자는 “수술 전부터 환자가 고령인데다 당뇨, 고혈압, 신장 기능 저하 등의 증세가 있어 상태가 좋지 않았다며 수술 후 다발성 장기부전 주요 장기가 동시에 나빠지는 증세 등 합병증으로 사망했고 중환자실에서 산소호흡기 튜브는 종종 자연스럽게 빠지기도 한다.”고 밝혔죠.

그러나 유족 측은 당뇨, 고혈압, 담당 수술 이력 등이 로봇 수술을 하는데 지장이 있느냐고 재차 물었던 쪽은 오히려 우리였다며 그런데도 병원 측은 이러한 병력이 별 지장 없다며 수술하라고 권했다고 했다는데요.

유족 측은 로봇 수술을 하기 전까지는 일산 동국대학병원에서 당뇨, 고혈압을 정기적으로 잘 관리해 왔으며 특히 수술 바로 전에는 병원에서 시행하는 각종 정밀 검사를 통해 병원 측에서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했던 질병 이력이 환자가 잘못되고 나니 뒤늦게 문제가 됐다는 주장은 납득할 수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유족은 고인이 오래 전 담석증을 제거한 수술 병력이 있기 때문에 십이지장 주위가 유착되어 있을 확률이 높아 수술하기 전에 신중을 기했어야 했다며 간단한 수술 상황이 수술 중간에라도 유착으로 인해 매우 위험한 상황으로 바뀌었으면 수술에 들어가기 전에 밖에서 대기 중인 보호자의 동의를 구해야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무혐의 하지만 끝나지 않는 분쟁

결국 검찰에서 무혐의로 종결시켰으며 유해는 경기도 고양시의 유일 추모공원에 안치되었죠. 이어 유족은 “서울중앙고등검찰청에 항고를 제기해 검찰의 공정한 수사를 한 번 더 촉구하는 한편 로봇 수술로 인한 십이지장 천공 발생 후 응급수술 지연 및 환자가 중환자실에서 인공호흡관이 빠진 후 사망했는데도 과연 의료진에게 책임이 없는지 공개적으로 검증해 나갈 것이다라고 했는데요.

특히 “중환자실에서 환자의 목을 절개해 관을 꽂아 호흡을 하는 상황에서 이 인공호흡관이 빠져 환자가 사망했는데도 의료진이나 병원의 책임이 없다는 검찰의 처분에 어떤 환자나 국민도 동의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했죠. 또한 검찰은 “대한의사협회에 감정 촉탁해 받은 중환자실에서 약 14% 정도의 기관절개관이 빠진다는 보고가 있다는 내용에 근거해 이러한 결정을 했다.” 라는데요. “감정 촉탁 내용의 핵심은 14%가 아니라 중환자실이다.


중환자실은 환자의 집중 치료와 관리가 이루어지는 곳이고 특히 박주아 씨는 슈퍼박테리아 감염으로 중환자실 내 일인 무균실에서 치료받고 있었기 때문에 더욱 집중 관리가 필요한 상태였다. 이는 중환자실의 환자 안전 관리 체계에 뭔가 심각한 구조적 결함이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통상적으로 병원은 환자 안전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 이중 삼중으로 확인하는 절차를 갖추고 있다.

어느 한 단계에서 실수가 있더라도 다른 단계에서 이를 확인하면 심각한 사고로 이어지는 것을 막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이다.


그럼에도 박주아 씨 사망과 같은 심각한 사고가 발생했다는 것은 이런 이중 삼중의 안전 장치가 모두 뚫렸다는 사실을 의미한다며 중환자실에서 인공호흡관에 의존해 호흡하는 중환자의 인공호흡관이 빠졌는데도 경보음이 울리지 않았고 호출된 의료진이 신속히 인공호흡관을 재삽입하지 않은 등 중환자실의 부실한 안전관리로 박주아 씨는 사망했다.”라고 주장했죠.

마지막으로

고인은 주로 인자하고 푸근한 어머니와 정 많고 눈물 많은 할머니의 모습을 그렸으며 때로는 카리스마 넘치는 여장부의 모습으로 시청자들과 만나기도 했습니다.

또한 박주아 님은 효녀로도 정평이 났으며 아픈 부모의 병수발을 이십 년 넘게 하느라 결혼도 하지 않고 독신으로 살았죠. 갑작스레 고인이 되어 가슴이 아픈데요. 그곳은 아픔 없는 행복한 곳이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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