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건보다 인기 많던 90년대 톱스타 “인기 절정에 잠적한 충격 이유”에 대해 확인해 보세요

배우 김찬우 한동안 잊고 있었던 반가운 이름입니다. 시원시원하게 잘생긴 이목구비와 쾌활한 성격, 그리고 호탕한 웃음소리로 90년대 정말 많은 사랑을 받았던 배우였습니다.

그렇게 잘 나가던 그가 어느 순간 갑자기 자취를 감추며 사라졌었습니다. 덕분에 너무도 자연스럽게 대중들의 기억 속에서 멀어진 김찬우 씨. 청춘 스타로서 승승장구하던 그에게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요?

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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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로 승승장구

MBC 공채 탤런트 출신으로 1991년 드라마 사랑이 뭐길래로 데뷔한 그는 쌍절곤을 휘두르며 호탕한 웃음을 짓는 쾌활한 모습으로 그 시작부터 주목받았습니다. 그리고 그 여세를 몰아 우리들의 천국이라는 청춘 드라마에서 주인공을 맡으며 그 인기가 절정에 오르게 됩니다.

뛰어난 운동신경으로 쾌활하고 호탕한 성격에 코믹한 모습까지 갖춘 그는 남녀노소 관계없이 폭넓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그 인기가 얼마나 대단했는지 당시 드라마에 같이 출연했었던 장동건 씨보다도 월등히 인기가 높았으며, 경쟁 프로그램에 출연했던 이병헌 씨도 그의 상대가 되지 않을 정도였습니다.

그렇게 김찬우 씨의 인기는 멈출 줄 몰랐고 la 아리랑으로 당시 어마어마한 시청률을 기록했던 순풍 산부인과에서도 특유의 밝은 모습으로 활약을 이어 나갔습니다. 이 외에도 수많은 cf 광고를 찍으며 전성기를 달리던 김찬우 씨. 그는 순풍산부인과에서 중도 하차를 시작으로 2000년대 들어서 점차 방송 횟수가 줄더니, 이윽고 방송계에서 자취를 감추게 됩니다.

돌연 잠적한 이유

1967년생인 김찬우 씨 오래간만에 방송에 얼굴을 보인 그는 어느덧 56세의 나이가 될 정도로 세월이 흘러 있었습니다. 예전보다 후덕해진 모습에 이제는 머리도 많이 빠져서 머리에 무언가를 뿌리고 나왔다는 그. 하지만 여전히 호탕한 웃음소리나 쾌활한 성격, 잘생긴 모습은 예전 그대로의 모습이었습니다.

같이 출연한 연예인 동료들조차도 15년~20년 만에 처음 보는 거라며 깜짝 놀라는 모습을 보니 정말로 연예계와 담을 쌓고 지내기 듯해 보였습니다. “그동안 왜 볼 수 없었나?”, “왜 자취를 감추었나 안 물어볼 수가 없었나?”라는 동료들 질문에, 멋쩍게 웃으며 대답하는 김찬우 씨는 공황장애 정신질환이 있었다고 말합니다. 너무도 의외의 대답이었습니다.

다른 연예인이면 몰라도 항상 쾌활하고 활력이 넘치는 김찬우 씨가 정신질환을 앓고 있었다니…. 그것도 얼마나 상태가 심각했기에 전성기를 한창 누리다가 방송을 그만둘 결정까지 내리게 되었을까요?

정신질환 약을 먹어가며

김찬우 씨는 그 이미지만큼이나 별다른 스캔들이나 사건, 사고가 없는 연예인이었습니다. 오죽하면 당시 옆에서 지켜보았던 가족처럼 지내던 이의정 씨가 얘기하길, “당시 김찬우 씨한테 관심을 표했던 여성 연예인들이 아주 많았는데, 눈치가 없는 건지 본인은 그런 사실을 전혀 모르고 오로지 남자들끼리 어울리면서 개구쟁이처럼 장난만 쳤다.”라고 하였습니다.

