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방송인 뺑소니 사고 재판 중 결국 “용산 자택서 누나가 발견” 그의 안타까운 인생사를 확인해 보세요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겸 방송인 우종완이 향년 46세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갑작스러운 소식에 많은 사람이 안타까워하였습니다. 고인은 왜 친구들 곁을 떠났는지를 알아보겠습니다.

방송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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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방송인

방송인 우종완은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라는 직함으로 각종 방송 프로그램을 통해 시청자에게 얼굴과 이름을 알렸습니다.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란 기업과 디자이너 사이를 조율해 그 결과물을 대중에게 보여주는 직업입니다. 디자인을 비롯해 인테리어, 광고, 홍보, 마케팅 등을 총괄합니다. 따라서 다양한 분야의 지식을 쌓고 트렌드의 첨단에서 창의적 발상을 할 수 있어야 합니다.

21살이 되던 해, 이화여대 앞에 작은 옷 가게를 내며 사업을 시작한 그는 유학 자금 5천만 원을 모아 패션 디자이너가 되겠다는 꿈을 안고 프랑스 파리로 떠났습니다. 이후 패션스쿨 에스모드와 스튜디오 베르소에서 7년간 디자인과 마케팅을 공부했습니다. 공부를 위해 시장조사를 하던 중 ‘패션을 창조하기보다 디자이너들의 작품을 재창조하는 것이 적성’이라는 생각에 한국으로 돌아와 클럽모나코, 다반, 쏘베이직, 닉스 등의 패션 브랜드를 성공적으로 론칭했습니다.

닉스가 청바지를 론칭할 당시, 그가 히트시킨 ‘고소영진’은 스타 마케팅의 효시로 불렸습니다. 유명세를 바탕으로 방송에도 진출했습니다. 2009년 케이블TV 스토리온 ‘토크 시티3’를 시작으로 온스타일 ‘도전! 슈퍼모델 코리아’, MBC ‘무한도전’ 프로젝트 런어웨이 편 등 여러 프로그램에서 활약해왔습니다. 우종완은 2010년 ‘도전! 슈퍼모델 코리아’ 심사위원을 맡기도 하였습니다.

뺑소니 사고

그러나 서울 강남 학여울역 사거리에서 뺑소니 사고를 낸 그는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고 방송에서 하차해 자숙의 시간을 가져왔었습니다.

그는 사건 당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학여울역 사거리 앞 도로에서 사고를 낸 뒤 그대로 도주했습니다. 그는 뺑소니 혐의와 불구속기소 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기도 하였습니다.

안타까운 비보

경찰에 따르면 자택에서 목을 맨 그를 누나가 발견해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발견 당시 그는 이미 숨을 거둔 상태였습니다. 사인은 경부압박질식사.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고 합니다.

경찰은 타살 흔적이 없어 그의 사망을 자살로 결론지었습니다. 고인이 돌이킬 수 없는 선택을 한 이유에 대해 유가족과 경찰 모두 입을 다물고 있어 추측만이 무성하기만 하였습니다.

주변인의 애도

평소 우종완과 각별한 사이였던 방송인 홍석천은 “금요일 밤에도 종완이 형과 술 마시고 같이 놀았는데, 밝게 농담하고 즐거웠는데 믿기지 않아서 큰일이다”라고 전했고, 가수 정재형, 디자이너 이상봉, 개그맨 정준하 등 많은 유명인이 그의 죽음을 애도했습니다. 그가 살던 서울 용산구 한남동의 아파트 주민은 “며칠 전에도 외출하는 모습을 봤는데 활발해 보이던 사람이 극단적 선택을 했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는다”라고 했습니다.

갑작스러운 고인의 죽음으로 유가족 역시 충격에 휩싸였었다고 합니다. 고인의 형과 누나들은 8남매 중 막내의 죽음에 황망함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유가족 측은 취재진의 질문에도 “고인의 죽음에 대한 추측을 자제해달라”고 했을 뿐 일절 입을 열지 않았습니다. 장례식장 알림판에서도 고인의 이름을 볼 수 없었습니다.

빈소에서 만난 고인의 친구는 “평상시와 크게 다르지 않았다, 친구도 만나러 다니고 활발했다.”라고 말하며 고인이 두문불출해왔다는 이야기를 반박했습니다. 또 다른 지인은 “감상적이고 예민한 성격이긴 하지만, 그 정도로 마음고생을 하는 줄은 몰랐다.”라며 애통해했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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