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타는장미단 뜬금없는 MC교체 “박현빈, 이석훈, 신유는 어쩌나…” 어떤 상황인지 지금 확인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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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작스러운 MC 교체

mbn 불타는 장미단에 MC가 박나래와 양세형으로 바뀐다는 소식이 전해져, 많은 트롯 팬들은 놀라고 있습니다. 트롯과는 전혀 인연이 없는 이들이 새 MC로 들어가면서, 기존 MC이었던 박현빈과 이석훈, 신유는 하차 통보를 받았고, 네티즌들은 너무나 뜬금없는 기용이라며 당황하는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트롯 음악프로 MC 자리에 가수들을 빼고 개그맨들이 새로 들어간다는 건데, 더구나 박나래와 양세형은 그간 여러 논란이 있었습니다. 제작진이 왜 그런 결정을 했는지, 시청자들의 불만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박나래, 양세형 과거 논란

박나래는 과거 ‘헤이나래’라는 유튜브 콘텐츠에 출연해, 한 남자 인형을 두고 수위 높은 발언과 성적인 묘사를 이어가 일부 시청자들의 불쾌감을 자아낸 바가 있었습니다. 당시 그녀는 남자 인형의 팔을 늘려 사타구니 사이로 집어넣어 남성의 성기 같이 보이게 하며 희롱하는 만행을 저질렀습니다.

만일 성인을 겨냥한 방송이었다면, 재밌는 유머나 해프닝 중의 하나라고 넘어갈 수 있겠지만, 문제는 이 ‘헤이나래’의 시청층은 초등학교에 입학하기 전인 유치원생들이 대다수였다는 점이었고, 이로 인해 대중들의 여론은 그야말로 방송계에서 매장당할 정도의 심각한 수준의 성희롱이었으며, ‘남성이 이런 행동을 했다면 매장당할 것은 뻔한데, 왜 여성에게만 관대한가?’라는 반응까지 이어지며, 박나래의 모든 방송 하차와 연예계 퇴출을 요구하는 대중들의 목소리가 높아졌던 적이 있었습니다.

당시 박나래는 연예계 활동 중 최대 위기를 맞이하며, 정말 조금만 잘못 됐으면 지금쯤 브라운관에서 볼 수 없었을 것이지만, 정말 간당간당이 그 이슈가 유야무야 넘어가게 되며 간신히 위기를 넘겼던 적이 있었습니다. 또한 그녀는 과거 불법 대출 아르바이트에 가담했다는 고백을 하기도 했고, 서울 용산구 한남동의 유엔 빌리지에 실거주 중이면서도 호적상 주소지를 서울 강남구 자곡동으로 옮겨 놓아 ‘위장전입’ 논란도 있었으며, 동료 배우 이시언의 결혼식에는 코로나가 한창이던 시국에 노마스크로 사진 촬영에 임하면서 방역 수칙을 위반했다는 논란이 일기도 했습니다.



박나래뿐만 아니라, 양세형 역시 방송가에서 만만한 사람에게 깐족대며, 잇단 막말 논란으로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도쿄올림픽 펜싱 금메달리스트 김정환 선수 외모를 희화화하며 방송에서 그에게 징그럽다라는 무개념 발언을 거침없이 내뱉었고, 연예인 불법도박 사건에 연루되어 벌금형을 받기도 했으며, 또한 배구선수 김연경이 주장의 덕목으로 솔선수범이 중요하다고 하자, 대뜸 “오지랖이 강하다.”라고 반응하며 모두를 당황하게 만들기도 했습니다.

