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한마디에 모두가 경악” 아버지의 산소 호흡기를 직접 뗀 배우에 대해 확인해 보세요.

이병헌 씨는 우리 시대에 어마어마한 톱스타입니다. 화려한 명성에 걸맞게 루머도 많았습니다. 그 치졸한 루머였던 도넛 루머라든지, 시계 루머 등은 사실이 아니라며 2013년 힐링캠프에 나와서 본인 입으로 해명하기도 했습니다. 그 당시 이병헌 씨는 이런 종류의 루머에 바로 해명하지 않았던 이유는 말도 안 되는 루머라 그냥 우스갯소리라고 생각하고 넘어가려 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그런 루머가 그의 이미지 전체를 잡아먹는 어마어마한 파급력에 그도 직접 입을 열지 않을 수가 없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최근 이병헌 씨가 KBS 2TV 연중 라이브에 나와 다시 한번 그의 과거가 재조명되었습니다. 억 소리 나는 빚더미 청산한 스타라는 주제로 연예인들의 순위를 매겨 공개했는데 7위에 이병헌 씨가 등장했었습니다.

이를 본 시청자들은 눈을 의심했습니다. 또한 정말 가슴 아픈 사연이 있다고 합니다.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아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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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시절 나의 구원자

그의 어린 시절 아버지보다 어머니가 더 무서웠다고 합니다. 친엄마 별명이 계모라고 합니다. 그 정도로 이병헌 씨를 엄하게 키웠습니다. 그냥 말로만 엄하게 키운 게 아니라, 그가 문제를 일으키면 무력으로 다스렸다고 합니다. 이병헌 씨의 집에는 매가 없었다고 합니다. 왜냐하면 엄마가 화나면 매로 때린 게 아니라 두리번거리다가 아무거나 눈에 띄는 대로 잡아서 때렸다고 합니다.

그런 어머니에게서 그를 구원해주던 사람이 아버지였습니다. 이병헌 씨가 고등학교 2학년 때 호기심에 처음으로 담배를 피운 날 걸려서 학생 주임 선생님이 부모님을 모시고 오라고 했다고 합니다. 어머니한테 얘기하면 난리 날 것 같아서 이병헌 씨는 고민하고 고민하다가 아버지한테 얘기했는데 야단맞을 각오를 하고 말씀드렸으나 아버지의 반응은 의외였습니다.

“우리 아들이 다 큰 것 같다.”라며 했습니다. 이 일은 이병헌 씨의 뇌리에 강하게 남아 자기도 아버지 같은 사람이 되고 싶다라는 생각했다고 합니다.이런 일들이 아버지는 그에게 구원자와 같은 모습으로 각인 되었습니다.

아버지의 영향으로…

그리고 그의 놀라운 배우로서의 자질도 아버지가 심어준 것이나 다름없었습니다. 아버지는 엄청난 영화 애호가였던 것입니다. 이병헌 씨는 불과 4살 때 아버지를 따라서 처음 극장이라는 곳을 갔고 주말이면 당시에 하던 토요 명화, 주말의 명화 등을 아버지랑 꼭 같이 보았습니다.

아버지는 할리우드 영화의 주연뿐만 아니라 조연까지 배우의 이름을 알았고 대사를 미리 읊을 정도로 ‘영화광’이었습니다. 이렇게 어렸을 때부터 자연스럽게 배우가 될 소양을 익히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의 연기는 어떤 역을 맡아도 오버하지 않으면서도 그 인물 자체처럼 아주 자연스럽게 보입니다. 이병헌 씨는 매력적인 중저음 목소리와 발성이 좋기로도 유명하지만, 특히 특유의 크고 짙은 눈빛으로 대사 없이 미묘하게 감정을 드러내는 연기는 타의 추종을 불허할 정도입니다.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서인지 이병헌 씨도 영화광 기질이 있어서 자택을 방문한 지인들 말로는 DVD룸에 가득 엄청난 영화들이 소장되어 있다고 합니다. 이병헌 씨는 나중에 유명한 배우가 되어 아버지와 같이 작품에 출연하고 싶다는 꿈까지 꾸게 되었습니다.

아버지의 산소 호흡기를 떼기 전 이병헌이 남긴 한마디

그러나 그의 아버지는 일찍 돌아가시게 됩니다. 이병헌 씨의 나이 29살 때 돌아가셨는데요. 이병헌 씨는 과거 SBS 힐링캠프에서 이런 사연을 밝힌 바 있습니다. 그는 “아버지가 건설업을 하시면서 베트남의 큰 사업을 욕심내서 하다가 자금난에 시달리셨다.”라며 “가지고 계시던 돈, 제가 벌어온 돈, 주변에서 빌린 돈까지 더했지만, 부도로 쓰러졌고 일주일 만에 세상을 떠나셨다.”라고 말했습니다.

아버지가 쓰러진 후 코마 상태가 되어 의식이 없어 호흡기를 낀 상태로 식물인간이 된 것입니다. 의사는 가망이 없다고 호흡기를 뗄 것을 권했습니다. 어머니는 그 말을 듣고 울다가 실신하셔서 어머니도 다른 병실에 누워 있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어쩔 수 없이 이병헌 씨는 가장이 되어 결정했고 아버지 호흡기를 떼게 되었습니다.

