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이튼전
현재 1군 선수들의 대거 부상이탈로 사실상 2군에 가까운 선수들로 리그 경기를 치르고 있는 토트넘이 다시 한번 손흥민의 뛰어난 경기 운영 능력과 라인 브레이크 킹으로 엄청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특히나 이번 브라이튼과의 경기가 더욱 중요할 수밖에 없는 것은 이제 곧 아시안컵 일정으로 토트넘을 떠나는 손흥민 선수의 공백이 확실시되고 있기에, 포스테코글루 감독으로서는 사실상 손흥민이 없는 1개월간의 공백 경기들을 위해서 여러 각도의 전술 변화를 통해 전략을 계획해야 되기 때문입니다.
그도 그럴 것이 최근 토트넘은 손흥민의 새로운 제2의 전성기 윙포워드라는 포지션 변경으로 사실상 양쪽 윙과 최전방 스트라이커를 수시로 경기 중간마다 스위칭하며 엄청난 수의 득점과 어시스트를 뽑아내고 있는 손흥민이 있었기에 팀을 위기에서 구해왔고, 실제로 토트넘은 최근 손흥민의 윙포워드 전술로 3연승이라는 엄청난 경기 기록을 달성해 왔습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 인터뷰
그래서 그런 것일까요? 이번 브라이튼과의 경기 또한 손흥민이 윙포워드로 출전을 할 것인지에 다양한 축구 매체지들의 주목이 쏠린 가운데,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경기 직전 인터뷰가 상당한 주목을 받았습니다. 브라이튼과의 경기 직전, 락커룸 인터뷰를 진행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우리에게 손흥민은 무조건 필요한 1순위 선수이다.
그가 곧 팀을 떠나는 것이 확정적이지만 우리는 그가 없는 시간을 버티기 위해 지금 더욱더 손흥민을 활용하는 전술을 써야만 한다. 손흥민이 존재하고 있을 때 우리는 무조건 승리해야만 하고 이번 브라이튼은 확실히 강한 상대이기에 손흥민의 포지션 전략은 나에게 매우 중요하다”라며 경기가 시작되기 직전 손흥민 선수에 대한 무한한 신뢰를 보이는 강한 자신감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또한 실제로 손흥민 선수는 현재 다가오는 겨울 이적시장에서 다양한 빅리그 클럽들과 커넥션 보도가 나오고 있기에 이번 1개월 정도의 손흥민 공백 기간은은 앞으로 토트넘의 미래를 위해서는 포스테코글루 감독에게 무조건적으로 중요한 시간인 것이 사실입니다.
손흥민 고군분투 하지만..
또한 경기입장 직전 1차 주장 인터뷰를 진행한 손흥민 선수는 “우리는 이번 경기 승리를 해야만 한다. 박싱데이 일정은 선수들의 체력을 소모하는 것이 사실이기에 승리가 아니라면 한순간에 구단의 순위가 상당히 하락할 수 있다. 현재 나의 포지션을 한 가지로 정의할 수는 없으나 확실한 것은 내가 공격 진영에 존재한다는 사실이고, 그것만으로 골을 넣고 승리하기에는 충분하다는 사실이다”라며 경기 시작 직전 주장 인터뷰에서 역시나 토트넘의 새로운 전술 변화가 나타날 수도 있다는 주장다운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해외 매체지들의 관심이 집중된 상황 속, 우리 손흥민 선수는 역시나 선발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경기 시작 초반부터 강하게 브라이튼의 두 줄 수비를 압박하기 시작했습니다. 전반 8분 손흥민 선수는 자신에게 달라붙은 더블팀 수비수의 압박에 교란을 주기 위해 지속해서 중앙으로 침투하는 움직임을 함께 보였고, 이에 브라이튼 수비수들은 사이드에 있어야 할 손흥민의 중앙 침투로 조금씩 수비라인이 뒤로 밀려나는 현상을 나타내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역시나 토트넘의 미드필더와 수비 공백은 문제로 드러내고 말았습니다. 상대의 지공 공격을 수비하던 토트넘 수비진들은 순간적인 실수로 힌셀우드의 마크를 완전히 놓치고 말았고, 이것이 득점으로 연결되며 토트넘은 1대 0으로 경기를 리드당하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공격 진영에서는 역시나 호이비에르와 클루셉스키 등 손흥민 선수에게 결정적인 패스의 상황이 있었으나 패스워킹이 이어지지 않았고, 손흥민 선수는 역시나 경기 운영이 답답한 듯 동료들에게 강하게 피드백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클루셉스키 실책과 팀 전원 패닉
심지어 이어진 전반 21분 손흥민 선수의 고군분투와 달리 클루셉스키는 코너킥 상황에서 상대 공격수 웰백을 강제로 저지하기 위해 유니폼을 잡아끄는 어처구니없는 실수를 저질렀고, 손흥민 선수의 강한 심판 항의와는 달리, 클루셉스키는 VAR을 통한 옐로카드를 받으며 출전정지와 함께 페널티 킥 실점을 제공하고 말았습니다. 손흥민 선수는 계속해서 사이드 돌파를 시도했지만, 토트넘 중원은 이러한 손흥민 선수의 움직임을 받쳐주지 못했고 계속해서 토트넘은 답답한 경기를 진행해 나갔습니다.