이어 김연경이 터키에서 영어로 소통한다고 하자, 양세형은 “우리가 생각하는 유창한 정도는 아니에요.”라면서 또 한 번 그녀의 심기를 건드렸는데, 이에 김연경이 “TV에서 보니까 영어를 아예 못하시던데….”라고 하자, 양세형은 “왜 갑자기 시비냐?”라며, 정작 시비를 먼저 건 게 본인이면서 자신이 더 흥분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갑작스레 MC교체된 이유

이렇듯 박나래와 양세형은 그 행동이 너무나 가볍고, 때로는 거침이 없어서 보는 이로 하여금 불편함을 줄 때가 자주 있는데, 하필 그 많은 방송인 중에 왜 이들이 불타는 장미단 mc로 선정이 된 건지, 서혜진 pd가 도대체 무슨 생각으로 이들을 기용했는지 갸우뚱하다는 대중들의 반응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불타는 장미단’은 동시간대 tv조선 ‘화요일은 밤이 좋아’와 시간대가 겹치며 맞대결을 펼쳐오고 있었지만, ‘화요일은 밤이 좋아’가 송가인과 홍자 등 ‘미스 트롯’ 레전드 가수들을 투입시키고 나서 시청률이 상승해 꾸준히 5%대가 나오고 있는 가운데, ‘불타는 장미단’은 프로그램 처음 시작 당시만 해도 역시 5%대의 시청률로 선방하다가, 최근 들어 3%대까지 시청률이 떨어지는 등 부진의 늪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자, 결국 MC 교체라는 초강수를 두며 프로그램을 쇄신하게 된 것입니다.

물론 불타는 장미단 또한 기존 화요일은 밤이 좋아에 출연하고 있던 김다현을 데리고 오는 데 성공하기는 했지만, 김다현만으로는 화밤의 송가인과 홍자, 양지은 등 막강한 라인업을 넘어서기는 역부족이었고, 불타는 트롯맨의 TOP 7이 고정 출연 중이기는 하지만, 이들은 실제 경력 비해, 이름은 갓 알려지기 시작한 거의 신인이나 다름없는 가수들이라, 그만큼 화제를 불러일으키지 못했으며, 또한 화밤에는 이미 검증된 예능인 붐이 프로그램을 이끌고 있기 때문에 시종일관 밝고 경쾌한 분위기로 프로그램이 흘러가지만, 불타는 장미단은 전문 예능인이라고는 볼 수 없는 신유와 이석훈, 박현빈, 이 세 가수가 MC를 맡아왔기 그 때문에 그간 다소 번잡한 느낌을 지울 수 없었던 것이 사실이었습니다.

일반적으로 예능 프로는 유재석 같은 걸출한 메인 MC가 프로그램을 주도하고, 그 옆에 기타 예능인들이 보조MC로 받쳐주는 형식으로 프로그램을 안정적으로 이끌어가지만, 신유와 이석훈, 박현빈은 메인 MC를 단 한 번도 해본 적이 없었고, 예능 프로에 나오더라도 패널로 출연하던 이들이었다 보니, 이들이 트로트에서 가수로서의 인지도는 있더라도 MC로서의 역량은 다소 부족했던 것이 사실이며, 그저 불타는 트롯맨의 TOP 7보다 나이가 조금 더 많은 선배 가수에 불과했기에, 프로그램을 주도적으로 이끌어가는 걸출한 예능 전문 MC의 필요성을 제작진도 느껴왔던 것이었습니다.

시청률 하락

사실 불타는 장미단은 초반만 해도 불타는 트롯맨이 방영되던 화요일 밤 시간대를 그대로 이어받았기 때문에, 화요일은 밤이 좋아보다 시청률 경쟁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밖에 없었고, 화요일은 밤이 좋아도 불타는 트롯맨이 한창 진행되는 동안 화제성을 빼앗기며 시청률이 후퇴했었기 때문에, 양 프로그램 간에 대결에서는 처음만 해도 불타는 장미단이 앞서 나갈 수밖에 없었습니다. 하지만 불타는 트롯맨은 과거 미스터 트롯의 임영웅이나 영탁, 김호중, 이찬원과 같은 대형 신인을 탄생시키지는 못했고, 종영 이후 손태진, 민수현 등 수상자들이 시청자들의 기억에서 서서히 잊혀져 가며, 하락하는 화제성과 함께 시청률도 함께 떨어지는 바람에, 결국 송가인을 끌어들이는 데 성공한 화요일은 밤이 좋아에 밀릴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 바람에 불타는 장미단은 주현미 등 레전드 가수들까지 섭외하며 시청률을 만회해보려 애를 써왔지만, 화요일은 밤이 좋아에도 매회 선임급 중견가수가 한 명씩은 꼭 출연하고 있으며, 그 밖에도 MC인 붐과 장민호, 그리고 은가은과 김태연, 정다영 등 프로그램에 잔재미를 책임져주고 있어서, 불타는 장미단보다 여러모로 재미있는 캐릭터들로 출연진들이 구성된 것이 시청률을 견인한 주요한 원인이 되었던 것입니다. 이에 불타는 장미단의 수장이라고 할 수 있는 서혜진 PD는 발등에 불이 떨어질 수밖에 없었는데, 과거 미스트롯과 미스터 트롯이 종편 사상 최고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방송사에 막대한 광고 수익을 안겨준 바가 있었고, 그 중심에는 서혜진 PD라는 사람이 있었다 보니, 미스터 트롯과 똑같은 포맷으로 불타는 트롯맨을 런칭했던 것이었지만, 잘 알려진 대로 불타는 트롯맨은 잘 나가다가 황영웅의 학폭 이슈로 프로그램의 이미지가 급락하는 고초를 한 차례 겪었습니다.

