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수연이 남긴 반려동물 맡은 여배우 “전재산 탕진하고 극단적 선택” 그녀의 안타까운 인생사를 확인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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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문객을 울린 의문의 흰 봉투 “그들은 수연이를 너무 괴롭혔어” 그녀의 안타까운 인생사를 확인해 보세요

시한부 선고받은 치매 어머니

때로는 광기 어린 모습으로, 때로는 옆집 아줌마 같은 친근함으로 감탄을 자아내는 배우 이용녀가 근황을 알려 주목을 받았습니다. 유기견 100마리를 케어하고 있는 배우 이용녀가 치매에 걸린 어머니를 모시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2023년 8월 14일 방송된 mbn ‘한 번 더 체크 타임’에는 데뷔 51년 차 배우 이용녀가 게스트로 출연했습니다. 이날 이용녀는 “어느 날 갑자기 어머니가 쓰러지셨다. 응급실에 갔는데 치매 진단을 받았다. 나중에는 저도 못 알아보고 동생들도 못 알아보는 심각한 지경까지 갔다. 정말 가슴이 아팠다.”라고 털어놓았습니다.

어머니의 치매 증상이 점점 악화돼 결국 요양원에 모셨다는 이용녀는 “어머니의 말이 어눌해졌는데 옹아리 수준까지 돼서 대화가 안 되더라. 단어 표현을 못하신다. 눈에 초점이 없고 엄마를 불러도 눈을 마주치지 못한다.”라고 안타까운 상황을 전했습니다. 이어 그녀는 “의사가 두 달 시한부 선고를 했는데 그때 너무 당황한 거다. 집으로 모시겠다라고 해서 개가 많은 곳에 어머니를 모시고 왔다.”라고 전했습니다. 다행히도 어머니의 건강 상태는 강아지들과 함께 지내면서 오히려 호전됐다고 합니다.

이용녀는 “어머니가 강아지를 되게 좋아하신다. 조그마한 강아지를 무릎에 얹어드렸는데 손을 못 움직이시니까 얹고 계시더라. 결국은 쓰다듬기에 성공했다. 7, 8개월 지나니까 놀라운 변화가 생겼다. 말문이 트여 강아지가 사고 친 거를 얘기해 주셨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유기견 100마리에 사는 이유

이용녀는 어린 시절 부유했던 가정 배경과 동물을 사랑하게 되었던 환경을 고백하기도 하였습니다. 이용녀 배우의 아버지는 군인 출신이었는데 아버지가 청와대에 계셨고 여유로워서 밥을 굶거나 돈을 벌어 학비를 내거나 하지 않아도 괜찮았었다고 합니다. 동물들을 사랑했었던 아버지 덕에 워낙 어렸을 때부터 동물과 친하게 지냈었던 이용녀는 아버지가 살아계셨을 때 집에서 키우던 닭과 토끼, 개가 13마리였다고 말했습니다.

이 같은 성장 환경의 영향인지, 지금은 유기 동물보호소를 자비로 세우고 동물보호운동가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2005년부터 유기견을 돌보기 시작하게 되었고, 지금까지 18년간 유기견을 돌봤다.”라는 그녀는 현재 100마리와 함께 동거 중입니다. 특히 유기견 돌보느라 전 재산을 탕진했다는 소문에 대해 이용녀는 “저금해 놨는데, 그걸 다 썼다. 강아지 돌보는 데만 한 달에 기본적으로 400만 원을 지출하고 있으며, 18년 동안 유기견을 위해 쓴 금액이 무려 8억 6,400만 원이 넘는 돈이다.”라고 하여 놀라움을 안겼습니다. 이에 김국진은 “100마리 유기견 돌보면 아플 때가 없는지?”라고 묻자, 이용녀는 “예전엔 20kg 사료도 쉽게 들고 다녔는데, 지금은 다리가 아파서 질질 끌고 다닌다. 내 마음대로 안 되는 현실이 말도 안 돼 우울증까지 왔다.”라고 전에 안타까움을 안겼습니다.

게다가 자신의 끼니는 즉석밥과 컵라면으로 때우고, 이어 텃밭을 일구며 계속해서 노동을 시작하였습니다. 2021년 3월 1일에 이용녀의 유기견 보호소에 화재가 났었는데,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유기견 8마리가 폐사하고, 견사 일부와 생활공간, 가재도구 등이 소실돼 2,961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었습니다. 화재 원인은 화목 난로 때문으로 추정되었으며, 이용녀가 운영하던 온라인 카페를 중심으로 사료와 같은 물품을 기부하거나 복구를 위한 자원봉사를 행하며 사람들이 도와주었습니다.

