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타는 트롯맨 공훈 부모님 알고 보니 “뒤늦게 밝혀진 충격 정체”에 대해 확인해 보세요.

지난 불타는 트롯맨에서 최고의 기량을 선보인 공훈이 사실은 가정사에 남모를 사연이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게다가 현재 공훈이라고 알려진 그의 이름은 사실 불과 얼마 전까지만 해도 공훈이 아니었다고 합니다.

그가 가수로 나서기까지는 그 배경에 부모님과 할머니 그리고 고모까지 엄청난 영향을 끼쳤는데 공훈은 1997년에 태어나 이제 우리 나이로 27살 된 청년으로 공훈이라는 이름은 본명이 아니고 원래 이름은 이상훈이었다가 공훈으로 바꾸게 된 것입니다. 그가 활동명을 공훈으로 바꾸게 된 이유에 대해 “공훈이라는 이름은 고등학교 시절 야간 자율학습 시간에 혹시라도 가수가 될지 모른다는 생각으로 끄적이다.

이런저런 이름 중에서 공훈이라는 이름이 마음에 들어 선택하게 된 것이었다.”라고 합니다. 그러니까 공훈은 고등학교를 졸업하기 전 학창 시절부터 가수의 꿈을 확고히 가지고 있었던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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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들의 숨겨진 속사정

그가 그렇게 트롯 가수의 꿈을 가지게 된 배경에는 먼저 할머니로부터 영향을 받게 되는데 상당수의 젊은 트로트 가수들이 그러하듯 공훈도 어릴 적 할머니의 손에서 자라며 자연스럽게 트로트를 접했고 이박사 메들리와 할머니가 불러주시는 자장가를 들으며 어린 공훈은 세상의 음악은 트로트가 전부인 줄 알게 됩니다.

다시 말해 아주 아기 때부터 공훈은 모태 신앙이 아닌 모태 트롯이라고 해도 될 정도로 트롯을 좋아하는 할머니 덕분에 트롯 음악을 많이 들으며 자라났던 것입니다. 불타는 트롯맨이나 미스터트롯에 참가하는 참가자 중 아이돌 출신 등 다른 음악을 하다가 나이를 먹어가며 다른 방법이 없어 어쩔 수 없이 트롯 가수에 도전하는 사람들도 많은데, 공훈은 그게 아니라 어릴 때부터 트롯 가수가 되겠다라는 꿈이 확고히 있었던 것입니다.

또한 할머니 외에도 공훈은 아버지의 누이, 그러니까 고모가 아주 특별한 직업을 가지고 있었다고 합니다. 공훈의 고모는 다름 아닌 노래방 사장으로 공훈은 그런 고모를 둔 덕분에 어릴 때부터 고모가 운영하는 노래방에서 공짜로 노래를 실컷 원 없이 부르며 연습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친척 어른 중에 노래방을 하는 사람이 있다는 게 공훈에는 이토록 최고의 행운이었던 것입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학창 시절 부모님께 가수가 꿈이라고는 입도 뻥끗하지 못했다고 합니다. 거기에는 공훈의 어머니에 너무나도 안타까운 사연이 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사실 그는 공훈이라는 예명으로 활동하기 전 학창 시절 이상훈이었던 시절부터 트로트 가수를 꿈꾸는 이들의 등용문이라 여겨지는 가요제에서 두루 수상하며 대상 수집가, 엘리트 트롯맨이라는 별명을 얻었지만, 그의 어머니는 건강상의 이유로 투병 생활을 한 바람에 공훈은 그런 어머니 앞에서 가수가 되겠다는 얘기를 입 밖으로 꺼내지도 못했습니다.

그러니 큰 대회는 함부로 나가지 못하고 그저 학교 축제와 작은 가요제만 전전했다고 합니다. 공훈은 공꺾이라는 별명도 생겼을 정도로 그의 노래를 들으면 구수한 꺾기 실력이 보통이 아닙니다. 20대 청년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로 트롯 베테랑의 실력을 보여주고 있는데 이토록 노래를 좋아하고 잘하지만, 어머니가 몸져누우신 바람에 가수를 하고 싶다는 이야기조차 꺼낼 수가 없었으니 어릴 때부터 그가 얼마나 답답하고 울적했을지 참으로 안타까운 사연이 아닐 수 없습니다.

게다가 사실 부모님 앞에서 버릇없는 아이들은 부모가 어떤 상황이든 신경 쓰지 않고 자기가 하고 싶은 대로 마음대로 하는데 공훈은 감히 그러지를 못했다고 하니, 한편으로는 참으로 순하고 착한 아들이기도 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의 부모님

학창 시절 고모의 노래방에서 주야장천 노래 연습을 하던 시절, 이 사실을 아는 그의 친구들은 고등학교 축제가 벌어지자 공훈에게 축제 노래자랑에 나가보라고 적극 권유하게 되었고 공훈은 축제 무대에서 오승근의 내 나이가 어때서를 부르고 교내 스타로 화제를 일으키게 됩니다. 사실 그는 축제에 나가기 전까지는 아무래도 10대들 사이에서 트로트는 비주류 음악이라 혹시 놀림감이 되지 않을지 고민을 많이 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결국 고모의 노래방에서 탬버린 6개를 빌려와서 백댄서 친구들에게 흔들라고 주고 무대를 화려하게 마무리했다고 합니다. 게다가 공훈은 나훈아의 찐팬으로 고등학교 졸업 이후 21살에 어머니와 함께 난생처음 나훈아 콘서트에 갔다가 전율을 느꼈다고도 합니다. 돌아오는 길에 어머니께 “가수가 되고 싶다.”라고 결국 운을 떼게 되는데 예상과 달리 어머니는 “왜 이제 말하냐?”라는 말과 함께 지지를 표하셨다고 합니다.

