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마신랑 배우 충격적인 장소에서 발견 “심근경색 견디며 운전하다 결국…” 그의 안타까운 인생사를 확인해 보세요

4살 어린 나이에 데뷔해 영화 미워도 다시 한번, 꼬마 신랑 등으로 스타덤에 오른 배우 김정훈은 10대 때까지 대세를 이어갔습니다. 하지만 그는 아역 배우 생활에 회의를 느꼈고 아역 배우로서의 삶에 회의를 느끼면서 갑자기 사라졌습니다.

한 달에 집 한 채씩 벌었다는 그가 돌연 은퇴한 사연과 근황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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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역배우로 승승장구

배우 김정훈은 1961년 12월 2일 서울에서 김영희와 박정자의 3남매 중 장남으로 태어났습니다. 4살 때이던 1965년 고영남 감독의 이 세상 끝까지로 아역 배우로 데뷔했습니다. 동글동글한 귀여운 얼굴과 뛰어난 연기력으로 1960~70년대까지 부동의 원탑 아역 배우였습니다. 꼬마 신랑 시리즈나 미워도 다시 한번으로 큰 인기를 끌었으며, 1970년 영화 마지막 황태자 영친왕에서 어린 영친왕을 연기한 바 있습니다.

김정훈은 당시에 대해 말하길 “아무것도 모르던 네 살 때 사촌형의 제안으로 영화에 캐스팅됐다.”라고 떠올렸습니다. 이어 김정훈은 “아버지의 뜻을 따라 학교는 꼭 갔다. 오전에 수업하고 오후에 촬영을 했다.”라며 “또래 친구들이 저를 존경의 대상으로 봤는데, 저는 오히려 친구들이 부러웠다.”라고 회상했습니다. 김정훈은 당시 연기 수입에 대해 “당시 한 달에 대본이 거의 열 작품씩 들어왔다.”라며 “그걸 한 번에 다 찍었다. 오늘은 이 영화, 내일은 저 영화 이렇게”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그때 집 한 채에 100만 원 정도했다.”라며 “영화 하나 찍으면 20만 원 정도 받는다. 3~4개 작품 촬영하면 집 한 채 사는 거나 마찬가지였다.”라며 엄청난 수입을 공개했습니다. 배우로 성공한 김정훈은 “내 시간이 없었다.”라며 “내가 하고 싶은 걸 못 했으니까, 이렇게 살아도 되는 건가? 고민이 들더라.”라고 전했습니다. 김정훈은 “이후 더 들어오는 영화 출연 제의를 받지 않았다. 아무도 모르게 대만으로 떠났다. 제가 보이지 않자 사망설이 나왔던 것”이라고 부연했습니다.

은퇴 이후 대만행

대만에서도 활동했다. 미워도 다시 한번이 동남아로 수출돼 히트하면서 필리핀 국경의 날 초대된 자리에서 대만 영화사의 섭외로 대만에서 영화를 찍어, 1973년 철한, 1974년 대추종, 망명천애, 1977년 건륭하강남 등의 영화에 출연했습니다. 대만에서 학업을 하면서 번역가로도 활동하며 홍콩영화를 번역했는데, 주윤발 주연인 우견아랑을 번역한 바 있습니다.

심근경색 견디며 서울까지 운전

“어느 날 축구 운동을 하러 나갔는데 몸이 안 좋아 혼자 뒤에서 ‘미치겠어’라고 되뇌며 앉아있었다”며 “당시 같은 팀에 배우 이덕화 형님이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김정훈은 “(이덕화가) 하는 얘기가, 옛날에 서울 운동장에서 고(故) 허장강 선생님이 심장마비로 돌아가셨다고 하더라”며 “그때 얼굴색이 당시의 내 얼굴색이랑 똑같다고 하더라. 내가 그 얘길 듣고 곧바로 119에 전화해 구급차를 타고 병원으로 갔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병원으로 가) 빠르게 응급처치를 하니까 증상이 어느 정도 호전됐다”며 “그래서 이제 가겠다고 하니까 (의사가) 안 된다고 하더라. 그때 창원, 마산 쪽에 있었는데 앰뷸런스를 타고 서울로 가라고 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비용이 부담돼 거절하고 직접 운전해 서울로 왔다. 중간에 도저히 운전을 못하겠기에 휴게소에 들려서 한숨 잤다“며 “나중에 그 얘길 의사가 듣더니 ‘그 상태로 가는 거다’라며 놀라더라. 정말 천만다행이었다”고 말해 주위를 놀라게 했습니다.

연이은 실패와 미얀마행

약 9년간 대만 유학을 마치고 한국으로 돌아와 연기 활동을 재개했지만 아역 배우라는 꼬리표를 떼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그러다 1989년 광고대행사인 디딤기획사를 운영했고 1990년 훈 이벤트 대표를 지냈고 성인 연기로 변신한 후에는 주로 영화에 조연으로 나왔으며 홍석천이 나온 영화 헤라 퍼플에 조연으로 나온 바 있습니다.

너무 예쁘고 어려 보이는 얼굴과 아역으로 고정된 이미지로 배역에 한계가 생겨서 그런지 크면서 성인이 된 이후로는 인기를 끌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사업 실패와 심근경색 등 잇단 시련을 겪다가 2007년 결혼 후 미얀마로 이민을 갔습니다.

최근 근황

김정훈은 자신의 현재 직업과 가족들의 근황 등을 언급했습니다. 지난 방송된 MBN ‘특종세상’에 출연한 아역배우 출신 김정훈은 현재 바이오 사업가로 생활하고 있는 일상을 공개했습니다. 이날 방송에서는 담양에 위치한 김정훈의 회사와 숙소 내부 등이 공개되기도 했습니다. 그는 숙소에서 시간을 보내며 가족들의 소식을 전했습니다.

김정훈은 “우리 아들은 캐나다 밴쿠버에 있다. 밴쿠버는 지금 오전 2시 30분이라 내가 전화를 못 한다.”라고 밝혔습니다. 방송에 따르면 김정훈의 아들은 캐나다, 딸은 홍콩에서 유학 생활 중입니다. 또한 아내는 김정훈이 사업을 위해 떠났던 미얀마에서 생활 중입니다. 김정훈은 정세가 여전히 불안정한 미얀마에서 지내고 있는 부인을 걱정하는 마음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그는 “미얀마 같은 경우는 거기가 사정상 인터넷을 끊어 뒀다. 그나마 호텔 같은 데 가면 연락이 되니까 다행인 거다. 그래도 통화해서 마음이 놓인다.”라고 설명하기도 했습니다. 또한 김정훈은 “지금도 미얀마로 되게 가고 싶다. 그런데 부모님이 많이 허약해지셨다. 어머니는 나이가 들수록 아이처럼 변했다. 지금 어머니, 아버지가 연로하셔서 돌봐야 할 것들이 있다. 무조건 제가 돌봐 드려야 한다.”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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