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호 갑자기 은퇴 선언한 진짜 이유 “아내 병간호를 위해 어쩔 수 없이?” 어떤 상황인지 지금 확인해 보세요

미국, 텍사스, 레인저스 등 여러 팀에서 멋진 활약을 보여준 추신수 선수, 튀르키예 엑자시바시 비트라 팀에서 잊히지 않을 역사를 남겼던 김현경 선수, 영국 토트넘팀에서 범국민적인 사랑을 받고 있는 손흥민 선수 등 이제는 우리나라 출신의 운동선수들 또한 국내에서만 머무는 것이 아닌 해외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할 수 있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실제로 이들 선수는 해외 팀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며, 말 그대로 국위 선양에 힘을 쓰고 있습니다. 이렇듯 해외 리그에 성공적으로 진출한 다수의 프로 선수 중에서도 실력뿐만 아니라, 다정하고 사랑이 넘치는 가족 관계로 유명한 선수가 있습니다. 바로 건나블리의 아버지로도 유명한 축구선수 박주호 씨입니다. 지난 2022년 11월 아내 안나 씨의 암 투병 소식을 전하며 대중의 마음을 짠하게 만들었던 박주호 씨. 그럼 그가 이번에는 갑작스러운 은퇴 소식을 밝히며 다시 한번 안타까움을 자아냈습니다.

그의 은퇴 뉴스가 전해지며, 일부 대중들 사이에서는 아내의 병간호를 위해 은퇴를 결정한 게 아니냐?라는 소문까지 떠돌고 있는 상황. 과연 16년간 현역 선수로서 끊임없이 달려왔던 박주호 씨가 은퇴를 결심하게 된 진짜 이유는 무엇이었을까요? 그리고 그의 은퇴 결정에 대해 아내 안나 씨와 두 자녀가 보인 놀라운 반응은 무엇이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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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스런 찐건나블리

박주호 씨가 축구 팬들뿐만이 아니라, 일반 대중들에게까지 큰 사랑을 받게 된 계기는 다름 아닌 KBS2 예능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 출연이었습니다. 스위스 출신의 4살 연하 아내 안나 씨와의 사이에서 태어난 박나은 양과 박건후 군이 건나블리라는 닉네임으로 대중들에게 큰 사랑을 받게 되며, 자연히 두 사람의 아버지인 박주호 씨 또한 대중의 관심사에 오르게 된 것입니다.

물론 그전에도 수비형 미드필더로서 훌륭한 기량을 선보이며 축구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던 그였지만, 슈돌 출연을 계기로 그의 다정하고 가정적인 모습이 대중에게 노출되자, 박주호 씨를 응원하는 이들이 더욱더 늘어나기 시작했습니다.

특히 자신의 간식을 살 돈으로 촬영 스태프들에게 먹을거리를 대접했던 나은 양의 모습이라거나, 바닥에 오렌지 주스를 흘린 뒤 곧바로 휴지를 갖고 와서 의젓하게 닦는 건후의 모습 등이 방송에 송출되며, 이들 가족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는 네티즌 역시 크게 늘어났습니다. 여기에 지난 2020년에는 나은, 건후의 뒤를 이어 귀여운 막내 진우 군까지 태어나며 전 국민의 축복을 받기도 했습니다.

아내 안나의 암투병

이렇듯 세 자녀와 함께 늘 행복한 일만 가득할 줄 알았던 박주호 씨와 안나 씨 부부. 그러나 이 무렵, 이들 가족에게는 너무나 충격적인 비극이 발생했습니다. 바로 집 안의 기둥이나 다름없던 아내 안나 씨가 갑작스러운 암 투병 소식을 알려온 것입니다. 그녀가 앓고 있는 질환이 정확히 어떤 것인지는 알려지지 않지만, 안나 씨의 SNS에 언급된 주치의가 유방암 전문의라는 사실이 전해지며, 현재로서는 대부분의 대중이 그녀의 병명을 유방암으로 추측 중이라고 합니다.

이렇듯 슬픈 현실에도 불구하고, 박주호 씨는 가장으로서 늘 의연한 모습을 보여왔습니다. 투병 중인 아내를 성심성의껏 간호한다거나, 가슴 아픈 현실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뛰어난 기량을 뽐내며 경기에 활약하는 등 그의 침착한 대처 덕분인지, 박주호 씨의 가족들은 물론 대중들까지도 마음을 한시름 놓을 수 있었습니다.

갑작스러운 은퇴 선언

그런데 지난 6월 6일, 결국 박주호 씨는 한때 몸을 담았던 울산 현대와 겨룬 경기를 마지막으로, 시즌 중 피치 못할 은퇴를 선언했습니다. 은퇴식에서 보여준 그의 눈물 때문인지, 그를 응원해 오던 팬들은 물론, 일반 네티즌들까지 슬픔을 참지 못했습니다.

현재 몇몇 대중들 사이에서는 아내 안나의 병간호를 위해 어쩔 수 없이 은퇴하는 게 아니냐?라는 의견까지 떠돌고 있는 상황. 그가 축구계를 떠나게 만든 이유는 정말 아내 안나 씨의 투병 때문일까요?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박주호 씨가 은퇴를 결심한 이유는 안나 씨의 병간호 때문이 아니라고 합니다. 그는 “안나는 이제 많이 호전된 상태고, 아무 문제 없이 건강한 상태로 잘 지내고 있다.”라고 직접 밝히기도 했습니다.