극단적 선택

또한 결혼하지 않은 미혼인 이용녀는 방송을 통해 자신이 결혼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 공개를 한 바 있습니다. 이용녀는 “젊은 시절에는 어머니 때문에 규수학당에 다녔는데, 다니라니까 다녔다. 딱히 참한 신부가 되기 위해 다닌 것은 아니다.”라고 밝혔습니다. 그리고 자신의 아버지 같은 사람을 찾아다녔다고 합니다.

그런데 도무지 아버지 같은 사람은 세상천지에 없었다고 전했습니다. 아버지는 자신에게 무한한 100%의 사랑을 주는데, 그렇게 자신에게 사랑만을 주는 남자는 도무지 없었던 것입니다. 그와 함께 아버지가 세상을 떠난 이후에 극단적인 선택까지 하려고 했던 자신의 상황을 설명하기도 했습니다. 이용녀는 “아빠가 20년 전 돌아가셨고, 군인이셨다가 공무원 생활을 하셨던 분”이라고 회상했습니다.

이용녀는 “아버지 돌아가시고 제가 세 번 극단적 선택을 했다.”라고 아버지의 빈자리에 따른 상실감을 쉽게 이길 수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아버지가 돌아가실 때 제 차에서 돌아가셨다. 임종도 저만 봤다. 그런 이유가 크고, 저는 아버지와 친했다.”라고 덧붙이기도 했습니다.

故 강수연의 반려동물을 맡은 이유

50대 중반의 젊은 나이에 갑작스레 세상을 떠난 배우 강수연의 강아지와 고양이를 이용녀가 맡아 끝까지 돌보기로 했습니다. 생전 어려운 부탁을 내색하지 않고 들어준 고인에 대한 보답이었습니다. 강수연은 서울 강남구 자택에서 뇌출혈로 쓰러진 뒤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의식을 찾지 못하고 이틀 뒤, 향년 55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연예계 대표 반려인이자 활동가로 알려진 배우 이용녀가 故 강수연의 반려동물들을 맡아 끝까지 돌보기로 했습니다. 이용녀는 방송에서 과거 유기동물 봉사활동을 하는 방송에 강수연을 섭외한 적이 있다고 회상했습니다. 이용녀는 “내가 방송을 잘 모를 때였는데 부탁을 하니까 수연이가 출연한다고 했다.”라며 “당시에는 수연이에게 힘든 거라는 걸 몰랐는데 나중에 방송 쪽 사람들을 알고 나니까 내가 힘든 부탁을 했다는 걸 알게 됐다.”라고 했습니다. 이용녀는 그러면서 고인이 생전 기르던 반려동물을 맡아 키우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당시 방송에서는 故 강수연이 생전에 키우던 강아지와 고양이가 비쳤는데 이용녀는 “19년 동안 수연이와 함께 산 가족은 반려동물”이라며 “수연이 가슴에 맺혀 있는 건 반려동물이지 않을까”라고 애도했습니다. 이용녀는 “반려동물들은 엄마가 없어진 걸 모른다. 쟤네는 세상 전부를 잃은 것”이라며 “제가 데리고 갈 건데 문제는 우리 집에 애들이 있고 또 수연이처럼 온종일 대화해줄 수 없다는 것이다. 내가 노력할게”라고 다짐했습니다.

마지막으로

과거 연극 무대에서 주목받으며 활발하게 활동하던 그녀는 유기견들을 데려오며 생활비가 부족해졌고 영화가 돈이 된다는 말을 듣고 연극 무대가 아닌 영화에 출연하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자비로 유기견들을 돌보고 있으며 사룟값만 한 달 120만 원이 넘어서 한국 사료 개인 구매자 중 전국 3위에 든다는 말까지 있습니다.

현재는 방송 활동보단 유기견 보호소를 운영하는 것으로도 유명하며 동물보호 활동에도 앞장서고 있습니다. 좋은 영향력으로 유기견들의 어머니로 생활하고 있는 이용녀는 많은 사람에게 귀감이 되고 있습니다. 모쪼록 앞으로도 좋은 소식 들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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