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아이스하키 1호골의 주인공 “향년 35세 폐암 말기 투병 중 결국” 그의 안타까운 인생사를 확인해 보세요

한 명의 아직 젊은 선수가 세상을 떠나갔습니다. 바로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아이스하키 첫 골을 넣은 주인공 조민호가 향년 35세로 별세했습니다. 오늘은 조민호 선수는 누구이며, 젊은 나이에 하늘로 떠나가게 된 사연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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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하키 신동

아이스하키 조민호 선수는 1987년 출생하여 신체 키 175cm, 83kg입니다. 데뷔 2008년 안양 한라 아이스하키단 입단하였으며, 2017년 제8회 삿포로 동계 아시안게임 남자 아이스하키 은메달을 딴 바로 한국 남자 아이스하키 간판 공격수입니다.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 최종 예선까지 남자 아이스하키 대표팀으로 그것도 핵심 공격수로 활약하였으며, 무엇보다 한국 남자 아이스하키가 처음으로 올림픽 본선 무대 경기를 했던 2018 평창올림픽에서 체코와 조별리그 A조 1차전에서 선제골을 터트린 선수이기도 합니다.

앞니가 부러져도….

아이스하키 신동이라고 불렸던 조민호 선수는 라트비아전에서 퍽에 맞아 앞니가 3개나 부러졌음에도 불구하고 승리를 위해 몸을 던지기도 하였습니다. 과거 방송된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아이스하키 국가 대표팀 백지선 감독과 오현호 코치, 조민호 선수가 게스트로 출연했습니다.

이날 국가 대표팀 주장 공격수 조민호 선수는 앞니가 없는 모습을 공개하며 “치아가 두 번 부러졌다. 처음에는 퍽에 맞아서 부러지고, 또 한번은 스틱에 맞아서 부러졌다. 지금은 그냥 이렇게 다니고 있다.”라고 앞니가 없는 모습을 덤덤하게 밝혔습니다. 이에 오 코치는 “아이스하키 선수들은 치아가 한번 부러지면 치료를 안 한다.”라며 “임플란트해도 어차피 다시 경기하면 맞을 수 있다. 임플란트하면 잇몸까지 날아갈 수 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그는 “마우스피스를 끼지 않냐?”라는 MC 전현무의 질문에 “마우스피스를 하긴 하지만, 치아 때문이 아니라 뇌진탕 때문에 하는 거다. 임플란트는 은퇴할 때까지 하지 않는다.”라고 답했습니다.

갑작스런 폐암 진단

고인의 사망 원인은 바로 폐암입니다. 2021년 10월 안양 한라는 미국 원정을 떠났고 귀국 직후 폐암 진단을 받은 것입니다. 고인의 지인은 소속팀이 미국 원정으로 친선 경기를 다녀온 이후 기침이 심해졌다고 하였습니다. 조민호 선수는 평소에 담배도 피우지 않는데도 갑자기 말기 암을 진단받아 주변에서 충격이 정말 컸다고 합니다.

폐암은?

여러 암 중 폐암은 특히 병세가 악화한 이후 진단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초기 증상이 나타나지 않기 때문입니다. 또한 젊은 층은 나이가 많은 사람보다 더 위험할 수 있습니다. 신진대사가 활발해 암세포 증식도 더 급속히 진행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미국립암연구소(NCI)의 자료를 바탕으로 폐암의 증상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폐암의 초기 증상 중 가장 흔하며 많게는 폐암 환자의 75%가 잦은 기침을 호소합니다. 하지만 담배를 피우는 사람들의 경우 기침이 생겨도 그저 담배 때문이려니 하고 지나치는 경우가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또한 기침할 때 피 섞인 가래나 피를 뱉어내는 것 역시 폐암의 중요한 증상 중 하나지만, 이 증상이 꼭 폐암 때문에만 생기는 것은 아닙니다. 폐로부터의 출혈은 가래와 섞여 있고 붉은빛이며, 일단 피 섞인 가래나 피가 나오는 증상이 있으면 반드시 전문의의 진찰이 필요합니다.

폐암 환자의 약 반 정도가 숨이 차다고 느낀다고 합니다. 암 덩어리가 커져서 호흡이 가쁘다고 느끼는 예도 있지만 폐암으로 인한 흉막 삼출, 폐허탈, 상기도 폐색 등이 호흡 곤란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폐암은 여러 가지 성격의 흉부 통증을 유발할 수 있다. 폐암 환자의 약 1/3이 가슴 통증을 호소하는데 그 이유는 하나의 예로 폐의 가장자리에 생긴 폐암이 흉막과 흉벽을 침범하여 생기는 통증이 있는데 이 통증은 가끔 느끼며 날카로운 경향이 있고, 폐암이 더 진행하면 둔중한 통증이 지속되기도 한다. 폐암이 직접 흉벽을 침범하지 않더라도 갈비뼈로 전이되어 통증이 생기기도 하며, 흉막으로 암이 전이되어 악성 가슴막삼출증을 만들어 지속적인 통증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마지막으로

아직 젊기에 8개월간 항암 치료받은 조민호 선수는 극복하지 못하고 병세가 급격히 악화하였으며 결국 향년 35세로 세상을 떠난 것입니다. 고인은 “세계선수권 월드챔피언십 복귀, 올림픽 최종예선 자력 통과가 목표”라며 아이스하키에 대한 열정을 놓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그는 꿈을 이루지 못하고 안타깝게 하늘나라로 떠났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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