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트롯 박지현 부모님 알고 보니 “뒤늦게 밝혀진 충격 정체” 어떤 상황인지 지금 확인해 보세요

오늘의 주인공 박지현의 이야기에 앞서 우리가 흔하게 사용하는 “속담”은 오랜 세월 수많은 이들의 경험을 통해 응축된 삶의 지혜이다 보니 상황에 맞는 “속담”은 대화를 더 부드럽게 해주고 자신을 성찰하게 하는 삶의 지침이 돼주기도 합니다.

그런데 이 고마운 “속담”이 때로는 엄한 사람을 잡기도 하는데 가장 대표적인 예가 “아니 땐 굴뚝의 연기 나랴” “원인이 없으면 결과가 있을 수 없다와 같은 속담을 잘못 사용하면 누군가에게는 큰 상처가 될 수 있습니다.

오늘의 주인공 박지현 역시 홍어 손질하고 낙지 팔다 서울로 올라왔지만, 장윤정과 같은 소속사라는 이유로 공정성 논란을 일으켜 가짜 수산업자라는 말까지 듣자 결국 자기 최면을 걸어 부모님조차 내버려 둘 걸 미안하다고 고백한 박지현의 파란만장한 인생에 대해 말해보고자 합니다.

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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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시절

1995년 전라남도 목포에서 태어난 박지현은 중학교 시절 댄스 동아리 출신으로 당시 원더걸스 2pm을 보고 춤도 따라 추고 동경하며 가수의 꿈을 키웠습니다. 그래서 하루는 어머니에게 “서울에 원더걸스가 있는 JYP 오디션을 한 번만 보게 해달라.

그러면 나 진짜 소원이 없겠다.”라며 애원을 한 적이 있는데 어머니가 “노래는 취미로만 하고 그냥 정상적인 삶을 살아라.”라고 하자 어린 마음에 노래와 춤은 취미가 아니라고 하면서 엉엉 울었다고 했습니다.

한편 이 무렵 부모님은 목포에서 이름만 대면 알 법한 유명한 PC방을 운영하셨는데 인건비가 비싸다 보니 당시 엄마, 아빠, 누나, 박지현이 아침저녁 교대로 쪽방에서 잠을 자며 PC방을 지키곤 했습니다. 하지만 업종 트렌드가 바뀌면서 피시방이 어려워지자 이내 사업을 그만두고 온 가족이 중국으로 건너가게 됩니다.

가장 좋아하는 사촌형

그리고 이때 박지현이 가장 좋아하는 사람도 함께 가게 되는데 그 사람은 바로 사촌 형이었습니다. 박지현의 사촌 형 사랑은 훗날 KBS 노래가 좋아라는 프로에서 낱낱이 모두 공개했었는데 오죽하면 당시 이 프로에 나온 것도 형님만을 위한 노래를 불러주려고 나왔다고 할 정도였습니다.

이와 관련해 박지현이 고백하길 “형님 따라서 대학교 전공도 중국어 학과를 선택했고 군대도 형님 따라서 형님이 있는 곳에 갔다. 현재 하고 있는 일도 저희 형님이 가족들끼리 으샤샤 해서 해보는 게 어떻겠냐고 해가 지고 셋이서 목포에서 수산업을 하고 있다. 그래서 형님은 나에게 있어 인생의 정답이나 다름없고 또한 인생의 모범 답안이라 모르는 게 있으면 형님한테 다 물어보게 되는 것 같다.

내가 이렇게까지 형님을 좋아하고 따르게 된 이유로는 부모님이 사업 때문에 2년간 중국에서 지낸 적이 있었는데 그때도 형님이 같이 갔었다. 다른 사람은 다 중국인이고 우리만 한국인이고 그러다 보니까 공공연하게 따돌림을 당하기도 했었는데 그럴 때마다 형님이 다 해결해 줬다. 그리고 또 한 번은 내가 물에 빠져 진짜로 생을 마감할 뻔한 적이 있는데 이때도 형님이 나를 구해주셨다. 그래서 형님은 나에게 있어 영웅이나 다름없다.”라고 했습니다.

질투의 화신

하지만 형을 너무 좋아한 나머지 질투의 화신으로 변하기도 했었는데 이와 관련해 사촌 형이 고백하길 “그러니까 이제 누군가를 나를 믿고 의지한다는 건 굉장히 기분 좋은 일이다. 그런데 지현이가 나를 너무 좋아한 나머지 나랑 연락이 안 되면 내 여자친구에게까지 전화해서 혹시 형이랑 같이 있나? 나도 같이 놀면 안 되냐? 이럴 때가 한두 번이 아니다.