그 때문에 1위를 차지한 손태진 등 수상자들이 어부지리 수상자가 되어버리는 불명예를 안게 되기도 했으며, 서혜진 PD 역시 황영웅 감싸주기식의입장문을 발표하며 시청자들로부터 큰 항의를 받았기 때문에, 오디션 종영 후 후속 프로인 불타는 장미단에는 아무래도 대중들의 관심도가 떨어질 수밖에 없었던 것이었습니다.

새 MC 박나래, 양세형

이번에 불타는 장미단의 MC 교체는 벼랑 끝에 몰린 서혜진 PD의 역량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시험대에 올리는 것이라 봐도 무방할 것 같습니다. 박나래와 양세형이라는 몸값이 비싼 연예인들을 기용했다는 건, 큰돈을 치르더라도 대중들의 관심도를 자기 쪽으로 옮겨오려는 전략이기는 하지만, 사실 이 소식이 전해지고 나서 많은 트로팬들은 적지 않게 당황을 하고, 웬 트로트 프로그램에 뜬금없는 박나래와 양세형이냐?라며, 벌써 별로 어울리지 않을 것 같다는 부정적인 반응을 내비치고 있는 상황입니다.

같은 예능인인 붐이 꾸준히 미스트롯과 미스터 트롯 등 트로트 프로그램의 얼굴을 내비쳐 왔기 때문에, 트로트 프로 MC를 맡아도 전혀 어색하지 않았던 반면에, 트로트와는 전혀 관련이 없는 박나래와 양세형이라니 이건 너무 뜬금포인 것 같다는 생각을 지울 수가 없을 것 같습니다. 실제로 인터넷 한 커뮤니티에서는 MC를 왜 뜬금없이 교체 어이가 없네요, 뜬금없네요, 제 눈을 의심했습니다, 그 돈으로 차라리 다른 데 쓰지 참 어이없네요 등 시청자들의 부정적인 댓글들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사실 작년에 전국 노래자랑에 새로운 MC로 김신영이 발탁되었을 때도 뜬금없다라는 대중들의 반응이 많았지만, 반면에 새로운 얼굴이고 잘할 것 같다라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는 시청자들도 많았습니다.

반면에, 이번 박나래와 양세형의 MC 발탁에는 긍정적인 댓글을 찾기가 어려울 정도인 데가, 처음만 해도 긍정적인 반응도 많았던 김신영조차도 최근 전국 노래자랑에 인기 하락으로 많은 이들로부터 하차의 목소리가 커지는 지경인데, 박나래와 양세형은 과연 중년 시청층 위주인 트로트 프로에서 얼마나 오래 버틸 수 있을지, 이들이 지금까지 대중들의 악플들의 정면 돌파를 해 프로그램을 얼마나 잘 이끌어 나갈지는 앞으로의 방송을 통해 확인될 것이고, 나아가 그간 수많은 프로그램들을 성공시켰던 서혜진 PD 역시 이번 위기 상황에서 반전을 만들어낼지, 그녀의 역량이 이번 일을 통해 검증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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