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배우 이세창이 단기 기억 상실증에 걸린 사실이 전해졌습니다. 배우 이세창은 2003년 김지영과 결혼해 슬하에 딸을 뒀지만 결혼 10년 만에 이혼을 했습니다.
이후 이세창은 13살 어린 정하나와 2017년에 재혼하였습니다. 이세창은 최근 ‘단기기억 상실증’에 걸린 사실을 고백했하였는데, 그 이유와 그의 인생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배우 데뷔와 활동
1970년 2월 17일, 경상북도 영천시에서 태어났으며, 1986년, 부산 사직중학교, 1989년 부산 사직고등학교를 졸업, 국민대학교에서 시각디자인학과를 전공했습니다. 재학 중 연예 생활을 시작했기 때문에 학교에서 자주 보이지는 않았던 편이라고 합니다.
1989년 연극배우로 활동하였고, 이듬해 1990년 뮤지컬 배우로 데뷔하였으며, 3년 후 1993년 영화 삘구의 단역 출연을 통해 영화배우로 데뷔하였습니다. 이어 같은 해 1993년 MBC 드라마 우리들의 천국에서 단역 출연하여 MBC 특채 탤런트로 정식 데뷔합니다.
그 후 1994년 KBS 드라마 딸부잣집에 출연해서 인기를 얻었고 슈퍼 선데이 MC를 맡으며 청춘스타로 발돋움했습니다. 드라마 야인시대, 빛과 그림자, 옥중화 등에도 출연했습니다. 그리고 연예계에서 손꼽히는 자동차 애호가이며, 실제로 카레이서도 겸하지만, 현재는 활동하지 않고 있습니다.
연예계 카레이서 1호
연예인 카레이서 1호로, 연예인 중 프로레이서로 나선 사람은 이세창이 처음입니다. 이세창이 레이싱에 발을 들여놓은 계기는 톰 크루즈가 주연한 레이싱 영화 ‘폭풍의 질주’를 관람한 후라고 합니다.
결혼
2003년 미스코리아 출신 배우 김지연과 결혼했다가 2013년에 이혼하였습니다. 당시 연예인 잉꼬부부로 잘 사는 듯 방송에도 출연했지만, 2013년 이혼하게 되었습니다.
당시 이세창의 전부인 김지연은 이혼 이유로 “남편 이세창이 사업상 밖에서 일하다 보니 며칠씩 집에 못 들어왔고 둘 사이에서 낳은 딸도 아빠를 멀게 느끼며, 집에 오더라도 TV만 보는 등 부부간의 대화가 적었었다.”라고 이야기하였습니다. 이세창은 이혼 이유로 “자신에게 무관심했다.”라고 밝혔습니다.
이세창은 이혼 이후 4년이 지난 2017년 13살 연하의 아내 정하나와 재혼하였습니다. 이세창의 현재 아내 정하나는 공연계에서 주로 활동하는 아크로바틱 공연가이자 레이서, 바이커, 코스프레 등 활발한 활동을 펼쳤고, 국내 코스플레이어 1세대로 유명인이었으며 코스프레 은퇴 이후, 치어리더, 모델, 리포터, 배우 등으로 활동했다고 합니다.
이세창은 아내 정하나와 2년간 열애 후 결혼식을 올렸다고 하며 장하나는 초혼이었기에 이세창은 조심스럽게 결혼 발표하였습니다. 이세창은 결혼 당시 재혼이었고 13살의 나이 차이로 처가의 허락을 받는 게 쉽지 않을 것 같았는데 장인, 장모님은 흔쾌히 받아주었다고 합니다.
이세창은 이혼 이후 월셋집을 전전할 만큼 경제적으로 문제가 많이 있었음에도, 자신을 받아준 현재 아내에게 많은 고마움을 느끼고 있으며 아내의 예쁜 외모를 자랑할 만큼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고 합니다.
기억상실증
이세창은 “2주 동안의 기억이 하나 더 없어졌다.”라면서 큰 스트레스로 인해 과부화가 생겨 단기 기억 상실증이 왔다고 고백했습니다. “2주 동안의 기억이 없을뿐더러, 순간적으로 자신의 이름이 기억이 안 나고 해야 할 일을 까먹기도 했다.”라고 하였습니다.
대사를 외우는 것까지는 문제가 없었으나 특히나 전화번호와 사람 얼굴을 잘 기억 못해 힘들었다고 하는데, 누군가를 만나서 형, 동생 사이로 지내기로 해놓고도 다음 날 되면 잊어버려 상대방이 매우 서운해했다고도 언급했습니다. 이세창은 이런 단기 기억 상실증 때문에 오해를 많이 받았다고 토로했으며 큰 스트레스를 받으면서 단기 기억 상실증이라는 병이 생긴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이세창은 평소 주변 사람들에게 싫은 소리 하는 것을 아주 싫어야 한다고 하는데, 혼자 불만이 있어도 꾹 참도 있는 스타일인 것으로 보입니다. 이 때문에 속병이 생겨 단기 기억 상실증까지 온 것으로 추측됩니다.
최근 근황
최근 유튜브를 통해 근황을 밝혔습니다. 그는 여전히 연기를 하고 싶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펫호텔 사업을 운영 중인 그는 “금전적으로 투자하는 것이 아니라, 함께 일하면서 큰 기대는 없이 월급이 안정화되면 기회가 있으면 배우로서의 삶을 더욱 즐길 수 있을 것 같다. 배우로서의 삶은 돈을 벌려고 생각하면 예술이 아니라 일이 되는 것 같다.”라고 말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