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파 106위 상대로 슈팅0 기록한 우레이 “인터뷰 중 오열, 난 손흥민이 아니다” 어떤 상황인지 확인해 보세요

드디어 카타르 아시안컵이 개막했습니다. 개최국 카타르가 첫 번째 경기를 치르며 이제는 정말 아시안컵이 시작됐음을 알렸습니다. 카타르가 경기를 마친 후 카타르뿐 아니라, 호주, 우즈베키스탄 등의 국가도 경기를 치르며 치열한 조별리그 일정을 이어 나가고 있습니다.

이 와중 중국 또한 조별리그 첫 경기를 치르며 아시안컵 첫 승리를 위한 정조준에 나섰습니다. 중국은 첫 경기에서 타지키스탄과 맞붙이며 다소 약팀과 맞붙는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하지만 중국은 졸전 끝에 무승부를 기록하며 약체 팀을 상대로도 고전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한편, 경기가 끝난 후 중국의 우레이가 인터뷰에서 손흥민을 어떠한 이유로 언급하며 중국 현지가 발칵 뒤집혔다고 합니다. 자세한 인터뷰 내용과 팬들의 반응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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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에이스 선수’ 우레이는..

“중국은 역시 중국이었다”라는 말이 어울렸습니다. 중국은 조별리그 다소 약체 팀들과의 배정받으며 16강 진출에 대한 꿈을 키웠었습니다. 하지만 조별리그 첫 번째 경기, 무려 피파링킹 106위에 해당하는 타지키스탄과 무승부를 거두는 추태 아닌 추태를 중국은 보이고 말았습니다. 중국은 나름대로의 최고의 라인업을 꺼내 들었지만, 오히려 타지키스탄이 슈팅 수 20개를 기록하며 중국이 기록한 10개보다 두 배 많은 슈팅을 때렸습니다.

사실상 결과는 0 대 0이었지만 중국은 자신들보다 32위나 낮은 국가를 상대로 실질적 경기력을 첫 경기부터 최악의 모습을 보여준 것입니다. 이러한 중국의 경기에서 가장 최악의 모습을 보여준 것은 중국 내부에서 억지로라도 언제나 고평가받는 중국 축구의 자존심 우레이였습니다. 우레이는 타지키스탄과의 경기에서 부진했습니다. 에이스라고 불리지만, 정작 슈팅 하나 기록하지 못하며 중국 축구 자존심 칭호에 걸맞지 못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비록 중국 대표팀 모두가 부진했다고 하더라도 에이스 칭호를 달고 있는 최전방의 선수가 제대로 된 슈팅조차 하지 못했다는 사실은 당연히 비난을 피해 가기 어려운 상황이었습니다.

우레이에 대한 비난

이러한 올해의 부진에 비난하고 나선 것은 다름 아닌 중국 현지 매체들이었습니다. 중국 현지 매체 CCTV는 경기 후, “중국 대표팀은 또다시 최악의 활약을 펼쳤다. 몇 년간의 중국 대표팀에 대한 투자는 의미가 없다. 중국 대표팀은 오히려 경기력에서 부진하며 상대인 타지키스탄보다 좋지 못했다. 특히나 올해의 화력은 지나치게 부진했다. 이는 경기장에서 보이지도 않고 어떠한 화력도 보여주지 못했다. 우레이는 공격수지만 슈팅도 기록하지 못했다. 사실상 중국은 우레이가 없는 게 좋아 보인다. 우레이에 매우 충격적인 부진이다. 중국인들의 기대를 배신해”라고 경기 총평을 남기기에 이르렀습니다.

CCTV는 자국 선수 우레이에게 배신했다는 표현까지 사용하며 다소 수위 높은 비난을 우레이에게 쏟아내기까지 했습니다.

외신의 비판 역시도…

이렇듯 중국 대표팀 팀이 최악의 모습을 보여주며 부진을 면치 못하자, 외신 또한 비판의 수위를 높였습니다. 해외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자신들의 기사를 통해서 중국의 부진에 따른 최종 순위가 매우 낮아지리라 예측했습니다.

“중국은 이번 아시안컵에서 최악의 성적표를 받을 가능성이 충분하고 이미 재난은 일어나고 있다. 중국 축구의 자유 자존심이라는 우레이는 보이지 않는다. 중국 선수 누구도 눈에 띄지 않았다. 중국 축구는 막대한 투자를 받으며 성장을 노렸지만, 현재 최악의 결과를 향해 가는 것으로 보인다. 중국 축구는 월드컵 진출도 실패하고 아시안컵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는 것도 실패할 것. 타지키스탄을 상대로 중국은 뚜렷하게 무엇을 잘 할 수 있다고 보여준 것이 없었다. 이번 아시안컵에서 중국은 최근 20년간 경험한 최악의 성적표를 받게 되리라 예측된다. 중국은 투자 대비 최악의 활약으로 축구는 투자의 영역이 아님을 보여주고 있다.”

ESPN은 중국의 경기력이 최악에 이르렀으며 결과도 자연스럽게 최악에 이를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중국 현지뿐 아니라 외신 또한 중국의 역대급 부진을 주목하며 원인으로 우레이를 지목했습니다.

