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에 들어간 서울대 출신 주연배우 “갑상선암 투병으로 결국…” 그의 안타까운 인생사를 확인해 보세요

서울대 출신 엘리트 배우로 주목받던 윤동환이 작품에서 사라졌습니다. 한때 잘나가던 그가 갑자기 드라마에서 자취를 감춘 것입니다. 그런데 얼마 전 방송에서 그의 근황이 공개되어 뜨거운 관심을 받았는데요. 어떤 내용인지 지금 확인해 보겠습니다.

배우
👉”코미디와 절연을 선언할 수밖에 없었던 속사정” 20년 동안 방송에 안 나오는 진짜 이유에 대해 알아보세요.

배우 활동

배우 윤동환은 1985년에 뮤지컬 배우로 데뷔했는데, 7년 후인 1992년 MBC 공채 탤런트 21기로 선발되어 배우로서 정식 활동을 시작합니다. 동기로는 장동건, 최범호, 김원희, 박주미, 박선영, 김소이 등이 있습니다.

배우 윤동환은 MBC 신인 당시 서울대학교 출신 배우라는 이미지 덕분인지 당시 큰 이슈가 되었던 LA 흑인폭동을 중심으로 하는 재미교포들의 삶을 그린 MBC 드라마 억새 바람에서 청춘스타인 손지창과 함께 주연을 맡으며 지적이면서도 선이 굵은 신예 배우로 주목을 받았으며 이 드라마는 당시 제작비 10억 원, 미국 올로케 촬영 등 상당히 파격적인 스케일의 드라마였습니다.

그러나 배우 윤동환은 연기에 대한 배움의 갈망 때문인지 미국, 프랑스 등지로 유학 생활을 장기간 하면서 점차 대중들의 뇌리 속에서 점차 잊혀져 갔고, 비교적 이른 나이에 온 탈모와 강렬한 인상 때문에 배역에 있어서도 지장을 받게됩니다. 배우 윤동환은 주로 사극에서는 변발이 필요한 만주족, 몽골인 등의 유목 민족 역할을 종종 맡았는데 드라마 주몽의 메인 악역인 현도군 태수 양정과 추노의 용골대 역으로 유명세를 타기도했습니다.

지방선거 무소속 출마 그리고 연예인 블랙리스트

배우 윤동환은 정치적인면에서는 진보 성향임을 표출하며 2010년 6.2 지방선거 무소속 후보자로 서울특별시 강동구 제2선거구 시의회의원 선거에 무소속 후보로 출마했지만, 개표결과 총 6,977표를 얻어 6.44%의 득표율로 5명의 출마 후보 중 4위를 기록하며 낙선합니다.

윤동환은 활동이 갑자기 중단된 배경에 대해 이명박·박근혜 정부 때 블랙리스트에 오른 것 같다며 “뭔가 하려고 하면 자꾸 안 됐다”고 털어놨습니다.

윤동환은 “내일 촬영인데 갑자기 (전날에) 안 된다고 통보를 받기도 했다”면서 4대강을 반대하는 발언을 한 뒤 캐스팅됐다가 번복이 된 게 10번 정도였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쇠고기 파동 때 데모 지지 발언을 한 게 아프리카TV로 나갔다. 또 한예종 사태 때 소신 발언을 해 기사로 나간 적이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반은 출가 반은 스님

배우 윤동환 갑상선암 투병설 또한 이목을 끌었는데요. 과거 영화 숲속의 부부 언론시사회에서 전규환 감독이 주연배우 윤동환씨는 갑상선 암에 걸려 수술도, 치료도 받고 있지 않다면서 네팔 등 오지를 다니며 자연치유 중이라고 언급한 적이 있습니다. 여기에 대해 윤동환은 네팔에 간적이 없고 태국 요가원에서 2년간 머물렀다면서, 당시 윤동환 갑상선암 투병 의혹에 대해 정확히 암이 아니며, 스트레스로 인해 목소리가 변한 것 뿐이라며 해명했습니다. 건강에 큰 무리가 없고 수술도 필요없다고 하죠.

하지만 목소리 변형으로 인해 지금은 더 이상 연기 활동을 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작품에서 불러주지 않았다고 털어놨습니다. 이후 태국의 사찰과 산티아고 순례길을 돌며 자신을 다스리는 법을 터득했고, 연화사라는 절에서 수행자의 길을 걷고 있었습니다.

윤동환은 “요가를 통해 심신을 수련하고 있었다”며 “출가를 한 것은 아니고, 반은 출가 반은 스님이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배우를 그만둔 이유에 대해 “연기를 안하고 싶어서 안한 게 아니고 어떤 상황에 의해서 못하게 됐다”고 했습니다. 배우 윤동환은 2014년에 결혼해 아내가 있는데, 아내는 일반인으로, 현재 작은 사업을 하고 있는걸로 알려져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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