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짜 암투병 가수 숨진 채 발견 “후원금 모두 반환 후 죗값 치러…” 그의 안타까운 인생사를 확인해 보세요

‘거짓 암 투병’ 의혹에 휩싸였던 팝페라 가수 최성봉이 극단적 선택을 암시하는 글을 올린 이후 끝내 숨진 채 발견되었다고 합니다. 지난 21일 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전 9시 41분쯤 최성봉이 서울 강남구 역삼동 자택에서 숨져 있는 것을 경찰과 소방 당국이 발견했다고 전했습니다. 경찰은 신고받고 출동해 집 문을 강제로 개방한 뒤 내부로 들어가 시신을 확인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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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봉은?

가수 최성봉은 코리아 갓 탤런트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가수로 데뷔했습니다. 이후 2014년 앨범 ‘느림보’를 발매했습니다. 특히 코리아 갓 탤런트 출연 당시, 그의 이야기는 전 세계 외신을 통해 알려져 ABC, CNN, CBS, 뉴욕 타임스, 타임지, 일본 아사히 신문, 영국 로이터 통신, 독일 슈피겔 등 65개국의 언론사에서 주요 뉴스로 선정되기도 했었습니다.

또한 월드 CNN 뉴스 이주의 바이럴 영상으로 선정되어 메인에 등극하기도 하기도 했으며, 당시 그의 영상은 유튜브를 통해 알려져 누적 조회수가 3억 건을 넘어 화제를 모았습니다. 최성봉은 그의 인생을 진솔하게 담은 책 무조건 살아 단 한 번의 삶이니까는 베스트셀러가 되어 2016년까지 11쇄를 찍기도 하였습니다.

그는 2017년 대한민국 인재상, 2017년 국민추천포상 행정자치부 장관 표창 등을 수상했으며 2014년에는 제2회 대한민국 예술문화인 성악가 부문 대상을 받은 영광을 안기도 했습니다.

암 투병의 의혹 제기

가수 최성봉 씨는 거짓 암 투병 의혹에 휩싸였었습니다. 내용인즉슨 연예부 기자 출신 한 유튜버가 가수 최성봉의 암 투병 상황에 대해 거짓이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이에 대해 최성봉은 “어그로를 끌기 위해 저를 이용했다.”라며 황당하다는 입장이었습니다.

최성봉은 17세였던 2006년부터 간암, 폐암, 위암 진단을 받고 시한부 선고도 받았다. 그는 SNS를 통해 그때 남았던 용종, 혈종이 지금까지 남아 대장암 3기, 전립선암, 갑상선 저하증, 갑상샘암에 걸렸다. 수술을 한 번 받았다.”리고 밝혀 많은 이들의 응원을 받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러나 유튜버의 의혹 제기로 총 4가지의 의문점 제기되었습니다.


첫째, 최성봉은 정규 앨범 및 뮤직비디오 제작을 위해 10억 원 목표의 펀딩을 진행한 바 있습니다. 연예부 기자 출신 유튜버는 이 같은 거액의 펀딩에 의문을 제기하며, “음악 제작자에 따르면 솔로 앨범과 뮤직비디오 제작 비용은 최고 곡으로 찍어도 2억이면 충분하다. 최저로 찍으면 1,000만 원에서 2,000만 원 정도가 든다.”라고 밝혀 의문을 남겼습니다.

둘째, 과거 최성봉이 전화 이벤트를 통해 직접 만난 여성 팬 A씨의 제보 녹취록을 공개했습니다. A씨는 “최성봉의 사무실이 일반 자취방처럼 돼 있었다.”라며 “식탁 밑에 술병이 엄청 많이 쌓여 있었고, 아픈 기색도 전혀 없었다.”라고 말했습니다. “A씨가 비흡연자라고 하자, 최성봉이 아쉬워하기도 했다더라라며 이상함을 느낀 A씨가 곧바로 귀가했고, 최성봉에게 연락하자, 술이 당겨서 술을 마시겠다. 같이 마셔줄 거 아니면 신경 쓰지 말라고 했다라고 하더라.”라며 덧붙이기도 했습니다.

셋째, 항암 치료는 대학병원에서 진행되는데 최성봉이 입고 있는 환자복에는 hospital이라고 쓰여 있는 게 전부더라. 찾아보니 온라인 쇼핑몰에서 판매 중인 의상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병원 관계자에 따르면, “대학병원에서는 최성봉이 입은 환자복이 거의 쓰지 않는다. 병원명이나 로고가 명확하게 찍힌 환자복을 쓴다.”라며, “특히 항암 치료 환자들에게 이런 환자복을 쓰는 경우는 한 번도 못 봤다.”라고 말했습니다.

넷째, 탈모, 체중 감소 등 대표적인 항암 치료의 부작용이 그에게선 보이지 않는다. 의료 전문가들에게 물어봤더니, 환자마다 증상은 다를 수 있지만, 대장암 3기인지는 의문이 간다. 특히 대장암이 갑상샘암까지 가는 경우는 드물다고 밝혔습니다.

최성봉이 의혹에 대해 직접 말하길…

이어 연예부 기자 출신 유튜버는 최성봉과의 통화 녹취록도 공개했습니다. 해당 통화에서 암 투병 사실을 입증할 자료를 요구하자, 최성봉은 투병 사실이 알려지는 걸 극도로 싫어한다. 유튜브가 아닌 방송을 통해서 밝힐 예정이라고 답했습니다.

이후 해당 의혹에 대해 최성봉은 인터뷰를 통해 “연예부 기자 출신 유튜버는 어그로를 끌기 위해 저를 이용하는 것이다.”라며 황당하다는 입장을 보였으며, 중요한 내용은 방송을 통해 다루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여성 팬과 만난 것은 사실이나 어떤 일도 없었다고 강조했고, 제가 원해서 살이 찌는 것이 아니다.”라며 의혹을 제기한 유튜버에게 또 다른 병에 담긴 진단서를 보내줬다고 말했습니다.

이후 최성봉은 크라우드 펀딩을 취소하고 팬카페를 통해 후원금 환불을 약속했으나 해당 글을 삭제하고 팬카페 운영도 중단하였습니다. 논란이 확산하자, 최성봉은 결국 자신의 팬카페에 “물의를 일으키고 상심을 안겨 드려 죄송하다. 후원금 돌려 달라고 하시는 회원님에게는 당연히 돌려 드릴 것”이라고 입장을 전했습니다. 그는 한 연예매체에 장문의 편지를 보내, 거짓 암 투병 의혹을 시인하였습니다.

안타까운 선택

한편 지난 21일 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전 9시 41분께 최 씨가 서울 강남구 역삼동 자택에서 숨져 있는 것을 경찰과 소방 당국이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최성봉은 전날 오전 자신의 유튜브에 극단적 선택을 암시하는 글을 올렸다고 합니다.

신고받고 출동한 경찰은 최성봉의 집 문을 강제로 열고 들어가 시신을 확인했다고 전했습니다. 경찰은 현장 상황과 유서 형식의 글을 남긴 점을 토대로 최성봉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유족과 지인 등을 상대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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