마음속으로는 콘서트에 가기 전부터 ‘오늘은 어머니께 말할 수 있을까?’ 혼자 생각하고 있었다고 하니, 사실 어머니와 공훈은 모두 원래는 같은 생각이었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뒤이어 항상 안정적인 직장이 최고라시던 아버지까지도 “할 거면 한 번 제대로 해봐.”라고 말해주십니다.

군대에서도 트롯에 대한 열정

그는 본격적인 가수의 길을 걸으려면 군대부터 갔다 와야겠다.라는 생각에 곧바로 입대하게 됩니다. 만약 20살에 일찍 데뷔하면 중간에 군대에 가야 해서 공백기가 생기고 그렇게 되면 군대에 있는 동안 다른 가수들이 또 치고 올라올 텐데 군 제대할 때까지는 활동도 할 수가 없고 답답함에 괴로울 수 있으므로 그럴 바에는 아예 군대를 먼저 갔다 오고 나중에 데뷔하더라도 공백기를 가지지 않는 게 낫다는 판단에서 그렇게 했던 것입니다.

하지만 군인이라도 정식 가수로 활동하는 것이 아니라 전국 노래자랑 같은 프로의 일회성으로 참가하는 건 가능했는데, 그래서 공훈은 결국 취사병으로 복무하던 일병 시절에 주방 이모의 도움으로 전국 노래자랑에 출전하게 됩니다.

그는 전국 노래자랑에서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우상인 나훈아의 고장난 벽시계를 부르게 됩니다. 이미 학교에서 노래 실력을 인정받았던 그는 전국 노래자랑에서도 그 실력을 인정받아 결국 최우수상까지 받게 됩니다. 정말 아무리 군인이라도 그 탁월한 노래 실력은 숨길 수가 없었던 것입니다.

나의 우상 ‘나훈아’

게다가 군 시절 꼭 한 번 나훈아를 만나고 싶었는데 어느 날 한 영상에서 아주머니 팬 분이 콘서트에서 나훈아에게 꽃다발을 전하고 악수하는 모습을 보자, 그는 바로 이거다 싶은 생각이 들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언제 기회가 올지 모르니 3일 치 콘서트 티켓을 모두 예매하기 위해 군인 월급을 꼬박꼬박 모으고 연차를 낼 계획을 세우게 됩니다.

이후 그는 부대 내에 있는 피시방인 사이버 지식 정보방에서 매일 밤 표를 피케팅을 해서 계획대로 휴가를 나가 3일 내내 나훈아 콘서트에 가게 됩니다. 휴가를 나가면 친구나 이성을 만나고 실컷 술 먹고 노는 일반적인 젊은이들에 비해 공훈은 친구들도 아닌 자신의 우상 나훈아를 만나기 위해 그렇게까지 모든 열정을 다 바쳤던 것입니다. 그는 나훈아 콘서트 3일째 되는 대망의 마지막 날, 결국 소망을 이루게 됩니다.

그는 떨리는 가슴을 부여잡고 나훈아에게 다가가 “가수가 꿈이니 악수 한 번만 부탁드립니다. 팬레터도 있으니 꼭 읽어주세요.”라고 하고 자리로 돌아오게 됩니다. 그때 나훈아는 공훈의 팬레터를 받고 관객들에게 “가수가 꿈이랍니다.”라고 말해주게 되는데 이때 관객석에서 우레와 같은 응원의 박수 소리가 흘러나오게 됩니다. 정말 그야말로 꿈인지, 생시인지 도무지 분간이 가지 않는 꿈 같은 경험을 하게 된 것입니다. 공훈은 그 일이 있으므로 더욱더 반드시 가수가 되겠다라는 약속을 지키리라 다짐하며 그날의 소중한 경험을 가슴에 안고 더 열심히 꿈을 키우게 됩니다.

트롯 경연 프로그램을 참가하며..

공훈은 제대 후 2020년 MBC 편애중계라는 프로그램의 20대 트로트 대전에 참여하게 됩니다. 자신과 연배가 비슷한 20대 나이 또래들이 함께 경연을 펼쳤는데 3위까지 본선에 진출하는 예선 무대에서 한 참가자와 동점을 기록해 데스 매치로 진출자를 가리게 되었고 거기서 승리해서 결국 본선에 진출하게 됩니다.

본선 경연은 트로트 1,000곡 중 무작위로 전주를 1초만 듣고 앞으로 뛰어나가 제목을 맞추며 1절을 부르면 성공하는 미션이었는데, 단 가사를 틀리면 실패하고 기회는 다음 선수로 넘어가며 본선 1위에게는 결선 무대의 순서 선택권이 주어지는 방식이었습니다. 여기서 공훈은 어릴 적부터 수도 없이 들어온 트롯 내공 덕분에 나머지 두 선수를 제치고 결선에 1위로 오르게 됩니다. 이어진 대망의 결선 라운드는 택시 기사와 버스 기사들로 구성된 관객들 그리고 심사위원 3인의 투표로 진행되었는데 공훈은 여기서도 뜨거운 찬사를 받으며 결국 최종 우승을 차지하게 됩니다.

이 기세를 몰아서 이후 KBS 트롯 전국체전에도 참가했지만 아쉽게 중도 탈락한 공훈은 이후 mbn 불타는 트롯맨에 도전장을 던지며 결국 높은 순위에까지 오르게 됩니다. 불타는 트롯맨을 통해 가수 공훈이라는 이름 두 글자를 대중에게 확실히 각인시키며 이제 그는 탄탄대로를 걸을 일만 남은 것 같습니다. 이렇게 자신의 열정을 모두 바쳐 결국은 이루어낸 젊은 가수 공훈, 그의 노력에 박수를 보내며 그의 앞날에 뜨거운 성원을 보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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