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고로 뛰어내리려던 여가수 “김희재를 만나 구사일생으로 살아난…” 어떤 상황인지 확인해 보세요.

돌리도, 하니하니 등의 노래로 유명한 트로트 가수 서지오 님 아시는 분들 많이 계십니다. 미스터트롯 김희재 님 덕분에 제2의 전성기를 맞고 있기도 합니다. 한편 KBS1 아침마당에 출연해서 생계의 어려움과 이혼으로 인해 앓은 극심한 우울증에 대해 털어놔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만들었습니다.

연예인들의 인생을 보면서 느끼는 점은겉으로는 화려하게 보이지만 편안하게 사는 사람이 거의 없다`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다들 너무너무 파란만장한 인생을 사는 것 같습니다. 이분들을 보면서 교훈을 얻기도 하고 평범하게 사는 게 사실은 가장 행복하게 사는 것이라는 말이 공감되기도 합니다. 그러면 지금부터 그녀의 파란만장한 인생 이야기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여가수
👉국민 트로트 가수 장윤정의 재산 수준이 화제입니다. 엄마에게 다 뺏긴 줄 알았는데 최근 놀라운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어린 시절

서지오 님은 1971년 5월 11일 전라남도 광양시에서 태어났습니다. 서지오 님은 어렸을 때 건설업을 하는 아버지 덕분에 부잣집 맏딸로 많은 것을 누리고 배우고 싶은 것은 다 배우며 자랐습니다. 그 당시 건설업이 성황이어서 부잣집 첫째 딸로 부를 누리고 살았던 금수저였습니다. 그래서 피아노, 한국무용, 성악까지 배웠다고 합니다. 서지오 님은 “무언가를 보면 해야 할 것 같고 내 것으로 만들어야 했다.”고 할 정도로 거칠 것이 없었고 의욕이 넘치는 아이였습니다.

그녀는 악기 하나를 다룰 줄 알아야 한다고 해서 처음에는 피아노를 배웠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학교에서 단체로 무용 공연을 보러 가서 한국무용에 반하여 집에 가서 무용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어머니는 “피아노로 대학에 가야 하는데 갑자기 무슨 무용이냐?”라고 했습니다. 하지만 의욕이 넘쳤던 어린 서지오 님은 “안 가르쳐주면 학교에 안 가겠다.”라고 해서 그렇게 한동안 한국 무용을 배웠습니다. 그러다 어느 날 오케스트라 공연을 보고 또 성악가가 눈에 들어왔습니다.

그래서 서지오 님은 무작정 몰래 음악 학원에 등록해서 성악을 배웠습니다. 결국 학원비를 내야 해서 엄마한테 성악을 하겠다고 말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엄마가 학창 시절 재능이 많았는데 그걸 못 풀었기 때문에 이것저것 배우려는 서지오에게 말로는 뭐라고 하셔도 아빠한테는 해줍시다라고 해서 결국 성악까지 배우게 되었습니다. 피아노, 무용, 성악을 다 배웠는데 대학 전공은 무엇을 하게 되었을까요? 결국 대학은 무용을 전공하게 되었습니다.

가수 데뷔를 하지만…

부산여대 무용과 재학 중 1990년 부산 MBC 신인 가요제에서 금상을 수상하고 이듬해 1991년 강변가요제에 입상하면서 가요계에 진출했습니다. 그리고 1993년 댄스 록 버전의 데뷔곡 홀로서기를 냈는데 성공은 쉽지 않았습니다 가수는 노래 따라간다라고 하는데 앨범 제목이 좀 걱정스러웠는데 결국 진짜 홀로서기를 하게 됩니다.

앨범이 실패한 이후 서지오 님은 덜컥 결혼하게 됩니다. 심리적으로 안정감과 행복감을 느끼고 싶었던 때라. 더욱 그런 결정을 한 것 같습니다. 그리고 결혼 후 남편의 반대로 무대를 떠났습니다.

연이은 사업실패로 생활고

서지오 님은 그 뒤로 열심히 내조만 하면 다 잘 될 줄 알았지만 결혼 3년간 남편은 사업 실패해서 서지오 님 앞으로 빚이 생겼습니다. 또한 친정에서 도움을 받아 보증까지 섰지만, 사업은 결국 회생하지 않았습니다. 서지오 아버님이 마지막 재산이라고 가지고 있던 돈을 남편 사업에 다 넣어서 나중에 친정까지 힘들어졌다고 합니다.