심지어 내가 여자친구랑 같이 없는데 만약 연락이 안 될 때는 이때도 여자친구에게 연락해 혹시 형이랑 마지막 연락이 언제냐? 그래서 내 여자친구가 아까까지 방금 전화 통화했는데 라고 하면 그때부터 집착이 시작된다. 그리고 사실 여자친구랑 결혼을 전제로 만나고 있는데 지현이가 자꾸 신혼집에 방 한 칸만 마련해서 같이 살자고 하는데 이게 장난 같기도 하고 장난이 아닌 것 같은 세한 느낌을 받기도 한다. 그런데 나만 느낀 게 아니라 내 여자친구도 그런 느낌을 받았는지 요즘은 좀 경계하는 것 같더라”라고 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박지현이 다시 고백하길 “원래 주말은 늘 형님과 함께 보냈었다. 형님이랑 목욕탕도 가고 PC방도 가고 운동도 하면서 주말을 보내는 게 우리끼리 무언의 약속이었는데 그런데 형님이 연애한다고 나를 뒷전으로 보내버리고 좀 그런 것 같아서 한편으로 쓸쓸하고 솔직히 질투도 좀 난다.” 라고 했습니다.

노래가 좋아 방송 출연

아무튼 다시 돌아와 중국에서 2년을 보내고 다시 한국으로 돌아온 그는 앞서 얘기한 대로 사촌 형과 어머니와 함께 목포에서 수산업을 시작하게 되는데 그리고 처음에는 생선 손질이 어려워 두 손이 온통 비늘과 가시에 찔려 엉망이었지만 나중에는 눈 감고도 할 정도로 능숙해졌는데 특히 홍어 손질은 본인이 목포에서 1등이라고 했습니다. 하지만 어린 시절부터 꿨던 가수의 꿈을 포기 못해 결국 수산업을 그만두고 서울로 상경해 2020년 트로트 가요제에 출전해 처음 얼굴을 알린 뒤 앞서 얘기한 KBS “노래가 좋아”해서 사촌 형에 대한 사연과 더불어 4연승을 차지해 명예 졸업까지 하며 본격적으로 이름을 알리게 됩니다.

이와 관련해 사촌 형이 고백하길 “방송이 나간 후 주위 사람이 온통 지현이 어디 있냐? 동생 어디 있냐? 목포 가수 데려와라 얼굴 좀 보여달라고 난리다 그래서 이제는 나도 모르게 어깨에 힘도 들어가고 ‘내 동생이 박지현이다.’ 하고 싶은데 이제는 내가 전화를 해도 잘 안 받고 문자 답장도 느려진 것 같고 예전만큼 나에 대한 애정은 더 이상 없고 뭔가 소홀해진 느낌에 솔직히 서운하다.” 라고 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박지현이 고백하길 “공중파 노래 경연에서 4연승을 하자 인터넷에 tv에서 자주 보고 싶다. 계속 노래해 달라 이런 댓글들을 보고 이게 꿈인가 싶었다. 그리고 무엇보다 집에서 대우가 달라졌다. 노래는 그냥 취미로만 하라던 엄마는 내가 집에 가면 아이고 가수님 오셨소 아이고 내 새끼 왔는가 하며 집에서도 예쁨을 독차지하게 되었다.” 라고 했습니다.

미스터트롯2 논란

아무튼 KBS “노래가 좋아” 덕분에 이 프로의 MC였던 장윤정의 소속사 연습생으로 들어가게 되었고 그러다 2022년 12월 미스터트롯2에 참가해 시원시원한 목소리로 역대 최단 시간 올하트를 받으며 예심 진까지 차지하자 안 그래도 큰 키에 잘생긴 얼굴인데 신선하고 밝은 이미지까지 어우러지며 시청자들의 눈을 단번에 사로잡게 됩니다.

그런데 산이 높으면 골이 깊다고 했던가 최단 시간 올하트에 예심 진의 줄곧 우승 후보로 거론되던 그가 마스터 장윤정과 같은 소속사 연습생이라는 것이 알려지면서 공정성 논란이 화두로 떠올라 큰 곤욕을 치르게 되는데 심지어 그의 생선 손질하는 모습도 가짜 수산업자라며 사람들은 그를 비난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이에 장윤정은 제작진에게 아주 강하게 반발을 했다고 하는데 그 이후로는 분명 박지현이 첫 번째 노래 이후 평가를 할 때 저 친구가 우리 소속사의 연습생이다.

우리 후배다라고 얘기를 했는데 제작진은 그 부분을 편집하고 말았고 그렇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시청자들이 보기에는 장윤정이 대중들에게 알리지 않고 박지현을 밀어줬다 이런 의혹에 휩싸이고 말았던 것이었습니다. 이와 관련해 박지현이 고백하길 “경연 내내 나를 둘러싼 논란들로 그냥 아무렇지 않게 말씀하시는 것에 상처받지 않으려고 자기 체면도 걸어봤다.