이어진 26분 손흥민 선수의 3연속 헛다리로 이어진 돌파 시도로 강한 슈팅에 성공했지만, 아쉽게도 득점으로 이어지지는 않았고 사실상 손흥민을 제외한다면, 토트넘 공격 진영과 미드필더진은 멈춰 있는 것과 다름이 없었습니다. 심지어 전반 32분 이어진 기습상황 오른쪽 윙어 브레넌존스는 어처구니없는 트래핑으로 역습의 속도를 완전히 하락시켰고 이에 바로 왼쪽 진영 히샬리송과 손흥민 선수의 노 마크 득점 찬스를 본인 스스로 날려버리고 말았습니다. 경기를 해설하던 앙리 감독은 “손흥민의 침투 움직임은 여느 때와 다름없이 좋지만 다른 선수들의 볼 배급 능력이 말이 안 되는 수준”이라며 혀를 내둘렀고 또 “어떠한 공격수라도 패스가 오지 않는다면 골을 넣지 못한다”라는 해명 아닌 해명을 하고 나설 정도였습니다.
전반 49분 손흥민 존에서 감아차기 슛이 터져 나오기도 했지만, 아쉽게도 골대를 살짝 넘기고 말았고 토트넘의 유일한 유효슈팅 공격 전개인 손흥민의 고군분투에 해외 해설진들조차, “토트넘의 미드필더들이 너무 느리고 움직임이 없다”라는 비판 분석을 쏟아내기 시작했습니다.
히샬리송의 옵사이드
후반 53번 손흥민 선수는 상대 수비 진영에서 상당히 감각적인 킬패스를 히샬리송에게 건넸고 사실상 정확한 슈팅으로 연결되면 쉬운 득점 노트였지만 히셜리송은 다소 쉬운 득점 슈팅을 허무하게 날려버리며 역전 골을 넣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손흥민 선수에게서 시작되는 중요 패스들이 상당히 많았기에, 토트넘은 이러한 공격을 몰아치며 후반전 경기를 따라잡기 위한 흐름을 보였습니다.
심지어 후반 62분 히샬리송은 침투 실수로 무려 3번의 옵사이드 트랩에 걸려버리고 말았고 해당 장면을 본 축구 전문가들은 “해당 자리에 손흥민이 있었다면 이미 지금쯤 3골을 넣었을 것”이라며 히샬리송의 옵사이드 트랩 움직임이 이해되지 않는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손흥민 경기조율 능력을 극찬
토트넘의 마지막 희망 손흥민의 80분 기적의 도움으로 토트넘은 가까스로 한 골 만회하기는 했지만, 사실상 손흥민을 제외한다면, 실패한 전술로 경기는 마무리되고 말았습니다. 경기가 모두 끝난 직후 해당 경기를 직접 현장 중계하던 앙리 감독은 “경기의 승패를 떠나 이번 경기는 손흥민이 왜 토트넘에서 유일한 히어로인지 이유를 알 수 있는 중요한 경기였다. 그가 경기 내내 보여준 라인 브레이킹과 사이드 침투 동작은 이미 프리미어리그에서는 손흥민을 제외한다면, 그 누구도 따라 할 수 없는 기술이고 그것만으로 그는 최상위 클래스 선수이다. 특히나 그는 경기 경험이 쌓여갈수록 더욱 세밀하고 날카로운 움직임을 선보이고 있고 더욱 중요한 것은 경기장에서의 다른 동료 선수들을 향한 경기 조율능력이 엄청나게 상승했다는 사실이다. 이러한 점은 그가 계속해서 성장하고 있는 무서운 점을 보여준다”라며 계속해서 성장하는 손흥민 선수의 모습에 극찬을 발언했습니다.