서지오 님은 남편과 결국 이혼하게 되었고 싱글맘으로서 아이를 혼자 키우게 되어 레스토랑에서 피아노를 치기도 했지만, 그 돈으로는 생활이 되지 않았고 결국 도시가스와 전기마저 끊겨버렸다고 합니다. 그 당시 30년 지기 가수 김혜연 님이 서지오 님 집에 와서 서지오 님이 아들을 안고 있는데 가스, 전기가 끊긴 상태인 것을 보고 당시 50만 원이라는 큰돈을 보내줬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후 무대 의상도 빌려주고 다시 방송도 시작하게 됐다라고 하며 큰 은혜를 입었다고 고마운 마음을 표현했습니다.

그렇게 김혜연 님의 조언을 받고 다시 힘을 내 아이를 친정으로 보내고 몇 년간 밤업소에서 죽어라 노래하기 시작했습니다. 서지오 님은 다시 일어나기 위해 하루에 많게는 9군데씩 업소를 나갔고 목이 붓고 아프니까 목캔디를 주식 삼아 먹었는데 이틀 만에 다 먹어 치울 정도였다고 합니다. 결국 고된 스케줄로 인해 우울증에 심하게 걸렸는데 어느 순간 자기도 모르게 창문에 다리를 걸치고 있었다라며 나쁜 생각까지 했음을 고백했습니다. 그런데 마침 군대에서 휴가를 나온 동생이 서지오 님을 발견했고 동생이 서지오 님을 끌어내렸습니다. 이후 우울증을 극복하기 위해서 전셋집을 얻고 친정에서 아이를 데려오며 삶의 의지를 다졌습니다. 한 아이의 어머니로서 아들과 함께 살기 위해 죽을힘을 다한 것 같습니다.

김희재로 인해 구사일생으로 살아난

그래도 하늘이 도왔나 봅니다. 정말 희한한 인연 있었으니, 서지오 님은 미스터 트롯 출신 가수 김희재 님과의 인연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김희재 님은 자신을 스타로 만들어준 TV 조선 미스터 트롯에서 서지오 님의 노래 “돌리도”를 열창하며 화제를 모았습니다. 이에 서지오 님 역시 유명세를 타게 되었고 제2의 전성기를 누리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두 사람은 함께 방송에 출연하는 등 남다른 케미를 보였습니다. 어떻게 이런 인연을 맺게 되었을까요?

두 사람은 실제 이모, 조카 사이가 아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두 사람은 17년 전 10살이었던 김희재 님이 부산의 노래자랑 프로그램에 참가자로 출전해 초대 가수였던 서지오 님을 만났고, 서지오 님 앞에서 서지오 님의 앨범 전곡을 마스터하는 기특한 활약을 선보여 인연을 맺게 됐던 것입니다. 그 후 김희재 님을 조카로 삼은 서지오 님은 김희재 님을 특히 아껴주면서 물심양면으로 도움을 아끼지 않았다고 합니다. 서지오 님은 “꼬마가 내 노래 전곡을 부르니까 너무 고마웠다.

그런데 지금은 전세가 역전됐다. 요즘엔 사람들이 희재 이모라고 한다.“라며 웃었습니다. 서지오 님은 어린 김희재 님을 보며 자기 아들을 떠올렸을 것 같습니다. 김희재 님은 1995년생이고, 서지오 님의 아들은 1997년생이니까 거의 같은 또래라 김희재 님이 더 아들 같아서 처음 무대에 같이 섰을 때 자기 아들이라고 얘기했고 더 기특하고 애틋하게 느껴져서 더 아끼고 챙겨줬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 아들과 함께 살기 위해 죽기 살기로 노력한 서지오 님의 정성에 하늘도 감동해서 수호천사 김희재 님을 만나게 해준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마지막으로

두 분이 계속 좋은 영향을 주고받으면서 더 잘 되기를 바랍니다. 한편 서지오 님은 최근 한 방송에서 “실제 나이는 51살인데 얼마 전에 건강검진을 했는데 신체 나이가 27살이 나왔다.”라며 체중이 49kg이라고 밝혀 관리 왕으로도 화제를 모았습니다.

서지오 님은 힘든 시절도 이겨냈고 건강한 승리자이십니다. 힘든 시절을 보상할 만큼 행복하고 건강하시길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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