울먹이며 이어간 우레이 인터뷰

이러한 상황 속 카타르 현지에서 열린 인터뷰 또한 우레이에게 집중적으로 쏟아지기 시작했습니다. 중국 경기가 종료된 후 현장 인터뷰에서 중국이 취재진은 우레이에게 다양한 질문을 쏟아냈습니다. 중국의 매체 인민일보는 우레이에게 “아시안컵 조별리그 통과해서 본선 진출이 가능하느냐?”라고 물으며 아시안컵 내 중국의 미래를 물었습니다. 우레이는 다소 경직된 얼굴로 “우리는 최선을 다하고 있다. 한 경기, 한 경기만을 생각해 일단 뛰는 것이다. 본선 진출을 위해 노력해 보겠다”라며 다소 의욕 없는 답변 태도를 보여 주었습니다.

취재진은 우레이에게 질문을 이어갔습니다. “우레이 당신은 아시안컵 전에 한국이나 일본보다 높은 성적을 내고 싶다고 했는데 지금도 그렇게 생각하는지 궁금하다”라고 취재진은 질문하며 다소 직구를 던지자, 우레이는 말을 바꾸며 “나는 그런 말 한 적 없다. 아마 기자들이 내 말을 오해에서 그런 것 같다. 일본과 대한민국은 중국이 충분히 꺾을 수 있지만, 지금의 팀 상태로는 힘들어졌을 뿐이다. 우리가 분발한다면, 누구든 상대 가능하다. 언론은 팀끼리 비교를 매우 좋아한다. 이뿐만 아니라 선수끼리의 비교도 언론은 좋아한다. 많은 언론이 나와 손흥민을 비교한다. 모두 알고는 있겠지만, 그는 나와는 엄연히 다른 클래스에서 살고 있다”라며 우레이는 중국이 일본, 한국에 비해 축구에서 크게 뒤떨어지지 않는다는 생각을 유지하면서도, 팀끼리의 비교를 경계하고 손흥민 선수를 언급해 자신의 클래스가 떨어진다고 말하기까지 했습니다.

외면하는 중국 팬들

우레이는 인터뷰 도중 울컥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하며 감정에 북받친 듯 인터뷰를 여러 번 끊었습니다. 이러한 인터뷰가 발견된 중국 내에서는 우레이에 대한 부정적 반응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중국의 유명 인터넷 사이트 웨이보에서는 우레이에 대한 비판 수위가 점점 높아져 갔습니다. “우레이가 손흥민보다 잘한다고 스스로 말했었잖아. 그때는 네가 말해놓고, 이제는 기자 탓이네”, “우레이는 이제는 남 탓밖에는 할 줄 몰라. 너 때문에 중국 대표팀은 망한 거야”, “손흥민이 우레이보다 잘한다고 생각한 적 없어. 저런 발언은 우리 중국을 깎아내리는 발언이야.”, “우레이가 저렇게 말하는 건 소국에게 대국이 머리를 숙이는 꼴이야.”, “저런 인터뷰는 내 자존심이 허락할 수 없어”, “우레이는 이제 나에게 최악의 축구 선수야”, “스스로 자기가 손흥민 아래임을 인정했어.”, “중국인들은 이걸 인정할 수 없어” 등등

중국의 큰 신뢰를 받아왔던 에이스 우레이에 대한 배신감과 부정적인 반응이 담긴 댓글이 대부분 공감을 사고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특히 중국 현재 팬들은 우레이의 인터뷰를 보고, 이번 아시안컵에서 중국이 받는 낮은 기대감을 외면하는 듯한 모습들을 자주 포착할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이제는 손흥민 선수를 비롯한 이강인 선수, 김민재 선수 등이 활약하는 대한민국 국가대표에 비해 중국 대표팀은 그동안의 투자에도 불구하고, 한국대표팀과 너무나도 큰 격차가 나버린 상황에 당연히 인구와 자본을 쏟아붓는 중국 축구계가 제대로 된 경쟁에 뛰어들지도 못하는 것은 충격적입니다.

특히나 평소에 한국뿐 아니라, 손흥민 선수와 같은 한국 선수들에게 무례한 인터뷰를 쏟아낸 우레이가 이런 의외의 인터뷰를 하자, 중국인들의 자존심에 금이 간 것으로 보인다며 이번 소식을 전한 업체들은 평가하기도 했습니다. 이제 한국대표팀은 최정예 군단을 이끌고 아시안컵 조별리그 첫 승리 신고를 위해 바레인과의 첫 경기에 나섭니다.

대한민국 대표팀은 손흥민 선수를 필두로 하여 김민재, 이강인 선수가 포진하게 되며, 스쿼드에 빈틈이 없다는 평가가 대다수입니다. 그만큼 국민의 우승에 대한 기대도 더 날이 갈수록 커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과연 대한민국 대표팀은 이번 아시안컵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우승에 대한 한을 풀 수 있을까요? 또 과연 결승에서 대한민국 대표팀은 어느 팀을 만나는 것이 유리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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