그래도 다행인 건 이때 함께 경연에 참가한 나상도, 안성훈 형님 등이 “이런 오명은 금방 지나간다. 최선을 다하는 무대를 계속 보여주면 언젠가 대중의 인식도 바뀐다.”는 조언을 많이 해주셨는데 그게 내가 버틸 수 있는 힘이었다라고 했습니다.

박지현의 부모님

한편 경연 도중 박지현의 어머니가 영상 편지를 통해 다음과 같이 고백을 한 적이 있는데 “홍어 손질하고 낙지 팔다 서울 올라가서 노래 부르고 춤추고 경연하고 엄마는 우리 아들이 이렇게 노래를 잘할 줄 몰랐네 우리 아들 물 만난 고기 같아 진작 너 하고 싶은 거 하라고 내버려 둘걸 아들의 꿈을 더 일찍 알아주지 못해서 엄마가 많이 미안해 아직 안 늦었으니 열심히 해서 네가 원하는 가수 꼭 대봐 엄마가 응원 많이 해줄게 그리고 밥도 잘 챙겨 먹고 목 아프면 병원에도 가고 방송에 나올 때마다 보면 살이 2, 3kg씩 빠져 있는 것 같아 속상해 죽겄어.

아주 엄마도 목포에서 일 열심히 잘하고 있을 테니 너도 경연 잘해서 꼭 금의환향해라 늘 응원할 게 지현아” 라고 했습니다. 아무튼 이런 논란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특기인 시원한 보이스와 183이라는 큰 키와 돋보이는 비주얼로 엄청난 인기를 얻으며 최종 2위인 선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었고 그리고 진인 안성훈보다 오히려 그가 제2의 임영웅이란 소리까지 들으며 차세대 트로트 스타로 주목받게 되었습니다.

마지막 고백…

마지막으로 박지현 그가 고백하길 “고등학교 3학년 때 엄마랑 생선 손질에서 온라인 택배 판매하는 일을 시작했을 때 하루에 주문 5개만 들어와도 경사 났다며 좋아하고 행복했었다. 내세울 것도 없었던 당시에 찾아와 주신 고객분들께 보다 많은 마음으로 노래를 했는데 선이라는 좋은 결과를 얻게 되어 너무 기쁘다 그리고 당시에는 엄마가 닦아놓은 수산업의 길에 묻어가며 미래가 불투명해 보이던 못난 놈이 이렇게 트로트의 바다에 나와 그나마 잘난 놈이 된 것 같아 그저 감사하다.

또한 사람들이 최종 결승전 호명 대상 중 한 명이었는데 우승을 못해서 아쉽지 않냐는 질문을 하기도 하는데 전혀 그렇지 않다. 성훈이 형님이랑 1, 2 등을 다투는 것만으로도 너무 좋아서 계속 싱글벙글하고 있었다. 그저 행복했고 내가 진이 될까 긴장하는 것도 오히려 되게 웃긴 것 같다. 솔직히 내가 1등을 하고 성훈이 형이 2등을 하는 그림 자체가 말도 안 된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경연 내내 형님들에게 의지를 되게 많이 했는데 특히 성훈이 형을 믿고 따랐다. 내가 이런 부분에서 어떻게 불러야 하느냐고 물어보면 형은 같이 잘해보자면서 항상 좋은 말씀을 해주셨다. 성훈이 형이 미스터트롯 1에서 울 엄마를 불렀을 때부터 나는 형의 팬이었다. 그래서 인터뷰 기회가 있을 때마다 나는 안성훈 형편이다 라고 말할 정도로 형을 좋아했는데 그런 면에서 나는 성공한 덕후 즉 성덕이다. 그리고 사람들이 나의 가창력도 가창력이지만 수려한 외모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냐고 묻는데 욕 먹을지도 모르겠지만 솔직히 내가 그렇게 잘생겼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그럼에도 그런 말을 자주 들으면 당연히 기쁘고 많은 분들이 나의 웃는 모습을 좋아해 주시는 것 같아서 더 많이 웃으려고 한다. 그리고 내가 여러 장르 가운데 트로트를 선택한 이유는 유난히 트로트를 부를 때 듣는 사람마다 잘한다고 했었다. 그러다 보니 내가 진짜 잘하나 하던 차에 주위 사람들의 추천으로 노래가 좋아에 도전했었다.

그때 약간의 확신과 자신감을 얻고 미스터트롯2에도 도전할 수 있었던 것 같다. 마지막으로 이렇게 멋진 동료들이랑 경연을 하는 것만으로도 너무 감사하다고 항상 말하고 싶다. 생각해 보니 성훈이 형 우승 축하한다고만 얘기했지 탑7 이야기를 안 했더라.

앞으로 같이 갈 우리 탑7 형님 동생들에게 너무 감사하고 함께 잘해보고 싶다. 그리고 우리 팬분들도 가까이에서 자주 뵙고 싶다. 팬분들이 계신 곳이라면 어디든 가서 재미도 감동도 드리는 편안한 가수가 되겠다.” 라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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