이처럼 당대 최고의 인기를 누리면서 스캔들과도 거리가 멀었던 김찬우 씨. 아마 쭉 방송 활동했다면 지금의 장동건, 이병헌 씨와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었을 것입니다. 아무튼 그가 공황장애라는 정신질환으로 고생을 한 지는 무려 20여 년도 더 되었다고 합니다. 당시에는 공황장애라는 말도 없었을 시기로, 김찬우 씨는 알 수 없는 불안감에 몸을 떨며 버티다 버티다가 도저히 안 되서 병원에 가서 부작용도 많은 정신과 약을 먹어가며 촬영에 임했던 것입니다.

그가 시트콤 순풍산부인과를 촬영할 때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엄청난 시청률을 기록하며 인기의 고공행진을 하던 그때, 김찬우 씨는 약을 먹어가면서 힘겹게 촬영을 진행했었지만, 결국 참다 참다 도저히 버티지 못하고 프로그램에서 중도 하차하게 된 것입니다. 정신적인 질환을 앓는다는 것 단순히 우울하거나 불안한 기분이 드는 것이 아닌, 본인의 의지와 상관없이 몸에서 멋대로 극심한 반응이 오는 것이라 합니다.

그리고 약으로 치료를 받는다고 해도, 약 효과 때문에 종일 멍해 있거나 머리에 안개가 낀 것처럼 좀처럼 생각이 잘 이어지지 않는다고도 합니다. 당신은 공황장애라는 말도 없었을 시기, 김찬우 씨가 누구에게 말도 못 하고 홀로 괴로워하며 버텨왔을 것을 생각하니 참으로 안타깝다는 생각이 듭니다.

터널을 갈 수 없던 아픈 속사정

하지만 또 한 가지 안타까운 사실은, 이 공황장애를 비롯한 정신적인 질환은 완치가 매우 어렵다고도 합니다. 이제 50세가 훌쩍 넘은 나이가 돼서 아주 오래간만에 반가운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김찬우 씨의 공황장애는 아직도 현재 진행 중인 듯 보였습니다. 여러 가지 증상들이 있지만, 특히 차도에 터널을 들어갈 수 없다는 김찬우 씨. 운전하다가 멋 모르고 터널에 들어가게 될 때면, 차를 옆에 세우고 중간에 내려서 급하게 약을 먹고, 차를 뒤로 돌릴 수도 없고, 나머지를 어떻게 가야 하나 1시간 반을 진정한 후에야 겨우겨우 터널을 빠져나올 수 있을 정도로 그의 상태는 심각하다고 합니다.

실제 이날 방송에 참석하기 위해 일반적인 터널 길로 오면 2시간이면 올 길을 터널이 없는 길로 찾아오다 보니 4시간이 넘게 걸렸다는 김찬우 씨. 애써 웃으며 얘기하였지만, 활발한 모습 속에 가려져 있던 그의 아픈 속사정입니다.

그런 그의 유일한 즐거움은 동네의 큰 슈퍼마켓에 구경하러 다니며 세일 상품을 사거나 먹는 그런 소박한 데서 즐거움을 느낀다고 합니다. 세월이 흘러 점점 나이는 먹어가고 사람들의 기억 속에도 잊히게 되니 일거리도 없어지고 특별히 할 수 있는 일이 없다는 김찬우 씨의 말에 90년대를 풍미했던 청춘 스타가 너무 아깝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마지막으로

김찬우 씨가 방송에 나와 반가운 근황을 들려주었습니다. 방송에서 김원희 씨와 만난 김찬우 씨. 두 사람은 20여 년 전 la 아리랑에서 부부로서 호흡을 맞춘 지 20여 년 만에 처음 보는 것이라고 합니다. 김찬우 씨는 과거 김원희 씨에게 장난스럽게 고백을 했다가 차인 적이 있었다고 너스레를 떨기도 하였습니다.

김원희 씨가 김찬우 씨에게 “여자친구가 있냐?”라고 물었고 이에 김찬우 씨는 망설이지 않고 시원스럽게 여자친구가 있다고 말하였습니다. 아직 결혼을 한 번도 안 한 미혼인 김찬우 씨. 모임에서 우연히 만난 여자친구와 교제한 지 4년이 넘었을 정도로 되었다고 합니다.

연예인 김찬우가 아닌 인간 김찬우, 그 자체를 좋아해 준다는 여자친구와 결혼하였습니다. 그리고 방송에서도 반가운 그의 얼굴을 좀 더 자주 볼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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