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실서 사라진 40대 소프라노 “공연장 화장실서 숨진 채 발견” 어떤 상황인지 지금 확인해 보세요

소프라노 이상은이 경북 김천시 문화예술회관 공연장 화장실에서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어떤 상황인지와 소프라노 이상은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소프라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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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재 소프라노 이상은

소프라노 이상은은 서울예술고등학교, 서울대학교 음악대학을 졸업한 뒤, 미국 뉴욕 매데스음악대학에서 석사학위를 받았습니다. 이후 매네스음악대학과 맨해튼음악대학에서 전문연주자 과정을 이수하였습니다. 또한 뉴욕 메트로폴리탄 오페라와 올가 쿠세비츠키 등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경력도 있습니다.

이상은은 유럽과 아시아 오페라 무대에서 활동했는데, 영국 웰쉬 내셔널 오페라에서 ‘마술피리’의 밤의 여왕을, 홍콩 뮤지카 비바에서 ‘리골레토’의 질다, ‘나비부인’의 쵸쵸상 등을 공연했습니다.


이상은은 국내에서는 2009년 국립오페라단에서 ‘마술피리’의 파미나로 데뷔하였으며, 연이어 ‘람메르무어의 루치아’의 루치아와 ‘나비부인’의 쵸쵸상을 공연했습니다.

2010년 지휘자 정명훈과 함께 국립오페라단에서 ‘이도메네오’의 일리아를 공연했습니다. 또한 2019년에는 서울시 오페라단에서 경기 필하모닉과 지휘자 마시모 자넷티의 지휘로 ‘돈 조반니’의 돈나 안나를 열연하기도 하였습니다.

사고 당일

지난 2023년 7월 7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23분쯤 김천시 삼락동 문화예술회관 3층 여자 화장실에서 소프라노 이상은이 숨져 있는 것을 행사 관계자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라고 전했습니다. “이상은은 119구조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라고 전했습니다.

이상은은 이날 김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영·호남 교류 목포시립합창단 초청 김천시립합창단 제33회 정기연주회에서 공연할 예정이었습니다. 이 연주회에는 소프라노 이상은을 비롯하여 지휘자 이태원, 테너 강동명, 바리톤 김동섭, 피아니스트 이아령, 박에스더 등이 출연자로 이름을 올렸습니다.

하지만 대기실에서 사라진 이상은은 공연 시간이 다 되도록 보이지 않았다고 합니다. 행사 관계자는 “이 씨가 무대에 오를 시간인데도 대기실에 없어 찾아보니 화장실 안에 쓰러져 있었다.”라고 전했습니다. 경찰은 행사 관계자를 등 상대로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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