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항서 감독 싱가포르의 파격제안 “베트남의 10배 연봉 준비 됐다” 어떤 상황인지 확인해 보세요

“박항서 감독이 우리를 배신했다. 박항서는 베트남을 버리고 돈을 택했다.” 최근 베트남 축구협회가 박항서 감독을 향해 매우 무례한 발언을 해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동남아 중에서도 최하위에 있었던 베트남 축구 국가대표팀을 1위로 만드는 기적을 보여주었음에도 박항서 감독의 연봉을 계속해서 삭감하더니, 이제 뽑아먹을 것들을 모두 뽑아 먹었으니 계약을 종료해 버린 베트남.

그런데 최근 싱가포르가 박항서가 베트남에서 받던 금액의 10배, 여기에다 평생 일등석 싱가포르 항공 그리고 펜트하우스 평생 임대 등 상상을 초월하는 조건을 내걸고, 박항서 감독을 모셔가기 위해 파격적인 제안을 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베트남 전체가 발칵 뒤집혔습니다. 싱가포르는 베트남 최대 라이벌로 치열하게 다투고 있습니다.

박항서의 깜짝 서프라이즈 싱가포르행 소식을 전해 들은 베트남 축구협회는 다시 박항서를 감독으로 모시기 위해 긴급으로 만남을 요청했지만, 박항서 감독의 대답은 대반전이었습니다. 베트남을 한방에 초토화시켜 버렸습니다.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축구
👉김민재 빠진 나폴리의 충격적 근황 “다시 데려와라 난리 난 상황”에 대해 확인해 보세요

박항서 감독을 잃은 것은 베트남 축구의 큰 재앙

“박항서 감독을 다시 데려오기 위해 베트남 축구협회는 최선을 다했다. 거액의 연봉은 물론이고 지금까지 우리가 상상도 못 했던 엄청난 것들을 주겠다고 약속했지만, 박항서 감독은 베트남을 배신했다. 베트남 축구협회를 배신했고 베트남 국가대표 선수들을 배신했고 베트남 축구 팬들을 배신했다.” 베트남 축구협회와 베트남 축구팬들이 박항서를 강하게 비난하며 한국을 함께 욕하고 있습니다.

박항서는 동남아 중에서도 최하위권을 기어 다니던 베트남의 동남아시아 1위 심지어 중국까지 완벽하게 꺾어버리는 기적을 만들었습니다. 이에 당시 1억 명의 베트남 전 국민의 거리로 나와 박항서를 외쳤고 그를 극찬했습니다. 그런데 박항서가 베트남 축구를 동남아 1위로 끌어올리자, 이제는 박항서가 필요 없다며 박항서를 자르고 프랑스 축구선수 출신인 트루시에를 감독으로 영입한 베트남 축구협회. 프랑스 출신의 감독을 영입하며 베트남이 이제 박항서 스타일을 압도하는 유럽 축구를 할 수 있다고 믿었던 것입니다.

그런데 베트남이 생각했던 것과는 상황이 완전히 다르게 흘러갔습니다. ‘박항서 감독을 잃은 것은 베트남 축구 역사상 가장 큰 재앙’이라는 뉴스 보도들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20년만에 6실점 대패

지난 10월 13일 서울월드컵 경기장에서 튀니지를 상대로 4대 0 승전고를 울렸던 클린스만 호는 10월 A매치 2연전을 승리로 장식했습니다. 지난 9월 사우디아라비아전 1 대 0 승리를 시작으로 한국은 3연승을 내달렸습니다. 반면, 10월 A매치 기간 동안 3연전에서 전폐를 기록한 베트남은 한 수 위의 격차를 맛봤습니다. 중국전 0 대 2패, 우드베키스탄전 0 대 2패에 이어 한국을 상대로도 완벽하게 패했습니다.

한국에 6대 0으로 패한 후 베트남 익스프레스는 베트남의 역대 3번째로, 6실점 패배를 맛봤습니다. 1997년 짐바브웨전 0 대 6패, 2003년 오만전 0 대 6패 패, 이후 무려 20년 만에 6실점 패라고 전했습니다. 이 베트남 매체는 2009년에 중국을 상대로 6골을 내줬으나 한 골을 넣어 1 대 6으로 패하기도 했습니다. 그 이후로 이렇게 크게 실점을 허용한 적은 없었지만,말 그대로 압도당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한 베트남 팬은 “박항서 감독의 축구를 부정적이라고 욕하더니, 트루시에 감독 체제에서는 그런 축구도 못 하고 있다.”라면서 공격적으로 나선 트루시에 감독 체제에서는 수비는 망가지고 골은 더 못 넣고 있다고 분노를 토해냈고, 다른 베트남 팬들의 반응도 비슷했습니다. 한 팬은 “박항서 감독을 잃은 것은 베트남 축구 역사상 가장 큰 재앙이다”라고 말했습니다. 다른 팬은 “박항서 감독은 관중석 자신이 만든 작품 베트남 대표팀이 누군가에 의해서 망가지는 것을 지켜봐야 했다”라고 고개를 저었습니다.