실제로 이번 경기에서도 확연히 보였던 손흥민 선수의 경기조율 능력에 감탄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래서 그런 것일까요? 이번 경기 손흥민은 계속해서 다른 동료들에게 경기 중간중간 필드 위에서의 조직력을 조율하기 위한 리더십 본능을 보였고, 실제로 최전방 스트라이커와 양쪽 윙 포워드를 오가며 사실상 토트넘이 공격 전개의 약 70% 이상이 손흥민이었습니다.
어떤 진영에서 시작되는 엄청난 지표를 뿜어내기도 했습니다. 특히나 현재 프리미어리그에서 라인 침투시도와 성공 확률에서 1순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손흥민 선수는 역시나 이번 경기에서도 순간적이고 지능적인 라인 브레이킹 움직임을 선보였고, 실제로 이러한 손흥민 선수의 순간적인 움직임은 다른 동료 선수들에게도 꽤 많은 공간을 창출시켜 점 기회를 제공하기도 했습니다.
브라이튼전, 손흥민의 영향력을 극찬
이처럼 현재 새로운 신개념의 공격수 포지션을 제시하고 있는 손흥민 선수는 프리미어리그에서 독보적인 양발 활용능력과 드리블 능력, 특히나 그가 제일 자신 있어 하는 순간적인 침투 움직임으로 계속해서 고득점을 유지하고 있고, 이번 경기에서 또한 경기의 승패와 상관없이 손흥민의 워맨쇼 본능은 여지없이 드러나며 영국 현지 해설가들을 깜짝 놀라게 만들기도 했습니다.
실제로 프리미어리그 경기 데이터 분석 매치 킥앤아웃에 따르면 “이번 경기 손흥민은 토트넘 선수들 중 제일 많은 활동 반경을 기록했다. 그는 볼을 소유하지 않은 상황 움직임에서도 다른 선수들과는 확연히 다른 전방 침투 횟수를 보여 주었고, 이것은 단순히 공격 진영에 있어서라는 이유가 통하지 않는다. 다른 상위 구단들의 공격수와 비교해봐도 그는 사실상 미드필더에 가까운 활동거리를 보이고 있고, 더욱 놀라운 것은 시간이 지날수록 이러한 체력에 대비한 활동 반경이 줄지 않고 늘어나고 있다는 사실이다. 체력적으로 부담이 될 수 있으나 그의 엄청난 경기 집중력 때문인지 경기가 종료될 때까지 그의 골 기댓값은 하락하지 않았다. 프리미어리그에서 손흥민과 같은 선수는 단 한 명도 존재하지 않는다”라며 이번 브라이튼과의 경기에서 손흥민의 영향력이 얼마나 높았는지 실제 분석 보도를 전하기도 했습니다.
특히나 토트넘은 이틀 뒤인 일요일에도 곧바로 본머스와 박싱데이 일정을 진행하는 것이 사실이기에, 본머스전까지 경기를 진행하는 손흥민 선수의 체력은 사실상 눈으로 보면서도 믿을 수 없을 정도인 것이 사실입니다.
마지막으로
그래서 그런 것일까요? 경기가 종료 직후 인터뷰를 진행한 손흥민 선수는 “이번 경기의 승패도 물론 중요하지만 내가 말하고 싶은 것은 바로 선수들의 조직력이다. 어쩔 수 없이 우리는 현재 많은 선수들의 부상 복귀를 기다리고 있고 공격수 히샬리송이 복귀하기는 했지만, 미드필더와 수비진에서의 공백 회복이 분명히 필요하다. 부상 선수뿐만이 아닌, 카드에 따른 징계로 나오지 않은 선수도 존재하기에 분명히 어려운 상황이다. 필드 위에서 우리 선수들은 조금 더 유기적인 움직임을 보여야 하고, 현재 그러한 부분은 많이 부족하다. 골을 넣는 선수에게 더욱 많은 패스를 보급하는 것은 모든 선수가 해야 하는 역할이다”라며 다소 뼈있는 일침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현재 토트넘 내부적인 문제점이 무엇인지 정확히 인지하며 피드백하는 캡틴다운 모습을 스스럼없이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프리미어리그 박싱데이 일정이 끝나면 바로 아시안컵 일정이라는 엄청난 에너지 소모 일정을 이겨내고 있는 우리의 손흥민 선수 곧 다가올 겨울 이적시장에서 좋은 소식이 들려오기를 바라며 아낌없이 응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