“제가 모든 걸 판단해야 하는 상황이었었거든요. 그런데 이제 결국에는 호흡기를 떼기로 결정하면서 아직 숨이 붙어 있는 아버지에게 마지막으로 이렇게 말했습니다. 어떻게 하면 이 순간 아버지를 가장 안심시킬 수 있을까? 잠시 고민하다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센스와 유머를 발휘하신 아버지의 아들답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아버지가 그곳에 가셔서 보시면 샘 낼 정도로 엄마랑 동생이랑 행복하게 잘 살겠습니다.’ 호흡기를 뗀 상태에서 이제 아버지한테 몇 마디 말씀을 드리고 이제 돌아가셨죠. 이 말을 해드리는 게 제일 아버지를 안심시키는 것 같은 생각이 들었어요.”

아버지가 그곳에 가시면 진짜 샘나게 해드리겠다고, 아버지는 이 말 한마디에 우리 아들이 자기 대신 가족을 잘 보살필 거라고 안심하고 돌아가셨을 것 같습니다. 그렇게 이병헌 씨는 가장이 되어 집에서 유일하게 혼자 돈을 버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아버지의 빚

그런데 아버지가 남긴 빚이 1998년 그 당시 돈으로 무려 10억 이상 지금 시세로 치면 무려 70억 원 정도에 달하는 어마어마한 빚이었습니다. 이 정도의 큰 빚이라면 사실 아버지의 재산이나 빚을 물려받지 않겠다라는 유산 포기 각서에 사인을 하면 한 방에 정리되는데 그는 그렇게 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사랑하는 아버지의 명예를 지키기 위해서 그 빚을 모두 갚기로 결심했어요.” 그동안 배우의 이미지를 고려해서 작품이나 광고를 심사숙고해서 봤던 것을 다 내던져 버리고 그는 생활인으로서 연예인이 되었습니다. 로보캅 분장을 하고 학습지를 파는 광고도 하고, 지방을 돌며 나이트클럽에서 사인회도 하고 닥치는 대로 일하며 그 빚을 3년 만에 모두 갚았습니다.

빚청산 이후 찾아온 정신질환

그런데 그 빚을 다 갚으면 행복해질 줄 알았는데 이상하게도 그 빚을 다 갚고 나서 죽을 것처럼 힘든 시련이 닥쳤습니다. 바로 이병헌 씨가 우울증에 걸린 것입니다. 이 우울증이라는 것이 힘들 때만 찾아오는 게 아니라, 그 힘든 일을 다 극복하고 나서 찾아오는 경우도 많다고 합니다. 매일매일 죽을 것 같은 공포에 단 일 분을 견디기도 힘들 정도로 극도의 우울증을 겪게 됩니다.

그는 결국 약을 먹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 후 공황장애까지 겪게 되는데 호흡 곤란이 오며 죽음의 공포를 느낄 정도로 심각했습니다. 매일 약이 없으면 스케줄을 소화하기가 어려울 정도가 되었습니다. 사람이 많은 무대나 시상식 때만 되면 공황장애 증상이 나타나 머릿속이 새까맣게 변한다고 합니다.

같이 작품을 하는 사람들과는 안면이 있으므로 연기를 할 때는 괜찮은데 모르는 사람들이 많은 곳에서는 이런 증상이 나타난다고 합니다. 아버지의 명예를 지키기 위해서 그 힘든 시간을 말없이 견디느라 자기도 모르게 마음에 병이 걸려버린 것이었습니다.

끝내 아버지의 꿈을 이루며..

그러나 그의 아버지 사랑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습니다. 나중에 이병헌 씨가 할리우드에 진출해서 레드 더 레전드라는 영화의 캐스팅이 되었는데 감독에게 아버지가 얼마나 할리우드 영화를 좋아했는지 그 추억을 얘기해 주자, 감독이 어렸을 때 아버지와 자기가 함께 찍은 사진이 영화에 나오도록 배려해 주었습니다.

또한 아버지 성함이 영화 끝날 때쯤 나오는 엔딩 크레딧에 나오게까지 해주었습니다. 이병헌 씨는 감독에게 진심으로 감사했고 이 영화는 그의 생일 가장 의미 있는 영화가 되었습니다. 결국 그는 아버지가 돌아가신 후에도 아버지의 꿈을 이루어 드린 것입니다. 이병헌 씨의 아버지가 하늘나라에서도 무척 기뻐하셨을 것 같습니다.

아버지의 보이지 않는 힘

그런데 그 후 이병헌 씨는 대한민국을 떠들썩하게 한 스캔들을 일으킵니다. 그리고 얼마 있지 않아 내부자들이라는 영화를 개봉했는데 많은 사람이 우려했지만, 그의 연기력에 사람들은 사생활 문제를 있게 할 정도의 악마의 재능이라며 찬사를 보냈습니다. 그런데도 어떤 사람은 그 재능을 인정받으며 크게 두각을 드러냈는데 여기에는 보이지 않는 힘이 작용한다고 생각합니다.

돌아가신 이병헌 씨의 아버지가 아들이 자기를 위해서 죽을힘을 다해 자기의 명예를 지켜주고 자신의 못다 이룬 꿈을 이루어준 아들에게 감동해서 그의 소신이 되어 큰 난관에 부딪혔는데도 그를 지켜주어 이렇게 된 것이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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