베트남의 제안 하지만…

베트남 축구협회는 프랑스 출신의 트루시에 감독을 영입한 뒤에 박항서의 축구 스타일에 대해 그렇게 많은 욕을 했고 베트남 대중들에게 박항서에 대한 험담을 쏟아냈던 것입니다. 그런데 이렇게 트루시에표 베트남이 전 세계 최고의 호구로 전락한 뒤, 드디어 박항서의 중요성을 뼈저리게 느낀 것입니다.

이렇게 박항서를 쫓아내고 베트남 국가대표팀 축구가 완전히 박살 나버리자, 다시 뻔뻔하게 박항서를 찾아 베트남으로 돌아와 달라고 요청하고 있는 베트남 축구협회. 더 황당한 것은 박항서 감독의 베트남 제안을 거부하자, 박항서는 베트남의 배신자라며 대대적으로 박항서를 깎아내리고 있다는 것입니다. “베트남 축구협회는 아무런 잘못도 하지 않았는데 박항서가 베트남을 떠났고 그동안 베트남이 그렇게 좋은 대우를 해주었는데 또 베트남을 배신했다”라는 거짓 정보를 베트남 국민에게 퍼트렸고 1억 명에 달하는 베트남 국민은 이를 그대로 믿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이라크의 후반 추가 시간 극장골을 허용하며 0 대 1로 패하자 베트남 국민이 분노하여 거리로 나와 베트남 축구협회 임원들의 전면 교체를 요구하는 퇴진 시위를 버리기 시작했습니다. 그러자 베트남 축구협회는 박항서의 기존 연봉의 30%를 인상해 줄 테니 다시 와달라고 조르고 있지만 대반전이 일어났습니다. 박항서는 베트남의 제안을 거절한 것으로 전해졌고 싱가포르에서 박항서 감독을 원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싱가포르의 파격제안

즈보닷컴은 “싱가포르는 태국전 1 대 3패 이후, 니시타니 다카유키 일본인 감독의 교체를 결심했다.”라면서 “싱가포르는 조 최약체로 4위지만 기적의 대반전을 꿈꾸며 감독 교체를 준비하고 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이 매체는 싱가포르 축구협회가 직접 박항서와 연락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C조 상황을 보면 싱가포르는 무조건 3월 A매치에서 중국 상대로 승점을 얻으려 할 것이다”라면서 “이런 상황 속 박항서 감독이 싱가포르에 간다면 중국 대표팀은 무조건 싱가포르에 진다”라고 전했습니다.

지난 2022년 월드컵 예선에서 박항서 감독은 베트남을 이끌고 중국에게 1대3 패배를 선사했기 때문. 당시 중국 축구는 자국 최대 명절 이 춘절 기간에 박항서호 베트남에 완패하면서 최악의 상황에 빠지기도 했습니다. 중국 상대로 동남아팀의 특급 해답으로 박항서 감독이 떠오른 것입니다. 즈보닷컴은 “만약 싱가포르 대표팀에 박항서 감독을 선임하며 이전과 전혀 다른 경기가 될 것이다. 지난 월드컵 예선서 베트남에게 패배했던 것을 잊으면 안 된다”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베트남이 박항서에게 줬던 연봉의 약 7억 원인데, 싱가포르는 10배인 70억 원을 지급할 준비가 됐다”라고 전했습니다. 싱가포르는 박항서의 진정한 가치를 인정한 것입니다.

태국 역시도….

태국도 박항서 쟁취 전에 참여했습니다. 태국도 역시 베트남이 그에게 지불했던 연봉의 10배를 제시할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네티즌들은 “베트남의 최대 라이벌이자 천적인 태국을 박항서 감독이 맡아 베트남을 상대로 시원한 복수전을 펼치면 너무나 좋겠다”라며 난리가 났습니다.

관련 영상

유튜브 영상 바로가기

You may also like...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

You cannot copy content of this p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