실제로 안나 씨는 아이들을 데리고 남편의 은퇴식에 직접 참여하는 등 건강해진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심지어 한때 남편의 친정팀이었던 울산 현대의 서포터즈를 향해 한국식으로 큰절을 올리는 등 깊은 감사와 애정을 표하기도 했습니다.

은퇴하는 진짜 이유

그렇다면 박주호 씨가 다소 갑작스럽게 은퇴를 결정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크게 두 가지로 볼 수 있는데, 첫 번째는 아무래도 올해 나이가 36살로, 선수로서는 한창때의 나이가 살짝 지난 만큼, 자신의 경기력에 대해 많이 고민했던 것으로 보입니다. 이 때문에 박수 칠 때 떠나라라는 말처럼 조금은 갑작스러운 은퇴를 결심하게 된 것입니다.

실제로 그는 “체력적으로는 선수 생활을 1, 2년 더 할 수 있을지언정, 그래도 최대한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때 떠나는 게 맞다라고 생각이 들었다.”라며 진지한 모습으로 팬들에게 안녕을 고했습니다. 그리고 은퇴를 결정하는 데 가장 큰 영향을 미쳤던 두 번째 이유는 그저 아이들이 점점 커감에 따라, 보다 가정에 충실하고 싶다는 마음이 크게 작용하였습니다. 그동안 축구의 인생을 바치고 매진하느라, 가족들에게 마음을 쓰지 못했다는 생각에 큰 죄책감을 느꼈다는 박주호 씨. 이제라도 아이들과 시간을 보내며 건나블리, 그리고 막내 진우의 성장을 가장 가까운 곁에서 지켜볼 수 있게 되었으니, 팬으로서는 아쉬움이 크지만, 동시에 참 다행이라는 생각도 듭니다.

이렇듯 박주호 씨는 두 가지 이유에 기인하여 겉으로는 다소 갑작스럽게 보일지 모르지만, 오히려 예전부터 신중히 고려한 뒤 이번 은퇴를 결심한 것이라는 사실도 언급하며 팬들의 걱정을 잠재워 주었습니다.

아이들이 아빠에게 전한 충격적인 말

한편, 박주호 씨의 은퇴식에서는 안나 씨 뿐만이 아니라, 나은 양과 건후 군의 모습까지도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 현장에서 나은 양이 아빠를 향해 던진 놀라운 말 한마디가 알려지며 네티즌들 사이 큰 화제를 몰고 왔습니다. 대체 나은 양이 무슨 말을 했길래 이토록 많은 네티즌의 관심을 끈 것일까요? 은퇴식에서 마지막 소감을 밝히던 박주호 씨 그는 아이들의 반응을 묻는 한 기자의 질문에 의외의 대답을 했습니다. “나은이는 슬퍼하다가 ‘그러면 아빠는 이제 돈을 어떻게 버느냐?’라는 이야기를 하더라. ‘다른 일 열심히 하겠다’라고 하니, ‘요리는 하지 말라’라고 했다.”라며 웃음을 터뜨린 것입니다.

나은 양의 귀여운 발언이 알려지자,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수백 건이 넘는 댓글이 달렸습니다. 한 네티즌은 ‘나은아, 너희 아버지가 지금까지 번 돈이면 진우 결혼식까지도 문제없어라는 댓글을 작성했으며, 또 다른 네티즌은슈돌에서 보니 박주호 씨는 정말 요리에 손대선 안 될 듯`이라며 짓궂은 코멘트를 남기기도 했습니다. 박주호 씨에게 귀여운 팩폭을 날린 이는 나은 양 뿐만이 아니었습니다. 최근 축구에 재미를 붙였다는 건후 군 또한, “내가 아빠보다 더 축구를 잘하는 선수가 되겠다.”라며 당돌한 포부를 밝혀온 것입니다.

아들의 귀여운 도전장을 받은 박주호 씨는 “네가 지금 나보다 더 유명하긴 하지만, 나보다 축구선수로 남기는 쉽지 않을 텐데….”라며 국가대표 축구선수로서의 당당한 자부심을 보여주었습니다. 역시 이러니, 저러니 해도 은퇴 후 이렇게나 화목하고 사랑스러운 가족과 더 많은 시간을 함께할 수 있게 되었다니, 박주호 씨가 왜 은퇴식에서조차 계속해서 밝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었는지 이해가 됩니다.

재산 수준

참고로 이건 여담이지만, 박주호 씨가 은퇴했다고 해도 이들 가족의 경제적인 부분에 있어서는 그리 걱정할 필요가 없을 것으로 짐작됩니다. 바로 그간 박주호 씨가 받았던 연봉이 말 그대로 천문학적인 수준이었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그간 박주호 씨는 일본의 j1 리그인 가시마 앤틀러스, 스위스 슈퍼리그인 fc바젤, 심지어 독일 분데스리가 리그인 보루시아 도르트문트까지 세계 각국의 명문 축구팀에서 활약하며 결코 적지 않은 몸값을 받아왔습니다. 특히 2015년 독일 1. FSV Mainz 05 팀에서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로 이적할 당시에는 무려 350만 달러 하나로는 약 45억 6천만 원에 달하는 이적료를 받았을 정도라고 합니다.

마지막으로

“앞으로는 저희 가족들이 빛날 수 있게 다른 사람을 비춰줄 수 있는 그런 빛을 내는 사람이 되고 싶다.”라는 포부를 밝힌 박주호 씨. 이런 그의 결심처럼 이제는 박주호 씨가 가족에게 헌신하며 삼 남매, 그리고 건강을 회복한 안나 씨와 함께 행복하고 건강한 일상을 보낼 수 있길 응원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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